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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치국 제천시의원, 비법정도로 문제 해결방안 제시

비법정도로 전수조사와 연차적 매입 제안

  • 웹출고시간2023.06.19 13:50:37
  • 최종수정2023.06.19 13:50:37

제천시의회 윤치국 의원이 시 곳곳에 분포해 있는 비법 정도로의 전수조사와 매입을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윤치국 의원이 19일 열린 제325회 제천시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 곳곳에 분포해 있는 비법 정도로의 전수조사와 매입을 제안했다.

법정도로는 국가에서 소유하고 관리하는 사회기반시설이지만, 비법정도로는 관계 법령에 따라 신설 또는 변경에 관한 고시가 되지 않은 도로를 말하며 일부는 민간이 소유하고 있다.

윤 의원은 비법정도로가 사유지일 경우 도로 폐쇄와 통행료 부과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발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헌법에서 사유재산권을 보장하고 있으므로 강제로 막힌 길을 터줄 수 없다"며 "시에서 적극 나서 전수조사와 매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강원도 인제군의 경우 비법정도로 매입사업을 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비법정도로의 현황 파악 후 연차적 매입을 통해 시민들 간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윤 의원은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비법정도로는 꼭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김창규 시장의 의지를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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