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문화예술회관 2018년 첫 공연으로 다음달 22일 오후 7시 30분 이은미 콘서트 알바트로스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라이브의 여왕' 이은미의 매력이 듬뿍 담긴 라이브 콘서트이다. 공연의 부제이기도 한 '알바트로스'는 2017년 신곡으로 작곡가 윤일상과 작사가 최은하의 곡으로 겉보기엔 못생겼지만 커다란 날개를 가진 새를 의미하며 누구나 단점이나 아픔을 가지고 있지만 힘차게 비상할 수 있다는 희망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 외 이은미의 대표곡 '헤어지는 중입니다', '좋은 사람', '녹턴', '애인 있어요' 등을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인 맨발의 역동적인 무대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은미 콘서트는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4만5천 원이다. 티켓 예매는 이달 30일 오전 10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go.kr)에서 오픈되며 현장 판매는 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1인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다음달 1일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회(오전 10시 30분·오후 2시)에 걸쳐 음악으로 듣는 동화 '피터와 늑대'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 이야기를 바탕으로 등장인물들이 특정한 악기와 멜로디로 연주되며 용감한 소년 피터가 지혜를 발휘해 늑대를 잡고 오리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한 음악동화이다. 또 듣기만 하는 일반적인 클래식 공연에서 벗어나 목관 5중주의 연주와 스토리텔러의 내레이션과 연기로 재미를 더할 '피터와 늑대'는 대형 스크린의 샌드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마치 그림책을 보는듯한 무대 연출로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음성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주)라보체아츠컴퍼니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음성군 내 문화소외계층 180여 명을 초청하여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R석 5천 원, S석 3천 원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go.kr)에서 예매 가능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5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 스타 콘서트'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 차지연, 김소현, 손준호, 김호영과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유명 뮤지컬 주제곡과 가요의 다양한 무대가 연출된다. 뮤지컬 '라이온 킹'으로 데뷔해 유명 뮤지컬과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는 팔색조 가인 차지연, 유명 뮤지컬 및 TV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소현과 손준호 그리고 신예 뮤지컬 배우 김호영의 매력 넘치는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노트르담 드 파리', '킹키부츠', '서편제' 등의 주제곡들로 구성될 뮤지컬 스타 콘서트에서는 뮤지컬의 역동적이고 화려함이 담겨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할 것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한 공연으로 R석 3만5천 원, S석 3만 원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go.kr)에서 예매 가능하다. 한편 이번 공연은 음성군이 주최하고 음성군과 공감플러스프러덕션이 주관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11일 오후 5시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 '호두까기인형'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E. T. A. 호프만의 '호두까기인형과 쥐왕'을 원작으로 하며 러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거장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유리 그리고로비치의 안무로 국립발레단이 재구성 및 출연하는 작품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발레 공연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랜드의 환상적인 무대 세트와 의상, 아름다운 음악과 다채로운 안무로 볼거리를 더하고 어린 마리와 드로셀마이어의 재치 있는 해설을 통한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의 발레를 대표하는 국립발레단은 1962년에 창단된 최초의 직업발단으로 국내 최고의 무용수들과 세계 유명 작품을 레퍼토리로 보유하고 있다. 2014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서 수석 무용수로 활약하던 강수진씨를 예술감독을 맞이하여 국립발레단은 더욱 다양한 레퍼토리 구축과 발레 문화 융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두까기 인형' 공연의 줄거리는 즐거운 파티가 열리고 있는 마리네 집 거실에서 마리의 대부 드로셀마이어는 태엽 인형 할리퀸과 콜롬빈, 악마 인형들을 아이들에게 선보이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해준다. 마리가 받은 선물 호두까기인형을 샘이 난 프릿츠가 망가트리고, 이를 본 마리는 속상함에 눈물을 쏟는다. 파티가 끝나고, 잠든 마리의 꿈에 마법사로 나타난 드로셀마이어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커지게 하고 호두까기인형과 각 나라 인형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살아 움직이게 한다. 그때 갑자기 쥐 왕과 생쥐들이 나타나 소란을 피우자 호두까기인형은 병정들을 이끌고 쥐 왕과 전쟁을 벌인다. 마리는 초를 던져 쥐들을 쫓아내고 쓰러져 있던 호두까기인형은 왕자가 되어 깨어나고, 인형들과 함께 마리를 크리스마스 랜드로 안내한다. 마리와 왕자는 크리스마스트리 꼭대기에 도착하고 뒤따라 온 쥐들이 나타나 다시 전투가 시작되지만 용감한 왕자가 쥐 왕을 물리치고 마리와 왕자는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다. 잠에서 깬 마리는 이 모든 것이 꿈이었음을 깨닫고 호두까기인형을 품에 안은 마리는 지난밤의 꿈을 추억하며 크리스마스 아침을 맞이한다는 내용이다. 해설이 있는 발레 '호두까기인형'은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국립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음성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재)국립발레단이 주관한다. 특히,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음성군 내 문화소외계층 180여 명을 초청해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R석 2만 원, S석 1만5천 원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go.kr)에서 예매 가능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극단 해보마의 창작초연작 '오브제인형극 나라 세운 호랑이'가 오는 3일 10시 30분, 15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오브제 인형극 나라 세운 호랑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고조선의 건국 과정 및 단군왕검의 신화를 공연 관람을 통해 인지할 수 있는 교육적 내용을 바탕으로 창의력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제작한 오브제 인형극이다. 사람이 되려고 하는 곰과 호랑이는 환웅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환웅은 사람이 되기 위해 100일 동안 수행할 미션을 알려준다. 곰은 고난과 시련을 견뎌내어 아름다운 여자로 변하게 되지만 약속한 기일을 참지 못한 호랑이는 도망쳐 버린다. 구체 관절 인형, 다양한 거대 가면, 그림자 그리고 한국적 소리와 다양한 기예를 활용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이번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형 가족극으로 폭넓은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것이다. 극단 해보마(대표 김종식)는 음성군 감곡면 소재의 극동대 연극 연기학과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2011년 창단돼 음성군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연극 단체로 '2017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음성문화예술회관의 상주단체로 선정돼 2016년에 이어 2년째 음성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진정성과 다양성 바탕의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그동안 국내외 공연 및 페스티벌의 초청을 받아 왔으며 2016년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는 성과를 얻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2017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의 지원을 통해 음성군이 주최하고 극단 해보마가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 후원으로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9월 문화가 있는 날-작은 음악회 피아노 앙상블로 만나는 '음성의 소리'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군은 2015년부터 '음성의 소리 기록화 사업'을 통해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구전돼 오던 가락과 소리를 채록해 현재 음성읍·대소면·삼성면·감곡면 지역의 소리 260여 곡을 음성의 소리 기록물에 담아냈다. 음성의 소리는 우리의 삶이 녹아 있는 노동요, 의식요, 유희요 등의 전승민요로 구성돼 있으며, 이러한 전승민요와 소리사설은 향토민속문화적으로 훌륭한 가치를 지닌다. 이번 공연은 음성의 소리 기록화 사업이 완료된 감곡면, 삼성면, 대소면, 음성읍 등 4개 지역의 소리를 피아노 앙상블 버전으로 편곡해 음성의 소리와 유사한 의미를 담고 있는 유명 클래식 음악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곡가 김보현(서울대 출강)의 편곡으로 새롭게 편곡된 는 아트앤소울 피아노 앙상블의 연주로 공연된다. 피아노 앙상블은 피아노, 제1 바이올린, 제2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다섯 악기로 구성되며 피아노 조현영(아트앤소울 대표)과 제1바이올린 김성혜(국민대 교수), 제2바이올린 전재성(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 비올라 윤진원(경희대 교수), 첼로 황소진(충북도립교향악단 수석)의 화려한 앙상블을 만나볼 수 있다. 앞으로 금왕읍·소이면·원남면·맹동면·생극면 지역의 소리 기록화사업을 실시해 음성군 9개 읍·면의 소리를 보존 및 계승하고 음성군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지역민들의 공감을 통한 문화 향유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9월 문화가 있는 날-작은 음악회 피아노 앙상블로 만나는 음성의 소리는 2017년 문화가 있는 날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선정을 통해 합창 공연 2회와 피아노 앙상블 공연 3회로 구성된다.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음성군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15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이순재, 손숙의 연극 '사랑별곡'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가슴 뭉클한 순애보가 가득 담긴 웰 메이드 연극으로 가슴에 묻어둔 진심과 아련한 사랑의 기억이 가슴 시린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랑별곡은 강화도의 한 장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노부부의 삶 속에 담긴 정(情)과 한(恨)을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통해 진솔하게 담아낸 '평범한 사람들이 부르는 삶의 노래'이다. 대한민국 연극의 거장 이순재와 손숙의 연기 앙상블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 사랑별곡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R석 2만 원, S석 1만 5천 원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go.kr) 및 전화(043-871-5949)로 예매 가능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문화예술회관은 30일 오후 7시 30분 '8월 문화가 있는 날-작은 음악회' 합창으로 만나는 음성의 소리 음성읍·대소면 편을 공연한다. 음성군은 2015년부터 '음성의 소리 기록화 사업'을 통해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구전돼 오던 가락과 소리를 채록해 현재 음성읍·대소면·삼성면·감곡면 지역의 소리 260여 곡을 '음성의 소리' 기록물에 담아냈다. 음성의 소리는 우리의 삶이 녹아 있는 노동요, 의식요, 유희요 등의 전승민요로 구성돼 있으며 이러한 전승민요와 소리사설은 향토민속문화적으로 훌륭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음성의 소리 기록화 사업이 완료된 4개 지역의 소리 가운데 음성읍과 대소면의 소리를 모음곡으로 엮어 합창 음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작곡가 김보현의 편곡으로 새롭게 창작된 음성의 소리는 바리톤 이승왕, 소프라노 최은애의 협연으로 카메라타무지카 합창단이 함께 연주한다. 앞으로 금왕읍·소이면·원남면·맹동면·생극면 지역의 소리 기록화사업을 실시해 음성군 9개 읍·면의 소리를 보존·계승하며, 새로운 창작을 통해 음성군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지역민들의 공감 확산을 통해 문화 향유의 장을 마련했다. 8월 문화가 있는 날-작은 음악회 합창으로 만나는 음성의 소리는 2017년 문화가 있는 날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선정을 통해 합창 공연 2회와 피아노 앙상블 공연 3회로 구성된다.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음성군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 '라 프리마돈나'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바로크 시대에서 현대까지의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뮤지컬 노래를 독일어, 스페인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피아노 리사이틀이다. 2014년 4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피아노 한 대와 조수미의 목소리만으로 구성되어 '소프라노 조수미'의 날 것 그대로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질 이번 공연은 국제 무대 데뷔 30주년을 맞이하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음악 인생을 오롯이 느껴볼 수 있는 스페셜 콘서트이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서울대 음대 성악과 입학 후 1983년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으로 유학하여 2년 만에 나폴리에서 개최된 존타 국제 콩쿠르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콩쿠르를 석권하며 1986년 오페라의 본고장 이태리에서 동양인 최초의 프리마돈나로 데뷔해 지난 30년간 세계적인 프리마돈나로 굳건히 자리를 지켜오며 현재까지 꾸준하게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녀의 30년 음악 인생을 고스란히 담아낼 이번 공연에서 모스크바 음악원을 수료하고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안드레이 비니쉔코(Andrey Vinichenko)가 함께한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명지휘자 카라얀이 극찬한 '신이 내린 목소리' 소프라노 조수미의 음악을 집대성할 이번 공연은 그녀의 음악적 철학과 깊이가 담긴 노래의 깊은 울림을 통해 음성군민에게 깊은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조수미 콘서트 '라 프리마돈나'는 음성군이 주최하고 음성군과 SMI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한 공연으로 R석 5만원, S석 4만5천원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19일 오후3시와 7시30분에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극단 해보마(대표 김종식)의 창작 뮤지컬 '귀한 아들, 최귀동'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창작 뮤지컬 '귀한 아들, 최귀동'은 음성군의 대표 복지시설 '꽃동네' 설립의 계기를 마련한 고(故) 최귀동 할아버지의 숭고한 박애정신을 극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다양한 노래와 춤이 어우러지는 뮤지컬 속에 각설이 타령, 난장 등과 고(故) 최귀동 할아버지의 감동 드라마가 더해진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의 주요 줄거리는 기나긴 일제강점기를 겪으며 최귀동은 모진 고문으로 정신을 잃게 되고 고향인 음성으로 돌아온다. 고향에 돌아왔지만 정신병자 취급을 받게 되고 갈 곳을 잃은 채 무극천 다리 밑 거지소굴에서 생활하면서도 자신보다 더 힘들게 살아가는 거지들을 챙긴다. 그런 모습을 감명 깊게 바라본 신부가 최귀동을 중심에 놓고 '사랑의 집'을 설립하는 과정과 고(故) 최귀동의 나눔과 베풂의 정신을 무대로 그려낸 이번 공연은 물질 만능주의에 빠진 현재의 풍토 속에서 진정함 삶의 가치에 대해 반추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극단 해보마는 음성군 감곡면 소재의 극동대 연극연기학과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2011년 창단되어 음성군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연극 단체로 2017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음성문화예술회관의 상주단체로 선정돼 2016년에 이어 2년째 음성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진정성과 다양성 바탕의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그동안 국내외 공연 및 페스티벌의 초청을 받아 왔으며 2016년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는 성과를 얻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2017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지원을 통해 음성군이 주최하고 극단 해보마가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 후원으로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오는 18일 오후 5시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장사익 소리판 '꽃인 듯 눈물인 듯'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혼이 담긴 장사익의 소리와 인간문화재 하용부의 춤, The Solists의 아카펠라 합창과 밴드의 하모니를 통해 우리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은 서정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성대 수술 후 긴 침묵의 시간을 보낸 장사익은 노래를 부르던 하루하루는 꽃이었고 노래를 못하는 날들은 눈물이었다고 회상하며 치료기간 동안 자신의 노래와 타인의 노래를 들으며 발성연습을 통한 새로운 '판'을 구상했다. 장사익 소리판 '꽃인 듯 눈물인 듯'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R석 4만원, S석 3만5천원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go.kr) 및 전화 예매 가능하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 김학민)이 새롭게 제작한 전막 오페라 '코지판투테'가 오는 21일 음성을 찾아온다. 오는 21일 오후 19시 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될 예정인 국립오페라단 '코지판투테'는 지역극장 맞춤형 전막 오페라로 특별히 제작된 작품이다. 김학민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은 "이번 전막 오페라 '코지판투테'를 계기로 대형 오페라뿐만 아니라 중극장 오페라를 확대해 나갈 방침"으로 "소규모 합창단과 효율적인 무대세트 등 적은 예산으로도 합리적인 운용이 가능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 공연장에서도 콘서트오페라가 아닌 제대로 된 전막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늘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은 원작을 바탕으로 특별한 연출을 가미, 색다른 상황 설정으로 무대 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덕분에 관객들이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코지판투테'가 새롭게 탄생했다. 음성/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깊어가는 가을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6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직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신나는 음악여행'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의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춰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군민들에게 전석 무료로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8월, 9월, 10월 문화가 있는 날 3회에 걸쳐 진행되는 뮤직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신나는 음악여행' 중 세번째 '리듬 앤 조이'라는 테마 프로그램이다. 피아니스트 채수진의 음(音)연동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인형극단 친구들과 함께하는 '피노키오 이야기', 성악가 이연성이 들려주는 '노래하며 춤추며!'로 구성된다. '신나는 음악여행' 공연은 2013년 1월 첫 공연을 시작해 2016년 7월까지 '전회 매진'을 기록하고 있으며 각양각색 컬러의 매력을 가진 다채로운 무대와 음악으로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통해 음성 관내 어린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36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한 공연이며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043-871-5949)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14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10월 기획공연으로 뮤지컬 '빨래'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30분, 7시 30분 2차례에 진행되는 뮤지컬 '빨래'는 지난 2005년 초연 후 11년간 3천여회 공연되고 약 50만명의 관객이 함께 했으며 일본과 중국 무대에까지 올릴 정도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빨래'의 무대는 서울 어느 달동네이다. 강원도에서 올라와 서점에 다니는 비정규직 '나영'과 몽골에서 온 이주노동자 '솔롱고'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웃음과 눈물, 감동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go.kr)에서 예매가능하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16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관내 문화소외계층 400여명을 초청해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한국음악협회 음성지부는 오는 6일 오후 7시 음성읍에 위치한 음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을 위한 '제5회 가을 음악여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료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흐름~"을 주제로 클라리넷, 첼로, 튜바공연과 듀오피아노, 성악 등 다채롭고 품격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수준 높은 음악가들이 연주해 깊어가는 가을의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해금과 대금연주 등과 함께 동서양의 관악 연주를 비롯해 일반군민으로 구성된 음성합창단이 음성의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음악의 정취를 느끼게 할 것이다. 연광자 음악협회 지부장은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통해 군민이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예술의 장이 될 것"이며, "이웃과 가족, 음악인과 일반인이 다 함께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