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도순)가 영농에 필요한 농기계를 농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군은 노동력 부족해소,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부채 감소, 경영비절감 효과, 농업경쟁력 향상 도모에 기여하고자 임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군…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친환경농업대학에서 국가공인유기농업기능사 필기시험에 22명이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괴산군 친환경농업대학은 유기농업반과 생활원예반 2개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과정별로 지난 2월부터 매주 1회 4시간씩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유기농업반은 국가공인 유기…
지난 겨울 닥친 한파와 봄 이상 저온 등으로 인해 세종시의 대표 특산물인 조치원복숭아가 올해는 흉작이다. 예년보다 생산량이 감소,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을 기준으로 시내 복숭아밭을 일제 조사한 결과 10a(1천㎡·303평) 당 열린 과일수가 9천295개로 지난해(1…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장마철 농작물 관리 요령 홍보에 나섰다.기술센터에 따르면 벼농사는 논 주위 배수구를 철저히 정비해야한다. 침수 상습지는 질소질 비료를 20∼30% 줄이는 반면 칼리질 비료를 20∼30% 늘려야 하며 흰잎마름…
충주에서 '소나무 에이즈'라 불리는 재선충병이 발생했다. 도내에선 지난 2009년 단양과 옥천에서 발생한 뒤 4년 만이다.충북도는 지난 13일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묘소 주변의 소나무 4그루가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감염의심 나무 8그루의 유전자 검사 결과, 절반인 4그루에서 재…
충북도농업기술원은 11일 "콩 수확량을 높이려면 병해 없는 종자를 적기에 파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조생콩은 6월 하순에, 중만생콩과 중만생 특수콩(검콩)은 6월 상중순, 나물콩은 5월 하순~6월 상순에 각각 파종해야 한다.파종시기에 토양수분이 지나치게 많으면 싹이 자라기 어…
제천시가 올해 계획면적에 대한 모내기를 모두 마쳤다.시는 지난 5월 3일 모내기를 시작으로 10일까지 모내기를 모두 마쳤으며 면적은 기계이앙 2천466㏊와 직파 7㏊ 등 모두 2천47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천시 관계자는 "올 봄에는 적정한 강우량으로 적기 모내기 추진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며 "못…
동해를 극복한 복숭아가 영동의 한 시설하우스에서 출하를 위한 수확이 한창이다.영동군 영동읍 산이리 심복골 마을에서 복숭아 시설재배를 하고 있는 김진홍(63)씨 6천600㎡(2천평) 시설 하우스에서는 이달초부터 향이 가득한 복숭아 수확으로 손길이 분주하다.김씨가 생산하는 복숭아는 특유의 향기와 높…
농협 충북본부가 수의사 진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충북도내 축산농가에 가축 무료 순회 진료에 나선다. 이번 가축 무료 순회진료는 오는 21일까지 도내 100여 농가를 대상으로 환절기 감기, 송아지 설사 치료 등 주요 가축질병에 대한 진료와 가축약품 지원, 구제역 예방을 위한 소독활동을 병행 실시한다. 농협…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소엽풍란'의 새로운 재배기술을 개발했다.이번에 개발한 풍란은 자연 개화기인 5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 관상할 수 있다. 틈새시장 공략으로 화훼농가의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농기원이 공개한 소엽풍란은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반다 코를레센스와 교배를 통해 육성됐다. 꽃수도 23…
청원군 북이면 용계3리 오형균·연규자씨 부부가 7일 블루베리 첫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이번 수확은 오형균씨 부부가 지난 2010년 용계3리 1만㎡에 블루베리 3천주를 식재해 3년 만에 얻은 결실이다.오형균씨 부부는 친환경 무농약으로 무가온 하우스를 이용해 듀크, 블루크럽, 스타르탄 품종을 주로 재배…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3월부터 강소농 등록농가를 대상으로 '강소농 영농현장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컨설팅에는 기술센터 품목별 담당자와 농촌진흥청, 충북농업기술원 소속 강소농 민간전문가가 함께 한다. 이들은 농가의 재배포장, 사업장을 방문해 농산물 유통, 체험농장 운영, 농가경영, 세…
보은군이 토마토의 친환경적 재배와 생산량을 높이기 위한 새 기술 보급에 나섰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일반적인 외줄기 토마토 재배 방식을 탈피해 생산량을 34% 증가시키는 2줄기 유인 재배 기술과 토마토톤(착과 촉진제) 처리구보다 생산량을 30%를 증가시키는 뒤엉벌을 방사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이…
음성군이 동절기 한파로 인한 과수 동해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최근 몇 개월 사이에 과수류 개화기 저온에 따른 농가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군은 피해가 많은 복숭아 등 과수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조사를 실시한다.당초 충북도 피해 조사자료 제출기한이 6월 초까지였으나 최근 피해…
사료가격과 임금 상승 등으로 소는 키울수록 손해인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는 사육 마릿수 증가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한 마리를 팔아도 고작 9천원밖에 남기지 못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축산물 생산비 조사결과'를 보면 지난 2010년에 비해 우유 9.3%, 송아지 6.3%, 한우비육우 1.3%, 육우 1% 등 축…
보은군이 오이 연작으로 줄어드는 수량과 품질 저하를 방지하고 소비자의 신뢰회복을 위한 고품질 오이 생산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군 농업기술센터 수한면 묘서리 이문섭 농가외 2농가 0.6㏊에 3천만 원(보조 1천800만 원, 자부담 1천2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품질 오이를 생산한다.주요 사업추…
영동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오는 7월 15일까지 봄철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다.군은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군과 읍·면, 농업기술센터, 관내농협에 설치하고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기업체 등에서 신청을…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도순)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은 농가를 위해 팔을 걷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까지 각 읍면으로부터 추천 받은 5개 읍면, 11개 농가를 대상으로 모 이앙작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농기센터는 관내 경지면적 1ha(1만㎡) 미만인 농업인을 대상으로 내달 5일까지 모…
보은군이 대추작목반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대추 현장교육의 인기가 높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초부터 3월초까지 17회에 걸쳐 읍면사무소 또는 대추농가에서 대추 현장교육을 실시해 825명이 참석했다.1차 교육후, 농가들의 2차 교육을 희망하는 요구가 이어져,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충북 북부지역 모내기가 95%로 순조롭게 진행되고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지사장 정용희)에 따르면 충주와 제천, 단양 등 관리면적 5천350ha 중 1모작 5천 80ha 에 모내기가 완료되었으며, 6월 중순경이면 2모작도 완료 될 것으로 전망했다.충주제천단양지사는 적기 모내기를 위…
제천시는 지난해부터 산업단지내 미분양 토지에 조성한 조사료재배단지에서 제천시축산단체협의회(회장 전태재) 주관으로 조사료 수확시연회를 30일 오전 11시30분에 갖는다.이번 행사는 그동안 24.3㏊에 재배관리한 호밀의 수확적기가 돼 디스크모아 및 결속, 래핑작업 등 사일리지 제조를 위한 시연을…
최근 30도를 넘다드는 불볕 더위 탓에 꽃매미알 부화율이 부쩍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농업기술원이 지난주 청주시와 청원군, 진천군의 포도재배단지를 조사한 결과, 주홍날개 꽃매미알 부화율이 60~80%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이후에는 90% 이상 부화할 것으로 예측된다.황세구 작물보…
보은 꽃가루 은행이 과수농가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27일 보은군에 따르면 사과, 배, 복숭아 90% 이상의 결실율을 높이고, 정형과 생산을 위해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25일 간 꽃가루은행을 운영한 결과, 168농가에서 3천987g을 채취해 700여만 원의 꽃가루 구입비를 절감했다.꽃가…
영동군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6월초까지 참나무시들음병 방제사업을 실시한다.올해에는 영동읍 설계리 산12-1번지 일대 산림 22㏊ 참나무 2천200본에 사업비 2천100만원이 투입된다.군은 참나무류에 끈끈이 롤트랩을 설치해 참나무시들음병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을 1.5m 높이의 끈끈이…
"부농성공비결? 그런 게 있으면 나 좀 알려줘 봐."보은군 탄부면 벽지리에 있는 방울토마토 농장(달빛 농장)을 운영하는 권중돈(40)씨. 지금은 연매출 1억5천을 달성한 어엿한 농업법인 대표로 '귀농인의 교과서'라고 불릴 정도가 됐지만 그가 방울토마토 농사로 성공하기까지는 아픈 시련이 있었다.서울에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