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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페 베르디 탄생 20주년 기념 '라 트라비아타' 공연

오는 7일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웹출고시간
  • 최종수정2013.11.04 10:10:43
음성문화예술회관의 2번째 기획오페라 공연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 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2013년은 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전 세계 곳곳에서는 지금 베르디의 음악이 울려 나오고 있다. 베르디는 오페라 작곡에 일생을 바친 작곡가로서 그의 30여 편의 작품들이 말해주듯 오페라의 황제라고 불리울 만큼 이탈리아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로 꼽힌다.

이번 공연될 작품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는 프랑스 작가 알렉산드로 뒤마피스의 소설 <춘희>를 원작으로 한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작곡가 베르디는 1853년 3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를 베네치아 페니체 극장에서 초연했다.

'La Traviata' 란 '길을 벗어난 타락한 여인'이라는 뜻으로 여주인공 비올렛타(소설에서는 '마그리트')를 칭하는 말이다. 이 작품에서 널리 알려진 '축배의 노래'를 비롯해 '아 그이인가', '프로벤자 내 고향으로', '파리를 떠나서' 등의 아리아가 유명하다.

충북도립교향악단(지휘 양승돈)의 수준 높은 연주를 비롯하여 비올렛타는 소프라노 정꽃님, 알프레도는 테너 이승묵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이 주역 배우로 출연하고 오페라단 일첸트로(단장 서윤진, 예술감독 이강희)와 한국교통대학교 음악학과 합창단이 출연한다.

이번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만 7세 이상 공연관람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kr)에서 예매가능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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