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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코로나19 격리참여' 카카오톡 채널 운영

도내 최초 24시간 시간·장소 구애없는 격리참여 신청, 자동응답서비스 제공

  • 웹출고시간2023.06.19 13:35:34
  • 최종수정2023.06.19 13:35:34
[충북일보] 충주시는 도내 최초로 코로나19 격리참여자의 신청 및 상담을 24시간 지원할 '충주시 코로나19 정보톡' 채널을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6월 1일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으로 기존 5일 격리의무가 격리권고로 전환됐으며, 이에 따라 5일 격리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별도로 보건소에 신청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시는 격리참여자만 생활지원비를 받을 수 있으나, 보건소 운영시간 외 확진된 경우 즉시 신청이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고자 도내 최초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간편하게 격리참여 신청과 변경이 가능한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게 됐다.

격리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카카오톡에서 '충주시 코로나19'를 검색하거나, 보건소에서 발송한 문자 URL 링크를 통해 해당 채널을 친구로 추가하면 된다.

정보톡 채널에서는 격리 참여 등록 외에도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PCR 우선순위 대상자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등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24시간 자동응답서비스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충주시 코로나19 정보톡 채널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확진자가 최대한 쉽고 빠르게 격리 참여 신청을 진행할 수 있길 바란다"며 "서비스의 안정화, 편의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지원비는 격리참여자 중 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유급휴가비용은 30인 미만 사업장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격리 종료일 다음날로부터 90일 이내에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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