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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역가락국수, 드림스타트 가족 외식 쿠폰 지원

최순자 대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112만 원 상당 후원

  • 웹출고시간2023.06.19 13:50:45
  • 최종수정2023.06.19 13:50:45

매월 16만 원 상당 식사를 지원하고 있는 최순자 대표가 운영하는 제천역가락국수.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역가락국수 최순자 대표가 드림스타트 가정에 매월 16만 원 상당 식사를 지원하며 온정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

이 업소는 2021년도 시에서 주최한 '추억의 제천역 가락국수' 공모에 선정돼 운영 컨설팅을 받아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제천을 찾는 여행객들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시 사업 참여를 계기로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후원을 시작한 최 대표는 매월 드림스타트에서 사례 회의를 통해 선정된 4~5가구에 쿠폰을 제공해왔다.

그 결과 총 36가구에 112만 원 상당 외식비를 지원했다.

식사를 지원받은 한 양육자는 "시간과 비용 부담으로 가족이 함께 식사하러 나오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지원으로 외식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0~12세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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