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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16 17:23:46
  • 최종수정2017.04.16 17:23:46

충북고가 지난 14일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노란우산을 이용한 추모행사를 가졌다

[충북일보] 충북고는 지난 14일 세월호 3주기를 맞아 교내 운동장에서 노란우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충북고 교육경제공동체 사회적 협동조합(이사장 김리나)과 서영석 작가가 추진한 이 프로젝트에는 세월호 사건을 추모하고 진실이 밝혀지기를 희망하는 충북고 학생, 학부모, 교사 2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가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란 우산을 펼쳐 진실이 떠오르기를 염원하며 운동장에 그날을 기억하자는 메세지를 띄웠다.

이번 행사를 위해 교내 매점에서는 지난 1일부터 노란 우산과 세월호 뱃지를 판매해 해당 상품에 대한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유가족에게 기부키로 했다.

행사 사회를 맡은 홍우현(17)군은 "행사를 준비하면서 많은 친구들과 함께 타인의 고통에 대해 함께 아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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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