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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5.31 18:26: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 직원들이 용화면 월전리 포도밭에서 포도순따기 작업을 돕고 있다.

영동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오는 7월 15일까지 봄철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다.

군은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군과 읍·면, 농업기술센터, 관내농협에 설치하고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기업체 등에서 신청을 받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작업내용, 작업량, 작업시간, 소요인력 등을 고려해 적절하게 연계시켜 주고 있다.

일손돕기 지원대상자는 각종 자연·농업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노약자, 부녀자, 기초수급대상자, 국가유공자 등 인력이 부족한 농가며 작업내용은 과일적과, 봉지 씌우기, 모내기, 마늘수확, 고추정식, 포도 순지르기 등이다.

또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일 작업시간을 5시간 이상이 되도록 하고, 농가의 부담이 없도록 하기 위해 도시락, 작업도구 등을 지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군은 일손돕기 붐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기관·단체에 지원협조 서한문을 발송했으며, 일손을 희망 하는 기관·단체 및 기업체 등에서는 군, 읍·면, 농협에 설치된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에 시기, 인원, 지역 등을 알려주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손돕기는 노임과 농기계 작업료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일손을 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관·단체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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