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문화예술회관의 2번째 기획오페라 공연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 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2013년은 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전 세계 곳곳에서는 지금 베르디의 음악이 울려 나오고 있다. 베르디는…
진천군은 '그린카드'로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을 관람하면 현재 관람료 할인율을 30%에서 50%로 확대한다.군은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관련 조례는 저탄소 녹색 생활 활성화를 위한 그린카드로 관람료를…
충주시 남한강 제방을 화사하게 수놓은 국화꽃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소태면은 올해 봄 지역 내 직능단체를 통해 국화 묘를 육묘용기에 담아 키운 후, 지난 9월 중순 소태면 입구 남한강과 접한 소망등대 앞 제방도로변에 옮겨 심었다.정성을 쏟은 국화단지에 꽃이 만개하면서 주변 억새풀, 단풍나…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지방도 49호선에 위치한 고갯길 도마령(刀馬岺, 840m)이 단풍과 어울러지면서 가을 정취를 느끼고 싶은 행락객들을 유혹하고 있다.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 해서 이름 지어진 도마령은 춤추듯이 굽이 굽이 휘감아 도는 24굽이를 따라 진하게 물든 단풍…
3일 오전 10시. 청원군 문의면 청남대 진입로에 들어서자 궂은 날씨가 화창하게 갰다. 맵시 있게 치장한 단풍에 절로 탄성이 나왔다. 병풍을 두른 듯 펼쳐지는 430여 그루의 은행나무와 백합의 행렬, 단풍으로 붉게 물든 대청호의 경관까지 더해지면서 한 폭의 채색 산수화가 완성된 듯했다. 산도, 호수도, 사람…
창작스튜디오 굳 갤러리(관장 황경섭)가 오는 15일까지 충주 관아갤러리와 굳갤러리에서 창작스튜디오 굳 기획전 '본다는 것의 의미'란 주제로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지난 2일부터 시작해 14일간 진행되는 전시회는 굳 갤러리 입주작가 3명이 참여해 작가로서의 삶과 창작의 고뇌를 각기 다른 조형언어로…
10월을 보내면서 곰과 나무로 유명한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수목원에선 단풍이 절정이다.요즘 수목원 입구 주차장에서는 여느해보다도 예쁘고 화려하게 물든 나뭇잎들을 스마트폰에 담는 내·외국인 관광객이 넘쳐난다. 베어트리정원과 산책길에는 은행나무 잎이 샛노랗게 물들었고, 반달곰 동산 주변과 카페…
충주시는 최근 돼지고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기 위한 돼지고기 시식 및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대한한돈협회 충주시지부(지부장 정철근)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양돈농가들이 출하하면서 적립한 자조금으로 돼지고기 400kg(2천명분)을 준비, 돼지고기의 저지방 부위(뒷다…
2013년 국화전시회 개최 증평문화원(원장 최건성)이 주최하고 실버야생화연구회(회장 김정란)가 주관하는 '2013년 국화전시회'가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증평문화센터 보강천 갤러리에서 열린다.회원들이 1년 내 키워온 분재 작품들로 구성해 전시회의 품격을 높였으며, 이후 군청을 찾는 군민들과 민원…
청주 롯데아울렛이 개점 1주년을 맞아 소년·소녀가정돕기 자선 바자 행사를 연다. 행사는 오는 1일부터 3일까지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연계해 치러진다. 청주 롯데아울렛은 행사 수익금의 일부를 도내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기부한다. 5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겨울철 의류를 브랜드별…
10월의 마지막 날, 충주에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풍성하다.31일 오후 7시30분 충주기타합주단이 주관하고 충주시가 후원하는 '제16회 충주기타합주단 정기연주회'가 충주호암예술관에서 열린다.올해로 열여섯번째를 맞는 이번 연주회는 세미클래식 위주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곡으…
충주사과를 대외에 널리 알리고 사과농가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제17회 충주사과축제가 오는11월2~3일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린다. 충주사과발전회(회장 류종현) 주최ㆍ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이 충주사과의 맛과 향을 느끼고, 깊어가는 가을 사과와 관련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
단양군은 10월의 마지막 밤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가족뮤지컬 '식구를 찾아서'가 공연된다.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단양군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주관으로 마련된다.신나는 극단 하늘을 나는 오징어(대표…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엄두용)가 오는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한마당 행사로 '국화향기 머금은 녹색공감 자연치유행사'를 마련한다.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천 농·특산물 홍보와 농산물 소비촉진과 자연치유 힐링 생활문화의 확산을 목적으로 농촌지도자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화훼산업 경쟁력 제고와 꽃 소비 촉진을 위한 '우리 꽃 한마당제'를 개최했다. 28일 aT 충북지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11월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250품종 내외의 국내 육성품종 전시회, 화훼류 국내육성 품종 개발·보급 확대방안 세미나, 꽃…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3회 국화분재전시회를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음성군청 광장에서 연다.농업기술센터 국화분재연구회원이 1년간 교육받으며 가꾼 작품 100여 점이 군민에게 선보이게 된다. 공동작품 분경 10점과 화훼장식 10점도 전시되며, 특히…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지역내 소외된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대바자'를 연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청주시 아동 청소년 그룹홈 협의회와 함께한다. 23개 브랜드가 참여해 1만, 2만, 3만 원 균일가 상품과 일별 한정 판매상품, 방한 의류 특집 등 다양한 가을·겨울 상품을 판매한다. 행사…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10월의 마지막 주말,세종시와 주변 지역에서 가볼 만한 행사를 소개한다.◇세종 세종민예총이 주최하는 '제5회 세종예술제'가 25일 오후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에서 열린다. 오후 4~7시에 전시마당,7시~8시반에는 공연마당이 진행된다. '제1…
충북의 향토음식거리로 특화된 '문의청남대한우거리'에서 한우축제가 펼쳐진다. 오는 26일부터 11월10일까지 청원군 문의면 한우거리 일원에서 개최하는 한우축제는 1등급 이상의 고품질 한우고기를 저렴하게 구입하고 맛볼 수 있는 행사로 한우거리 상인들은 코앞으로 다가온 축제 준비에 분주하다. 지…
'청주국제공항 에어쇼(Cheongju International Airport Airshow)'가 25일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27일까지 청주공항에서 열리는 에어쇼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Int'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 2013·약칭 서울ADEX 2013)'의 시범 및 곡…
대전 유성온천 지역에 있는 노천 족욕(足浴)체험장이 안정행정부와 한국지역진흥재단이 주최한 우리마을 향토자원 경연대회에서 '전국 베스트 30'에 포함됐다. 지난 2007년 10월 문을 연 체험장은 17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4개의 욕장을 갖추고 일반에 무료로 개방된다. 주변에 경관조명과 물레방아…
'국민과 함께하는 청주국제공항 에어쇼'를 기념하는 축하 연주회가 오는 25일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공군군악대와 청주시립교향악단이 공동으로 준비한 이번 연주회는 처음으로 에어쇼를 개최한 청주시와 공군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축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연주회는 1천500석 규모로 지…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고객감사대잔치 1탄'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는 24일부터 오는 11월3일까지 본점과 직영점인 분평·율량·봉명·산남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와 알타리를 24일부터 11월6일까지 주문 받아 절임배추는 20㎏ 1박스에 3만 원, 알타리는 1…
제13회 속리산 충북알프스 등반축제가 오는 27일 속리산에서 '2013 보은대추축제'의 연계행사로 열린다.속리산관광협의회(회장 박성노)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등반축제는 전국 등산객에게 충북알프스 및 속리산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관광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속리산은 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