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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도움닫기(기초) 액션그룹 육성

도움닫기·도약·점프 3단계 통해 액션그룹 양성, "농촌 활력 점프 업(jump-up)"

  • 웹출고시간2023.06.19 13:55:26
  • 최종수정2023.06.19 13:55:26

제천시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이 운영한 ‘제천 점프-업(業) 액션그룹 육성 아카데미’ 1기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이 '제천 점프-업(業) 액션그룹 육성 아카데미'를 활발히 운영하는 가운데 제2기 도움닫기(기초) 과정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

이 교육(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총 3단계(도움닫기(기초)-도약(중급)-점프(심화)) 순으로 이행해야 한다.

먼저 도움닫기에서는 본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강점을 찾아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보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적인 교육을 이수한다.

전체 80% 이상을 수료해야 하며 도움닫기를 이행해야 다음 단계에 들어갈 수 있다.

이어 도약 단계에 들어가면 아이디어 공모, 멘토 컨설팅, 조직화(법인설립) 교육 등 보다 구체적인 공모 컨설팅에 착수한다.

마지막 점프(심화) 단계에서는 마케팅(소비트렌드 분석, 포장디자인, SNS마케팅) 방법과 기업 회계, 정부 지원사업 공모 등을 교육해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센터는 이 과정을 한 프로그램에 담아 운영하며 농촌지역이 자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구심점(액션그룹)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도움닫기 과정 2기를 상시 모집해 현재 10여명이 접수했으며 30~40명가량이 신청하면 즉시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신청은 제천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653-9656)에 하며 더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밴드(band.us/newjecheon)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교육 사업을 통해 지역 농촌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 공동체(액션그룹)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에서 지속적이고 자립적인 농촌 환경을 구현하는 데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도움닫기 1기 과정은 지난 5월 10일부터 총 5주간 지역 내에서 진행됐으며 지난 8일 이를 마무리하고 84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수료증 받은 참여자는 다음 단계인 '도약' 과정으로 이행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도록 돕는 '제천 점프-업(業) 공모사업' 기회를 받는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팀은 단계별로 사업비를 지원받아 농촌 활성화를 위한 조직으로써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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