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아로니아 '국제심포지엄' 개최

폴란드 바버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 초청

  • 웹출고시간2013.08.25 15:06:23
  • 최종수정2013.08.25 15:06:37

'단양아로니아'의 효능과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마련된다.

단양군은 내달 2일 단양대명리조트에서 폴란드 바르샤바 의대 바버(Wawer)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단양의 신성장동력 아로니아를 논한다'란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아로니아 효능에 관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재배기술, 홍보마케팅, 기능성식품 개발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양아로니아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사)한국컬리너리투어리즘협회 최지아 회장의 사회로 5시간여에 걸쳐 총5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에서는 중앙대 한덕룡 명예교수가 심포지엄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3부에서는 아로니아의 탁월한 효능을 엿볼 수 있는 '임상연구'와 '특성 및 기능성연구' 등 2가지 주제가 다뤄진다.

먼저 임상연구 부문에서 바버교수는 그간의 '아로니아에 관한 임상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일본 북해도립 식품가공센터 다무라 부장과 북해도 바이오인더스트리 사이토 연구원의 '아로니아 특성 및 기능성 연구' 발표가 이어진다.

또 4부에서는 충북농업기술원 권의석 기술담당관의 '아로니아 재배기술 연구', 한국브랜드마케팅연구소 박재현 소장의 '아로니아 홍보 마케팅', 서원대 이현용 교수의 '아로니아의 기능성 식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마지막 5부에서는 MRC혁신 암치료연구센터 홍진태 소장과 농촌진흥청 관계자들이 나서 강평과 자유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로니아 열매는 세계적 석학 바버교수 연구팀과 폴란드 정부학회의 오랜 공동연구 결과 심혈관질환, 암, 당뇨, 항노화, 치매, 중금속 해독 등에 뛰어난 임상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항산화물질인 시아닌과 카데킨 함량은 현존하는 식물 중 최고라는 평가다.

단양군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으로 아로니아의 대외 인지도 향상은 물론 활용범위도 한층 넓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농촌소득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차세대 소득작목으로 아로니아를 권장한 결과 재배면적이 64만3천500㎡에 달하는 등 전국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며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아로니아의 메카 단양의 미래비전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