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 수의학과 1학년 학생들로 이루어진 '사체업자(팀명)'팀이 '2017 LG 글로벌 챌린저'에 최종 합격했다. 이번 프로그램 선정으로 수의학과 구다영, 김동희, 오승규, 이상이(1년) 학생은 '구제역과 AI로 인한 동물사체, 혐기성 미생물로 처리하다'라는 주제의 과제 연구를 위한 해외 탐방의 기회를 얻었다. 이들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구제역과 AI로 인한 동물사체의 처리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이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탐구 주제로 정했다. '사체업자'팀은 LG로부터 항공료 및 탐방비를 지원받아 내달 1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미시건, 매릴랜드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탐방기관으로는 미시건주립대, EPA(미국환경보호국), CDC Los Angeless(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등이 있다. 이들은 동물사체 처리뿐만 아니라 미국의 전반적인 가축전염병에 대한 대처 및 정책 그리고 혐기성 미생물을 통한 효율적인 사체분해방식, 사체처리방식의 변화에 따른 질병 예방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고 현장을 탐방할 예정이다. 한편, 2017 LG 글로벌 챌린저는 대학생들이 세계 곳곳을 누비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도록 돕는 대학생 해외 탐방 프로그램으로 팀당 4명씩 총 30팀이 선발됐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친환경 농업 확산으로 국내 환경에 적합한 미생물 제제 개발 및 미생물 유전체의 구조와 작용기작 규명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친환경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로 25년째 생물비료 개발 연구를 진행 중인 연구실이 있다. 충북대학교 환경생명화학과 식물영양·비료학 연구실(지도교수 사동민)이다. 이 연구실은 보유한 미생물 유전자원을 생물비료로 사용하기 위해 경제적 제제화 연구 및 품질 평가기술 확립하여 환경 친화적 생물비료를 사업화 하는데 힘써왔다. 최근에는 충북대 식물생명공학 연구실(이이 교수), 흙살림(양병근 소장)과 함께 생물비료 연구팀을 구성,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사업에 참여해 '미생물 유전체, 기능분석 및 토성, 작물 맞춤형 생물비료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사업'의 일환인 농림축산식품 분야 연구개발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미생물유전제전략연구사업단(단장 연세대학교 김지현 교수)은 농식품 유용 미생물 유전체 정보를 실용화·산업화로 연계해 강화된 역량의 유전체 정보를 자원화하고 있다. 이들은 미생물 유전체 정보의 효과적 활용으로 풍요롭고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충북일보] 윤여표 충북대 총장이 22일 금융감독원연수원에서 열린 국가정책기획자문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윤여표 충북대 총장을 비롯해 전북대, 부경대, 대구교육대, 강원대, 서울과학기술대학 총장이 참석해 국‧공립대의 주요 현안사항을 건의했다. 전국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인 윤여표 총장이 회장으로서 정부의 교육 정책에 국립대 현안 사항을 담아달라는 모두 발언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윤 총장은 "전국 국공립대학은 지역인재 유출, 대학의 자율성 훼손 등 여러 위기상황에 직면해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 대학의 변화와 개혁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혁신의 주체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여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이어 △국공립대학의 자율적 운영 보장 △대학의 재정 건전성 확보 △고등교육의 질적 발전 정책 의제 주목 △국공립대학의 교육 공공성 제고를 위한 법과 제도적인 기반 마련 등을 건의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충북대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자율주행차 전문 인력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2일 충북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모한 산업전문인력 연량 강화 사업 중 '미래형 자동차 R&D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북대는 이 사업의 주관 기관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및 참여기관인 자동차부품연구원, 한양대 등 5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이루고 청주시의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87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석박사 과정을 개설해 자율주행차 주행환경 인식 및 성능 평가 분야에서 △전공 기초 △전공 핵심 △고급 융합 등을 운영한다. 또 심화과정을 통해 △선형시스템특론 △디지털영상 처리 △스마트자동차 시스템 △임베디드시스템특론 △지능로봇시스템 △자동차센서 공학 △차량 성능평가 △센서 융합 등의 과목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기업체들의 수요를 조사해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등 실질적으로 기업체에 유용한 실무형 현장 밀착 교육이 되도록 지원한다. 충북대는 유사한 연구를 수행하는 대학의 교과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인하대와 한양대, 군산대 등 타 대학과 학점 연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기석철 스마트카연구센터장은 "충북대가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산업의 신 융합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 산업계 현장 수요를 반영한 R&D 전문인력을 본격적으로 양성하게 됐다"며 "자율주행차 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충북 지역의 신 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의 우수한 인재 발굴, 육성, 취업 연계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 스마트카연구센터는 '차량통신 기반의 광역 주행환경 인지 및 협조주행기술 개발' 등 국가 연구과제 4건을 수행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단양 매포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유수대학-도서벽지 대상 진로탐색 캠프'를 개최했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이번 캠프는 충북대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도서벽지 및 중소도시의 소외계층 중학생들을 위한 교실 밖의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유학기 학생의 능동적인 진로탐색 및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박물관 투어 △고고학자와의 만남 △4차 산업혁명 변화 체험 △나의 미래 꿈 선포식 등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13) 군은 "다양하고 재밌는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매우 즐거웠다"며 "이런 수업이라면 매일 듣고 싶다"고 말했다. 22일부터 23일까지는 영동중학교와 두 번째로 '2017학년도 유수대학-도서벽지 대상 진로탐색 캠프'를 진행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입학웰컴센터가 '2018 입시전략특강' 4차 강연을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개신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연다. 이번 강연은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대학 입시를 앞둔 학부모에게 입시정보를 전달하고자 마련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오는 28일까지 충북대 입학정보홈페이지나 전화(043-261-2882)로 신청하면 된다. 단, 선착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전산정보원이 오는 23일까지 '2017학년도 하계 컴퓨터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특강은 오는 7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며 교육과목으로는 △Adobe Photoshop CC 특강(기초교육) △Adobe Photoshop CC 특강(활용교육) △SPSS 특강 △SAS 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충북대 홈페이지(http://www.cbnu.ac.kr) 공지사항의 해당 게시물에서 양식에 맞게 신청서를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supercom@cbnu.ac.kr)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정원 범위 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각 과목별 교육시간 3분의2 이상을 이수할 경우 수료증이 발급된다(단, 수강 인원이 10명 미만일 경우 폐강 처리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디자인학과가 오는 23일까지 개신문화관 2층 전시실에서 '2017학년도 1학기 정기 과제전'을 연다. 이번 정기 과제전에는 충북대 디자인학과 학생들이 1학기 동안 배운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완성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 디자인학과 교육과정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미래 꿈나무에게 전공 소개 및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입학 설명도 함께 진행한다. 충북대 디자인학과는 매 학기 정기 과제전을 통해 그동안 배운 내용을 점검하고 향상된 실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식물자원환경화학부 박사(2년) 과정에 있는 마존 니노(Marjohn Nino·사진)씨가 '한국식물생명공학회 2017년 정기학술발표회'에서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18일 충북대에 따르면 지난 8~9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열린 올해 정기학술발표대회에서 'NBT(New Breeding Technology) 최신연구와 실용화 전망'이라는 주제로 구두와 포스터 등 160여 편이 발표됐다. 마존 니노씨는 이번 대회에서 '오리 지(Oryzae)는 쌀에서 복잡한 전 사체 방어 네트워크를 일으킨다'는 내용의 논문 'Xanthomonas oryzae pv. oryzae triggers complex transcriptomic defense network in rice'를 발표해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식물생명공학회는 식물의 생명공학에 관한 연구의 장려 및 이에 관련된 지식의 보급을 목적으로 1973년 3월에 설립됐으며 조직배양, 이차대사, 대사공학, 유전체학, 생리학 등에 관한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식물생명공학 연구 및 관련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도종환(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임명돼 모교인 충북대가 개교 66년 만에 처음 장관을 배출해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도 장관은 1954년 청주 출신으로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73학번)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국어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대학교 졸업 후 교직에 몸 담았다 2004년 사직한 뒤 2012년 당시 민주통합당의 비례대표로 공천을 받아 정계에 입문해 활발한 정치활동을 펼쳤다. 이후 2016년 총선에서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하면서 재선에 성공, 모교인 충북대에 개교 이래 첫 지역구 국회의원 배출이라는 영예를 안겼다. 그는 19~20대 의정활동을 통해 당내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특위위원장을 맡아 활약했으며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문제를 최초로 제기하여 사건의 전모를 밝히고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는데 앞장서는 등 문화적 통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도 장관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8주기를 기념해 헌시 '운명'을 쓰고, 광화문 추모문화제와 봉하 마을 추도식에서 이를 낭독하기도 했다. 윤여표 총장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각을 모든 학내 구성원들과 동문들의 마음으로 모아 진심으로 축하 한다"며 "개교 이래 충북대가 배출한 첫 장관이자 국민 시인인 도종환 장관은 우리 대학의 자랑이자 영광"이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15일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E9동) 105호에서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개소식은 교육부 주관의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후속사업으로 추진하는 충북대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소개하고 충청권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강화해 보다 지속가능한 산학협력증진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여표 충북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간부진들과 교원과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LINC+사업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LINC사업의 후속사업으로 대학의 산학협력 친화형 제도 개선, 산학연계 교육과정 확산을 통한 맞춤형 인재양성과 지역사회와 기업체와의 쌍방향 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5년간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 고도화를 목표로 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다. 충북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난 5년간의 기존 LINC사업을 통해 창출된 성과를 바탕으로(1천여 개의 가족회사, 기업기술이전 활성화, 맞춤형트랙, 계약학과 개설, 국내외 학생현장실습, 대학창업문화 확산 등) 대학보유 역량과 지역 전략산업을 연계한 6개의 ICC(Industry Coupled Collaboration Center, 산업분야별 집중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인재양성과 쌍방향 기업지원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에 기여하고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대학 발 산학협력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사범대학이 2년 연속 단기 해외교육봉사 프로그램 운영공모에 선정됐다. 충북대는 지난해 국립국제교육원 교원해외파견 사업으로 한국 니카라과 교육봉사단 '한라봉'을 구성해 니카라과에서 교육봉사한 경험을 토대로 올해 교원해외파견 중 단기 해외교육봉사 프로그램 운영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기 교육봉사단은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교육의 방향에 대해 관심과 배려가 있는 학생을 선발해 이달 말부터 봉사활동을 위한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와 같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지 학생들과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도록 언어교육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지도를 맡은 한재영 교수는 지난 한라봉 교육봉사 활동을 바탕으로 2기 교육봉사를 진행하는 동안 현장에서 수학, 과학, ICT 등 기초 교육 학예발표회를 열어 우리나라를 소개하는 사진, 니카라과에서 진행되는 교육 현장의 사진을 전시하는 사진전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중남미에 한류의 붐과 맞춰 다양한 기초 교육 프로그램과 니카라과 현지 상황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해 현지 학생들과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식물자원·환경화학부 우선희(사진) 교수가 9대 아시아작물학회(Asian Crop Science Association Conference)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9대 아시아작물학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우 교수는 5회 아시아작물학회부터 왕성한 학회활동을 벌여 지난 8회 학회에서 차기 학회를 한국에 유치할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9회 학회에서는 사무총장으로서 학회의 왕성한 국제연구협력과 카운실 멤버로 활동을 하며 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논문을 발표해 왔다. 우 교수는 "앞으로 아시아국가의 새로운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혁신과 지속가능한 새로운 시대의 작물과학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우리나라 작물학발전 분야의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및 산업 활성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사범대학은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을 초청해 '교육에서 정의(正義)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15일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최근 국정농단과 관련해 교육의 정의에 대한 심도 있는 성찰의 시간을 갖고 미래 대학 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안 의원은 시대에 따른 대학의 존재 이유, 미래의 교육과 앞으로 교사가 나아가야할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리나라 대학 교육의 현황과 함께 그 해결책을 논의했다. 학생들은 뚜렷한 소신과 철학을 보여준 안 의원의 강연에서 여러 차례의 박수를 보내며 이어 준비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나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이상섭(환경공학과) 교수와 박정민(환경공학과) 씨가 지난주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110주년 미국 대기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이상섭 교수는 미국 대기학회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 'Heterogeneous mercury reaction chemistry on activated carbon'이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돼 이번 정기 학술대회에서 'Arthur C. Stern Distinguished Paper Award'를 수상했다. 박정민(여.석사 2년)씨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열린 학생 포스터 발표대회에서 '건조슬러지 활성탄을 이용한 수은 흡착실험'을 주제로 석사과정 2위를 차지했다. 미국 대기학회는 세계 65개국이 참여하는 대기분야 최고권위의 학회로서 1907년에 설립돼 11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