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스마트한 산불감시체계를 갖추고 봄철 산불방지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5월15일까지 약 4개월을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과 초동 진화를 위한 산불방지비상체계에 돌입했다.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산불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예년에 비해 1주일 정도를 앞당겼다. 현재 군청 산불종합상황실과 각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전문진화대·산불감시원 운영, 산불 모니터링 등 종합적 산불대책을 추진중이다. 군은 80명의 산불 전문 진화대를 편성하고 진화차량을 비롯한 3천500여점의 진화장비를 확보해 즉각적인 초동진화 태세를 갖췄다. 입체적인 산불감시를 위해 21개의 감시 카메라를 2명의 감시원이 상시 모니터링하고 관내 주요지점 11개소에 초소를 운영해 빈틈없는 감시체계를 유지한다. 대책기간 중에는 산림과 직원 23명이 7개조로 팀을 구성해 주중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근무시간 이후에는 군 당직실과 연계해 야간산불을 철저히 대비한다. 2월중 읍·면 산불담당자, 진화대원을 중심으로 산불 대응 역량강화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대책회의 등을 진행하며 공조 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산불발생은 실화가 주요 원인인 만큼 취약지역에 읍·면 산불감시원 118명을 배치해 집중 순찰단속을 벌이며, 주요 등산로에서 관광객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 활동을 지속 실시하기로 했다. 박래성 산림과장은 "영동군은 지역 대부분이 산으로 둘러싸이고 소중한 산림자원을 많이 가지고 있는 만큼 전력적 대응으로 산불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예방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라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체계적 하천정비 사업 추진으로 자연재난 사전 예방에 나선다. 군은 올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하천을 일상 속에서 공유 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에 국가하천 유지관리에 8억7천만 원을 투입, 심천면에서 양산면 금강 33km 구간 수목제거 등으로 하천의 원활한 흐름을 도모키로 했다. 또한 지방하천 유지관리사업으로 관내 21개 지방하천을 대상으로 6억2천만 원을 투입해 하도준설, 수목제거, 호안정비 등을 실시한다. 2월까지 대상지 선정과 설계를 마치고 3월 착수,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신규사업으로 초강천 심천지구와 황간면 우천지구를 대상으로 15억 원을 투입해 하상정비(1.5km), 호안정비(300m)를 실시한다. 4월까지 실시설계 후, 편입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거쳐 4월 착공할 계획이다. 다목적 광장, 산책로 등을 조성하며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친수공간으로 태어날 '초강 고향의 강 정비사업'도 현재 7차분 시설공사를 진행중이며,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45억 원이 투입돼 마무리 공정에 들어간다. 하천정비 능력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의 2016년 지방하천 정비 공모에 선정, 2022년까지 487억 원이 투입돼 하천정비, 친수공간조성, 교량재가설 등 재해예방과 쾌적한 군민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영동천 정비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올해는 30억 원이 투입돼 주민설명회를 거쳐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총사업비 415억 원이 투입돼 2.87km 구간 하천 호안정비와 3개소 교량정비, 배수펌프시설 설치되는 마산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도 올해 6월 1차분을 완료하고 12월 최종 준공할 예정이다. 소하천 정비사업도 추진돼 군민불편 해소와 인명과 재산 보호에 힘쓴다. 국고 보조로 추풍령면 관리천 등 6개지구(2.1km구간)에 32억 원이, 자체 사업으로 영동읍 소사천 등 수해상습지 6개지구(2.79km구간)에 12억 원이 투입돼 축제 및 호안정비가 단계별 공정에 의해 착착 진행된다. 유지관리사업으로 양강면 산막천 외 16개소 1.6km구간을 6억 원의 예산으로 우기전 사업을 완료하고, 유수흐름에 지장을 주는 지장목 제거에 3억 원의 예산을 투입, 토사준설과 하상정비로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키로 했다. 군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사업집행과 지역 경기부양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업 추진시 단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사업 설계단계부터 군민과의 소통으로 소중한 목소리를 반영키로 했다. 영동군 안전관리과장은 "군민들의 인명과 재산이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태풍과 홍수 등 자연재해 발생을 대비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경기 활성화와 자연친화적인 하천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올해에도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한다. 군은 2018년 신속집행 대상액 2천909억원 중 55.5%에 해당되는 1천615억 원을 상반기 목표액으로 설정, 부서별 세부 실행계획을 세워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민경제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사업과 사회간접자본(SOC)을 중점 관리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을 대비해 1분기부터 신속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 정책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국고보조사업의 실집행 관리를 강화해 신속집행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현재 군은 한필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한 상태다. 추진단은 명확한 목표설정과 실적관리로 집행성과를 극대화하고 추진상황 수시 점검과 애로사항 사전해결로 예산 집행률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군은 매월 추진상황 점검, 1억 이상 주요사업 관리카드 작성, 필요시 부군수 주재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 개최 등으로 군 산하 전부서의 신속집행을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속집행 상황을 내부전산망을 통해 수시 공개키로 하고 우수부서에는 자체평가 인센티브 부여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실적 부진부서에는 별도의 대책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다. 군은 상반기 계획적·선제적인 예산집행을 통해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 서민경제 안정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성영근 기획감사실장은 "효율적인 예산집행으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며, 계획된 모든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군은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 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와 노인복지관을 사업수행기관으로 위탁해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은 공익활동형 총11개 사업단 787명으로 전년보다 92명 증원됐다. 영동군노인회에서 9988행복지키미 113명, 행복보금자리 10명, 지역아동센터돌봄이 36명, 공공시설관리지키미 95명, 환경보호지키미 319명, 학교교통안전지키미 74명, 노인체육건강강좌 20명 등 7개 사업단에 667명이 참여한다. 영동군노인복지관에서는 문화재시설봉사 72명, 보육시설봉사 40명, 복지시설봉사 4명, 도서관관리지원봉사 4명 등 4개 사업단에 120명이 참여 예정이다. 주 2~3일, 1일 3시간(월 30시간 이상)활동하며, 월 활동비는 27만원이며, 사업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이다. 참여대상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영동군 거주자로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지자체 추진 타 일자리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도장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노인회 취업지원센터(742-2402) 또는 영동군노인복지관(740-7784)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찾아가는 심폐소생술로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 지키기에 나섰다. 빠른 고령화와 식생활 변화에 따른 심장정지 환자가 전국적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이미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영동군도 예외는 아니다. 이에 군은 지역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23일까지 농한기 경로당을 방문,'4분의 기적을 이루는 응급처치 심폐소생술'교육을 총32회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주민자율 운동교실 회원과 희망주민으로 교육일정을 확인해 참여하면 누구나 교육 받을 수 있다. 영동소방서 1급 응급구조사를 강사로 초청해 핵심 이론, 응급환자 흉부압박, 기도유지 실습 등 응급상황에서의 대처요령을 익히게 된다. 군은 심장과 폐가 정지한 뒤 4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명을 살릴 수 있지만, 5분 이상지나면 혈액순환이 되지 않고 6분 이상 방치되면 기능이 점차 정지되어 생명을 잃을 수 있음을 전한다. 또한 초기대응 여부에 따라 환자의 예후개선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됨을 강조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을 계기로 군민의 건강 안전지수를 높이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맞춤형 시범사업으로 지역농업 현장에 신기술을 보급하며 지역 농가의 경쟁력을 높인다. 군 따르면 사업은 과일, 특용작물, 축산물의 품질 경쟁력 향상 등에 역점을 두고, 36개 시범사업으로 70농가 대상, 약 12억 원을 지원한다. 주요 중점 사업으로 △과수 개화기 냉해방지 기술보급 시범(2천만 원) △우리품종 전문생산단지 조성 사업(2억5천만 원) △기후변화대응 고품질버섯 재배 시범(5천만 원) △농가형 와인 제조설비 지원사업(6천만 원) 등이다. 모두 과학영농을 기반으로 부자농촌을 이끌고 농촌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전할 선도 사업들이다. 군은 서류와 현지심사를 거쳐 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사업자를 최종 선정해 3월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 희망자는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다음달 2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http://www.yd21.go.kr)를 참고하거나 군농업기술센터(043-740-5959, 5511)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기술 보급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니 만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대상 농민에게 담당 공무원이 밀착 현장지도와 교육을 병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농업 현장에 신기술 보급을 활성화하고 농업 경쟁력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오는 31일까지 지역 임산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전할 임산물소득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원활하고 효율적인 임산물품의 생산·가공·유통 체계를 갖춰 농가 소득안정과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설장비 현대화로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곶감, 감, 호두 등 임산물 생산농가 대상으로 호두박피기 외 7종의 가공장비와 유기질비료, 곶감박스 등 생산·유통품목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읍·면사무소에서 지역 임업인, 자연마을 등을 대상으로 홍보와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군은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점 추진사업과 사업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2017년 임산물 생산량 조사결과, 기 보조사업 수혜여부 등을 기준으로 사업자를 최종 선정해 보조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의 곶감·감산업 발전은 물론 영동의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임산물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기반마련과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018년 농어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 신청을 이달 31일까지 받는다. 군은 도시에 비해 교육여건이 불리하고 교육비 부담이 큰 농어업인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자녀 입학료 및 수업료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이장회의, 각종 농업인 교육, 전광판, 마을방송 등을 통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군내 거주하는 농어업인으로서 농어업외 소득이 연 4천610만원 이하인 고교생 자녀 또는 직접 부양하는 손자녀, 동생이 있는 농어업인이다. 부모는 영동에 거주하고 자녀는 타 지역 고교에 다녀도 지원이 가능하나, 다른 학자금을 지원받거나 학자금을 감면받은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와 건강보험증 사본을 구비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이 걱정과 부담을 덜고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며 "농업인 경영안정과 복지지원을 강화해 지역 농업기반이 한층 더 향상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농정과(043-740-3455)나 읍·면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22일부터 소통과 열린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읍면 순방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영동읍을 시작으로 30일까지 11개 읍·면을 순방하며 지역 현안사업과 군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후 일정은 △추풍령면(23일) △매곡면(23일) △학산면(24일) △양산면(24일) △용산면(25일) △심천면(25일) △황간면(26일) △용화면(29일) △상촌면(30일) △양강면(30일) 순이다. 군은 주민과의 폭넓은 대화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읍·면 현안사업 보고 및 기관사회단체장과의 환담 등 간소하고 내실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마을 경로당, 노인회관 등 주요 민생 현장도 방문해 주민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소통채널을 넓힌다. 특히 지역원로와 마을대표, 기관사회단체장 등 각계각층을 대표한 주민들이 참여하는 주민과의 대화시간에는 군 주요사업부서 간부공무원들이 배석해 주민들의 다양한 현장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주민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평소 직접 대면이 쉽지 않은 읍·면 직원과의 허심탄회한 대화 시간도 가지며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군정에 임해줄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군은 연두순방을 통해 군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가며 군정발전을 위해 군정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애정을 당부할 계획이다. 또한 수렴된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은 다각적으로 검토해 군정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박세복 군수는 "연두순방이 지역의 주요현안은 물론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발전적인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며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꼼꼼히 살펴 군민과 힘을 합쳐 꿈과 희망이 넘치는 영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자매결연도시인 미국 알라미다시와의 첫 교류사업으로 (재)영동군민장학회가 주관해 청소년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폭넓은 안목을 키워 미래 영동을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 양성의 첫 걸음이다. 20일부터 10박 1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해외연수는 The Academy of Alameda에서 알라미다시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는다. 또한 시청, 소방서 등 공공기관을 방문하고 미술관, 과학체험관 견학과 UC버클리 등 캠퍼스 투어 등의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하는 20명은 2017년 영동군 초·중학생 영어캠프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으로 글로벌 인재육성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다. 이들은 영동군을 대표해 알라미다시 학생들에게 영동군에 대해 홍보하고 한국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한국을 알릴 예정이다. 군은 지역 학생들의 미국문화의 경험과 생활체험으로 견문을 넓히는 동시에 외국 학생들과의 교류로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고 영어능력과 국제적 감각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알라미다시청을 비롯해 현지 한인회에서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아 의미있는 첫 교류사업으로서 청소년 해외연수가 성사됐다"며 "영동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값진 경험과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100억 원을 투입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활력 넘치는 지역 경제 만들기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경제 분야에 ▲더불어 잘사는 민생경제 실현 ▲산업기반 조기구축 및 투자유치로 지속적 성장도모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서민생활 안정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의 4대 전략목표를 설정하고 기반을 탄탄히 닦는다. 영동군의 제1의 군정방침으로 설정할 만큼 지역경제 살리기에 집중하는 군의 의지는 남다르다. 먼저, 34억 원을 투입해 민생 경제의 안정화에 집중한다. 지역내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으로 경영안정을 도모하며 지역경제의 터전이자 서민 삶의 근거지인 전통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상거래 질서를 확립한다. 또한 군청5거리부터 매천리 금강타운 1.1km구간 도시가스 공급 확대 등 에너지 자원 공급과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를 확대한다. 51억 원의 예산으로 산업기반 조기구축과 투자유치로 지속적 성장을 도모한다. 지역경제 중심축인 영동산업단지 조성을 상반기 중 완료하고, 분양 중인 황간 물류단지와 함께 신성장 산업 등 유망기업 선별 유치로 고용창출을 확대한다. 산업단지 근로자와 취약계층 주거 안정을 위해 행복주택 200호를 전국적 모범사례로 건립해 분양률을 높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유치 활동을전개할 계획이다. 9억 원을 들여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한다.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각각 2개소씩 육성하고, 지도점검과 맞춤형 컨설팅 등 행정적으로 지원해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생산형 복지구현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일자리를 만들어 군민의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전문취업상담사를 채용해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에 적극 나선다. 마지막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6억 원을 투입한다. 공장입지, 공장설립 가능여부 사전 판단, 중소기업 자금지원, 인력정보 제공 등을 수시로 진행해 중소기업 창업을 돕고 경쟁력을 제고한다. 기업인과의 간담회, 군정소식지 탐방코너 운영 등으로 중소기업 인지도 개선과 소통을 강화하고, 방문상담, 환경정비 등 농공단지 생산활동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일라이트 천연 광물 자원에 대한 실증연구를 위해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충청북도와 고부가가치 신시장 개척을 위한 기술 및 시제품 개발 지원으로 신소재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군은 서민생활 안정화를 통한 지역경제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미래발전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만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약점을 극복함으로써 지역의 밝은 미래를 꾀하고 있다"며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경제활력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토지 경계를 바로잡아 이용가치 높은 땅으로 새롭게 디자인한다. 군에 따르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기 위해 황간면 금계지구 지적재조사를 추진한다. 사업지구로 선정된 곳은 황간면 금계리 289 일원(215필, 22만8천402㎡)으로 국비 3천500만 원 포함, 총 3천9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2019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효율적 관리와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되는 국책사업이다. 100여년 전 일제강점기 평판과 대나무자 등 낙후된 기술로 측량돼 실제 토지와 맞지 않는 종이지적도를 현대의 발전된 기술의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한다. 군내에서도 일제강점기의 지적조사내용이 토지의 실제현황과 달라 소유권 분쟁이 적지 않게 일어났던 만큼, 지속적인 지적재조사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었다. 들쑥날쑥했던 경계가 반듯해져 토지 이용가치가 상승하고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등 여러 이점으로 인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드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적재조사 측량을 시행하면서 토지소유자와의 소통과 협의를 우선시해 한필지의 경계미확정 토지 없이 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십 년 동안 현실경계와 지적도상 경계가 집단적으로 불일치해 발생했던 경계분쟁과 재산권 행사 제약 등의 주민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불부합지를 바로잡음으로써 토지이용의 효율성과 가치 상승 등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된다"라며 "당사간의 협조가 중요한 사업인만큼 주민들의 관심과 배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2018년 무술년 새해, 농업의 명품화와 살맛나는 복지영동 건설을 비전으로 부자농촌을 꿈꾼다. 군은 농업의 명품화라는 군정방침에 맞춰 ▲복지농촌 건설(26억 원) ▲고품질·친환경 농업육성(110억 원) ▲농산물 유통 활성화(45억 원) ▲과수·원예 생산기반 구축(79억 원) ▲축산업의 경영안정 및 기반 강화(14억 원) ▲체계적인 가축방역 구축(12억 원)의 6대 전략목표를 세우고 286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총 예산 대비 7.6%를 차지하는 높은 구성비로, 농촌사회 전반의 경쟁력 확보와 농특산물 고품질화에 중점을 뒀다. 군은 농업이 우리 식량 주권의 최전선이자,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보고 농업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생산기반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그렇기에 선택과 집중으로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농업기반을 조성하고 농산물 유통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역 농업인들의 실질적 소득을 증대해 돈 되는 농업, 살기 좋은 농촌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최종 승인을 받은 원예산업 종합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5년간 868억 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하여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원예산업으로 육성한다. 또한, 과일의 고장 명성을 유지하고 지역적 특성과 보급 중인 선진 기술로 사과, 포도, 복숭아, 배, 블루베리, 딸기를 전략품목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 30t의 농특산품 수출계약을 맺은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등 새로운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영동곶감 TV홈쇼핑 판매 마케팅비를 지원해 영동 명품과일의 판로를 다각화한다. 축산업도 농가별 실정에 맞는 맞춤형 축산업 현대화 사업을 지원하여 지속가능한 축산업 경영기반을 조성하고, 구제역, AI 등 가축전염병의완벽한 차단으로 청정지역 영동의 명예를 지킨다. 특히 1월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군정 사상 처음으로 축산과 방역업무가 분리돼, 청정영동을 지키기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방역시스템이 갖춰진 상태다. 군은 이외에도 여성 농업인 행복바우처, 농가도우미 지원, 남녀농어업인 결혼비용 지원 등 농촌복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살맛나고 행복한 농촌을 만든다. 이러한 사업들로 청정영동 농특산물의 로하스 인증, 가축전염병 사수, 안전한 농산물 먹거리 생산 등 안정적인 농업소득기반을 구축해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고 영동 농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 농업의 명품화는 한층 더 가시화될 전망이다"며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적 대응하고 차별화된 시책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여 농업인이 잘살고 농사짓기 편안한 농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군민들의 바람과 믿음이 담긴 민선 6기 공약사업 추진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그동안 추진실적과 계획, 추진상 문제점 등을 논의한 결과, 5개 분야 47개 공약사업중 36개 사업은 완료됐고 11개 사업은 정상추진 되고 있다. 공약사업 전체 이행률은 92%로 군민의 체감도가 높은 사회복지, 농업육성, 지역개발 등의 공약사업이 대부분 완료나 정상추진 중에 있고, 교육·문화, 체육·관광 분야 역시 연도별 추진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중이다. 36개 완료된 사업은 ▲작은 영화관 건립 ▲영동~용산간 국도4차선 도로개선 조기준공 ▲70세 이상 노인 관내 버스비 무료 지원 ▲무지개 택시 운행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조성 ▲세계과일 조경원 조성 등이다. 또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 ▲반야사~월류봉 문화생태 탐방로 조성 ▲감고을 편백 치유의 숲 조성 ▲체육시설 집중화 등 11개 사업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2016년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의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분야 우수상을 수상하고, 지난해 '전국 기초단체장 공양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 획득 등 대외적 공약 추진 능력을 인정받았던 군이 올해도 조직전체의 공약이행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탄탄히 정비된 군정체제와 국도비 예산 사상 최고액 확보에 힙 입어, 추진지연 및 미착수 사업 없이 임기 내 정상적으로 마무리가 예상된다. 군은 관련 정부예산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보다 발전적인 추진전략을 모색해 성공적인 공약 이행을 구체화시키기로 했다. 특히, 민선6기 남은 6개월여 동안 지속적인 보완·개선·환류로 군 전 공직자들이 똘똘 뭉쳐 군정발전을 더욱 가속화시킨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약은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군정 추진 최우선 과제"라며 "철저한 사업관리와 집중 추진으로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공약사업 추진상황 홈페이지 게시, 분기별 정기 업데이트 등으로 군민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맞춤형 사회서비스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8년 지역사회투자사업 사회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 지역사회투자사업 사회서비스한 지역 특성과 주민의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기획해 이용권(바우처)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군은 3억1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장애인보조기기 렌탈서비스 ▶뇌졸중 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재활서비스 ▶우리아이행복충전서비스 ▶맞춤형치매예방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등 총 7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자 소득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20~140% 이내여야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 희망시 이용대상자의 친족 또는 법정대리인(후견인)이 신분증,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사업별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매월 23일까지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정부지원금은 국민행복카드로, 일부 본인부담금은 제공기관 납부 방식이며, 만14세 미만 또는 만 75세 이상 이용자는 신청시 전용 카드도 함께 신청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로 지역 내 취약계층 보호와 복지 체감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 면사무소 주민복지팀 또는 영동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043-740-35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