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교수회가 21대 총장 선출을 위한 교수와 직원, 학생 대표 간의 협의를 가졌다. 10일 교수회 사무실에서 열린 협의에서는 교수 3명과 직원 4명, 학생 1명 등 8명의 대표가 모여 총장 선출 투표 참여 비율에 대한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갔다. 교수회는 지난해 9월 차기 총장 선출 방식을 직접 투표로 채택했고, 대학측은 지난달 29일 총장 직접투표에 따른 충북대학교 학칙을 공포했다. 교수회는 원활한 직원, 조교, 학생과의 협의를 위해 지난 3일 교수회장과 부회장, 직원회장, 공무원직장협의회장, 대학회계노조지부장, 조교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총장 선출 협의를 위한 대표자 상견례를 가졌다. 한편 교수회는 지난달 22일 대학본부에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규정 제정(안)을 발의해 학내 의견수렴 중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러시아언어문화학과 재학생들의 봉사모임인 '알리봉사단'이 충북도내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한글 등 한국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 대학 알리봉사단은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을 맞아 지난해에도 도내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의 사회 정착과 문화적응을 돕기 위해 접수신청을 받아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와 쓰기, 문화 교육을 해왔다. 현재 청주지역에는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출신 고려인 3천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도내에 8천여명의 고려인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근로를 목적으로 한국에 체류하고 있으며 뿌리가 비록 한국인이라 할지라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에서 나고 자라 한국어를 잘 못하는 이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충북대 학생들은 이들이 근로와 교육, 의료 등 많은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알리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 알리봉사단의 오윤정(2년)씨는 "현재 알리봉사단은 10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로 관련 전공분야의 어학 및 지역학 정보를 갖춘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함께 공부하면서 한국생활에 정착해가는 고려인들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학생들이 해외취업에도 남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대학에 따르면 취업지원본부에서 운영한 K-Move스쿨 '프랑스 물류유통관리 전문가과정' 연수생들이 해외취업에 성공해 프랑스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영국의 EU탈퇴 후 유럽의 물류 거점으로 부상한 프랑스의 물류유통관리 전문가 과정으로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물류유통과정 직무, 어학, 소양교육 등의 600시간을 이수했다. 학생들은 교육 종료 후 학교와 협약돼 있는 프랑스에 소재 기업 등에 지원서를 제출, 기업관계자가 현장면접과 유선면접 등을 통해 학생들을 선발해 8명이 프랑스 소재 기업에 취업을 확정짓고, 1명이 대학원에 진학했다. 김찬중 충북대 취업지원본부장은 "프랑스 해외 취업을 기반으로 2018년에는 프랑스, 태국, 독일, 러시아, 일본, 싱가포르, 미국 7개 등 해외 취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포화상태인 국내 취업시장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글로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취업지원본부는 지난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Move스쿨 공모사업 중 '프랑스 물류유통관리 전문가과정' 에 선정돼 7천8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해외취업 지원 사업을 운영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박다은 충북대 아동복지학과 박다은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연구가 JCR기준 세계 상위 5%안의 SSCI급 학회지에 게재됨과 동시에 세계적인 경제 전문지인 이코노미스트 1월호 과학&기술영역에 소개됐다. 이 연구는 '지능의 가소성에 대한 믿음이 의인화된 캐릭터가 주는 학습효과에 미치는 영향'으로 온라인 학습프로그램에 제공되는 의인화된 캐릭터가 학생들의 학습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연구다. 연구에 따르면 학습프로그램에서 도움이나 힌트가 의인화된 캐릭터로부터 제공될 경우 비의인화된 캐릭터에 비해 학생들이 높은 수치심을 느끼고,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도움을 요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효과는 지능은 노력으로 변화가능하다고 믿는 학생보다 지능이 선천적이고 고정적인 것이라 믿는 학생일수록 강하게 나타났다. 이 연구논문은 심리과학의 저명한 학술지인 Psychological Science (Impact Factor: 5.66, JCR 기준 상위 4.29%)에 지난 12월에 게재됐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중 충북대만이 대학기관평가인증을 받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독립·부설 한국대학평가원이 발표한 2017년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 결과에 따르면 충북에서는 충북대만 인증에 통과됐다. 또 진천에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우석대 등 모두 31개 대학이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인증 받은 대학의 인증은 2018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인증이 유효하다.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는 대학에는 자기점검의 기회 및 상시 평가체제 구축을 통한 교육 질을 개선할 수 있게 한다. 사회에는 대학교육에 대한 질보장과 사회적 공신력을 부여하며, 국가적으로는 고등교육 질 보장 체제 구축 및 재정 지원을 위한 객관적 정보를 확보하게 한다. 지난 2014년부터는 정부 행·재정지원 사업과 연계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는 고등교육 수준에 대한 국제적 통용성을 확보하고, 각국 대학 간 인적 교류 협력을 높이기 위한 고등교육 질 보장 체제를 구축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2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 내용은 6개 필수평가준거, 5개 평가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기준을 충족해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교육기본여건에 해당하는 6개 필수평가준거는 △전임교원 확보율(61%) △교사 확보율(100%) △정원내 신입생 충원율(95%) △정원내 재학생 충원율(80%) △교육비 환원율(100%) △장학금 비율(10%)이며, 기준값을 충족하지 못하는 대학은 평가 대상 대학에서 제외한다. 도내 대학들중 2주기 기관평가에서 도내에서는 충북대만 유리하게 통과돼 올해 예정된 대학평가에서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대학기관평가에서 충북대만 인증을 받았다는 것에 충격이다"라며 "올해 예정된 대학평가 결과가 충북의 대학들에게는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내달 15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2017 동계 창업‧힐링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2017 동계 창업‧힐링캠프'는 링크플러스(LINC+)사업단과 창업지원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것으러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창의융합형 차세대 창업인재를 양성하고, 창업동아리 학생들의 창업마인드 확립과 예비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지원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테크업의 허두영 대표를 초청해 '4차 산업혁명과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진행되는 기업가정신 특강을 비롯해 창업아이템을 탐색해보는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퀴즈를 통해 창업을 알아보는 '창업! 골든벨', 디자인적 사고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개발을 위해 어라운디 손민희 대표를 초청해 '아이디어 사업화 프로세스 탐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링크플러스사업단과 창업지원단에서 활동하는 학생 각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기간은 26일부터 1월 5일까지 선착순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국민권익위원회가 36개 전국 국공립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국가 청렴도 측정'에서 충북대가 4년 연속 지방거점국립대 최상위 등급을 유지, 거점국립대학교 중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측정은 계약분야 청렴도에는 대학과 구매, 용역, 공사 등 계약업무와 관련한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대상자, 연구 및 행정 분야 청렴도는 현재 대학에 근무하고 있는 전임교수, 직원, 시간강사, 조교 및 박사과정 등 소속 구성원을 대상으로 전화 및 전자메일, 스마트폰을 통해 시행됐다. 충북대는 계약분야 10점 만점에 7.91점, 연구 및 행정 분야 10점 만점에 6.80점을 받았다. 분야별 채점 기준에 따른 종합 청렴도는 10점 만점에 7.01점으로 지난 해보다 0.9점 상승했다. 결과 10개 거점국립대학 중에서 1위를 차지했고, 전국 국‧공립대 36개교 중에서 3위로 선정됐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개최한 콘스트에 대학생들이 불굴한 신기술이 등장했다. 충북대는 19일 개신문화관에서 '2017 Hi-Tech 공학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의 지원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사업 참여 학생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교수, 산업체, 학생 간 교류 활성화를 비롯해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의 성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사업에서 운영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캡스톤디자인포스터 판넬을 전시한 캡스톤디자인존(Capstone Design ZONE), 3D프린팅을 활용한 전시작품을 전시하는 기업연계 전시인 3D-스쿨존(3D-School ZONE) 등이 선보였다. 또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홍보하는 E-Band ZONE,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참가팀의 작품을 전시한 테크비즈존(Tech-Biz ZONE), VR체험 및 게임경연대회가 열린 하이테크오픈존(Hi-Tech Open ZONE) 등 총 5가지 구역으로 분류해 텀블러 청소기, 율피와 밤꿀을 이용한 탄력크림 등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 26점을 전시했다. 특히 콘텐츠 산업계에서 첨단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을 주제로 전공분야 구분 없이 학생들에게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전공분야 학생들 간의 교류와 흥미를 제공하고자 VR게임 경진대회도 마련됐다. 이어 열린 산학협동위원회 회의에서는 산업체와 학생들이 함께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 및 공학교육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대는 공과대학의 토목공학, 기계공학, 화학공학, 신소재공학, 전자정보대학의 전기공학, 전자공학, 정보통신공학, 컴퓨터공학, 컴퓨터과학 심화프로그램 부분에 전공을 이수한 졸업생에게 전문엔지니어로 인정받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제도인 공학교육인증을 받았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오는 19일 개신문화관에서 '2017 Hi-Tech 공학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의 지원 결과물을 선보이 자리로 사업 참여 학생들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와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의 성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사업에서 운영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Capstone Design, 3D-School, E-Band, Tech-Biz, Hi-Tech Open ZONE 등 총 5가지 구역으로 분류해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또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 및 공학교육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산학협동위원회 회의도 마련해 산업체와 학생들이 함께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Hi-Tech 공학콘서트는 100% 관람자가 참여하는 행사로 관람자의 코인투표로 ZONE 별 우수 작품 수상자가 선정되며. 투표에 참여하는 관람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추억의 뽑기 이벤트 등 관람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공학교육혁신센터는 공학계열 학생들만의 행사가 아닌 충북대학교 및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오는 19일 개신문화관에서 '2017 VR 게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콘텐츠 산업계에서 첨단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을 주제로 전공분야 구분 없이 충북대학교 학생들에게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전공분야 학생들 간의 교류와 흥미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게임은 총 3라운드로 진행되며, 라운드 별 취득 점수에 따라 상위 라운드 진입 또는 탈락을 결정하며, 최종 라운드에서 최종 3인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게임 경진대회 당일엔 VR게임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게임 참여자는 E-mail(engedu@cbnu.ac.kr)읕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 공학교육혁신센터 홈페이지(http://eeic.chungbuk.ac.kr/)를 참고하면 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재은(51) 충북대 평생교육원장이 (사)한국국공립대학교평생교육원협의회 제13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18년 8월 31일까지다. 이재은 원장이 이사장을 맡은 (사)한국국공립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는 지난 1996년 설립됐으며, 현재 전국 43개 국·공립대학 평생교육원이 가입돼 있다. 협의회는 대학 평생교육원의 질 향상, 평생교육 증진을 위해 교육정보를 교환‧연구하고 평생교육에 관련된 각종 자료와 교육도서를 출판‧보급하는 등 사회 일반의 이익에 기여하고 국민생활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재은 평생교육원장은 "빠르게 급변하는 시대에서 평생교육의 의미가 더욱 커지고 있다.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공립대학 평생교육원이 공공성에 기반한 평생학습사회를 선도하기 위한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해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은 평생교육원장은 국가위기관리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소장,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자문위원장, (사)이재민사랑본부 공동대표, (사)풀꿈환경재단 이사장,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이만형(도시공학과) 기획처장이 충북대 사범대 부설고등학교(이하 충대부고)를 방문해 예비 대학생들을 위한 특별강의 '착각도 자유, 착시도 자유'를 진행했다. 13일 실시된 강의는 충대부고 3학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충북대 정시모집 관련 정보 제공과 함께 지역 우수학생을 유치하는 한편 수험을 치른 예비 대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착각과 착시로 인해 사물의 본질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여러 시안을 통해 알려주며 대학 선택 또한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만형 기획처장은 "수능을 치른 수험생 모두에게 우선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대학진학을 위해 앞선 강의가 큰 도움이 되었길 바라고 모두가 원하는 목표를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법전원이 개원 이래 최초로 재학생 1명과 공익법무관 1명이 검사임용시험에 합격했다. 이번 검사임용에는 배상아(27·로스쿨 7기)씨와 김동욱(30·로스쿨 4기) 공익법무관이 합격했다. 또한 일정한 수습과정을 거쳐 판사로 임용되는 로클럭(재판연구관) 시험에도 재학생인 이지혜(30·로스쿨 7기)씨가 합격했다. 충북대학교 로스쿨은 지난 3월부터 검사 및 판사 임용을 위한 특별반을 편성, 체계적인 지도를 계속해 왔다. 이재목 법학전문대학원장은 "검사 임용시험은 전국 25개 로스쿨생 중 40여 명만 선발하는 시험으로 매우 경쟁률이 높은데 합격자가 나와 뿌듯하다."며 "앞으로 충북대 로스쿨은 이번 특별반의 교육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법원과 검찰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속보=충북대의 중국 연변대 훈춘국제캠퍼스가 내년 9월 중국의 새학기 시작과 함께 개교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13, 20, 30일 1면) 3일 충북대에 따르면 지난달 말 중국의 연변대를 다녀온 충북대 방문단은 지난 28일 훈춘국제캠퍼스 현지에서 충북대 훈춘국제캠퍼스 설립과 운영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충북대의 훈춘국제캠퍼스는 현재 대부분 건물 준공이 끝나고 500여명의 학생이 현지에서 수업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대와 공동으로 운영하게 되는 연변대 훈춘국제캠퍼스는 부지 73만㎥에 건물면적 40만㎥로 운동장과 기숙사(5천명 수용), 강의동, 도서관, 교직원 숙소, 실습동 등과 대학내의 마트 등이 완비돼 현재 운용중에 있어 학생들의 학습활동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 접경지역에 위치한 훈춘지역에는 대학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연변대 훈춘국제캠퍼스는 양국간 교류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훈춘은 연변대가 위치한 연길에서 열차로 30분 정도면 도착이 가능하다. 충북대 관계자는 "훈춘캠퍼스는 중국 교육부 당국과 길림성으로부터 학생 8천명을 인가받아 3년제는 4천800명, 4년제는 3천200명으로 대학을 운영하게 된다"며 "내년 9월 중국의 새학기 시작과 함께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에는 내년 9월 한국어 학과를 우선 개설해 300~500명의 학생을 모집해 한국어와 관련학과 교육 등 현지에서 1.5년 교육을 실시하고 한국의 충북대에서 2.5년을 수업하는 방안을 추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연변대는 현재 교육과정에 대한 인증절차를 추진중으로 충북대에서는 박사출신 이상의 교수들을 파견해 국제경영과 IT, BT 분야를 육성할 계획이다. 충북대는 중국의 훈춘국제캠퍼스 운영을 위해 연변대와 공동학위 인정을 위한 제도적인 장치와 실제 대학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표준화된 교육과정과 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다. 충북대 관계자는 "현재 연변대와 교육과정의 공동운영을 위한 협약을 통해 대학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 등을 빠르면 내년초 확정지을 예정"이라며 "교직원들의 숙소도 완비돼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학생과 교수들의 법적인 지위와 대학운영을 위한 조직, 행재정적인 분야 등을 지원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며 "공동운영과정의 질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오고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018학년도 충북대 총학생회를 이끌어갈 총학생회장에 김종서(23·경제학과 3년)씨가 당선됐다. 또한 부학생회장에는 박제세(24·산림학과 3년)씨가 당선됐다. 충북대 총학생회는 지난달 30일 선거를 실시하고 총여학생회장에는 박현진(21·경제학과 3년 ), 부회장은 주순하(19·독어독문학과 2년), 총대의원회 의장에 정혜련(20·심리학과 2년), 부의장에는 신우재(26·약학과 5년)를 각각 선출했다. 총학생회 당선자들은 학점 세부성적 공지추진, 총장 직선제 학생 투표권 반영, 대학평의원회 구성, 모바일학생증 개발 추진, 기숙사 통금 폐지 추진, 학교 대표 슬로건 및 마스코트 리메이크 추진 등을 공약사항으로 내걸었다. 이들은 내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1년 동안 활동 하게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