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 평생교육원이 청주지역 저소득층 및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자격취득 및 취업연계과정'을 모집한다. 11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2017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 내 저소득층여성 및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과 사회진출을 그 목적으로 '공동주택 ERP회계운영사', '한식조리사와 단체급식조리사', '제과기능사' 세 과정을 전액 국비 지원으로 운영한다. 자격취득 이후에는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와의 연계를 통해 관련분야로의 학습자 취업 연계 및 매칭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공동주택 ERP회계운영사' 과정은 ERP 전산프로그램 사용법과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실무능력을 익혀 경력단절여성의 전문직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24일부터 12월 28일까지다. '한식조리사와 단체급식조리사' 과정은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단체급식을 위한 음식조리법 및 위생관리 등의 노하우를 배워 급식시설 및 유관기관 취업을 그 목표로 오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운영한다. '제과기능사' 과정은 케이크, 쿠키, 파이 등 다양한 제과기술을 익혀 제과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제과제조 전문가로서 관련 제과업계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오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다. 모집대상은 청주에 거주하는 만 50세 미만의 전업주부 및 경력단절여성으로 프로그램별 20명씩 총 6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lifelong.cbnu.ac.kr) 또는 전화(043-261-2075~76)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은 평생교육원장은 "청주지역 내 교육소외계층의 사회진출을 위한 맞춤형 자격취득과정을 제공할 것"이라며, "나아가 지역거점대학의 사회공헌을 통한 열린 평생교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미래 대비 병해충 저항성 작물 개발을 위한 육성소재 확보 및 작물개발에 의해 천연 병해충 방제제 생산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산업화에 성공했다. 9일 강권규(한경대)·조용구(충북대)·정유진(한경대)교수팀은 이러한 연구결과를 세계 유명 학술지인 PLoS One에 항미생물 펩티드를 이용한 '복합내병성 벼'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교수팀이 공동으로 개발한 '복합내병성 벼'는 차세대바이오그린 GM작물개발사업단(단장 박수철)에서 지원받아 수행한 것으로 'Antimicrobial peptide' 유래 LL-37, defensin I, defensin II 및 Histatin 유전자를 이용해 벼 엽육조직에 발현시켜 분비할 수 있는 생명공학 벼를 육성해 도열병과 흰잎마름병 및 제초제에 저항성을 가진 복합내병성 이벤트 계통의 벼를 개발했다. 복합내병성 이벤트 계통들은 생명공학 작물 재배 포장에서 재배해 표현형과 농업형질 및 수량을 분석한 결과 대조 품종과 동등성이 확인되었다. 이렇게 개발한 항균성 펩타이드 생산기술 및 계통은 이스라엘 RiphOn Pharma Ltd에 기술 이전이 완료된 상태다. 이번 복합내병성 벼 개발로 △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 △기능성 품질 보강 △쌀의 부가가치 향상 △쌀 소비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로 국내 쌀의 국제경쟁력 강화 등이 기대된다. 조용구 교수는 "복합내병성 벼의 개발은 농업여건의 악화에 따른 국산 우수 벼 품종의 개발 요구와 쌀 개방 압력, 기능성 쌀 개발의 필요성을 모두 충족시켜주고 있다"며 "지구 온난화에 따른 새로운 품종의 개발과 실용화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복합내병성 벼는 항균펩티드가 미생물을 동물이나 식물로부터 구별 짓는 원핵세포 막을 표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그램 양성과 음성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항균효과가 넓게 나타나는 특징을 활용한 연구"라며 "특히 식물에서 생산한 항균 펩티드는 병원균에 대해 내성을 갖도록 연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복합내병성 벼는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육체적 정신적인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새로운 웰빙 컨셉과 맞물려 기능성 쌀을 생산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주식 또는 가공식품의 원료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교수회(교수회장 김대중)가 차기 총장선출을 내년 4월 13일 이전에 끝내기로 했다. 교수회는 지난 28일 교수평의회에서 차기 총장선출 일정에 대해 논의한 결과 차기 총장임용후보자 선출은 TF팀의 제안대로 내년 4월 13일 이전에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위탁선거법 제14조 3에 따라 지방 선거일 이전 60일(2018년 4월 14일)부터 이후 20일(2018년 7월 3일) 동안은 선출일로 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충북대학교는 지난 13일 제18차 교수평의회에서 평의원 만장일치로 직접투표를 채택하고 이에 따라 총장 선출 관련 TF팀을 구성해 제21대 총장 선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에서 열린 한중대학총장 포럼에서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새로운 인재상을 제시했다. 지난 29일 충북대 개신문화관 및 청주시 일원에서 14개 한국대학 총장과 16개 중국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중대학총장포럼이 '4차 산업혁명과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상홍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이 '혁신기술이 바꾸는 세상과 새로운 인재상'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이상홍 센터장은 지금까지 이루어진 산업혁명의 역사, 4차산업혁명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중국의 새로운 성장산업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포럼에 이어 '제4차 산업혁명과 미래인재', '제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 '제4차 산업혁명과 미래직업'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양국의 대학은 4차산업혁명으로 급변하고 있는 사회에 발맞춰 어떠한 인재를 어떻게 키워낼 것인가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경계가 빠른 속도로 무너지고 있고 대학의 위기는 전세계적인 화두로 대학교육은 학교와 사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접점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양국의 대학은 발전적 미래를 실현시킬 수 있는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 이 자리를 통해 대학의 위기를 헤쳐나갈 지혜를 발견하고 두 국가의 우호에 큰 주춧돌을 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중총장포럼은 지난 1995년 한중교육교류약정서에 의거해 열리는 것으로 한중 대학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양국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다. 제10회 한중총장포럼 오는 2018년 중국 연변대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포럼이 끝난 후 대학총장들은 충북도에서 주관하는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개막식과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K-POP공연, 청주공예비엔날레 등 문화탐방의 시간을 통해 한국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공학교육혁신센터 IDEA MUSE GREEN(아이디어 뮤즈 그린)이 식물수분관리키트를 개발했다. 이들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전북대에서 열린 '2017 4D 공학콘서트'의 일환으로 열린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식물수분관리키트'를 개발해 금상을 수상했다. '식물수분관리키트'는 화분 속에 남아있는 수분과 필요 여부를 직관적이고 쉽게 제공한다. 흙에 함유된 수분양에 따라 제품의 이미지와 색이 변해 화분의 외관만 보고도 직관적으로 화분에 식재된 식물의 수분 필요 정도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이 키트는 고형으로 된 원물질에 직접 부가적 물질을 혼합, 가공해 도포할 수 있는 명도변화물질의 형태로 개발해 수분에 따라 투명도가 변화하는 화분을 만들었다는 부분에서 호평을 받아 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13개 대학의 26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수상으로 IDEA MUSE GREEN팀은 전국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10월 12일 지역예선을 거친 수상작에 대한 본상 심의를 거쳐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7 공학페스티벌'에 수상작으로 전시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빅데이터생활형서비스연구센터가 진행한 '빅데이터 기반의 생활형 응용 서비스 제공을 위한 스마트 라이프케어 시스템'의 연구성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7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이 연구는 △스마트 공간에서 발생한 대용량의 빅데이터를 수집, 분산 저장관리 및 처리를 위한 기반 플랫폼 기술과 △스마트 공간 서비스 구현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하기 위한 컴포턴트 기술 △이종빅데이터 처리 및 분석을 통한 스마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술을 연구해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우수성과 100선 선정은 정부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개발과제 5만4천여 과제 중 각 부처청으로부터 784건의 후보 과제를 추천받아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수성과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국민 공개 검증을 통해 과학기술 개발효과 및 경제적 파급효과 등의 질적 우수성을 평가해 선정됐다. 유재수 센터장은 "국내외 빅데이터 기술의 경쟁력을 높이고, 빅데이터 처리 원천 기술 전문가뿐만 아니라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비즈니스 모델로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는 학제간 융합 전문가 양성 및 산학협력을 통한 기업과의 시너지 창출에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대 빅데이터생활연서비스연구센터는 스마트 공간에서 발생한 이종의 빅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해 개인에 직접 활용 가능한 생활형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에서 실시한 '2017년 공학교육인증평가'에서 10개 학과가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은 토목공학 기계공학 화학공학 신소재공학 공업화학 전기공학 전자공학 정보통신공학 컴퓨터공학 컴퓨터과학(소프트웨어) 등이다. 공학교육인증제는 기업과 사회의 요구를 교과과정에 반영한 결과를 평가함으로써 대학의 교육품질을 보증하고 졸업생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공학실무를 적절하게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증하는 제도로 공학교육인증은 수요자 및 성과중심의 교육 체계를 갖추고 한국공학교육인증원에서 요구하는 8개 부분의 평가기준(교육목표, 학습성과, 교과과정, 학생, 교수진, 교육환경, 교육개선, 전공분야별 인증기준)을 모두 만족시켜야 받을 수 있다. 이번 인증획득을 통해 충북대 10개 공학인증 프로그램의 졸업생은 워싱턴어코드 회원국 23개 국가에서 학위의 국제적 동등성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국내 취업 시 서류전형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재형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충북대가 2017년 공학교육인증을 획득해 실무능력을 갖춘 공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우수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한 공학 인재 양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개교 66주년을 맞아 26일 기념식을 가졌다. 본부 3층 대강연실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윤여표 총장을 비롯한 대학 간부진과 각 단과대학장, 표창수상자, 교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해 개교 66주년을 축하했다. 또 개교 66주년을 맞아 장기근속 교직원, 연구 실적이 우수한 단과대학 및 교원, 대학 발전에 기여 및 성과 유공을 세운 교원 160여 명에 대한 표창 및 포상이 이어졌다. 기념식후 대학본부 1층 로비에서 '충북대학교 역사전시존' 개막식에 이어 무궁화동산 식수를 진행했다. 윤여표 총장은 기념사에서 "충북대가 1951년 9월 27일, 전쟁의 폐허 위에서도 고등교육으로 미래를 개척하고자 했던 지역주민들의 성원으로 첫발을 내디뎠다"며 "진리 정의 개척의 기치를 내걸고 개교한 지 66주년을 맞았다. 대학 전구성원 모두 함께 마음을 모아 제2의 창학으로 도약하는 데에 열과 성을 다하고 '지혜를 깨치며, 지역을 품고, 세계를 여는 충북대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대는 1951년 도립 청주초급농과대학으로 개교해 1977년 종합대학으로 개편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주한미군의 사드(THAAD) 배치와 북·미 간 전쟁위기 고조 등으로 한·중 관계가 역대 최악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양국 대학총장들이 충북에서 회동이 예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16개 대학 총장 32명은 오는 29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4차 산업혁명과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포럼를 갖는다. 이번 한·중 대학총장 포럼에는 한국에서 충북대를 비롯한 15개 대학, 중국에서 길림대를 비롯한 16개 대학 총장들이 참여한다. 포럼에 참여하는 한국과 중국 총장들은 포럼에서 외부 강사인 이상홍(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씨의 '혁신기술이 바꾸는 세상과 새로운 인재상'이라는 초청강연에 이어 '4차 산업혁명과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 이날 토론은 중국측에서 2명, 한국측에서 2명이 발표를 하고 7명이 토론에 나서게 된다. 토론에 이어 오후 4시에는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리는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여 후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K-POP도 관람한다. 한·중 대학총장 포럼은 지난 2005년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시작해 2006년은 중국 길림대학, 2007년 고려대, 2010년 길림대, 2011년 영남대, 2012년 중국 인민대. 2013년 한국외국어대, 2014년 중국 중경대, 2015년 한양대, 지난해에는 중국 산동대학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 측에서는 충북대와 가천대, 강원대, 건국대, 경북대, 고려대, 단국대, 동서대, 서강대, 전북대, 중앙대, 충남대, 한동대, 한양대, 전남대 등 15개 대학이 참여한다. 중국에서는 길림대, 남경대, 동제대, 북경항공대, 산동대, 서안교통대, 석유대, 연변대, 중경대, 천진대, 하얼빈공대, 절강외국어대, 하문대, 서북공업대, 상해교통대, 중국인민대 등 모두 16개 대학이 참여한다. 충북대 관계자는 "한중대학총장 포럼은 한국과 중국의 대학들이 글로벌 인재양성과 대학발전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해 온 것 중 하나"라며 "이번에는 충북에서 열리는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에 중국측 대학총장들을 초청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정·관가 관계자들은 "이번 포럼은 양국 총장들 간 순수한 교류로 볼 수 있다"면서도 "이 같은 포럼을 통해서라도 양국 간 꽉 막힌 한중 관계가 다소나마 개선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방재공학 학과간협동과정(지진방재공학전공)에서 오는 27일 토목공학관(E8-6)에서 행정안전부 지진방재관리과 박병철과장을 초청해 '지진방재 정책과 지진재해대응시스템의 소개'라는 주제로 지진방재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하는 지진방재세미나는 오픈세미나로 참석을 원하는 인원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지진방재를 주제로 매월 1회 개최될 예정이다. 박병철 과장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및 국민안전처 특수재난실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행정안전부 지진방재관리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충북대 지진방재공학전공은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지진방재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돼 지진 및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도모할 전문 인재 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전자공학부가 '제18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에서 기업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설계대전은 전국 25개 대학(원)에서 40개 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충북대 EV-1팀은 '압력센서를 이용한 전자의수(電子義手) 제어기 설계 및 전자의수 제작'을 출품해 학부생의 최고상인 기업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자의수는 손 절단 장애인이 사용하는 의료 보조기구로서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동작을 수행하는 전자 기구로, 장애인에게는 생활에 매우 효율성을 주는 의료보조기구로 경제적인 가격, 소형화, 경량화 되는 것이 큰 이슈에 있다. 이번 작품은 압력센서를 이용한 전자의수 제어기를 IC Chip으로 설계하고 이를 3D 프린터로 제작한 하드웨어에 설치해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전자의수를 제어하는 방식을 구현토록 해 기존 전자의수에 사용되는 고가의 근전도센서와 MCU를 대체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업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수상 작품의 기술 이전과 홍보 지원, 유관 기술포럼과 세미나를 통한 설계기술과 수상 작품 소개, 시제품 제작과 투자 연계 등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내달 17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반도체대전(SEDEX)'의 특별전시 참가 기회가 제공돼 참관객의 수상작 관람, 수상팀과의 상담도 가능하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17년도 차세대정보 컴퓨팅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차세대 인텔리전트 데이터베이스를 위한 고성능 자율 기계학습 플랫폼의 원천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시행된다. 충북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이건명 교수가 총괄과제 책임을 맡은 이 사업은 '인텔리전트 DB를 위한 고성능 자율 기계학습 플랫폼'이란 주제로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연구내용으로 △자율적 지식축적을 위한 기계학습 프레임워크 기술 △효율적인 컴퓨팅 자원 사용 기반 기계학습 플랫폼 고성능화 기술 △인텔리전트 DB의 빅데이터 활용 기계학습을 위한 데이터관리 플랫폼 기술 등이 있다. 이에 따라 충북대는 9월부터 오는 2020년 12월까지 40개월 간 총 연구비 37억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수의학과 출신인 박동선(35·99학번), 전유별(32·03학번)씨가 한국교원대와 전북대 교수로 각각 임명됐다. 박 교수는 지난 99년 충북대 수의학과에 입학한 후 독성학실험실에서 바이오효능평가학 전공으로 2012년 2월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인간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매 치료 연구 성과를 세계 최초로 발표하는 등 줄기세포와 관련한 연구를 진행했다. 박사 취득 후에는 미국 필라델피아의 템플대 의대에서 박사 후 연구과정으로 재직하며 신경세포의 재생에 관련한 연구를 진행했고, 이후 아주대 의대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하면서 DNA damage에 따른 노화 기전 등의 연구를 수행하면서 SCI급의 국제 학술지에 100여 편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전 교수는 지난 2003년 수의학과에 입학후 수의발생생물공학교실에서 2014년 2월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수암생명공학연구원에서 전문연구요원 및 연구원,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박사후연구원으로 근무하며 형질전환 복제동물 생산 및 줄기세포 연구뿐만 아니라 수의생물공학 및 산과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했다. 결과 23편의 국제 학술지 논문에 저자로 참여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차기 총장은 직선제로 선출한다. 충북대 교수회(회장 김대중)는 지난 13일 제18차 교수평의회에서 평의원 만장일치로 총장을 직접투표 방식으로 선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교육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국립대학 총장 임용제도 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것으로, 교육부는 정부주도가 아닌 대학의 자율권을 보장해 총장 후보자 선정방식과 각종 재정지원사업의 연계를 폐지하기로 했다. 또한 대학의 의사결정을 존중하여 무순위로 후보자를 추천하도록 하던 방식을 대학이 순위를 정해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다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충북대 교수회는 학칙 및 규정 개정 관련 TF팀을 구성하고 제21대 총장 선출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치러진 제20대 총장 선출은 교수회 규정에 따라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로또식 간선제로 치러졌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서울]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와 충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가 오는 19일 오후 2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1층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는 헌법개정에 관한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총 11회에 걸쳐 개최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 광주, 대구, 전주, 대전, 춘천에 이어 일곱 번째로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에서 열린다. 이번 국민대토론회는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구) 의원이 좌장을 맡고 자유한국당 이종배(충주) 의원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기본권 및 총강, 지방분권, 경제·재정, 정당·선거 등 세부주제별로 전문가 8명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어 헌법 개정에 관한 충북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유토론 시간이 마련된다.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는 앞으로 제주(21일), 의정부(26일), 수원(27일), 인천(28일) 순서로 9월말까지 계속 진행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