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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가족센터, "뇌 나이 살리도~~"운영

뇌세포를 살리는 뇌 회춘 프로그램 호응

  • 웹출고시간2023.06.19 13:56:01
  • 최종수정2023.06.19 13:56:01

단양군 가족센터 뇌세포를 살리는 뇌 회춘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이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다.

ⓒ 단양군 가족센터
[충북일보] 단양군 가족센터가 노년기 인지와 감각 운동기능 향상과 긍정적 사고 형성으로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뇌세포를 살리는 뇌 회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뇌 회춘 프로그램'은 단양노인복지관에서 지난 4월 14일, 21일, 28일, 5월 12일 4회에 거쳐 65세 이상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단양군 매포읍 충주댐노인복지관에서 지난 9일과 16일에 이어 오는 23일, 30일 4회기 40명을 대상으로 이어간다.

이 프로그램은 노년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뉴로빅(뉴런과 에어로빅 합성어)을 훈련해 인지기능을 높이고 미술과 체험활동으로 자아존중감을 높여 어르신들이 위축되지 않고 심리적 안정감과 생활의 활력소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

프로그램 참여자 박성수(77) 어르신은 "마음을 편하게 나누고 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쉽고 재밌게 알려 주고 직접 할 수 있게 해 줘서 즐겁고 감사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장성숙 센터장은 "단양군 가족센터는 임신·출산에서 시작해 아동기, 청소년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까지 어느 시기든 빛나고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단양군민의 행복한 가족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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