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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조사료 생산으로 경쟁력 키운다

왕암산업단지에서 호밀수확 시연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3.05.29 11:21: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조사료용 호밀재배

제천시는 지난해부터 산업단지내 미분양 토지에 조성한 조사료재배단지에서 제천시축산단체협의회(회장 전태재) 주관으로 조사료 수확시연회를 30일 오전 11시30분에 갖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24.3㏊에 재배관리한 호밀의 수확적기가 돼 디스크모아 및 결속, 래핑작업 등 사일리지 제조를 위한 시연을 하며 도 및 시군 의 축산관계자와 축산단체, 농가 등 유관기관에서 약 300여 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지난해부터 왕암산업단지 내 조사료 재배관리 지원을 위한 저탄소 그린축산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제천시축산단체협의회는 사료작물의 파종 및 시비 등 생산관리의 주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왕암산업단지에서 재배한 호밀사일리지 예상수확량은 730여t 정도로 생산된 사일리지는 일반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축산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며 약1억1천600만 원의 사료비 절감과 수입 조사료의 대체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시와 제천시축산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산업단지 내 조사료재배는 유휴토지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국내산 자급조사료원의 확보를 위해 전국의 우수사례로써 앞으로도 조사료원 개발 및 확보의 선진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약속하며 "농가에서도 자급 조사료생산 및 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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