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99주년 삼일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가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인다는 의미에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청 매점을 비롯해 각 읍·면사무소에 국기 판매소를 설치·운영해 군민들의 구매편의를 높이고 있다. 또한 현수막, 전광판, 유인물, 홈페이지 배너, 마을방송 등 다양한 홍보수단을 이용해 군민에게 알리고, 각 마을 이장들과 협조해 적극적인 권유·독려활동을 전개하며 군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관공서, 공공기관 등은 평소대로 매일 24시간 게양하고, 각 가정, 민간기업, 단체 등에서는 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하면 된다. 군은 오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4일간 주요 가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해 애국심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또한 이 기간 군 각 부서별로 서한감고을아파트 등 담당 구역 18곳을 지정, 아파트 입주자 대표와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태극기 달기 운동 홍보물을 나눠주고 수시 홍보 방송을 실시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99주년 삼일절을 맞아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군 전역에 태극기 물결이 넘쳐날 수 있도록 태극기 달기 운동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지역 미래발전의 토대를 다지기 위해 정부예산확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군은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박세복 군수 주재로 각 부서장과 사업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정부예산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주요 사업 정부예산 확보계획을 보고하고 효율적인 추진전략을 모색하며 정부예산 순기에 맞춰 차질없는 예산확보에 주력키로 했다. 군의 군민 행복을 이끌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예산을 최대로 확보한다 각오로 2019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지난해 1천474억원 보다 126억원이 증가한 1천60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날 보고된 주요 신규사업은 황간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160억원),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제조·가공지원 사업(40억원), 부릉지구 지표수보강개발사업(40억원) 분만취약지 지원사업(50억원), 치매안심센터 운영지원(15억원) 등이다. 박 군수는 각 실과소장으로부터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치밀한 전략과 국비 투자 당위성에 대한 논리개발 등 입체적이고 적극적인 활동과 중앙부처·정치권과의 소통을 이어갈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군은 열악한 군 재정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끌어올릴 해법은 국가예산의 확보에 있어 예산심의 동향 수시 파악, 국가 정책방향에 맞춘대응전략 마련, 지역구 국회의원·중앙부처 확보 등 전략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추진중이다. 이에 더해 편성 순기보다 한 박자 빠르게 대응하는 동시 추가로 경쟁력 있는 신규·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성영근 기획감사실장은 "대내외 경제여건이 불투명하고 지자체간 예산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맞춤형 전략을 개발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최대규모 정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이달 26일자로 동절기 중단했던 각종 건설사업에 대한 공사 정지 명령을 해제하고 일제히 공사를 재개한다. 군에 따르면 그간 정지됐던 87건, 688억원 규모의 건설공사·용역이 시작된다. 앞서 군은 동절기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각종 건설공사 사업에 대한 공사 정지를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조치했다. 이 기간 노반 침하와 붕괴 우려가 있는 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도로 성토와 다짐 등을 철저히 하도록 사전 지도하고 사업 현장 전반의 점검을 실시했다. 해제되는 주요 공사와 용역은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반야사~월류봉 문화생태탐방로 조성 △영동하수처리구역차집관로 정비 사업 등이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로 인한 건설공사 정지 해제를 시작으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각종 사업 조기 발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건설경기가 되살아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농어촌버스 이용이 한층 편리해졌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관내 승강장 223개소 가운데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정류장 10개소를 선정, 1천800여만원을 들여 LED 전광판을 설치 완료했다. 사업은 대중교통 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버스노선도의 안내와 다양한 문자 표출의 기능을 수행한다. 야간에도 시인성 확보가 용이하도록 설계돼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조금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미관 개선의 효과도 가져왔다. 전광판을 처음 접한 한 주민은 "현재 정차장과 다음 행선지 확인이 쉬워져 노인들과 외지 방문객들의 버스 이용이 한결 편해졌다"고 말했다. 기존 부착식에 비해 야간 문자 선명성은 있으나 사후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한 점을 감안, 군은 사업의 효과와 주민만족도를 분석해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버스승강장 LED 전광판 설치사업으로 군민과 관광객의 교통·보행편의와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선진 교통체계정착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1일 한필수 부군수 주재로 1회 규제개혁위원회 및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10여명의 규제개혁위원과 관련 실과소장이 참석해 2018년도 영동군의 규제개혁 추진방향 보고와 함께 기업체감도 및 경제활동친화성 등급 향상을 위한 의견들을 나눴다. 군민들의 입장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며, 규제애로 해소와 지역투자 기반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위원들은 추진방향을 청취한 뒤 정부합동평가에 대비한 규제개혁 분야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중단 없는 규제개혁 추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무엇보다 군민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을 추진해 불합리한 행정행태 개선에 집중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규제개혁 추진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군민과 기업에게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편의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불합리한 자치법규와 행정절차를 단계적으로 개선해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동군은 올해 법제처 조례규제개선 50선 사례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규제 조항 등을 적극 반영하는 등 혁신적 규제업무를 추진중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군민들의 정보화능력 올리기에 앞장서고 있어, 연초부터 군민들의 배움의 열기로 뜨겁다. 군에 따르면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연령간, 계층간 정보화 격차를 줄이고,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보화교육 욕구 충족을 위해 체계적인 주민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추진중이다. 현재 유능한 분야별 13명의 강사지원단을 선정했으며, 교육의 질을 높이고 효율적인 정보화교육 추진을 위해 지난해보다 7명의 강사지원단을 대폭 강화했다. 먼저 읍사무소 정보화교육장에서 '맞춤형 상설 주민정보화교육'이 실시된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반(오전 10~12시)과 오후반(오후 1시30~3시30분. 4~6시), 야간반(오후 7~9시)으로 컴퓨터 기초, 한글문서편집 등 월4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재미있고 알찬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수강생이 몰리고 있으며, 교육생의 의견수렴으로 맞춤식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SNS가 확산되면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교육이 인기가 높다. 또한 정보화 교육 기회를 접하기가 어려운 오지 지역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주민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마을회관이나 면사무소 등에 컴퓨터를 설치, 출장형 교육장을 구성해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진행한다. 고령세대 눈높이에 맞춰 최대한 쉽고 자세히 과정을 편성하고, 각 면사무소 또는 군을 통해 지속적 신청을 받아 10명 이상을 대상으로 연중 운영 예정이다. 지난 5일 학산면 상시리를 시작으로 진행중인 교육은 양강면 죽촌리와 마포리, 학산면 도덕리와 아평리 등 오는 4월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각 학교 방학기간중에는 면 단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학교시설을 활용한 주민정보화교육'을 진행한다. 컴퓨터기초, 인터넷활용, 한글, 엑셀 등 20시간 이내로 편성해 주민정보화능력 습득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군민정보화 교육 성과를 측정하고 정보화 활용 교육동기 부여를 위해 군민 정보화능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인터넷 정보검색과 문서작성 실력을 겨루게 된다. 장정순 행정과장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기본적인 정보화능력은 필수적으로 갖추어야할 시대가 됐다"며 "군민들이 다양한 IT정보를 습득하고 스마트 시대에 앞서갈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농업용수 확보로 영농기 가뭄피해 최소화와 농민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 장기적인 가뭄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점점 심각해지는 가뭄으로 정성들여 키운 농작물이 말라가는 것을 안타깝게 지켜보는 농민들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소규모 용수개발사업으로 44억원을 들여 심천면 길현리에 농업용 저수지를 만든다. 또한 용화면 조동리에 영동군과 한국농어촌공사와 3자 협약을 맺고 도비 40억원으로 충청북도에서 시행하는 소규모 다목적 저수지 개설사업이 현재 기본계획 및 세부설계를 추진 중에 있다. 23억 원의 예산으로 황간면 신탄저수지를 보강하고 양강면 남전리, 심천면 약목리 경지정리지구에 낡은 관개수로를 정비한다. 영동읍 오정리, 황간면 우천리에 27억 원을 투입, 양수장을 만들어 하천 물을 끌어 올리는 등 농사에 부족한 물을 확보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농업용수 부족 지역의 수리시설 재정비 목적으로 20억 원을 투입해 양강면 두릉리 밭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7억3천만 원으로 양강면 교동저수지, 학산면 서곡, 상시, 당곡 저수지 수리시설 보강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군비 18억 원을 들여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국도비 및 특별교부세 4억7천만 원을 지원받아 관정개발과 저수지 준설 등 효율적인 가뭄대책을 추진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상습가뭄지역의 농업용수를 확보함으로써 군민들이 물이 부족해 농사를 망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가뭄 해소를 위한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민 걱정과 불편을 최소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충청지방통계청과 2018년 영동군 취약계층 행정통계 개발에 따른 실무협약을 맺고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군 관계자와 충청지방통계청 개발지원1팀장 이호섭 등 4명이 참석해 가지고 있는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군내 취약계층의 복지정책의 기초자료 로 쓸 통계자료 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작성되는 통계자료는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아동, 장애인 대상 인구, 재산, 사회복지에 관한 실태를 조사해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영동군은 통계 개발을 위한 행정자료제공 및 경비를 부담하며 충청지방통계청은 보고서 기획, 분석, 작성 등 인력 및 기술적 지원을 담당한다. 충청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영동군 실정에 맞는 취약계층 통계 개발로 지역정책 활용도 제고와 효율적인 복지 서비스 정책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사실에 근거한 질 높은 통계자료가 발간돼 복지정책의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영동군 취약계층 행정통계는 노인(65세이상), 장애인, 차상위계층,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의 인구, 주택, 사회복지 등에 대한 행정자료 분석을 통해 통계보고서는 10월 공표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농촌취약지역에 보안등 설치공사로 지역 곳곳을 환히 밝힌다. 군은 야간 보안 취약지구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1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각 읍면의 가로 보안등 230여개를 신규 설치키로 했다. 설치되는 보안등은 고효율 저비용의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으로 예산 절감은 물론 탄소 배출 저감, 주거환경개선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수요 조사 후, 사건사고 등이 자주 발생하거나 예상되는 지역, 수혜 주민이 많은 지역, 저소득 주민 밀집지역 등에 우선순위를 두고 가로 보안등을 설치한다. 사전 접수된 각 읍면 보안등 설치 대상지에 대한 필요성 및 적합성을 현장 확인해 설치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보안등은 제외할 방침이다. 2월까지 수요조사와 대상지 선정을 완료하고, 3월부터 설계와 공사를 진행해 5월중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적인 가로·보안등 설치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체계적인 가로보안등 관리로군민의 야간 시야를 확보해 사고 위험을 낮추고 안전한 영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오는 3월 30일까지 관내 전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의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관계를 일치시키고 오는 6월 13일에 실시되는 지방선거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철저하게 실시될 예정이다. 먼저 각 읍·면사무소는 담당공무원과 마을이장으로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 등록된 자에 대해서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한다. 이어 허위 전입자·무단전출자에 대해서는 최고·공고 등 절차를 거쳐 직권 조치할 예정이다. 사실조사 기간 중 직권말소자 등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할 경우에는 과태료를 최대 4분의3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배재형 민원과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들의 체계적인 행정편익 제공을 위해 실시되는 만큼, 합동조사반이 사실조사를 위해 세대 방문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희망영동 건설을 위한 도로기반을 확충한다. 군은 올해 77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3개 노선의 군도와 농어촌도로 확장·포장 공사를 추진키로 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3개노선 2.9km구간에 대해 기존 폭 3.0m를 6.5~8.0m 규모로 넓히는 군도 확포장사업에 31억원을 투입한다. 해당 사업은 구강~죽산간 도로(1.5km)와 율리~한석간 도로(0.8km), 산막~조동간 도로(0.6km)다. 이 사업은 도로폭이 협소하고 급커브 구간이 많아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많은 구간이었지만 이번공사로 한 시름 덜게 됐다. 구강~죽산간 도로는 기본설계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하천점용협의중이며, 올해 관련법 협의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가 착공된다. 율리~한석간 도로는 보상과 토공, 구조물공을 완료하고 올해 2차분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며 산막~조동간 도로는 실시설계와 관계기간 협의가 진행된다. 10개 노선, 6.65km구간에 대한 농어촌도로 확장·포장사업도 대해서도 46억6천만원의 예산으로 추진된다. 하가도로, 어촌도로, 상청화도로, 약목~각계간 도로, 봉곡리(턱골) 도로, 월전-남악간 도로 등 3.4km구간은 44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계속사업으로 추진하며, 학촌-마곡간 도로, 노근-우천간 도로, 추풍령(사부리)도로, 추풍령(계룡리) 도로 4개노선 3.25km구간은 2억원의 예산으로 설계가 추진된다. 이중 하가도로, 어촌도로, 상청화도로, 약목~각계간 도로, 봉곡리(턱골)도로는 연내 마무리하고, 월전-남악간, 학촌-마곡간도로, 노근-추천간도로, 추풍령(사부리)도로, 추풍령(계룡리)도로는 연내 착공 할 계획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 유발구간인 영동우체국 앞, 이츠마트 앞, 인터넷고 앞 교차로에 회전교차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 확장, 포장 사업은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주민 교통편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수"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실태점검으로 최상의 도로 상태를 유지해 군민을 위한 사람중심의 도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매력가득한 국악기를 직접 배우고 연주할 수 있는 특별한 장을 마련한다. 군에 따르면 국악인구 저변확대와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영동군 난계국악단이 군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국악 강습에 나선다. 난계국악단은 3∼11월까지 영동국악체험촌 등에서 주민, 초·중·고등학생, 군내 유관기관·단체 직원을 대상으로 전통 국악기 연주법을 무료로 강습할 계획이다. 기관·단체 강습은 타악, 일반인 강습은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장구 △대금 △피리 △민요 강습이 운영된다. 기관·단체 강습은 주1회 1시간 기관·단체 사무실에 외부강사가 직접 현지로 나가 출장 지도를 할 계획이며, 악기와 장소를 보유한 10명이상의 기관·단체 15개소를 선착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일반인 강습은 난계국악단원이 지도하며, 주1회 2시간 매주 수요일마다 국악체험촌 국악단연습실에서 진행되며 신청인원 5명 이상인 경우에만 개강된다. 이달 2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홈페이지(http://yd21.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3-740-322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누구든지 열심히 강습 받으면 아름다운 우리소리를 직접 연주하며 국악의 멋을 알릴 수 있다"며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맞춤형 국악강습에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전국 최고의 국악관현악단인 난계국악단을 비롯, 주민들로 구성된 감골소리국악단과 6개 초등·중학교에 국악관현악단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맞춤형 국악강습에 741명이 수강해 국악의 멋을 배웠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이달 7일부터 14일까지 수도권 자매결연지인 서대문구청, 용산구청, 중구청 등 서울과 오산시청 등에서 도시민을 상대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직거래 장터는 영동대벤처식품, AMS미래농업, 임푸르츠, 효성영농조합법인, 사과망태기, 감알엔디, 과수농가 등 7개 업체와 농가가 참여중이며, 판매품목은 사과,곶감, 와인, 포도즙, 사과즙 등 지역의 명품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7일부터 전국 곳곳에서 과일의 고장의 위상을 세우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우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기회다. 군은 영동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의 판촉 홍보 활동으로 대도시 소비자 신규고객 유치와 안전 먹거리를 공급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영동의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농특산물 판매가격을 소매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대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고 지역농산물 이용 촉진과 직거래 활성화로우수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2억여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금년에는 지난해 매출액보다 증가한 2억7천만원의 농특산물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직거래 행사를 통해 자매결연 도시와의 우호관계 증진은 물론, 영동군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영동포도축제, 영동포도 수도권 판촉행사, 수도권 자매결연 도시 직거래 장터 운영 등으로 브랜드 명품화와 영동의 농특산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과일의 고장 영동군이 지역 농업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농촌 활력 조성을 위해 실시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군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 마무리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15일부터 2월5일까지 총 24회에 걸쳐 실시된 '2018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는 총 2천691명의 군민이 참여했다. 포도(샤인마스캇)반 교육을 시작으로 사과, 복숭아, 자두, 감, GAP, 트랙터, 블루베리, 굴삭기, 아로니아, 산업곤충 등 다양한 실용교육이 진행됐다. 매년 새로운 기술 습득과 영농품목 간 정보 교환의 장으로 지역농업인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지만 올해는 특히 많은 농민들이 관심을 보였다. 일부 과정은 너무 많은 교육생이 몰려 교육장에 마련된 자리가 부족해 발길을 돌린 농민들이 있을 정도로 교육열기가 뜨거웠다. 군은 지난해 교육 수요분석과 현장에서 대두됐던 내용 중심으로, 고품질 생산기술 보급, 영농 애로사항 해소, 농가 경영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연구 개발된 새로운 기술 및 경영마케팅 등을 소개해 6차 산업 활성화를 꾀하고 새해 영농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며 농촌을 이끌 새로운 힘을 불어넣었다. 또한 전문강사 교육과 농가성공사례 발표, 실습병행 학습, 영농설계기법 등 다양한 교육기법을 활용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실천기술과 다양한 영농 성공 사례를 실물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이해가 쉬웠다"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교육성과 이외에도 주요 군정 방향에 대한 소개로 농업인의 이해를 돕고 농촌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사업추진의 방향을 설정하는 등 부수적 성과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들의 농업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귀농·귀촌인들의 정착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농가소득증대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농업·농촌·농업인 모두가 발전할 수 있도록 영농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쌀 시장의 구조적 공급과잉 해소와 쌀값 안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곡물의 식량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은 전년도 쌀 변동직불금을 받는 농지에 벼 이외 다른 작물을 1천㎡이상 재배하고 농지 형상과 기능을 유지할 경우 보상금을 지급해 소득감소를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법인)으로 2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ha당 조사료 400만 원, 일반·풋거름작물 340만 원, 두류 280만 원으로 차등지원된다.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공급과잉 사전 차단을 위해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 등 5개 품목은 지원품목에서 제외된다. 또한 지난해 논 타작물 재배를 유지하면서 올해 신규로 1,000㎡이상 추가 신청할 경우 지난해 신청농지 기준 지원금의 50%가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쌀 시장이 안정화되고 농가의 안정적 농업경영,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친환경농업팀(043-740-34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