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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 지루한 장마에 큰 비 없어 농작물 작황 좋아

집중호우 없는 장마로 시설물 피해도 미미

  • 웹출고시간2013.08.05 14:11:03
  • 최종수정2013.08.05 14:11:03
긴 장마가 지속되곤 있으나 충북 북부지역인 제천·단양은 장마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예년에 비해 작황이 좋아 지역 농산물의 수확이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보이고 있어 장마 후 태풍 등에 의한 피해만 없다면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제천지역의 경우 중부지역을 오르내린 장마가 지속됐으나 집중호우 등이 없어 특별한 농작물 피해가 이어지지 않았다.

벼와 고추 등 주요 농작물은 병충해 피해 또한 입지 않으며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작황을 보이고 있다.

단양 또한 한 두 번의 많은 비가 있었기는 하나 지역을 대표하는 농작물인 마늘의 작황이 좋아 많은 출하량이 예상되고 있다.

작황이 좋다 보니 오히려 가격의 하락이 예상되거나 실제 지난해보다 낮은 가격에 수매가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 수박이나 고추 등도 병충해난 수해가 없이 출하를 앞두고 있으며 장마가 마무리 된 후 일조량이 풍부해질 경우 좋은 상품의 생산이 기대되고 있다.

이렇듯 집중호우 등 많은 비가 내리지 않음에 따라 시설물의 파손 등 수해도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

지난 2일 단양읍에 내린 60㎜ 가량의 비로 인해 고수동굴 주차장 인접 야산이 무너졌으나 많지 않은 양으로 인명이나 시설피해는 없었다.

제천시와 단양군 관계자는 "장마기간이 길긴 하지만 집중호우 등 시설과 농작물에 피해를 입힐만한 큰 비가 없었다"며 "장마가 끝나고는 있으나 태풍 등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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