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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보호관찰소, 국민공모제 사회봉사 특기집행

지역사회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 실시

  • 웹출고시간2015.07.21 12:54:49
  • 최종수정2015.07.21 12:54:49

법무부 제천보호관찰소는 단양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20일 단양군 대강면 덕촌리 소재 정모(70)씨 세대의 도배작업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사회봉사 대상자 8명을 투입해 도배와 장판교체 사회봉사 활동을 펼친다.

[충북일보=제천] 법무부 제천보호관찰소는 지난 20일 단양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단양자원봉사센터의 '국민공모제' 신청과 후원으로 단양군 대강면 덕촌리 소재 정모(70)씨 세대의 도배작업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사회봉사 대상자 8명을 투입해 도배와 장판교체 사회봉사 활동을 펼친다.

이번에 수혜를 받은 정씨는 "처의 방광암 수술에 의한 경제적인 곤란으로 곰팡이 때문에 썩은 벽지를 대신해 신문지를 바르고 살았는데 깨끗하게 도배된 집을 보니 세상 부러울 게 없다"며 고마움을 전했으며 사회봉사에 참여한 김모씨는 "제가 가진 특기를 활용해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돼 보람 있고 집행 종료 후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재능기부를 실천하며 건전한 삶을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보호관찰소 이송준 소장은 "국민공모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회적 약자 지원을 강화하고 소외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집행 분야를 발굴해 주민 친화적인 사회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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