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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나눔 천사' 충북고 학생들 귀감

올 상반기에만 470명 단체 헌혈
최근 2년 연속 고등학교 '헌혈왕'

  • 웹출고시간2013.04.15 17:31: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체 헌혈 후 헌혈증을 받은 충북고 학생들이 활짝 웃고 있다.

충북고등학교(교장 한상윤) 학생들이 천사의 날개짓을 하고 있다.

최근 2년 연속 고등학교 단체 헌혈 1위를 기록한 충북고는 올해 상반기에도 도내 학교 중 가장 많은 470여명의 학생이 참여, 충북혈액원 직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011년엔 652명, 2012년엔 614명이 소중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충북고 학생들은 헌혈 뿐만 아니라 RCY 활동을 통해 연탄 배달봉사, 복지시설 위문봉사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용돈을 아껴 가정 형편이 어려운 급우에게 기부하는 '희망나눔 천사' 회원도 94명에 이른다.

한상윤 교장은 "미래의 지도자는 사회적인 책임에 대한 예민한 감성을 지녀야 하기에 학창 시절부터 이를 키우기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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