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제2대 복숭아왕으로 조명환(68·이원면 강청길)씨를 선발했다.군은 복숭아의 우수성과 대외경쟁력을 확보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복숭아왕을 선발, 시상하고 있다.복숭아왕으로 뽑힌 조씨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의 복숭아 농사를 도와 인연이 됐는데 묘목을 기르다가 15년…
단양군이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중인 '아로니아'에 대한 하반기 식재신청을 받는다.신청자격은 단양에 주소를 두고 농지를 보유한 농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반면 상반기에 아로니아 식재 지원 사업 보조금을 받았거나 중도에 포기에 포기한 농가는 신청에서 제외된다.신청면적은 상반기와 동일한…
광범위하게 냉해를 입은 음성지역 복숭아 농가를 포함한 과수농가에 복구비가 지원된다. 음성지역은 올해 초 이상 저온으로 과수 냉해 면적과 농가 수가 473㏊, 657가구에 달했다. 이에 음성군은 국·도비를 포함해 복구비 13억6천400여 만원을 지원한다.군은 20일 의원 정례 간담회를 앞두고 19일 제출한…
충북도농업기술원이 포도 수출확대를 위해 현지컨설팅을 운영한다.18일 도농기원는 일선 영농현장에서 수출에 관심은 있지만 유통, 수출방법 등을 모르는 포도 농가를 방문해 교육 및 수출상담을 한다.컨설팅 내용은 △포도원 재배지 관리 △병해충 방제약제 지정 및 방제법 △수출 포도 선과 요령 등이다.홍…
올 초 이상한파로 청원군 내 과수농가의 피해가 속출한데 이어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청원군 내 농작물의 생육에 비상이 걸렸다.지난 4월 영하까지 떨어지는 이상한파로 청원군 내 포도, 복숭아 등을 재배하는 몇몇 농가는 폐원까지 할 정도로 냉해 피해가 심각했다.최근엔 긴 장마 이후 30도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잎과 줄기, 뿌리 모두 식용으로 가능한 '사탕무'를 시험재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기술보급과 R&D팀은 소득작목 시험장에서 기후변화대응과 신 소득작목 발굴을 위해 사탕무(Sugar beet) 3품종을 도입, 재배한 결과 충주지역에 적합한 2품종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사탕…
충주시는 농촌 노동력 부족현상과 농사규모의 집단화 등 영농현실의 변화에 따른 대형농기계의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사업비 7천 500만원을 들여 트랙터 탈부착기 50대를 지원키로 했다.이번에 지원되는 트랙터 탈부착기는 농작업 이용에 필요한 부속농기계를 탈부착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덜어주며, 특히…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는 공정육묘장에서 기른 가을 배추묘 60만 6천주를 지난 10일부터 신청농가에 공급을 시작했다.군은 지난 7월 839여 농가로부터 60만 6천주의 가을 배추묘를 신청받아 7월 23일부터 파종해 온도, 습도, 비배관리 등 과학적인 육묘관리를 통해 건전 우량묘를 생산, 신청농가…
청원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가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은 센터에서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해 필요한 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옥산작목반의 농작물 상하차 작업이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센터는 올 가을까지 옥산작목반에 무거…
영동군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대해 FTA피해보전제를 시행한다.군에 따르면 수입량 증가로 피해를 입은 품목인 한우 및 한우 송아지에 대해 생산자에게 가격 하락의 일정부분을 지원해 준다.FTA피해보전제는 피해보전직불제와 폐업지원제로 구분한다.피해…
귀농인 농업창업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충북에 세워진다.8일 충북도에 따르면 귀농인 농업창업지원센터는 예비 귀농인이 가족과 함께 농업 창업과정 실습 및 기술교육 등을 체험하는 시설이다. 총 80억(국비 40억, 지방비 40억)을 들여 제천시 신월동 일원 3만3천㎡ 부지에 건립된다. 이곳에는 △세대별 주…
달콤한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 사이에 웰빙 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블루베리와 아로니아(블랙초코베리)로 부농의 꿈을 키우는 부부가 있어 화제다.괴산군 칠성면 두천리 중앙농원에서 아로니아 수확이 한창인 이재설(51), 신문정(48)씨 부부로 고향인 괴산에서 블루베리와 아로니아를 재배 어느덧 3년차 농사…
단양군 어상천면 석교리 김문현(56)씨가 시설하우스(390㎡)에서 수확한 멜론을 들어 보이고 있다.단양군 단고을 멜론이 4개월여의 시험재배 끝에 첫 출하되면서 새 소득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단양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어상천면 석교리 김문현(56)씨가 시설하우스(390㎡)에서 수확한…
유독 추웠던 올해 이른 봄에는 냉해와 동해를 입은데다 올 여름에는 긴 장마로 병충해가 극심해 근래 최대 흉년이 들어 과수농가들이 울상이다.충북 음성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복숭아가 크게 흉년이 들었다. 49일이라는 긴 장마 터널을 뚫고 뙤약볕이 내리 쬐는 6일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 신관철씨 농가를 찾…
전남·북과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발병되었던 '벼 키다리병'이 충북지역에서도 폭 넓게 발병한 것으로 나타나 벼농가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5일 충북도 농업기술원·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 따르면 '벼 키다리병'이 전국적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 강원, 충북지역을 중심으로 많이 발생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이 귀농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7일까지 '귀농핵심길잡이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9일부터 11월1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밤 10시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실시된다. 귀농을 위한 정부·지자체별 지원내용, 농산물 판매기법…
긴 장마가 지속되곤 있으나 충북 북부지역인 제천·단양은 장마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오히려 예년에 비해 작황이 좋아 지역 농산물의 수확이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보이고 있어 장마 후 태풍 등에 의한 피해만 없다면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제천지역의 경우 중부지역을 오르내린 장마…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일반 가지보다 4배 큰 슈퍼가지를 재배하는데 성공했다.시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 연구팀은 2013년 소득작목시험장에서 기존 재래형 가지보다 4배가량 무겁고 착과성이 우수한 슈퍼가지 2개 품종을 시험재배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연구팀은 지난해 초다수성 가지 시험품종인 SIC…
괴산 불정농협 조합원 김수영(54)·이정숙(55)씨 부부가 8월의 새 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 김씨는 23년간 직장생활을 하다가 지난 1998년 고향으로 귀농했다. 현재 4만3천600㎡ 규모의 과수원과 농지에서 복숭아, 옥수수, 고추 등을 재배해 1억3…
폭염과 폭우가 거듭되면서 각종 병해충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남쪽에서는 탄저병과 갈색여치가 북상 중이고, 북쪽에서는 미국선녀벌레에 의한 피해가 확산되면서 심각성을 더한다. 현재 중부권에서는 미국선녀벌레가 위험 수위에 달했다. 특히 진천(68.6ha)과 충주(33.0ha)지역에서 사과, 배, 참나무…
중원대학교(총장 안병환)가 아시아지역의 미래 유기농업을 책임질 수 있는 젊은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2013~2014 동아시아 유기농 지도자 교육(IFOAM Academy Organic Leadership Course East Asia)'을 올 10월 15일부터 2주간 개최한다.이번 지도자교육은 국제유기농업운…
보은군이 2013년산 청보리 보급종 영양보리 840㎏을 공고하고, 오는 27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미소독 종자는 9일까지 신청해야 한다.보급종은 체계적인 기술지도와 엄격한 채종포장 관리로 생산하여 검사에 합격된 종자 이므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 특성이 잘 유지 보존되어 있는 종…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26일 대소면 영평리에 제2농기계 임대사업장을 신축, 이종배충주시장,양승모충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농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농기계 임대 서비스에 들어갔다.이번 신축된 사업장은 대소원면 영평리 3천784㎡의 부지에 12억원의 사업…
옥천에서 옥수수 한포기에 두 이삭이 달리는 조생 '흰찰옥수수 하이브리드' 육종 개발을 세계 최초로 성공해 관심을 모은다.군에 따르면 세계 최고의 '옥수수 박사' 김순권 한동대 석좌교수(한동국제옥수수연구소장)와 (주)닥터콘은 작년에 안내면 정방리 1천980㎡(600평) 시험포장과 농가포장에 시험용 옥…
농협옥천군지부는 지난 19일 영동군지부에서 농촌인력중개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현판식에는 농협옥천군지부장, 옥천농협조합장 및 관내농협조합장, 여성단체협의회장, 자원봉사센터장, 새농민회장, 농주모회장 등 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안명호 지부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