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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9.01 15:06:02
  • 최종수정2013.09.01 15:06:02
충북도농업기술원은 딸기 수확이 끝나는 4월부터 유휴시설이 되는 딸기 하우스에 멜론을 재배하는 작부 체계를 도입한 결과, 농가 소득이 크게 향상됐다고 1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일반시설 딸기재배는 9월 하우스 정식을 시작으로 보온과정을 거쳐 다음해 4월까지 수확을 하고, 4월부터 9월까지는 하우스 시설이 사실상 방치되는 문제점을 노출해 왔다.

이 기간 최근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멜론 재배를 시범농가에 적용한 결과, 딸기만 재배할 때보다 농가소득 면에서 약 36%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저온성 작물과 고온성 작물의 연계성을 고려해 적용한 결과로 주 작목 재배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부 작목 재배를 통한 농가 소득 창출의 좋은 사례가 됐다"며 "그러나 멜론을 후기작으로 재배할 경우 토양 관리와 시설딸기 수확시기, 멜론육묘 및 출하시기 등을 고려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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