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검찰이 충북 괴산군 중원대학교 건축비리와 관련해 건설사 대표 등 2명을 추가 기소했다. 11일 청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중원대 기숙사 등 불법 건축에 관여해 건축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된 건설사 대표 A(59)씨 등 2명을 기소했다. 지난달 23일 구속된 A씨 등은 불법건축 과정에서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하자 책임자에 대한 허위진술 등 범인은닉·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이 기소됨에 따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전·현직 고위공무원들의 기소도 곧 이뤄질 전망이다. 충북도 별정직인 B(67)씨와 C(56·서기관)씨는 중원대측에 도행정심판위원들의 명단을 유출한 혐의가 검찰 수사로 드러났다. 이들에게 명단을 넘겨받은 괴산군 공무원 출신의 중원대 향토문화연구소장 D(67)씨도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 2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된 괴산군청 공무원 E(52·6급)씨와 건축사 F씨, 불구속 입건된 괴산군청 공무원 G(6급)씨도 기소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구속된 피의자 2명은 구속 기간 만료 전 기소할 방침"이라며 "불구속 피의자들의 기소여부는 아직 일정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중원대는 지난해 8월께 기숙사 건물 2개 동 신·증축과정에서 농지전용 등 농지법 위반 의혹이 불거지면서 괴산군으로부터 형사고발과 함께 건축물 철거·원상복구 명령을 받았다. 중원대는 지난해 11월10일 충북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해 같은 해 12월15일 인용 결정이 났다. 도는 문제의 토지가 지목(地目)상으로는 농지로 분류돼 있지만 암반이 드러나 있는 등 농지로 보기 어렵다는 행정심판위의 결정을 이유로 중원대의 손을 들어주었다. 검찰은 인용 과정에 공무원 등이 불법으로 개입한 정황을 확인하고 지난 7월30일 괴산군청·10월14일 충북도청·10월23일 괴산군청을 압수수색하며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불법행위 정황이 드러나면서 전·현직 고위공무원들이 줄줄이 입건됐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괴산] 중원대가 지난 9일 열린 '2016 KT&G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을 위한 한국대표팀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한국대표팀에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윤대일(항공재료공학과3·27) 학생은 숭실대와 단국대 학생 2명과 연합팀(헤르메스)을 이뤄 '전파차폐를 이용한 시각장애인용 보도블럭'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대회 2위에 차지했다. 또한 중원대 학생들로 구성된 JW Crew(김태환, 김동하, 이현진) 팀은 '꿈을 파는 창업'이라는 주제로 입상 한국대표팀에 함께 선발됐다. 윤대일 학생이 발표한 '전파차폐를 이용한 시각장애인용 보도블럭'은 기존의 시각장애인용 보도블록이 실제 시각장애인에게 효용가치가 없다는 것에 착안해 3층 구조로 된 무선 탐지용 보도블록 개발을 제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한편 JW Crew팀은 청년 창업자의 참신한 창업아이템과 기존 영세업자와 함께하는 새로운 개념의 창업기업 설립을 발표했다. 이번 교류전은 16회째로 국내에서 유일한 창업아이템교류 국제 행사다. 창업 교류전은 각국의 아시아 학생들이 모여 서로의 아이템을 발표하고 공동 관심사에 대한 토론을 통해 서로의 문화와 경제, 사회 전반에 대한 폭 넓은 교류를 가질 수 있는 지식의 장으로 펼쳐진다. 최종 선발된 7개팀 15명의 학생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해외탐방과 워크숍 참가후 2016년 3월31일부터 4월4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되는 '2016 KT&G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에 한국을 대표하여 참가하게 된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 중원대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 관리감독이 심하다'고 볼멘소리. 중원대는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교로, 입사 시 '모든 규정을 따르겠다'는 서약서를 받고 있는 상황. 이 대학 관련 페이스북에 한 학생이 "옷장 열어보고 소등 시간 정해져 있고 문까지 열고 들어온다"며 "기숙사형 학교라지만 심한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 대학측은 9일부터 잠긴 호실도 개방해 환자 발생 여부, 무단외박 확인 등을 시행할 예정.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괴산] 중원대 간호학과가 전국의 간호학과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안휘의학전문대학에 중원대 간호학과반 신설·운영 중 국내 최초로 중국 안휘성에 자리 잡고 있는 의료보건 명문대학인 안휘의학전문대학에는 이 학과 출신 50명이 중원대 간호학과 교육과정에 따라 수학 중이며, 2016년 2학기 중원대로 편입, 본격적으로 대한민국의 간호학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중원대는 2년 과정을 마친 이들을 최종 검증과증을 거쳐 △대한민국 간호사 시험 응시반 △미국 간호사 시험 응시반 △중국 간호사반 3개 트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혜경 간호학과장은 "앞으로 중원대 간호학과 출신 학생들의 폭넓은 학술 교류는 물론 중국 의료보건시장으로 취업무대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니우 리유안 안휘의학전문대학 이사장은 "중원대가 보유하고 있는 실험 장비와 기구에 대해 만족한다"면서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설과 대학의 교육의지를 높게 평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중원대는 지난 2014년 7월 중국 안휘의학전문대학 니우 리유안(牛·娟, 당서기) 이사장이 중원대(총장 안병환)를 방문 양교간의 학술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올 해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1년 간호학과 신설, 첫 졸업생부터 간호사 국가고시·취업 100% 합격 신화 창출중원대의 의료보건분야 국제교류에는 지난 2월17일 간호학과 첫 졸업생 25명 전원이 제55회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자발표에서 합격한 것과 동시에 전국 주요 병원에 100% 취업이 확정된 것이 결정적으로 중국 대학 관계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학과 신설 후 4년 간 간호학과 전용 고시실 운영은 물론 기숙형 대학의 장점을 살려 24시간 사제동행 프로그램인 CMP제도를 통해 간호학과 학생들의 시험을 꾸준히 지원한 것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평가받고 있다.특히 영어를 기반으로 2개 국어 이상을 구사할 수 있는 차세대 글로벌 간호사 양성을 위한 교과과정과 최첨단 Simulation 실습실과 쾌적한 학습 공간, 학생과 교수와의 원활한 소통과 교류를 통해 학생 개개인에 맞춘 미래설계를 위하여 힘쓰고 있다. 2014년부터는 임상실무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간호교육 강화를 1차 전략으로 재학생의 임상실무 능력향상과 실무현장 적응력 증진을 도모하며 간호상황에 통합적 대처능력 배양하고, 졸업과 동시에 빠른 의료현장 적응을 위해「통합시뮬레이션실습」「핵심기본간호술Ⅰ.Ⅱ」의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리더십 배양을 위한 중원대만의 영어교육 시스템「PECC」, 인성교육 및「사회봉사활동」,「글로벌 리더십」등의 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계 발전을 꾀하고 있다. ◇ 금남영역에 도전한다, 남성 간호사를 꿈꾼다!남성 간호사가 탄생한지 올해로 53년째이지만 아직 남성이 간호사란 직업을 갖기란 쉽지 않다. 2015년 남성 간호사 합격자 수는 1천366명. 전체 합격자의 8.7%지만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01년 46명의 합격자를 배출한데 비하면 15년 사이 30배나 증가했다.중원대 간호학과에는 남성 간호사 1명이 배출됐으며, 51명의 남자 간호사를 꿈꾸는 학생들이 있다. 전체 재적학생의 22%다. 올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 당당하게 합격하고 최종 입사만을 기다리고 있는 황정빈 간호사다. 황 간호사는 어린 시절 투병생활을 하면서 남성 간호사의 꿈을 키워 중원대 간호학과를 입학한 경우다.4년 동안 학과의 청일점으로 다른 학과의 남자 동기들로부터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지만 간호학과를 지원하려는 남성 후배들에게 "남성 간호사에 대한 확고한 가치관과 의지를 가지고 지원하기 바란다"며 "성적에 맞추거나 단순히 안정적인 직업을 원한다면 간호학과 지원보다는 다른 꿈을 가지라"고 충고와 함께 "기숙형 대학에서 생활하면서 특히 국가고시를 앞둔 3개월 전부터 대학이 제공한 고시반에서 합숙한 것이 합격의 비결"이라고 말했다.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속보= 중원대학교(괴산군 소재) 건축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근 괴산군청 6급 공무원을 구속했다. 청주지검 등에 따르면 중원대 기숙사 건축 관련 인허가 업무를 담당했던 괴산군청 지역개발실 팀장인 A(52)씨가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지난달 30일 구속됐다. 검찰은 중원대 기숙사를 설계한 한 건축설계사무소 건축사 B씨도 건축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인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중원대가 기숙사를 짓는데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7일 허가 없이 교내에 기숙사 등을 건축하도록 지시한 혐의(건축법 위반 등)로 중원대 사무국장 C씨를 구속기소했다. C씨는 충북도 행정심판위원 명단을 불법 입수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 외에도 중원대가 불법 건축물을 짓는 과정에 충북도 행정심판위원회에서도 부정 행위가 있었던 정황을 포착, 전현직 고위공무원들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C씨에게 충북도 행정심판위원회 명단이 넘어가도록 개입한 충북도 별정직 고위공무원 D(67)씨와 법무통계담당관 E(56·서기관)씨, 괴산군 공무원 출신의 중원대 향토문화연구소장 F(67)씨 등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중원대 불법건축에 직접 관여하고 근로자 사망사건 책임자를 바꿔치기 한 건설사 전·현 대표 2명도 구속된 상태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A씨와 건축사를 추가로 구속했지만 구체적인 혐의 등은 아직 밝힐 수 없다"며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도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중원대는 지난해 8월께 기숙사 건물 2개 동 신·증축과정에서 농지전용 등 농지법 위반 의혹이 불거지면서 괴산군으로부터 형사고발과 함께 건축물 철거·원상복구 명령을 받았다. 중원대는 이에 불복해 지난해 11월10일 충북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고, 같은 해 12월15일 인용 결정이 났다. 도는 문제의 토지가 지목(地目)상으로는 농지로 분류돼 있지만 암반이 드러나 있는 등 농지로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중원대의 청구를 받아들였다. 검찰은 인용 과정에 공무원들이 불법으로 개입한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를 전·현직 공무원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무허가 건축비로 충북 괴산의 중원대 사무국장이 구속 기소됐다. 청주지검은 27일 허가 없이 기숙사 등 교내에 불법 건물을 건축하도록 지시한 혐의(건축법 위반 등) 등으로 재단 사무국장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A씨는 충북도 행정심판위원 명단을 불법 입수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도 받고 있다.중원대는 지난해 8월께부터 본관 뒤편 농지에 기숙사 건물 2개 동을 무허가로 짓는 등 불법 농지점용, 무허가 건축행위를 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검찰은 지난 23일 관계기관의 허가를 받지 않고 무허가로 기숙사 등을 지은 혐의(건축법 위반 등)로 건설회사 소장 A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또 충북도 별정직 공무원 C(67)씨, 도청 법무통계담당관 D(56)씨, 전 괴산군청 기획감사실장 E(68)씨를 공무상비밀누설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중원대는 지난해 8월께 기숙사 건물 2개 동 신·증축과정에서 농지전용 등 농지법 위반 의혹이 불거지면서 괴산군으로부터 형사고발과 함께 건축물 철거·원상복구 명령을 받았다.중원대는 지난해 11월10일 충북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고, 같은 해 12월15일 인용 결정이 났다.도는 문제의 토지가 지목(地目)상으로는 농지로 분류돼 있지만 암반이 드러나 있는 등 농지로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중원대의 청구를 받아들였다. 검찰은 인용 과정에 공무원들이 불법으로 개입한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를 전·현직 공무원 등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검찰이 중원대학교 건축비리의혹 사건과 관련, 관련자들을 잇따라 구속하거나 입건한데 이어 수사방향을 공직 비리 사건으로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괴산군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난 7월30일에 이어 지난 23일 두 번째 압수수색을 받았다.검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괴산군청 지역개발실, 행정과 등에 수사관을 보내 중원대 건축 인허가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다.검찰은 중원대의 건축법 위반 혐의에 대해 추가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괴산군 인허가 관련 부서는 중원대가 대학 내 기숙사 등 무허가 건물을 짓고, 건축물과 관련해 각종 불법행위를 했음에도 제대로 적발하지 않는 등 비호 의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23일 관계기관의 허가를 받지 않고 무허가로 기숙사 등을 지은 혐의(건축법 위반 등)로 건설회사 소장 A씨 등 2명을 구속했다. 청주지법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이들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A씨 등의 구속과 동시에 괴산군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진 점 등으로 미뤄 공무원과 건설업자 간 유착이나 대가성 금품이 오간 사실이 확인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검찰은 지난 8일 중원대 불법 건축 비리와 관련해 이 대학 법인 사무국장 B씨를 구속했다.이어 충북도 별정직 공무원 C(67)씨, 도청 법무통계담당관 D(56)씨, 전 괴산군청 기획감사실장 E(68)씨를 공무상비밀누설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 중원대는 지난해 8월께 기숙사 건물 2개 동 신·증축과정에서 농지전용 등 농지법 위반 의혹이 불거지면서 괴산군으로부터 형사고발과 함께 건축물 철거·원상복구 명령을 받았다.중원대는 지난해 11월10일 충북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고, 같은 해 12월15일 인용 결정이 났다.도는 문제의 토지가 지목(地目)상으로는 농지로 분류돼 있지만 암반이 드러나 있는 등 농지로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중원대의 청구를 받아들였다. 검찰은 인용 과정에 공무원들이 불법으로 개입한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를 전·현직 공무원 등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국가대표 에이스 중원대 김종호(레저스포츠학과 2년)를 앞세운 양궁 컴파운드 충북대표팀이 전국체육대회 남자부 단체전에서 정상에 섰다.21일 강원도 원주 양궁장에서 열린 96회 전국체전 결승에서 충북은 서울을 237-228로 꺾고 우승했다.중원대 김종호·양영호·이주복과 충북체고 김정민으로 구성된 충북팀은 8강에서 울산을, 4강에서 인천을 차례로 눌렀다.충북팀 에이스인 김종호는 20일 개인전에서는 세계 타이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에 올랐다.김종호는 지난 5월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양궁 월드컵 남자 컴파운드와 7월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8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1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컴파운드 혼성 경기에서 우승해 3연속 세계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속보= 충북 괴산군 중원대학원 건축비리 의혹 사건과 관련해 충북도 A(56) 서기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청주지검은 지난 15일 도청 법무통계담당관 A(56)씨와 전 괴산군 기획감사실장 B(68)씨를 긴급체포한 뒤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지난 17일 A·B씨에 대해 공무상 비밀누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검찰은 A·B씨에 대한 재조사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B씨는 괴산군 고위 공무원을 거쳐 지난 2007년 퇴임한 뒤 중원대의 한 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검찰은 중원대의 인용 결정에 이들이 핵심 연결고리 역할을 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는 듯하다. A씨는 당시 중원대 건축법 위반 관련 행정심판위원회의 간사장을 맡았다. 검찰은 A씨에 대한 구속 영장 재청구를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중원대는 지난해 8월께 기숙사 건물 2개 동 신·증축과정에서 농지전용 등 농지법 위반 의혹이 불거지면서 괴산군으로부터 형사고발과 함께 건축물 철거·원상복구 명령을 받았다.중원대는 지난해 11월10일 충북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고, 같은 해 12월15일 인용 결정이 났다.도는 문제의 토지가 지목(地目)상으로는 농지로 분류돼 있지만 암반이 드러나 있는 등 농지로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중원대의 청구를 받아들였다. 앞서, 검찰은 7월30일 괴산군청 지역개발실과 대학 재단 사무실, 건축 담당 부서 등을 압수수색 해 인허가 서류와 회계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분석했다. 괴산군청이 이를 묵인하고 불법건축물 인허가 등 과정에 개입했는지 여부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14일에는 괴산군청 지역개발실 건축허가팀과 도시계획팀 직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 대학은 무허가로 건물을 먼저 짓고 증축 허가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벌금을 내고 사후 추인을 받는 등 수년 동안 불법 건축 행위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아주 이례적으로 충북도와 청주시, 괴산군 등 도내 3개 광역·기초단체가 동시에 검찰수사를 받고 있다. 청주지검은 15일 6·4 지방선거에서 이승훈 현 시장 선거캠프 선거 운동원이자 당선 이후 청주시 별정직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L씨 등을 조사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다.앞서 검찰은 지난 14일 이승훈 청주시장의 선거기획사 대표 P씨를 체포해 조사를 벌였다. 그가 대표로 있는 청주시 상당구 A컴퍼니에 대한 압수수색도 실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통장 관련 자료 등을 분석했다.검찰은 지방선거 전 이 시장의 선거기획사를 운영했던 P씨가 4천만원 상당의 정치자금을 받아 캠프에 넘겼거나 불법으로 사용한 혐의 등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P씨는 선거가 끝난 뒤 청주시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를 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수주한 의혹도 받고 있다.검찰수사의 방향이 선거캠프 관련자를 넘어 현직 청주시장 등으로 확대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괴산 중원대학교 건축 비리와 관련해 검찰은 이날 충북도청 법무통계담당관 B(56)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검찰은 지난 14일 도청 법무통계담당관실에 수사관을 보내 이 대학이 지난해 충북도에 제기한 행정심판 관련 자료 등을 압수했다.중원대는 지난해 8월 본관 뒤 농지에 기숙사 건물 2개 동을 무허가로 지어 괴산군에 적발(불법 농지점용, 무허가 건축행위)됐다. 중원대는 같은 해 11월10일 충북도에 행정심판을 제기했고, 12월 '인용' 결정을 받았다.검찰은 이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B씨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행정심판위 명단을 위원회 간사장인 B씨가 사전 유출했거나, 윗선의 지시를 받아 중원대의 인용 결정에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괴산군도 검찰 수사에 놓였다. 검찰은 지난달 14일 괴산군청 지역개발실 건축허가팀과 도시계획팀 직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하지만 비리 혐의를 적발하지 못했다.중원대는 무허가로 건물을 먼저 짓고 증축 허가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벌금을 내고 사후 추인을 받는 등 수년 동안 불법 건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관계자는 "현재로서 밝힐 부분이 없다"며 "불법 여부를 입증하기 위해 전방위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충북일보=증평] 중원대 연극영화학과가 충북지역에서 개최되는 대다수 문화행사와 축제에 재능기부를 통해 직접 참여하고 있어 화제다.연극영화학과는 △지난 8월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2015괴산고추축제' 중원대 연영과 전공동아리인 'Filevision'팀이 축제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영상으로 기록 △8월28일에는 '2015충북여성문화제'(중부권)의 행사 주관 △9월5일과 6일에는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는 청주읍성 탈환 423주년 큰잔치에 참가 7080 분위기의 거리 퍼레이드 및 버스킹을 연출 △지난주 성공적으로 폐막한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도 퍼레이드 팀 참가는 물론 엑스포 기간 내내 행사장 곳곳에서 유기농 곤충 의상을 입고 퍼레이드를 펼치고 포토타임도 가져 행사의 마스코트 역할에 기여했다.지난 여름부터 가을까지 충북 지역의 여러 행사에 함께한 박용갑 중원대 연영과 학과장은 "지역과 함께하고 상생하는 대학의 역할을 실천하기 위해, 교육현장에서 쌓은 예술적 역량을 지역주민과 함께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도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찾아오는 연극/영화' 봉사활동을 올해는 영역을 더욱 확대해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함께하기 위해 전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땀 흘리며 준비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속보= 검찰이 괴산군 중원대학교 건축비리 의혹과 관련, 최근 이 대학 사무국장을 구속하고 충북도청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청주지검은 14일 오전 9시께 도청 법무통계담당관실에 수사관을 보내 이 대학이 지난해 충북도에 제기한 행정심판 관련 자료 등을 압수했다.충북도 담당 공무원도 이미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앞서 이 대학 건축비리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재단 사무국장 A씨를 최근 구속하고 그를 상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중원대는 지난해 8월게 기숙사 건물 2개 동 신·증축과정에서 농지전용 등 농지법 위반 의혹이 불거지면서 괴산군으로부터 형사고발과 함께 건축물 철거·원상복구 명령을 받았다.중원대는 지난해 11월10일 충북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고, 같은 해 12월15일 인용 결정이 났다.도는 문제의 토지가 지목(地目)상으로는 농지로 분류돼 있지만 암반이 드러나 있는 등 농지로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중원대의 청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행정처분으로 인해 발생하는 건물철거비용 등 사익 침해범위가 공익을 넘어선다는 설명도 덧붙인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바로 이 과정에서 공무원들의 묵인 등 불법행위가 있었을 것으로 보는 듯하다.앞서, 검찰은 7월30일 괴산군청 지역개발실과 대학 재단 사무실, 건축 담당 부서 등을 압수수색 해 인허가 서류와 회계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분석했다.괴산군청이 이를 묵인하고 불법건축물 인허가 등 과정에 개입했는지 여부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14일에는 괴산군청 지역개발실 건축허가팀과 도시계획팀 직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 대학은 무허가로 건물을 먼저 짓고 증축 허가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벌금을 내고 사후 추인을 받는 등 수년 동안 불법 건축 행위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불법 건축이 지속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볼 때 인허가 과정에 공무원들이 개입해 특혜 제공이나 대가성 금품을 받았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 듯하다.검찰 관계자는 "모든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A씨의 주변 인물까지 광범위하게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은 14일 오후 중원대(총장 안병환)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총장 이덕만), 한국폴리텍 대학(학장 최병훈)과 자유학기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자유학기제의 시행에 따른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교육활동 프로그램 지원과 운영에 대한 협력, 진로 및 직업체험활동 지원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의 인재 양성을 책임지고 있는 인근 3개 대학과의 업무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자유학기제 운영 중학교에서 지역의 대학에서 보유하고 있는 학과 체험과 전문 분야 실습 및 직업 안내 등을 받을 수 있게 되어 희망하는 관련 분야 전반에 대한 현장 진로교육을 지원받게 된다. 김동욱 충주교육장은 "지역의 인근 대학과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로 지역과 연계하는 전문 진로체험처 확보하게 되었으며, 행복 충주교육의 실현과 내년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의 '학점 뻥튀기'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대학에선 취업난을 겪고 있는 졸업생들에게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후한 점수를 준 것으로 드러났다.13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15년 도내 4년재 대학 12곳 졸업생 가운데 '90점 이상 비율'이 가장 많은 대학이 가장 적은 곳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90점 이상자의 비율이 가장 많은 곳은 중원대로 60.5%를 기록했다. 238명의 졸업생 중 144명에게 90점 이상의 점수를 준 것이다.반면 영동대는 653명의 졸업생 중 90점 이상을 받은 학생이 20.37%인 133명에 불과했다.중원대의 90점 이상 비율이 영동대보다 3배 가까이 높다.2015년 도내 총 졸업생 2만2천42명 중 졸업성적 90점 이상의 비율이 평균 34.95%인 것을 감안하면 중원대는 이보다 25.55%p 높게 학생들에게 '후한 성적'을 줬다고 볼 수 있다. 중원대는 80점 이상 87명(36.55%), 70점 이상은 7명(2.94%)로 역삼각형(▽) 형태의 성적 분포를 보여 다른 대학들의 마름모꼴(◇) 분포와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올해 이 학교 졸업생 중 69점 미만을 받은 학생은 없다.90점 이상 비율이 많은 4년재 대학은 중원대에 이어 △서원대 46.62% △극동대 45.45% △청주교육대 45.19% △건국대 글로컬캠 45.06% △한국교원대 43.65% △청주대 35.7% △충북대 33.07% △세명대 32.47% △한국교통대 27.52% △꽃동네대 22.61% △영동대 20.37% 순이다.지난 6월1일 기준으로 대학알리미가 공개한 올해 도내 대학졸업자 취업률에 따르면 중원대가 62.5%로 청주교대를 제외한 4년재 대학중 최고를 기록했다.대학생의 졸업 성적은 기업체의 채용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어 대학별로 명확한 기준에 따라 성적 분표 비율을 정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부분이다.도내 6개 전문대 중에선 폴리텍대 청주캠퍼스를 제외하고 충북도립대가 42.89%로 90점 이상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취업률도 62.9%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기간 평균 취업률은 53.3%로, 통계결과는 대학측의 조사 없이 건강보험DB연계로만 이뤄졌다. 정확한 최종 취업률은 연말에나 나올 것으로 대학측은 전망하고 있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괴산] 중원대와 충북지방병무청이 13일 오전 중원대에서 병무행정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중원대 안병환 총과과 충북지방병무청 정주성 청장을 비롯해 대학 주요 보직자와 병무청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중원대 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병무행정 서비스 지원 △병역제도의 합리적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국민이 행복한 新 병역문화 홍보 협력 △양 기관 보유 장비 및 시설 개방 등이 협력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안병환 총장은 "중원대 재학생들이 병무행정에 대한 정보에 목 말라했다"며 "충북지방병무청과 함께 캠퍼스까지 직접 찾아오는 병무서비스 사업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정주성 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무행정이 국민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을 기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업무협약과 함께 중원대와 충북지방병무청은 재학생들을 위한 "병무행정 캠퍼스 야외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중원대 가을 축제기간 중 열린 이날 토크콘서트는 병역의무자 세대인 대학생들과의 현장소통을 통해 병무행정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이해도 제고 및 병역의무 자진이행 의식 고취를 위해 열렸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