[충북일보] 단양군 가족센터가 노년기 인지와 감각 운동기능 향상과 긍정적 사고 형성으로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뇌세포를 살리는 뇌 회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뇌 회춘 프로그램'은 단양노인복지관에서 지난 4월 14일, 21일, 28일, 5월 12일 4회에 거쳐 65세 이상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단양군 매포읍 충주댐노인복지관에서 지난 9일과 16일에 이어 오는 23일, 30일 4회기 40명을 대상으로 이어간다. 이 프로그램은 노년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뉴로빅(뉴런과 에어로빅 합성어)을 훈련해 인지기능을 높이고 미술과 체험활동으로 자아존중감을 높여 어르신들이 위축되지 않고 심리적 안정감과 생활의 활력소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 프로그램 참여자 박성수(77) 어르신은 "마음을 편하게 나누고 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쉽고 재밌게 알려 주고 직접 할 수 있게 해 줘서 즐겁고 감사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장성숙 센터장은 "단양군 가족센터는 임신·출산에서 시작해 아동기, 청소년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까지 어느 시기든 빛나고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생애주
[충북일보] 제천시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이 '제천 점프-업(業) 액션그룹 육성 아카데미'를 활발히 운영하는 가운데 제2기 도움닫기(기초) 과정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 이 교육(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총 3단계(도움닫기(기초)-도약(중급)-점프(심화)) 순으로 이행해야 한다. 먼저 도움닫기에서는 본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강점을 찾아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보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적인 교육을 이수한다. 전체 80% 이상을 수료해야 하며 도움닫기를 이행해야 다음 단계에 들어갈 수 있다. 이어 도약 단계에 들어가면 아이디어 공모, 멘토 컨설팅, 조직화(법인설립) 교육 등 보다 구체적인 공모 컨설팅에 착수한다. 마지막 점프(심화) 단계에서는 마케팅(소비트렌드 분석, 포장디자인, SNS마케팅) 방법과 기업 회계, 정부 지원사업 공모 등을 교육해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센터는 이 과정을 한 프로그램에 담아 운영하며 농촌지역이 자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구심점(액션그룹)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도움닫기 과정 2기를 상시 모집해 현재 10여명이 접수했으며 30~40명가량이 신청하면 즉시 교육을 진행
[충북일보]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이 생명 나눔 문화 확산과 실천을 위해 최근 '사랑의 헌혈데이'를 운영했다.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한 이 행사는 사측 요청에 따라 대한적십자 충북혈액원이 출장 방문해 이뤄졌다. 혈액 부족으로 응급수술이나 위중증 환자에 대한 보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을 실천하고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적극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2023년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아세아시멘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아 최근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소소한 파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센터 소속 청소년자치기구 주도로 영화 상영과 팝콘 이벤트, 유스 싱어(youth singer), 청소년 셀프 스튜디오, 유스 카페 등 센터 1층~4층 전관을 꽉꽉 채운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집 근처에 청소년센터가 생겨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건전한 청소년문화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개관해 제천시 직영 운영 중인 시 청소년센터는 개관 이후 청소년 자치조직운영과 청소년동아리 지원, 청소년문화강좌, 특화사업(코딩목공, 미디어사업, 스카우트), 학교 연계와 지역 연계프로그램 등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센터(642-836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 여름방학에 VR로 가상여행 떠나세요." 음성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인공지능(AI) 미래교육 지원사업인 초실감 콘텐츠 디지털 교육에 참여할 학생과 학부모를 모집한다. 초실감 콘텐츠 디지털 교육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뉴딜 시대에 발맞춰 가상현실(VR) 체험과 레고위드 2.0 및 큐보 등을 활용한 코딩수업이다. 신청은 군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둔 가족으로 네이버폼에서 이달 26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교육은 여름방학 기간인 다음달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오후 4시간씩 반기문평화기념관과 맹동혁신도서관에서 하루 6팀(1팀 당 학부모 1명, 학생 1명)씩 진행한다. 한편, 음성군은 선도적 실감형 체험 교육을 위해 군내 초등학교 18개교, 384명을 대상으로 엔트리 소프트웨어(SW)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정농업도시 단양군에는 최근 전국적으로 이름난 황토마늘의 수확이 한창이다. 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마늘 수확기를 맞아 지역 곳곳에서 단양 황토마늘 수확이 시작돼 이번 달 말까지 모두 3천234여t이 수확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1.8㏊ 늘어난 272.1㏊며 올해는 비도 적게 자주 내렸고 벌 마늘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지 않아 단위 면적당 수확량은 전년 대비 수준보다 증가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단양 황토마늘은 하지(夏至)를 전후로 수확해 하지마늘로 불리기도 하고 품질과 효능이 일반 마늘보다 월등해 전국적인 명품 마늘로 손꼽힌다. 명품 마늘 산지로 알려진 단양은 일교차가 크고 석회암 지대의 비옥한 황토밭이 많아 마늘을 생육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췄다. 이 때문에 맵고 단단해 저장성이 좋은데다 맛과 향이 좋고 항암과 성인병 등에 효능이 있는 알리신 성분이 일반 마늘보다 다량 함유돼 건강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다른 일반 마늘보다 다소 비싸게 거래되나 수확시기가 되면 구매 문의가 빗발친다.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에 지정된 단양 황토마늘은 올해 8년 연속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7일 세종교육원에서 발명과학인재 지원을 위해 '2023년 가족과 함께하는 발명체험 한마당'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미래 핵심역량인 창의성, 융합·협업, 도전 정신을 함양하고 가족과 협업을 통한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교 1~6학년, 중학교 1~3학년 자녀가 있는 가족 15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제작한 로봇으로 달리기, 씨름, 줄다리기 대회에도 출전했다. 김동호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발명에 관심 있는 가족들이 모여 자신들만의 발명품을 만들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머릿속에서 그린 생각들을 실현시키는 과정에서 큰 자신감을 얻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김혜숙)는 19일 재난 발생 때 지휘관과 통제단원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 숙달 도상 훈련을 했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이 훈련은 가상의 재난 상황을 메시지로 부여한 뒤 초기 대응부터 통제단 가동, 수습, 복구까지 개인별 임무 숙달과 단계별 대응 방안 개선을 목표로 한다. 훈련은 보은읍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대형화재로 인한 상황을 가정해 펼쳤다. 대피계획과 다수사상자 발생으로 인한 응급의료소 운영 등 재난 상황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조치사항 등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김 서장은 "훈련을 통해 예상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을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대응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목적을 두고 훈ㄹ현했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우려로 전국적으로 소금 품귀 현상이 이는 가운데 제천시 봉양농협 조합장이 소금을 비조합원 지인들에게 판매하며 주민들이 집단 반발에 나섰다. 제천농민회 봉양지회 회원들은 19일 봉양농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농협 홍성주 조합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이들은 봉양농협의 무분별한 소금 판매로 정작 농사일에 바쁜 조합원들은 전국적인 소금 품귀로 소금값이 폭등하며 소금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현실을 맞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홍 조합장이 최근 제천 시내에 거주하는 비조합원 지인들에게 천일염을 수십 포씩 판매하며 배달료도 받지 않았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농민들은 "지인들은 제천 시내에서 식당 등 장사하는 사람들로 홍 조합장이 소금 사재기를 도운 셈"이라며 "차량을 이용해 배달료도 받지 않은 것은 조합원을 기만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농민 조합원의 권익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뻔뻔하게 시내에서 장사하는 이들에게 이득을 몰아주는 이런 행위에 대해 무슨 말로 변명할 것이냐"며 홍 조합장의 사퇴와 농협중앙회의 감사를 촉구했다. 봉양농협에 따르면 이 농협 경제사업소는 이달 초 20㎏짜리 천일염 3천200여 포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과 학교학부모연합회가 손을 잡고 19일 오전 희망 환경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소백산국립공원 죽령 옛길 일원에서 진행됐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를 유도하고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동반 성장과 지속 가능한 공감 동행 교육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희망 환경 봉사활동은 환경정화를 주제로 소백산국립공원 죽령 옛길 일대의 청정한 자연 환경을 보전하고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희망 환경 봉사활동을 통해 단양 교육의 발전과 학교 운영 지원을 위해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필요가 있다"며 "교육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협력해 이뤄지는 과정으로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통해 우리의 교육공동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공감 동행 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역가락국수 최순자 대표가 드림스타트 가정에 매월 16만 원 상당 식사를 지원하며 온정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 이 업소는 2021년도 시에서 주최한 '추억의 제천역 가락국수' 공모에 선정돼 운영 컨설팅을 받아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제천을 찾는 여행객들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시 사업 참여를 계기로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후원을 시작한 최 대표는 매월 드림스타트에서 사례 회의를 통해 선정된 4~5가구에 쿠폰을 제공해왔다. 그 결과 총 36가구에 112만 원 상당 외식비를 지원했다. 식사를 지원받은 한 양육자는 "시간과 비용 부담으로 가족이 함께 식사하러 나오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지원으로 외식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0~12세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윤치국 의원이 19일 열린 제325회 제천시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 곳곳에 분포해 있는 비법 정도로의 전수조사와 매입을 제안했다. 법정도로는 국가에서 소유하고 관리하는 사회기반시설이지만, 비법정도로는 관계 법령에 따라 신설 또는 변경에 관한 고시가 되지 않은 도로를 말하며 일부는 민간이 소유하고 있다. 윤 의원은 비법정도로가 사유지일 경우 도로 폐쇄와 통행료 부과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발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헌법에서 사유재산권을 보장하고 있으므로 강제로 막힌 길을 터줄 수 없다"며 "시에서 적극 나서 전수조사와 매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강원도 인제군의 경우 비법정도로 매입사업을 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비법정도로의 현황 파악 후 연차적 매입을 통해 시민들 간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윤 의원은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비법정도로는 꼭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김창규 시장의 의지를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에서 문화도시의 숨결을 더할 노을빛 음악회가 본격 추진된다. 동량면행정복지센터는 19일 '제1회 동량면 노을빛 음악회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피아노, 보컬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주민자치위원, 기관·단체장 등 2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해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했다. 또 행사의 기본계획을 논의하고 성공적인 음악회 개최를 다짐했다.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해당 음악회는 동량면 노을 풍경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하는 행사다. 음악회는 국악,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임병호 동량면장은 "'노을빛 음악회'가 동량면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 잡아 주민화합과 위로의 자리가 되고 동량면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진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두산마을의 패러글라이딩 업체 '코리아패러글라이딩(주)' 원용묵 대표가 최근 단양군 가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1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매년 두산마을회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는 원 대표는 이번 후원금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내 위기가정과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가정을 돕는 데 쓸 예정이다. 원용목 대표는 "앞으로도 마을 발전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박창수, 안명숙 공동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고마운 마음을 전달해 주셨다"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행복한 가곡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교장 장미현)는 19일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진·화재대피훈련을 했다. 추풍령초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재난경보 발령을 통해 훈련의 시작을 알리고, 대규모 강진 발생으로 주요시설과 건축물 등의 붕괴를 가정해 이뤄졌다. 학생들은 경보발령과 동시에 담임교사의 지시에 따라 먼저 책상 밑으로 몸을 옮긴 뒤 학교 체육관 옆 공터로 안전하게 대피하는 훈련을 했다. 추풍령초는 대피 장소에서 지진 등 갑작스럽게 닥칠 수 있는 위기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요령을 교육했다. 장 교장은 "교직원과 학생들이 안전에 관한 중요성을 깨닫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평소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전체 유아가 지난 13일에 이어 19일 두 번에 걸쳐 2반씩 제천시 소재 '솔솔솔 다람쥐숲'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다람쥐 숲에 도착해 숲 체험 교사와 함께 나무 체조로 몸을 푼 유아들은 숲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안전에 대한 주의사항을 들은 후 숲을 산책하며 숲에서 볼 수 있는 나무, 열매, 꽃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특히 일부 유아들은 붉은 색깔의 오디로 얼굴에 페인팅해 인디언 얼굴로 꾸며 인디언 추장 놀이도 즐겼으며 숲 놀이터에서 에너지를 발산하며 신나게 뛰어놀며 알찬 하루를 보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최근 학부모와 함께하는 참여 수업을 했다. 학부모 참여 수업은 학부모의 교육 참여 기회 확대로 유치원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증진하고 유치원과 학부모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참여 수업은 '안전'과 '생태'를 주제로 이뤄졌으며 '안전' 주제로는 투명 우산을 만들며 비 오는 날 안전하게 생활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또 '생태' 주제로는 수리부엉이에 대해 알아보며 수리부엉이를 지키기 위한 공연을 만들고 요리 활동과 연계한 수업이 이뤄졌다. 참여 수업에 함께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유치원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를 알게 됐고 아이의 유치원 생활을 볼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9일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금성면, 청풍면 일원에서 주민간담회를 열고 미래 제천관광 로드맵을 그렸다. 시는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용역을 발주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지난 16일 화산동을 시작으로 용역 추진 일정과 권역별 관광 현황, 현재 구상 중인 관광 발전과제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주민 의견과 제안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광지와 근접한 곳에 거주하는 주변 지역(화산동, 금성면, 청풍면) 주민 각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부적으로 제천역 주변 발전 방향, 권역 간 연계를 위한 거점 관광자원 개발, 관광과 지역경제 동반 활성화 방안 등 지역주민들이 깊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관광산업에 대한 제천시민들의 높은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로 시 여건과 관광환경을 자세히 분석하고 지역민의 염원을 담은 미래 제천 관광개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의견수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7월 중 이미 찾아간 지역을 제외하고 추가로 주민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19일부터 이달 30일까지 "NEVER 하지마~약" N행시 공모전을 개최한다. 최근 청소년들의 마약사범이 증가하며 마약범죄에 대한 청소년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자발적 참여를 통한 선제적 예방을 하고자 한다. 해당 공모전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응모 방법은 N행시 공모전 링크나 QR코드로 접속해 제시어 중 한 개를 선택해 N행시를 짓고 제출하는 방식이다. 대상(1명), 우수상(3명), 아차상(10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제천경찰서 SNS(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한다. 송해영 제천경찰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마약은 출구 없는 미로로 진입하는 것임을 학생들이 깨닫길 바란다"며 "지역 중·고등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8월 4일, 5일 양일간 제천 세명대학교 세명체육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함께하는 영수증 상생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2023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시작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인터파크 티켓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with 영수증 콘서트' 표를 구매한다. 본 티켓 가격은 5만 원이지만 사전 선 할인을 적용해 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후 오는 7월 1일부터 공연 당일까지 제천 지역 내 소상공인 점포에서 4만 원 이상을 구매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된다. 인증은 카카오채널 '영수증 콘서트'에 사전 확인하거나 현장에서 즉시 받으면 된다. 다만 대형마트와 병원 영수증은 제외되며 주소, 대표자, 사업자번호가 표기된 영수증이어야 하니 유의해야 한다. 1인당 4만 원 이상 영수증을 지녀야 하고 여러 영수증을 합산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 사전 결제한 1만 원은 지역 농·특산품 교환권으로 환급해 행사 당일 공연장 내 제천특산물 시크릿 박스와 플리마켓, 푸드존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1일(8월 4일) 차 오후 7시30분
[충북일보] 제천 내토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원내 실외 놀이터에서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여름맞이 '첨벙첨벙 물놀이'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최근 이뤄진 활동에서 물놀이 체험을 하기 전 사전 교육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준비 체조를 진행하는 등 유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도록 안전을 빈틈없이 했다. 또한 물놀이 시 학급별로 담임교사와 자원봉사자, 체육 교사 등 안전요원을 배치해 물놀이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이번 물놀이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능력을 신장시키고 친구들과 함께 즐기며 사회성을 높일 기회를 만들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최근 몇 년간 물놀이 체험학습이 어려웠기에 유아들과 학부모님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창기 원장은 "안전한 여름 생활이 되도록 이번 물놀이 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물놀이 안전 수칙 준수를 배울 좋은 기회였다"며 "친구들과 함께한 물놀이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국유림관리소가 국립공원 내 국유재산 무단점유지 일제 조사에 나선다. 국립공원 내 국유재산 무단점유지 일제 조사란 현재 단양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 중인 산림청 소관 국유재산 중 국립공원에 편입된 국유재산 내 무단점유지의 실태를 조사해 점유 현황을 파악하고 산림훼손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일제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총 2주간 이뤄지며 조사 대상은 소백산·월악산국립공원에 편입된 산림청 소관 국유재산에 대해 전수조사하고 조사 시에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산지관리법 등 산림 관계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박광서 소장은 "이번 일제 조사를 통해 산림경영과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국유재산과 국립공원 내 불법행위 근절과 산림 공익기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지원사업'이 청년인구 유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하는 이 사업은 첫해에 근로자 747명(610가구)이 전입했다. 지난해에는 828명(727가구)이 지역에 정착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 들어서도 599명(505가구)이 전입했다. 사업 3년째인 지금까지 2천174명이 전입했다. 이 가운데 20~30대 청년층은 60%를 웃돌고 있어 진천군의 뿌리내리기 사업이 효과를 보고 있다. 군은 지난 2월에는 인구증가를 위한 지원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지원사업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다른 시·군·구에 2년 이상 거주'를 '1년 이상 거주'로 지원 요건을 완화해 더 많은 근로자가 혜택을 보도록 했다. 군은 다른 시·군·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지역에 전입한 후 6개월, 18개월 동안 다른 시·군·구 전출 기록이 없고 지역 기업체에 계속 재직하는 근로자에게 1인 전입가구 100만 원, 2인 이상 전입가구 220만 원을 분할 지급하고 있다.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지원사업은 송기섭 군수 공약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생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학년별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1~2학년 학생들은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을 배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다. 특히 100명의 학생들은 지역 사회와 나누길 희망했고, 19일 환경 우산을 만들어 대소원면 행정복지센터에 기증했다. 이종락 교장은 "학교는 언제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배움이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갑작스러운 비에 미쳐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분들은 누구나 사용 가능한 환경 우산을 이용할 수 있다"며 "환경 우산은 지역사회 구석구석에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필요성, 방법을 알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도내 최초로 코로나19 격리참여자의 신청 및 상담을 24시간 지원할 '충주시 코로나19 정보톡' 채널을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6월 1일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으로 기존 5일 격리의무가 격리권고로 전환됐으며, 이에 따라 5일 격리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별도로 보건소에 신청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시는 격리참여자만 생활지원비를 받을 수 있으나, 보건소 운영시간 외 확진된 경우 즉시 신청이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고자 도내 최초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간편하게 격리참여 신청과 변경이 가능한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게 됐다. 격리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카카오톡에서 '충주시 코로나19'를 검색하거나, 보건소에서 발송한 문자 URL 링크를 통해 해당 채널을 친구로 추가하면 된다. 정보톡 채널에서는 격리 참여 등록 외에도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PCR 우선순위 대상자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등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24시간 자동응답서비스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충주시 코로나19 정보톡 채널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확진자가 최대한 쉽고 빠르게 격리 참여 신청을 진행할 수 있길 바란다"며 "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