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고등학교에 재직중인 미술교사가 자신이 수년 동안 그려온 작품 30여점을 학교에 기증해 화제다. 충북고에서 3년째 근무하는 김기택(57) 미술교사는 사랑하는 제자들의 인성교육과 바람직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그림을 기증했다. 김 교사는 대전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의 유명한 각종 미술대전에서 입상해 미술계에서 잘 알려져 있는 화가다. 이번에 기증한 작품은 풍경화, 정물화, 수채화, 유화 등 30여점이다.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한다는 평판이 자자한 김 교사는 36년간 미술교사로 재직해왔다. 김 교사는 "저의 작은 정성이 우리 제자들의 인성교육과 학습 환경 조성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학교 중앙현관에 있는 꽃과 창호 그림도 예전에 충북고에서 근무했던 한재웅 미술 교사가 지난 3월 기증한 것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고는 지난 14일 세월호 3주기를 맞아 교내 운동장에서 노란우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충북고 교육경제공동체 사회적 협동조합(이사장 김리나)과 서영석 작가가 추진한 이 프로젝트에는 세월호 사건을 추모하고 진실이 밝혀지기를 희망하는 충북고 학생, 학부모, 교사 2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가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란 우산을 펼쳐 진실이 떠오르기를 염원하며 운동장에 그날을 기억하자는 메세지를 띄웠다. 이번 행사를 위해 교내 매점에서는 지난 1일부터 노란 우산과 세월호 뱃지를 판매해 해당 상품에 대한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유가족에게 기부키로 했다. 행사 사회를 맡은 홍우현(17)군은 "행사를 준비하면서 많은 친구들과 함께 타인의 고통에 대해 함께 아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김기탁(왼쪽 다섯번째) 충북고등학교장과 변재용(왼쪽 네번째) 마디사랑병원장이 9일 지정병원 협약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교 교직원과 학생, 가족은 10~20% 의료비 감면 혜택을 게 됐다.
[충북일보] 충북고 시동아리 벽문학회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중앙공원 옆 청주문화관 3전시실에서 시전을 개최한다. 벽문학회 시전에는 지역문단의 시인 및 선배들의 시 15편과 재학생의 창작시 64편 등 총 79편의 작품과 문학회 활동사진, 동문회원들의 소식, 1990년대 타 고등학교의 문집 등이 함께 전시된다. 충북고 관계자는 "이번 벽문학회의 시전은 1년간의 동아리 활동의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이며, 40년 역사동안 도움을 주고받는 선후배 문화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고 벽문학회는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발전위원회를 조직하여 매년 시전 준비 보조 및 정기 총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동아리 학생들의 장학금 지급 및 역대 문집의 디지털화, 40주년 기념시전 등을 준비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고등학교가 독서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독서 축제를 연다.충북고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인문학 독서 축제' 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감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축제 첫날인 지난 26일 체육관에선 TV프로그램 '1대100' 형식으로 대표학생 1명과 다른 학생 100명이 퀴즈 대결을 하는 '독서퀴즈벨'이 열려 많은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이날 본관 로비에는 각종 도서를 판매하는 '책 장터'도 열려 책을 구매하려는 학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책 장터는 30일까지 매일 열린다.29~30일 이틀에 걸쳐 교내에서 이뤄지는 '밤샘 독서캠프'는 주제 토론과 독서 골든벨, 영화감상 토론, 내 마음의 명구절, 스피드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김성수(2년)군은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다보니 책과 가까워진 기분"이라며 "인문학의 중요성과 독서의 필요성을 깨닫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김기탁 교장은 "독서를 통한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것은 학생들의 균형 있는 지적능력 함양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이런한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 고등학생들이 e-ICON 세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COEX에서 열리는 '2015 이러닝 코리아(e-Learning Korea 2015)'의 연계행사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충북고 손영호(2년)군, 이종근(2년)군이 일본 학생 2명과 글로벌 팀을 구성해 1등 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충북과학고 연혜정(1년)양, 유재민(1년)양은 중국 학생 2명과 함께 3등 상인 APEC국제교육협력원이사장상을 받았다.충북고 팀은 모바일 과학앱 'Web App'을 제작·시연했다. 충북과학고 팀은 화산유형별 성질과 지형변화를 다룬 플래시 자료 'V for Volcano'를 개발했다.입상한 팀은 '2015 이러닝 코리아' 기간 동안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시·시연 한다.e-ICON(e-learning International Contest of Outstanding New ages) 세계대회는 글로벌 팀을 구성해 문화이해와 협력을 돕고 우수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성홍규기자
희망연구소장 서진규 박사가 4일 충북고등학교(교장 한상윤)에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희망'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서 박사는 가발공장 직공에서 미 육군 장교와 하버드대 박사까지 파란만장한 삶으로 화제가 됐으며, 희망 메신저로 유명하다.이날 특강에서 그녀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전하며 모두가 자신의 운명을 멋지고 보람 있게 선택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유현상(1년) 군은 "당신의 꿈에 생명을 주면 멋진 삶을 얻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가슴에 와 닿는다"며 "나의 꿈을 이루고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상윤 교장은 "서 박사의 특강은 어려운 삶을 극복한 산증인이 들려주는 희망 이야기로 학생들에게 배움의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학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충북고등학교(교장 한상윤)는 명절을 앞둔 17일 교내에서 5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헌혈을 통한 사랑나누기를 실천한다.500여명이 함께 헌혈에 참여하는 것은 도내 최대 규모로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보유하고 있는 헌혈차 5대를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매년 헌혈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이 학교는 올해 상반기에만 248명의 학생이 헌혈에 참여하는 등 2011년 652명, 2012년 614명의 학생이 헌혈에 참여하며 도내 최다 헌혈 학교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헌혈에 참가한 1학년 이환호 군은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헌혈은 당연한 거다"며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을 계속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한상윤 교장은 "학생들이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처럼 어려운 사람을 돕는 리더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충북고 학생들은 헌혈뿐만 아니라 RCY 봉사동아리를 통한 연탄배달 봉사와 시설봉사, 희망나눔 기부 프로그램 천사회원 활동 등을 통해 이웃 사랑 실천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김병학기자
신장원(충북고 2년) 군이 아시아국가 학생 중 유일하게 NASA가 지원하는 우주교육 프로그램(FISE)에 선발됐다.FISE는 매년 전 세계 항공 우주분야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 40여명을 선발해 2주 동안 미 항공 우주 산업에 대한 수업과 다양한 체험, 관련 분야 전문가와의 교류 기회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우주 공학에 관심이 많던 신 군은 관련 분야 정보를 꾸준히 찾아 공부하던 중 FISE 선발 공고를 접하고, 자기소개서 등에 우주 공학 분야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훌륭하게 표현해 아시아 학생으로서 유일하게 선발됐다.신 군은 FISE에 참여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제시되는 물리, 화학, 수학 관련 과제를 온라인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오는 21일부터 8월 5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다.교육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팀을 구성해 "Mission to Mars" 주제로 화성 접근과 생존 방법에 관한 조사·연구 후 NASA전문가에게 발표하는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신 군은 "좋은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며 "열심히 공부해 한국 우주 공학 발전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한상윤 교장은 "신 군이 NASA의 전문가들과 교류하는 이번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청소년의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이 학교생활 부적응 등 여러 문제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회성 교육이 아닌 체계적인 예방교육이 시도되고 있다.충북도교육청은 청소년 인터넷 중독이 여러 사회문제로 이어짐에 따라 충청북도와 함께 '건강한 스마트 문화학교'를 운영한다.덕산중학교(교장 채희인)와 충북고등학교(교장 한상윤) 2개교를 선정해 인터넷, 스마트폰 역기능 예방·해소와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범 추진한다.이들 학교에서는 학교 실정에 맞는 자율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해 추진하고, 교당 500만원의 예산과 정기적인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충북인터넷중독대응센터의 전문상담사를 통해 학교별 특색있는 프로그램 구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충북고에서는 14일 교내 'CSP(Clean cyber-crime Service Patrol, 사이버범죄 순찰대) 동아리 발대식'을 시작으로 건전한 정보윤리 문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진행 중이다.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만들기 캠페인과 선플달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여름방학을 활용한 인터넷 중독 치유캠프, 또래 사이버 멘토링제, 글짓기, UCC제작 등 관련 문예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덕산중학교도 17일 건강한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CGS(Clean, Green, Smart)동아리 발대식을 갖고 교내외 거리캠페인 등을 진행하는 등 인터넷중독 대응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단위의 청소년 인터넷 중독의 효과적인 예방 해소를 위해 우수프로그램 개발·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충북고등학교(교장 한상윤) 학생들이 천사의 날개짓을 하고 있다.최근 2년 연속 고등학교 단체 헌혈 1위를 기록한 충북고는 올해 상반기에도 도내 학교 중 가장 많은 470여명의 학생이 참여, 충북혈액원 직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011년엔 652명, 2012년엔 614명이 소중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충북고 학생들은 헌혈 뿐만 아니라 RCY 활동을 통해 연탄 배달봉사, 복지시설 위문봉사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용돈을 아껴 가정 형편이 어려운 급우에게 기부하는 '희망나눔 천사' 회원도 94명에 이른다.한상윤 교장은 "미래의 지도자는 사회적인 책임에 대한 예민한 감성을 지녀야 하기에 학창 시절부터 이를 키우기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고등학교(교장 한상윤)가 청주 산남동 소재 마디사랑병원(병원장 변재용)과 협력업체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의료혜택을 제공받는다.19일 충북고 교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상윤 교장과 변재용 마디사랑병원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이날 변재용 원장은 "지역사회의 의료문화 향상에 기여하고 건강한 사회 건설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상윤 교장은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날 지정병원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충북고 교직원과 학생, 가족의 경우 10~20%의 의료비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충북고 동문인 변재용 원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의료분야에 대한 교육 초청 강의 협조 뿐 아니라 건강 상담·교육, 편의 제공 등에도 상호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김수미기자
충북고등학교 출신 변재용 마디사랑병원장이 매년 모교를 찾아가 남다른 후배사랑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변 원장은 지난 9일 충북고를 찾아가 3학년 정지원 학생 등 후배 6명에게 각각 50만원씩 모두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날 한상윤 교장은 "충북고 출신인 변 원장이 매년 학교를 방문해 재학생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조언으로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디사랑장학재단을 운영하고 있는 변 원장은 성적이 우수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학생들을 찾아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6명의 충북고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또 방학기간을 이용해 의대, 약대, 간호대 등 의료분야 진학에 관심 있는 학생 10여명을 선정해 마디사랑병원에서 인턴실습과정에 참관할 수 있는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학교 측은 "이 같은 실습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수술실 및 진찰과정, 외래진료과정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장래 의료분야 진학에 사명감과 목적의식을 갖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마디사랑병원은 올해도 방학기간을 이용해 충북고 학생들의 인턴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수미기자
충북고등학교 2학년 이예찬(사진) 군이 'EBS 장학퀴즈(793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지난 6일 전국 4개 고교 학생들과 결승대회에 오른 이 군은 자동차를 주제로 한 퀴즈문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발휘해 최종 우승자로 선발됐다.이 군은 이날 받은 200만원의 장학금과 부상으로 받은 프로젝터 빔을 본교에 기증하기로 했다.성연제 담임 교사는 "예찬이의 우승은 평소 책읽기를 좋아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정신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군의 우승 장면이 담긴 '793회 장학퀴즈'는 오는 21일 오후 6시 EBS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김수미기자
문화재청 청소년 문화재 수호단 일원인 연제휘(충북고1·사진) 군이 문화재 사랑 실천운동으로 문화재청상을 수상했다.문화재청 청소년 수호단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연 군은 2008·2009년 문화재청에서 주관한 자연문화유산 청소년여름문화학교를 2회 수료하고, 2011년 청소년 문화재리더십 캠프와 청소년문화재 지킴이 대잔치에 참가하는 등 문화재 애호활동을 펼쳐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활동 유공자상'(개인부문)을 수상했다.또 2011년 충북파라미타 문화재 수호단에 가입해 한 해에만 모두 21회 90여 시간을 문화재 수호단 일원으로 활동하며 문화재를 통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문화재 수호단은 2011년에 문화재청의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운동의 일환으로 문화재 보호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문화재의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발족된 단체다. 이들은 청소년 화성연구회,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 등 여러 문화재지킴이 민간단체를 통해 각 권역별로 추천된 우수 청소년 136명으로 구성됐으며, 1년 동안 각 권역 4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모니터링 자원봉사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