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와 충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가 오는 19일 오후 2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1층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헌법개정에 관한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총 11회에 걸쳐 개최하고 있다. 부산, 광주, 대구, 전주, 대전, 춘천에 이어 7번 째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이 좌장으로 진행한다. 또 이종배(충주) 위원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기본권 및 총강, 지방분권, 경제·재정, 정당·선거 등 세부주제별로 전문가 8명의 토론에 이어 헌법 개정에 관한 충북지역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유토론 시간이 마련된다. 토론회는 앞으로 제주(21일), 의정부(26일), 수원(27일), 인천(28일) 등의 순서로 이달 말까지 계속 진행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대학생들이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대학생활을 즐기기 보다는 취업에 내몰리면서 동아리 활동에 소극적으로 나서자 충북대 총동아리연합회가 공개 모집에 나섰다. 충북대 '자동충천' 총동아리연합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학기를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동아리원 가두모집을 펼친다. 이번 모집에는 바둑동아리인 느티목 바둑동아리와 연극동아리인 극예술연구회, 봉사동아리인 로타렉트, 사진동아리인 징검다리사진반 등 62개 동아리가 참여해 동아리원을 모집한다. 이번 가두모집과 함께 14일에는 동아리 공연과 퍼레이드도 진행돼 충북대 학생들을 비롯한 동아리 참여 희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희숙 충북대 학생처장은 "다양한 대외활동이 있지만 학내 동아리 활동을 통해 대학생활의 낭만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대 동아리는 교양분과 5개, 문화분과 14개, 학술분과 9개, 봉사분과 9개, 체육분과 15개, 종교분과 10개로 모두 62개가 활동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김상철(사진) 충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 2018년 판에 등재됐다. 김 교수는 한국형 자동차사고 심층조사 및 응급실 손상환자 심층조사 연구를 통해 자동차의학 및 손상 예방 등 응급의료체계 관련 다수 SCI(E)급 논문을 게재하는 등 응급의학분야에서 활발한 활동과 우수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등재가 결정됐다. 김 교수는 현재 국내 손상예방과 건강한 안전사회를 위한 논단집 편집, 손상예방 프로그램 개발, 응급의료 중장기 발전안 연구 등 과제와 개발도상국 응급의료체계 수립을 위한 지원 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 대한응급의학회 수련위원 및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총무이사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김 교수가 등재된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는 지난 1899년 발간돼 매년 세계 215개국을 대상으로 의학·과학·정치·경제·사회·예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인물을 선정, 업적과 프로필을 등재하는 인명사전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가 2017년 대학 중점연구소 지원사업 인문사회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1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이 대학 국가위기관리연구소는 지난 6월 인문사회분야의 대학 중점연구소 지원사업 공모에 응모해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지난 11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는 공동연구진은 충북대 소비자학과 유현정(생활 안전 분야), 사회학과 이해진(재난 약자 분야), 심리학과 유성은(재난 심리 분야), 도시공학과 반영운(도시방재 분야), 정보통신공학부 유재수(4차산업혁명과 안전 분야)교수 등이다. 이재은(행정학) 국가위기관리연구소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국가위기관리연구소는 위기관리의 학문적 발전과 실천적 대안을 내는 한편, 국내 및 국제 위기관리 학자 및 전문가 네트워크의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단계평가를 거쳐 2단계(6년) 동안 12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최장 9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창업지원단이 오는 26일까지 '일반인 실전 창업강좌 2단계' 수강생을 모집한다. 창업 교육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진행되며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의 기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8월에 진행된 1단계 교육은 창업 트렌드 및 창업 시장 분석을 통해 경쟁력 있는 아이템을 도출하는 과정이었다면, 이번 2단계에서는 도출된 아이템을 갖고 비즈니스모델을 설계하고 내년도 정부 지원사업에 대비한 사업계획서 작성방법에 관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5회에 걸쳐 40시간의 교육을 하며, 2단계에서는 워크숍과 멘토링 중심의 교육으로 교육생 간의 인적 교류를 위한 쌍방향 소통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전체 강좌의 85% 이상 이수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접수방법은 충북대 창업지원단(startup.cbnu.ac.kr/index.php)에서 수강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E-mail(subin8936@cbnu.ac.kr)로 신청하면 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장애지원센터가 장애학생 학습조기기 및 보조공학기기 공동사용 프로젝트인 '프리즘드림(Prism Dream)'사업을 운영한다. 이 대학은 '2017년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의 사업의 일환으로 내년 2월까지 프리즘드림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15일 체결한 '청주권 대학 교류협력 협약'에 의거해 청주 지역 대학 8개 장애학생들에게 학습보조기기 및 보조공학기기를 공동으로 구매 제공해 통합된 교육환경과 특성을 고려한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의 명칭인 '프림즘드림(Prism Dream)'은 장애학생들의 서비스 요구를 프리즘이 빛을 굴절, 분산시키듯 각 특성에 맞게 보조기기를 제공하고 적절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꿈을 이룰 있도록 지원하고자하는 의미에서 명명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각 대학에 비치된 보조기구가 학생의 입학 유형에 따라 적절히 사용되지 못하거나, 필요한 경우 노후화돼 즉각적인 사용에 어려움이 있던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즘드림 사업과 관련해 장비를 이용하고 싶은 학생은 각 대학의 장애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보유한 보조기기 중 공동 사용 가능 물품을 확인가능하다. 충북대 장애지원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주 지역의 장애학생이 서비스와 보조기기가 잘 갖춰진 충북대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장애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송양훈(53) 충북대 농업경제학과 교수가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의 농림수산분야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송 교수는 지난 1일 코이카 개발협력역사관에서 진행된 코이카 농림수산분야 전문위원 위촉식에서 위촉장을 받고 오는 2019년 7월 24일까지 2년간 전문위원으로 활동한다. 이번에 임명된 농림수산분야 전문위원은 총 10명으로 정부, 민간, 학계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송양훈 교수는 학계 대표로 위촉됐다. 송양훈 교수는 앞으로 2년간의 임기동안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력 강화 및 'KOICA 농림수산분야 중기전략'에 따른 사업 발굴, 기획, 평가 등 사업추진 전반에 걸쳐 자문을 수행함으로써 정부의 무상원조사업의 사업효과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충북대는 정부의 해외농업-국제개발센터(COAID)가 농업 농촌분야 무상원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약 38억5천만 원 규모의 11개 무상원조 사업을 시행해왔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국공립대 학생들의 1인당 교육비가 대학별로 격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지난해 3월기준 충북도내 국공립대의 '학생1인당 교육비'는 청주교대가 1천209만 원, 충북대 1천576만 원, 충북도립대 1천144만 원, 한국교원대 1천191만 원, 한국교통대 1천342만 원 등으로 조사됐다. 도내 국공립대별 도서구입비는 △청주교대 7천751만 원 △충북대 2억9천140만 원 △충북도립대 3천588만 원 △교원대 7억1천394만 원 △교통대 8억3천542만 원 등으로 대학별로 20배 이상 차이가 났다. 또 기계기구 구입비는 △청주교대 5억1천726만 원 △충북대 71억9천588만 원 △충북도립대 8억1천551만 원 △교원대 12억7천654만 원 △교통대 37억1만176만 원 등으로 충북대와 도립대와의 차이는 8배 이상 났다. 더욱이 총 교육비는 충북대가 2천819억8천200만 원으로 도내 대학 중 가장 많았고 이어 교통대가 1천248억5천100만 원, 교원대 680억200만 원, 청주교대 25억9천300만 원, 도립대 110억2천400만 원 등으로 대학별로 25배 차이가 나기도 했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같은 국공립대라도 학생들을 위한 투자가 다른 것은 대학의 의지에 따라 좌우된다"며 "학생을 위한 투자가 더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화에너지에 입사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입사하고 싶어요" 6일 충북대에서 학연산공동시술연구원에서 열린 '2017 지역인재 채용박람회'에 충북대를 비록한 도내 대학생 1천여 명이 취업을 위한 상담과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채용박람회에는 3개 그룹 7개 계열사가 참여해 다양한 형태의 취업정보와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날 박람회장을 찾은 이모(여.23)씨는 "내년 2월에 졸업을 하는데 취업 때문에 걱정이 많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취업에 필요한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충북대 일자리센터와 한국경제연구원,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것으로 청년취업의 어려움 속에서도 해당 분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정확한 채용 정보와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용설명회에는 LG화학과 대림산업, 한화큐셀의 인사담당자와 선배 사원이 직접 참여해 비전, 인재상, 주요 채용 프로세스(서류전형, 필기시험, 1, 2차 면접), 자기소개서 작성, 필기시험의 주요 특이점, 영어 및 제2외국어 우대사항, 면접 시 주의사항, 선배직장인의 취업준비스토리 등의 채용 정보를 공개했다. 또 (주)한화화약, 한화손해보험, 한화케미칼, 한화에너지 등의 기업이 채용박람회와 함께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인재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1대1 채용상담 부스를 마련해 채용상담도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김찬중 충북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지역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주요 그룹의 계열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지역의 우수 인재들에게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인재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채용설명회를 통해 도내 대학생들이 하반기 채용과 직무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하반기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화학과 한나래(여·25·석사 2년)씨가 일본 도쿄 와세다대학에서 열린 국제 심포지엄 MMC-17에서 Wiley 출판사의 후원으로 수여되는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한 씨는 이번 학회에서 'Functional Group Controls in Polydiacetylenes for Color Sensing Mechanism Studies'를 주제로 다양한 작용기가 도입 된 폴리디아세틸렌 분자계를 합성하고 이를 이용해 색 변화 메커니즘에 관련 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MMC-17은 화학 관련 국제학회인 IUPAC(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에서 주관하는 학회 중 하나로, 고분자체 및 거대분자체에 관련된 최신 연구 발표 및 교류가 진행됐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류연택 충북대 교수가 유엔본부에서 동해(East Sea) 표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류연택(지리교육과) 교수는 지난달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개최된 제11차 유엔지명표준화회의(UNCSGN) 대한민국 대표단 및 제30차 유엔지명전문가회의(UNGEGN)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임명돼 회의에 참석했다. 대표단은 1992년 제6차 유엔지명표준화회의에서 처음으로 동해 표기 문제를 제기한 이후 지속적으로 양측이 합의시까지 잠정적으로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할 것을 주장해 왔으며, 이번에도 동해와 일본해가 병기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동해 영문 표기 문제에 관한 우리나라의 입장을 개진했다. 'East Sea' 표기에 대한 각국 대표단의 이해를 제고시키고, 회의 결과 보고서에 우리 입장을 반영, 향후 국제적으로 'East Sea' 표기 확산에 활용되고 유엔 주관 하 지명표기 통일을 위한 국제적 노력을 기울였다. 유엔지명표준화회의(UNCSGN)는 각국의 지명 표준화 정책 및 지명 표기법 등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매 5년마다 개최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국립대학 총장 임용방식 변경으로 거점국립대인 충북대가 벌써부터 차기 총장 선출을 놓고 들썩이고 있다. 총장 선출방식이 직선제로 결정되면서 대학내 구성원들로부터 신망을 얻은 인사가 선출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평소 관심이 없던 교수들도 유불리를 따지는 등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31일 충북대에 따르면 현 윤여표 총장의 임기가 내년 8월 만료됨에 따라 내년 4월부터 총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가동된다. 간선제였던 현 총장의 선출방식이 대학에서 1·2순위를 정해 총장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은 간선제로 총장을 선출해 순위 없이 후보자 2명을 추천하면 교육부가 적격여부를 가려 이 중 1명을 정하는 방식이었다. 교육부는 대학에서 추천한 후보자 중 선순위 후보를 총장으로 우선 임용할 방침이다. 이 같은 선출방식 변경으로 대학 구성원이 1순위로 뽑은 후보자는 부적격 사유가 없는 한 총장으로 임용될 수 있다. 교직원과 학생, 외부인사 등의 참여비율을 놓고 합의점을 찾는데 수개월 걸리는 총장추천위 구성을 고려하면 연말부턴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학 안팎에선 차기 총장 도전자로 10명가량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출마가 예상되는 교수로는 고창섭 전기공학부 교수와 김수갑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신원섭 산림학과 교수, 최재운 의과대학 교수 외에 사범대와 자연과학부, 이공대, 의대와 약대 교수들도 일부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고창섭 교수는 서울대 출신으로 대학 스마트 IT 창의인재양성 사업단장을 맡고 있고, 김수갑 교수는 충북대 법학과 1회 졸업생으로 법과대학장을 지냈다. 신원섭 교수는 이 대학 임학과를 졸업해 산림청장을 역임했고, 최재원 교수는 서울대 출신으로 충북대병원장을 역임했다. 충북대 한 관계자는 "선출방식 변경으로 차기 총장에 출마하겠다는 교수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현재 보이지 않는 눈치작전을 펼치고 있지만, 연말 쯤에는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31일 충북대는 대학본부에서 셀트리온제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장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해 실무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대는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통해 양성된 우수인력을 ㈜셀트리온제약이 채용해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현장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해 실무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게된다. 충북대는 '셀트리온제약-충북대 Track'을 설치해 관련 교과목을 구성하고 학부 교과과정에 반영키로 했다. '셀트리온제약-충북대 Track'은 충북대 화학과와 생명과학부가 주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충북대학교 화학과 유태수 교수가 주임교수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주)셀트리온제약은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관련 학생에 관해 수학보조금과 교육지원비용 등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충북대 학부 과정에서 매년 10명 이하의 '셀트리온제약-충북대 Track' 장학생을 선발해 제약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게 된다. ㈜셀트리온제약은 1976년 한서약품상사로 출발해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성장 발전해 왔으며 현재는 영업조직망을 확충해 대학병원에서부터 일반 약국에 이르기까지 약 3천800여개의 거래선을 보유한 중견제약사로 발돋음 하고 있다. 특히 인간과 고객을 지향하는 제약회사로서 생명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식용곤충으로 창업에 도전한다. 이 대학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하 LINC+사업단)은 교내 창업동아리 '벅스푸드'팀(식품생명공학과 4학년 박우현, 이태훈, 박정현)이 교육부 선발팀 자격으로 범부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17'통합 본선에 출전한다. 본선 진출은 전국 300팀 중 상위 10개 팀만이 교육부 대표로 선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데, 충북대는 '도전! K-스타트업 2017' 통합 본선에 '벅스푸드'팀이 진출하게 됐다. 이들은 미래식량인 식용곤충 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벅스푸드'(팀장 박우현)은 창업교육센터의 지원으로 전공(식품생명공학)과 연계해 곤충식량 개발을 창업아이템으로 선정했다. '도전 K-스타트업 2017'은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 국방부,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 경진대회를 단일 브랜드로 통합한 총 상금이 약 11억 원에 달하는 범부처 창업 경연 무대로 9월부터 2개월간 진행되며 11월 최종 대상이 선정된다. 본선 대회 전 과정은 TV 등을 통해 하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며 대상 팀에게는 2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충북대 창업교육센터는 CASP 창업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매년 30여개의 창업 강좌와 50여팀의 창업동아리를 육성 지원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교수회의 동의를 얻지 못한 교학부총장에 대한 임명을 포기하고 교무처장만 임명했다. 충북대는 8월말로 임기가 끝나는 권효식 교학부총장 후임으로 대학측이 공모를 통해 선정한 A교수를 교수회에서 부동의 처리해 교학부총장 임명이 무산됐다. 이에 대학측은 일정상 교학부총장 임명은 철회하고 30일 교무처장으로 김진식 국어교육과 교수를 임명했다. 또 교무부처장에 김남준 윤리교육과 교수를, 교수학습센터장에 한재영 화학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이번 교학부총장 임명에 실패한 윤여표 총장은 내년 8월19일로 임기가 끝남에 따라 지도력에 흠집을 남기게 됐다. 일부에서는 총장의 독주를 교수회가 잘 견제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충북대는 총장이 대학원장(1명)과 부총장(2명)을 임명시에는 교수회의 동의를 받도록 돼 있어 교수회가 총장을 견제함과 동시에 협력관계에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B교수는 "교수회가 총장의 독주를 견제하는 방법으로는 부총장과 대학원장 임명에 동의하는 방법 밖에 없다"며 "대학은 총장이 무소불위의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대는 이번에 임명하지 못한 교학부총장을 교수회와 협의해 추후 임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