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4일 '복숭아 수확 후 관리 현장컨설팅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역 내 복숭아 주 재배단지의 작목반에 신청을 받아 오는 9일부터 실시된다. 참여자들은 복숭아 수확 이후 나무의 관리요령에 대해 중점적으로 배우게 된다.시 관계자는 "복숭아의 수확 후 관리는 재배에 있어서 가장 중…
보은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벼베기 작업이 실시됐다.4일 군에 따르면 보은 탄부면 고승리에 거주하는 임실경(65) 씨가 보은읍 월송리 논에서 조생종인 조은벼(0.8㏊)를 수확했다.임씨는 "지난 해와 같은 시기에 모를 식재했다"며 "생육기에는 일조량이 좋아 지난해 보다 수확시기가 7일~10일정도 빨라졌고…
오이 연작으로 줄어드는 수량과 품질 저하를 방지하고 고품질 오이를 생산하는 농가가 있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수한면 질신리 최만기(60) 씨.최씨는 2004년부터 오이재배를 시작해 현재는 0.7㏊(봄작기 0.35㏊, 가을작기 0.35㏊)를 재배해 올해 연 4천만 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눈으로 먹는 다섯 가지 오묘한 맛 '제천 오미자'가 본격 출하돼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천에서 생산되는 오미자는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을 받아 안정성이 확보돼 소비자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1㎏당 12천원 선에 전국 각지로 출하되고 있다. 오미자는 9월 초부터 수확을 시작…
충주시 노은면 신효리에 귀농해 10여년째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김익재(64)씨가 지난달 30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제6회 사이버농업인 CEO전진대회에서 우수 사이버농업인으로 선정돼 농수산유통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농사도 단순한 생산만 하는 것이 아닌 유통까지 책임을 지는 사업으로 인식…
음성군 감곡면 농업회사법인 ㈜젊은 농부들(대표 이석무)이 지난달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린 '6쾌한 우리농업 겨루기'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농촌지역의 1·2·3차 산업간 융·복합화를 통한 6차 산업화 사례발굴과 경진대회를 통해 지자체간 벤치마킹 기…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종자원 서부지원(지원장 김민욱)은 종자의 유통질서 확립 및 농업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충북 도내 12개 시·군에 소재한 종자생산업체, 판매상 등을 대상으로 9월 한 달간 ‘김장용 채소종자 유통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모든 종자는 개별상품별로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지사장 정용희)는 올 쌀소득보전직불사업과 논소득기반다양화사업 이행여부 일제조사를 3~30일까지 실시한다.이번 일제조사는 충북 북부권(충주·제천·단양) 4만5천177필지 7천999ha의 신청농지를 점검하고 그 결과는 전산시스템을 통해 해당 자치단체에 통보된…
옥천군에서 개똥쑥과 와송이란 약초가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주목받고 있다.옥천군 군북면 구건리에 9천㎡의 약초 농장을 조성하고 두 약초를 재배하고 있는 이용분(옥천와송농원·60) 대표.그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이 대표는 이제는 어느 정도 정상 궤도에 올랐다는 판단이 서 자연상태의 개똥쑥…
옥천군 안내면 육묘장에는 겨울철 김장을 위한 배추 모종 기르기가 한창이다.육묘장(3천305㎡,안내면 도율리)에 7월 파종을 해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기른 김영훈(44)·정소이(43)씨 부부의 배추 모종이 농업인들의 밭으로 옮겨 심는 배추 정식을 위해 판매를 기다리고 있다.이들 부부는 1월부터 고추…
충청지방통계청 옥천사무소는 9월부터 수확기에 걸처 2013년산 고추, 참깨, 과실생산량 조사를 실시한다.아번 조사는 표본조사로 선정된 필지에서 고추, 참깨, 과실에 대한 재배면적, 최종 수확량, 피해상황 등이다.청취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표본필지의 재배 면적은 ㎡ 단위로 조사하고, 최종 생산량은 'kg…
충북도농업기술원은 딸기 수확이 끝나는 4월부터 유휴시설이 되는 딸기 하우스에 멜론을 재배하는 작부 체계를 도입한 결과, 농가 소득이 크게 향상됐다고 1일 밝혔다.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일반시설 딸기재배는 9월 하우스 정식을 시작으로 보온과정을 거쳐 다음해 4월까지 수확을 하고, 4월부터 9월까지는…
보은군 탄부면 황토밭에서 밤고구마 수확이 한창이다.탄부면에는 50여 농가가 20㏊에서 밤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다. 올해는 300t을 생산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구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폐암예방 등 항암효과와 변비해소, 혈압조절, 노화를 방지하는 비타민E가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알려졌다.특히 속리…
우윳값 인상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치솟고 있지만 정작 낙농가들에게 돌아오는 혜택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간 유통업자들의 배만 불릴 뿐 낙농가들은 오히려 소비 둔화가 우려된다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낙농가를 살리겠다고 인상된 우윳값이 되레 소규모 낙농가들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지…
탈모와 폐경에 효험이 있는 백수오가 충북도내 농가에 기술 보급된다.29일 충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백수오의 새소득 작목화를 위한 신기술 보급 컨설팅이다.아치형 지주를 이용한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 수확 후 관리요령 등 실제 접목할 수 있는 기술 위주로 교육할 예정이다.김영호 충북도…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지사장 이용대)는 2013년도 쌀소득보전직불사업 이행여부 및 논소득기반다양화사업 약정사항 이행여부에 대한 일제조사를 10월 중순까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음성군 관내 쌀소득보전직불사업과 논소득기반다양화사업 신청농지 3만2천9필지 6만592ha에 대…
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복)는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아로니아 재배 농민 250여 명을 대상으로 '단양아로니아 재배기술' 교육을 가졌다.이번 교육은 체계적인 기술교육을 통해 단양아로니아가 군의 새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대부분의 농민들이 올해 처음 단양…
옥천군은 지금 기능성 과실인 블랙초크베리 수확이 한창이다.2천314㎡의 밭에서 블랙초크베리 농사를 짓는 백춘기(57·옥천읍 문정리)씨는 "좋은 날씨 덕분에 블랙초크베리가 잘 익고 상품성도 좋아 일할 맛 납니다"고 말했다.백씨는 10년전 옥천으로 귀촌해 7년전부터 6.6ha 밭에서 조경수 묘목농사와…
청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가 고소득작목 '삼채'를 육성해 농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센터는 지난해 11월 옥산면 9개 농가가 참여한 청원삼채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지난 3월 수확을 시작했다.현재 210여t을 생산해 1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이달부터는 삼채엑기스와 삼채환, 삼채분말 등 가공제품…
충주 노은농협이 공동 생산, 선별, 유통으로 복숭아 재배 농가 수익을 향상시키고 있다. 26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복숭아 재배 농가들은 올봄 이상 기후로 복숭아 나무가 얼어 죽어 지난해 생산량의 60~70% 수준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언 피해로 수세가 약해져 수확을 앞둔 복숭아가 땅으로…
영동포도축제(8.30.~9.1)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영동포도왕 선발'에서 시설포도분야 이영호(38·매곡면 유전리)·중생종분야 신복순(57·양강면 유점리)·만생종분야 이경옥(56·학산면 학산리)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포도왕 선발대회는 포도주산지인 영동을 알리고 영동의 포도산업 발전과 고품질…
'단양아로니아'의 효능과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마련된다.단양군은 내달 2일 단양대명리조트에서 폴란드 바르샤바 의대 바버(Wawer)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단양의 신성장동력 아로니아를 논한다'란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아로니아 효능에…
충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동해·냉해 등 과수 저온피해를 입은 527농가에 재난지원금 2억152만원을 지급한다.시에 따르면 지난 5월22일부터 6월16일간 조사를 통해 지원대상이 확정됐다.재난지원금 지급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66조와 재난구호 및 재난복구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속보=세계최초로 옥수수 한포기에 두 이삭이 달리는 육종개발로 화제가 된 조생 '흰찰옥수수 하이브리드' 등이 옥천에서 처음으로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7월26일 9면)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세계 최고의 옥수수박사 김순권 한동국제옥수수연구소장과 (주)닥터콘이 올해 안내면 정방리 시험포(1천9…
속보=세계최초로 옥수수 한포기에 두 이삭이 달리는 육종개발로 화제가 된 조생 '흰찰옥수수 하이브리드' 등이 옥천에서 처음으로 22일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7월26일 10면) 옥천군에 따르면 세계 최고의 옥수수박사 김순권 한동국제옥수수연구소장이 올해 안내면 정방리 시험포(1천980㎡)에 시범 재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