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NH농협 제천·단양 지부는 27일 제천보호관찰소와 2017년도 '사회봉사명령자 농촌 봉사활동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협과 보호관찰소 담당자 모두가 참석해 농촌의 영농적기 인력지원, 주거환경 개선, 농촌환경 정화, 재해 긴급복구, 오지마을 순회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재능기부'를 추가해 그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날 김택준 제천시보호관찰소장은 "이 사업은 2010년부터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보다 더 내실 있게 추진해 농업인 실익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에는 제천·단양지역에서 총380여명의 사회봉사명령자가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청주보호관찰소제천지소는 지난 5일 제천시 고명동 밀알한마음쉼터 뒤편에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해 수해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이들은 폭우로 지반이 약해져 유실된 산책로를 복구하고 배수가 잘못돼 농경지로 흘러드는 토사를 막기 위해 배수로를 확보하는 등 복구활동을 펼쳤다. 밀알한마음쉼터의 한 직원은 "며칠간 계속된 많은 비로 장애인들의 산책로가 유실되고 흘러내린 토사가 인근 밭으로 유입돼 민원이 발생해도 일손이 부족해 복구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며 "보호관찰소에 국민공모 사회봉사를 신청했더니 곧바로 사회봉사로 도와줘 빨리 복구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박현배 소장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수해복구 등 자연재해 지역에 투입하는 것은 물론 농촌일손돕기, 주거환경 개선 등 일상적으로 봉사의 손길이 필요할 때 보호관찰소로 신청하면 사회봉사 대상자를 배치할 수 있으니 많이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보호관찰소가 사회봉사 대상자 10여명을 투입해 23~25일 3일간 지난 강풍에 무너진 독거노인 가구의 담을 다시 쌓아주고 너무 낡아 붕괴 위험이 있는 담을 안전한 철재 울타리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작업은 위험한 환경에서 살고 있음에도 스스로 이를 해결하지 못하는 독거노인 가정의 형편을 파악한 단양군 희망복지지원팀에서 제천보호관찰소에 국민공모 사회봉사를 신청해 봉사인력이 투입된 것이다. 사회봉사 대상자 A씨는 "가정폭력으로 사회봉사를 받은 것이 부끄러웠으나 독거노인 가정의 어려운 부분을 해결해주며 부모에게 못 다한 효도를 한 것처럼 마음이 좋아져 사회봉사가 끝나더라도 수시로 자원봉사를 해야겠다"며 흐뭇해했다. 이날 봉사 혜택을 받은 독거노인 B씨는 "지난번 강풍으로 무너진 낡은 담을 혼자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 막막했는데 마침 봉사자들이 와서 깨끗하게 수리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을 많이 해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보호관찰소제천지소 박현배 소장은 "사회봉사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청이 필요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제천시와 단양군 지역 주민들은 전화나 인터넷 등으로 언제나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보호관찰소는 지난 21일 농협중앙회 제천시·단양군지부와 관내 8개 지역 농협과 함께 농촌지원 사회봉사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농촌지원 사회봉사 집행협의회를 가졌다. 이들은 농협중앙회는 물론 제천과 단양의 8개 지역 농협과 농촌지원 사회봉사 전반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지역의 영세농가, 독거노인농가 등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사회봉사 인력이 적시에 투입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제천시지부 박대범 과장은 "사회봉사 대상자들을 지역 농촌에 적극적으로 투입해 고질적인 일손부족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사회봉사 대상자들을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천보호관찰소 박현배 소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농협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사회봉사 대상자들을 보다 원활하게 지역 농가에 투입해 농촌일손부족 해소는 물론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대상자들의 재범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협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일환으로 단양군 일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작업은 단양군에서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찾아 사전에 필요한 작업을 확인하고 자원봉사센터에서 필요한 물자를 지원하며 제천지소에서 봉사인력을 투입해 민관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일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던 알코올 중독자 A씨의 가정을 방문해 마대자루 20여개분의 쓰레기를 치우고 인분 등으로 오염이 심했던 마당과 주방, 안방을 깨끗이 정돈하는 작업을 시작으로 이번 주까지 4가정에 연인원 30여명을 투입해 작업을 계속한다. 사회봉사 대상자 B씨는 "음주운전으로 사회봉사를 받은 것이 부끄러웠으나 막상 봉사 현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참여해보니 보람이 있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된다는 생각에 사회봉사가 끝나더라도 수시로 자원봉사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박현배 소장은 "사회봉사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청이 필요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제천시와 단양군의 주민들은 전화나 인터넷 등으로 언제나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법무부 제천보호관찰소는 다양한 선진보호관찰 기법의 시연을 통해 보호관찰 제도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 27일 관내 세명대학교 법대생과 지도교수를 초청해 업무 설명회를 가졌다. 법무부 제천보호관찰소는 지난 27일 관내 세명대학교 법대생과 지도교수를 초청해 업무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보호관찰제도 전반에 대한 소개와 위치추적 전자감독, 사회봉사원격감독 시스템 등 다양한 선진보호관찰 기법의 시연을 통해 보호관찰 제도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법대생 A씨(24)는 "보호관찰 업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무엇보다도 보호관찰이 전공 학문과의 연관성도 깊어 앞으로 학업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하며 보호관찰 제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제천보호관찰소 박현배 소장은 "이번 설명회는 지역사회 내 관학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보호관찰소 업무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상호 원활한 협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법무부 제천보호관찰소는 지난 20일 단양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단양자원봉사센터의 '국민공모제' 신청과 후원으로 단양군 대강면 덕촌리 소재 정모(70)씨 세대의 도배작업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사회봉사 대상자 8명을 투입해 도배와 장판교체 사회봉사 활동을 펼친다.이번에 수혜를 받은 정씨는 "처의 방광암 수술에 의한 경제적인 곤란으로 곰팡이 때문에 썩은 벽지를 대신해 신문지를 바르고 살았는데 깨끗하게 도배된 집을 보니 세상 부러울 게 없다"며 고마움을 전했으며 사회봉사에 참여한 김모씨는 "제가 가진 특기를 활용해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돼 보람 있고 집행 종료 후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재능기부를 실천하며 건전한 삶을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보호관찰소 이송준 소장은 "국민공모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회적 약자 지원을 강화하고 소외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집행 분야를 발굴해 주민 친화적인 사회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법무부 제천보호관찰소는 지난 18일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 배성중 지원장 등 판사 5명을 초청해 업무 설명회를 가졌다.이번 설명회는 보호관찰제도 전반에 대한 소개 및 위치추적 전자감독, 사회봉사원격감독 시스템 등 다양한 선진보호관찰 기법의 시연을 통해 보호관찰 제도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배성중 지원장은 "설명회를 통해 보호관찰 업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상호 협조해 법과 질서가 바로선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보호관찰 제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제천보호관찰소 이송준 소장은 "이번 설명회는 보호관찰소 업무에 대한 유관기관의 이해와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상호 원활한 업무협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빍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법무부 제천보호관찰소와 의료법인 제천명지병원이 지난 13일 의료급여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불우보호관찰대상자 및 그 가족에 대한 진료 및 입원비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간 긴밀한 협조 하에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민·관 협력을 통한 효과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함에 있어 상호 협조하기로 약속했다.이날 보호관찰소 이송준 소장은 "신체적·정신적 건강은 개인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보호관찰대상자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함에 있어 민·관이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이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촉진할 것"이라며 "나아가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법무부 제천보호관찰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민들로부터 실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분야의 인력지원신청을 받아 사회봉사 인력과 기술을 지원하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시행하고 있다.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사회봉사 집행 분야 선정과정에서 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봉사 집행의 효과성과 국민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친서민 정책의 일환으로 도입됐다.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누구나(개인, 단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www.cppb.go.kr)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법무부 제천보호관찰소(648-8721)에 신청할 수 있다.이송준 소장은 "국민공모제를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이 강화될 수 있는 정책인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보호관찰소가 지난 17일부터 3일간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신청에 의해 선정된 제천시 송학면 무도리 소재 과수농가 지원에 나섰다.이번 집행은 제천시 송학면 무도리에서 사과농사를 하고 있는 이모(53)씨가 허리를 다쳐 수술을 받은 후 일을 하지 못해 애를 태우던 중 사회봉사 국민공모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신청해 이뤄졌다. 제천보호관찰소는 2013년 6월부터 일손이 필요한 국민들의 신청을 받아 사회봉사대상자를 투입하는 국민공모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농촌일손돕기 집행도 그 일환으로 열렸다.사회봉사 대상자 A씨는 이번 집행을 통해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할 수 있어 기뻤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보호관찰소 이송준 소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 소외계층, 영세복지시설, 지역사회 환경정비, 농촌 일손돕기 및 긴급재해복구, 공익분야 등에 국민의 신청을 받아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회봉사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수혜자와 봉사자 모두가 만족하고 지역사회 통합에 보호관찰소가 기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법무부 제천보호관찰소(소장 남두화)는 지난 10일 청주지방검찰청 명점식 지청장을 초청해 업무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제천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업무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청주지방검찰청 제천지청 명 지청장 등 검사 4명을 초청해 업무설명회를 갖고 위치추적 전자감독, 야간외출금지 음성감독, 사회봉사원격감독 시스템 등 다양한 선진보호관찰 기법을 통해 재범방지를 극대화하는 보호관찰 제도의 이해를 증진시켰다.이날 명 지청장은 "설명회를 통해 보호관찰 업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양 기관이 상호 협조해 지역사회의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보호관찰 제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제천보호관찰소 남두화 소장은 "이번 설명회는 보호관찰소 업무에 대한 유관기관의 이해와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상호 원활한 업무협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법무부 제천보호관찰소(소장 남두화)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일환으로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이설자)의 신청에 의해 지난 9~10일 양일간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 314 소재 건물 외벽에 벽화그리기 작업 지원에 나섰다.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지난 5월 13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민참여형 사회봉사 제도로서 국민들의 신청을 받아 집행의 적절성을 심사한 후 사회봉사를 실시하는 수요자 중심으로 사회봉사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이번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은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 미술적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가꾸는 사업으로 벽화그리기 본 작업에 앞서 벽면오물제거 등 밑 작업을 수행할 봉사자들을 모집하지 못해 제천보호관찰소에 사회봉사 국민공모를 신청해 봉사활동이 이뤄졌다.이에 앞서 제천보호관찰소는 지난달부터 제천시 백운면 소재 다문화·장애인가정 농가일손 돕기 및 단양군 적성면 영세노약자거주시설 환경정비 등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사회봉사대상자를 투입함으로써 사회봉사 국민공모 정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천보호관찰소 남두화 소장은 "우리 지역 소외계층, 영세복지시설, 지역사회 환경정비, 농촌 일손 돕기 및 긴급재해복구, 공익분야 등에 국민의 신청을 받아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회봉사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며 "수혜자와 봉사자 모두가 만족하고 지역사회 통합에 보호관찰소가 기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법무부 청주보호관찰소 제천지소(소장 남두화)는 지난 8일 무직 비진학 보호관찰청소년 23명을 대상으로 '나의 미래 나의 선택'이란 주제로 복학 및 직업훈련 설명회를 가졌다.이번 설명회는 무직 비진학 상태에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고 방황을 하는 보호관찰청소년 대상자들에게 복학 및 직업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학업의 연계 및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이날 설명회에서는제천교육지원청 이춘형 장학사가 복학 절차와 학교적응방법에 대해 설명했고 제천고용센터 이상은 상담사가 취업정보와 직업훈련 정보에 대해 교육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복학 준비생 A군은 "지난해 선생님과 학생들과의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자퇴를 한 후 오늘도 마지못해 참석을 했으나 선생님의 격려와 자신의 미래가 중요하다는 말을 듣고 마음을 바꿨다"며 "다시 복학해 더 나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남두화 소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꿈을 잃거나 포기하는 보호관찰청소년들이 다시 한 번 힘차게 자신의 꿈을 설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정보 제공으로 건전한 사회인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보호관찰소(소장 정만영)는 사회봉사 대상자 중 건축업자와 배관공, 목수 등을 활용해 농촌지역의 노후한 주택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다.보호관찰소는 업무상횡령 등으로 사회봉사명령 180시간을 부과 받은 건축업자 A씨와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위반의 배관공 B씨,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의 목수 C씨 등의 특기를 활용해 지난 11월 19일부터 현재까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다.이번 사업은 제천시 백운면의 장애인 부부인 홍모씨의 30년 이상 된 낡은 주택에 거실과 세탁실을 만들어주고 방한시설을 정비하는 작업으로 예산은 범죄예방위원제천지역협의회와 장창식 창석건설 대표가, 인력은 제천보호관찰소에서 지원한 사업이다. 특히 단순노무 위주의 사회봉사 집행에서 벗어나 다양한 직업과 전문적인 재능 및 특기를 적절히 활용해 대상자 본인에게는 봉사를 통한 교화 및 사회에 대한 보상을 극대화하고 지역사회에는 도움이 절실한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특기적성 사회봉사 집행에 참여한 A(47)씨는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없을 것 같은 환경에서 살고 있는 장애인 부부를 도와 찬바람이라도 막을 수 있도록 해준 것이 너무 보람된다"며 "이번 사회봉사를 계기로 새로운 삶을 다짐하면서 사회봉사가 끝나더라도 자신의 특기를 살려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집수리를 받은 홍모(54)씨는 "찬바람이 술술 들어오는 집에서 어떻게 겨울을 나야할지 걱정이었고 겨울이면 하나밖에 없는 수도가 계속 얼어 있어서 밥을 지어먹기도 어려웠는데 제천보호관찰소에서 집을 수리해준 덕분에 올 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제천보호관찰소 정만영 소장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개개인의 특기와 적성에 따른 집행을 실시하면서 지역 사회의 다양한 봉사수요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사회봉사 대상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특기적성 사회봉사 집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