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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동 포도왕' 이다

시설분야, 매곡면 유전리 이영호 씨
중생종분야, 양강면 유점리 신복순 씨
2012 만생종분야, 학산면 학산리 이경옥 씨

  • 웹출고시간2013.08.26 14:21:45
  • 최종수정2013.08.26 14:21:45

사진왼쪽부터 이영호, 신복순, 이경옥씨.

영동포도축제(8.30.~9.1)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영동포도왕 선발'에서 시설포도분야 이영호(38·매곡면 유전리)·중생종분야 신복순(57·양강면 유점리)·만생종분야 이경옥(56·학산면 학산리)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포도왕 선발대회는 포도주산지인 영동을 알리고 영동의 포도산업 발전과 고품질의 포도생산을 위해 10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영동군포도연구회 임원 및 포도 관련 전문가 등 8명의 엄격한 심사기준에 의해 포도왕을 선발했다.

올해 대회는 시설포도, 중생종분야, 만생종포도 등 3개 분야로 나눠 영동포도왕을 선발했으며, 이들 3명의 포도왕에게는 오는 30일 열리는 2013 영동포도축제 개회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포도과원의 관리상태와 재배기술, 친환경인증 및 경영관리, 표준규격 등으로 구성됐으며, 서류심사와 현지심사, 시료채취 측정심사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선발된 우수농가는 비가림 재배 및 봉지 씌우기 등 친환경재배와 농가경영관리, 포도과원 관리상태 등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고품질 포도의 객관적인 판단을 위해 농촌진흥청의 칼라 챠트를 이용하는 등 색도와 당도분석에 첨단과학기기를 이용해 공정을 기했으며, 송이규격과 모양 등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포도만이 올해 포도왕으로 선정됐다.

한편 올해 영동포도왕이 재배한 포도는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영동포도축제때 농특산물 홍보전시관에 전시해, 타농가의 벤치마킹 사례로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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