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IFOAM ASIA (국제유기농업운동 아시아연맹)이 주관하는 유기농 3.0 국제심포지엄이 전 세계 23개국에서 온 44명의 전문가와 함께 9일부터 11까지 3일간 중원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심포지엄은 새로운 패러다임과 실제사례 공유, 유기농업 이해관계자 간의 행동지침을 마련, 패러다임과 전망을 토의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대미를 장식할 '유기농 3.0 괴산선언'으로 새로운 유기농 산업의 로드맵을 제시했다.프레드릭 커쉬만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 교수는 '유기농업 미래예측'에서 "화석연료, 기타 투입물의 비용이 상승하고 관행농업의 외부 비용 증가를 감안할 때, 현재 농업 현황을 지배하는 집중적 투입물에 의존하는, 산업형 농업은 더 이상 지속가능할 수 없다"고 예측하고 "현재 유기농업인증을 받았더라도 단작을 하거나 투입물에 의존하는 농업은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데이비드 굴드'IFOAM 인터내셔날 북미대표는 '유기농업 표준의 미래-모범사례과 유기농 3.0'이라는 주제에서 "현재 상황 (유기농 2.0)을 발전시켜, 좀 더 포괄적이고 포용적인 패러다임을 개발하려면, 단계별 설계와 기존 장단점을 파악하고, 이에 기반한 이해 관계자 참여 전략이 필요하며, 구체적인 해결책을 개발하고, 이러한 솔루션이 실용적이며 확장될 수 있도록 테스트하고 다듬어서 기술적·사회적·정책적 혁신을 결합 도전과제를 해결하는데 더 많은 자원을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다니엘 바티쉬 스위스 Bio Suisee 대표는 '유기농 2.0에서 3.0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유기농 종사자의 관점'에서 "Bio Suisee는 스위스 민간기구로 1981년부터 유기농업과 가공을 위한 공통 표준을 개발, 일관성 있는 표준을 통해 모범사례를 발굴"하였으며, "유기농 스위스 표준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잘 짜여진 표준 중의 하나"라고 소개하고, 성공을 거두기 위한 요인으로 산·학·관·연의 굳건한 네트워크 구축, 강점에 집중 약점을 숨기지 말며, 사회화 가교 구축, 낙관적 태도 등 을 강조했다.'안드레 류'IFOAM 인터내셔날 회장은 "유기농 3.0은 유기농의 3번째 변혁"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의 결론인 '유기농 3.0 괴산선언'은 IFOAM과 ISOFAR를 중심으로 정부 및 유기농 국제기구의 동참, 폐막식에서 공식 발표되어 전 세계 유기농업 이해관계자들에게 미래 유기농업에 대한 행동지침으로 활용되어 세계 유기농 변혁의 전환점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괴산군 중원대가 6일 오전 대학 대강당에서 압둘 하킴 알시노(Abdul Hakeem M Alshino)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 회장에게 명예박사 학위(사회복지학)를 처음으로 수여한다고 5일 밝혔다.알시노 회장은 중원대 명예박사 1호의 영예를 안는다.알시노 회장은 바레인 해군 대령으로 바레인올림픽조직위원장, 바레인체육협회 사무총장도 맡아 아시아는 물론 국제 스포츠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는 안 총장을 비롯해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김상기 조직위원장,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 도라 맘비 코이타(Dorah Mamby KOITA) 사무총장, 바투르 아비르미드(Battur Avirmid) 몽골 국방차관 등이 함께한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는 대한영양사협회 주관으로 오는 3일 중원대 11층 대강당에서 '영양사, 유기농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유기농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전국에서 600여 명의 영양사들이 참여 오전에는 임경숙 대한영양사협회장·강은희 아산병원 영양사·이은 건국대 U헬스센터 선임영양사의 영양학 특강과 ㈔흙살림 이태근 회장의 '유기농업의 즐거운 혁명', 김혜경 풀무원 로하스 아카데미 본부장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행복한 습관'을 청취한다.오후에는 유기농엑스포 현장을 방문 유기농 주제전시장 및 야외전시장 등을 관람하게 된다.임경숙(58) 대한영양사협회 회장은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계기로 일선 급식을 담당하는 영양사들이 유기농에 대해 올바른 지식 습득은 물론,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 생산과 소비를 홍보하는 등 국내 유기농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학술대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대한영양사협회는 국민건강과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영양사 및 식품영양에 대한 연구, 영양사 교육을 통한 자질 향상 등을 목적으로 1천500여 회원들이 활동하는 단체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는 중원대 이주·다문화통합연구센터가 주관한 '다문화시대 유기농산업과 지역사회 상생방안 구축 심포지엄'이 30일 충북유기농업연구센터 세미나실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고 밝혔다.심포지엄은 다문화시대를 맞아 산·학·관·연이 참여하는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유기농엑스포 개최지 괴산이 유기농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유기농산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중원대 이주·다문화통합연구센터에서 기획했다.이 날 류훈모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 류훈모 학장이 충북 유기농산업 정책의 방향과 과제의 기조연설, 안정좌 중원대 교수는 유기농산업과 식품과학의 연계방안, 양한강 오가닉파트너㈜ 대표는 다문화시대 제3세계 유기농산업의 현황과 발전과제, 박성훈 세계김치연구소 중소기업지원실장은 한국 유기농산업의 현황과 발전 과제, 김창길 농촌경제연구원 박사는 지역사회 유기농산업 혁신 클러스터 추진 방안, 김도완 중원대 교수를 좌장으로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유기농산업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방안이란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쳐 분위기를 한 층 고조시켰다. 한편,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10월 11일까지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농원 일원에서 '생태적 삶-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작물학회가 주관하는 '2015 한국작물학회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발표회'가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에 걸쳐 학회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원대에서 개최된다.이번 학술발표회에는 정영수 동아대 유전공학과 교수가 지속가능한 식량 생산을 위한 생명공학 기술 이용 분자 육종의 현재와 미래, 정남진 전북대 작물생명과학과 교수가 농업 농촌의 미래와 작물 재배 기술 연구 방향, 김광수 서울대 식물생산과학부 교수가 병렬 처리 기술을 활용한 지역 규모 작물 생산 기후변화 영향 평가, 이석영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박사가 지속 가능한 식량 생산을 위한 유전자원 탐색에 대해 발표한다.최근 들어 쌀 소비량의 감소, 생산 인구의 고령화 등 변화하는 국내외 농업 환경과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요구 증가 등 시시각각 변하는 새로운 시대 흐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코자 '지속가능한 식량 생산을 위한 작물 연구방향'이란 주제를 선정했다.김정곤 한국작물학회장은 "그 동안 작물 연구는 근대화, 산업화의 초석이 되는 식량 자급률 향상에 기여하여 왔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앞으로도 국가의 신 성장 동력으로써 농업, 미래 중추 산업으로의 농업의 가능성을 진단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이번 학술대회의 개최 의의를 강조했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이화용 중원대교수가 일반 암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기존의 항암치료보다는 암의 재발 및 전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암줄기세포를 타겟으로한 새로운 항암치료의 표적 유전자를 밝혀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의 과학잡지인 네이쳐(Nature)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 7월호에 게재됐다.이 교수는 논문 '윈트/베타카테닌 신호 기전 억제를 통한·유방암 줄기세포의 전이 조절(Blockade of Wnt/β-catenin signaling suppresses breast cancer metastasis by inhibiting CSC-like phenotype)'에서 윈트(Wnt) 신호전달 기전이 어떻게 암줄기세포의 기능을 조절하는지를 규명했다.또한 윈트(Wnt) 신호를 억제하여 효과적으로 암줄기세포를 사멸시킴으로써 암의 전이 및 재발을 억제하는 결과를 얻어 새로운 항암치료의 표적 유전자를 밝혀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교수는 "현재까지 암줄기세포는 항암제 및 방사선에 내성을 가지고 있어 항암 및 방사선치료 후에도 암의 전이 및 재발에 관여 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로운 항암제 개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사이언티픽 리포트는 네이쳐지가 발간하는 학술지로 전 세계 종합과학 분야의 학술지 중에서 상위 8.9% 에 해당하는 국제적 권위를 갖고 있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18일부터 열리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기간 중 중원대에서 다양한 국제·국내학술회의는 물론 각종 유기농 관련 핵심 행사들이 펼쳐진다.충북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 주관으로 23일부터 2일간 제7회 국제프론티어 농업프로테움학회 및 제2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농업프로테움 학회(AOAPO)가 진행된다. 학회에서는 농업단백질 유전정보 연구 소개와 최신기술 교류가 이뤄진다.10월2일부터 3일까지는 국제유기농산업운동 아시아연맹 주관으로 미래 유기농의 발전 단계 비전, 동향, 혁신이라는 주제로 IFOAM 유기농 3.0 국제심포지엄이 열리게 된다. 국내학술대회로는 2015 한국작물학회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발표회가 지속가능한 식량 생산을 위한 작물연구 방향이라는 주제로 23일과 24일 양일 진행되고 10월3일에는 대한영양사협회 유기농 세미나에 약 1천여명 전국 영양사들이 모여 영양학 강의와 유기농업 전문가 강연을 청취할 예정이다.이외에도 한국여성소비자조합 주관으로 10월6일부터 7일까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국대회가 열린다.한편 중원대 이주다문화통합연구센터는 9월 30일 충북유기농연구센터 세미나실에서 다문화시대 유기농산업과 지역사회 상생방안 구축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기농산업과 지역사회 상생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중원대 정진화 총무처장은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진행에 밑거름이 되겠다"며 "각종 학술대회를 위해 방문하신 모든 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중원대는 재학생 약 100여명이 엑스포 기간동안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예정이며 전 재학생들에게 엑스포를 함께하기 위해 관람권을 제공한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교수채용 비리의혹을 받고 있는 중원대학교가 이번엔 학내에서 불법 건축행위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7일 청주지검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괴산군청 지역개발실 건축허가팀과 도시계획팀 직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중원대 불법 건축물 인허가 과정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중원대는 대학 내 기숙사 등을 건립하면서 군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 건축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괴산군청은 중원대의 불법 건축행위를 확인하고도 시정 조치 없이 사용 승인을 내주는 등 무허가 건축을 묵인한 의혹을 받고 있다.중원대는 무허가로 건물을 먼저 짓고 증축 허가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벌금을 내고 사후 추인을 받는 등 수년 동안 불법 건축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불법 행위가 지속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볼 때 인허가 과정에서 특혜 제공이나 대가성 금품이 오갔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 듯하다.검찰은 지난 7월30일 괴산군청 지역개발실과 중원대 사무처, 건설회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는 한편 인허가 서류와 회계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불법건축물의 인허가 과정에 공무원들이 개입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며 "경찰에서 송치된 대학 총장 등이 교수채용 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에 대한 수사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교수 채용 응모자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이 대학 총장 A(57)씨와 법인 사무국장, 전직 교수 2명 등 모두 4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돈을 건넨 뒤 교수로 임용된 B, C, D씨를 배임증재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최대만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중원대가 16일 교수 채용 과정에서 '뒷돈'을 받았다는 경찰의 불구속 기소의견 보도를 강력히 부인했다.중원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수 채용 응모자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금품 수수 의혹을 공식 일축했다.중원대는 "그동안 중원대를 격려·응원해 준 지역 주민과 국민 여러분께 교수 채용에 대한 불법 행위는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밝힌다"는 견해를 표명했다.이어 "교수 채용은 중원대 규정에 따라 정상적인 절차로 이뤄졌다. 이번 물의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또한 중원대는 "기소되기 전 무죄 추정의 원칙이 있음에도 피의사실과 피의자 신분을 공개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명하고 이에 대한 법적 대응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교수 채용과 관련해 어떠한 왜곡 보도나 자극적인 용어 사용, 유언비어 유포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전국 구곡(九曲) 가운데 최초로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을 받은 괴산군 청천면 화양구곡(華陽九曲·명승 110호)의 조선 왕과 명나라 황제 친필 암각 글씨가 탁본(拓本)으로 선보였다.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중원대 향토문화연구소가 주관한 '화양구곡에 새긴 조선·명나라 임금 암각 글씨 탁본 특별전'이 15일 개막했다.이번 탁본 특별전은 1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열리는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기념해 마련됐다.이번 특별전에 선보인 탁본은 호를 '화양동주(華陽洞主)'라고 했던 우암 송시열(1607~1689)이 1666년부터 23년간 거처한 화양구곡의 암각자와 조선 선조의 '만절필동(萬折必東)', 숙종의 화양서원(華陽書院) 암각자 탁본이다.화양구곡에는 명나라 태조의 '충효절의(忠孝節義)'와 임진왜란 때 조선을 도운 신종의 '옥조빙호(玉藻氷壺)', 명의 마지막 황제인 의종의 '비례부동(非禮不動)' 암각자도 선보여 당시의 유학사상과 서예의 아름다움을 알 수 있다.이 밖에 송시열의 글씨인 '창오운단 무이산공(蒼梧雲斷 武夷山空)', 민진원(1664~1736)의 글씨인 4곡 '금사담(金沙潭)', 일제가 정으로 쪼아버리기 전후의 '만동묘비(萬東廟碑)' 탁본 등 20여 점이 소개됐다.화양구곡은 약 4㎞ 구간에 걸쳐 ▲1곡 경천벽(擎天壁) ▲2곡 운영담(雲影潭) ▲3곡 읍궁암(泣弓巖) ▲4곡 금사담(金沙潭) ▲5곡 첨성대(瞻星臺) ▲6곡 능운대(凌雲臺) ▲7곡 와룡암(臥龍巖) ▲8곡 학소대(鶴巢臺) ▲9곡 파곶(巴串) 등 9개 곡이 펼쳐져 있다.특별전은 중원대 한국학과 교수이자 이 대학 향토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인 이상주 교수가 조사·연구·탁본·집필을 맡았다.이 교수는 "화양구곡은 한국 제일의 구곡이요 문화산수"라며 "화양구곡에 새겨 놓은 조선과 명나라 임금의 글씨 탁본을 통해 돈독했던 중국과의 유대관계를 재조명해 앞으로도 더욱 긴밀한 외교관계가 계속됐으면 한다"고 밝혔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학생 1인당 지급하는 장학금이 평균 308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학생 1인당 교육비도 국립대는 전국평균보다 높았으나 사립대 등 크게 낮아 대학들이 등록금으로 적립금 쌓기에만 급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꽃동네대가 가장 많은 1천583만원 이었고 영동대가 자장적은 820만원이었다. 3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도내 대학중 학생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이 가장많은 대학은 꽃동네대로 494만원이었다. 이어 청주대 395만원, 중원대 377만원, 극동대 362만원, 세명대 328만원, 서원대 313만원 등이었다. 건국대(글로컬)(294만원)와 영동대(295만원)가 가장 적었다. 국립대로는 한국교통대가 가장 많은 302만원, 충북대 262만원, 교원대 243만원, 청주교대 212만원이었다.전문대에서는 대원대가 가장많은 333만원을 지급했고 충청대 298만원, 강동대 289만원, 충북보과대 284만원, 충북도립대 156만원 등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사립전문대의 경우 등록금은 비싼편이나 장학금 지급에는 인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대학에서 등록금을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투자하는 학생 1인당 교육비도 꽃동네대가 장학금 지급액 최고에 이어 도내 대학중 가장많은 1천583만원이었다. 이어 중원대가 1천380만원이었고 충북대 1천373만원, 한국교통대 1천121만원, 한국교원대 1천58만원, 청주대 1천31만원, 세명대 1천12만원 등으로 사립대보다는 국립대가 학생들의 교육비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대로는 충북도립대가 가장 많은 990만원, 대원대 957만원, 충북보과대 898만원, 충청대 887만원, 강동대 839만원 등으로 비슷했다. 전국 4년제 국립대학의 학생 1인당 평균 교육비는 9천18만원, 사립대는 1천247만원, 전문대 국공립은 1천59만원, 사립은 891만원 등으로 충북도내 대학중 국립대를 제외한 대학들이 학생들에게 투자하는 교육비가 전국평균보다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대학들이 등록금을 받아 적립금 쌓기에만 혈안이 되지 말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이나 교육비 등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9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오는 8일 괴산 주요관광지와 괴산 버스터미널에서 안전점검 및 안전의식 강화 캠페인을 실시한다.이번 캠페인에는 도, 괴산군, 지역자율방재단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산막이옛길, 중원대학교, 홍범식 고택 등 관광지를 찾아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막바지 홍보도 병행한다.강호동 도 재난안전실장은 "생활 속 예상 가능한 모든 부분에 대해 안전수칙과 사전예방시스템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생활 주변의 안전위험 요소를 적극 신고하는 등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한 만큼 안전문화 실천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괴산]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중원대에서「제7회 국제프론티어 농업프로테오믹스학회 및 제2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농업프로테오믹스학회(AOAPO)」를 개최한다고 밝혀 세계 농업관련 과학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21세기 인류의 먹을거리인 식량의 안정적인 공급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는 농업프로테오믹스의 연구 및 최신기술을 교류하는 자리로 9개 국가 15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여, 농업프로테오믹스의 최근 연구동향 및 기술적 응용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AOAPO 세계이사이자 충북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장인 우선희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2015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에 맞추어 우리 농업을 짊어질 젊은 연구자들에게는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기초연구 및 응용분석과학을 강화하여 우리나라가 선진농업 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소종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홍보와 참여를 당부했다.국내 주요연사로는 우선희 충북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 소장, 최종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생물재난연구팀장, 한남수 충북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박병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이 참여한다.한편,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18일부터 24일간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농원 일원에서'생태적 삶-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10대 주제전시, 7대 야외전시, 유기농의미(醫·美)관, 유기농산업관, 학술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올 상반기에 정부재정지원사업 선정이 예년에 비해 부실한데다 특정대학 쏠림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올해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된 충북도내 대학들이 지난해보다 저조하고 특정대학 쏠림 현상이 빚어졌고 정부의 대학구조개혁에는 1단계 평가에서 6개 대학이 하위등급을 받아 대학들의 긴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가정 먼저 고용노동부의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에 충북에서는 한국교통대 단 한곳만 선정됐다. 이 사업은 청년 실업문제 해소와 능력중심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한국과학기술대의 IPP를 전국 대학에 확산·발전시키고자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도입했다. 사업 선정 대학에는 연간 10억 원 한도에서 정부 지원이 이뤄진다. 사업 기간은 5년이다. 단 고용노동부는 2년 지원 후 중간평가를 실시, 선정 대학을 재조정한다. 또 '2015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충북에서는 충북대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등 3개교가 선정됐다. 지난달 말에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유니테크(Uni-Tech) 사업에 충북에서는 강동대가 선정돼 사업운영비와 시설 기자재비 등 10억여원 지원받는다. 중원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5년도 이공분야와 인문사회분야 신진연구자지원 사업, 인문사회분야 저술출판지원 사업에 4명의 교수가 선정됐다.특히 2015 대학운동부 평가·지원사업에 중원대와 충북대, 청주대, 한국교통대, 충북보건과학대가 사업에 선정됐다. 중원대는 이 사업에 선정돼 도내 대학중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는다. 또 충북대가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선정돼 오는 2016년 2월 29일까지 사업을 실시한다. 충북대는 이 사업을 통해 취업 연계형 근로 장학생과 창업 연계형 근로 장학생을 중점 지원하고 취업연계지원팀(TF팀)을 구성해 사업취지에 걸맞은 성과를 내기위해 역량을 결집시킬 예정이다.산업계관점 최우수대학 선정도 있다. 환경·에너지·바이오의약·바이오의료기기 4개 산업분야를 평가해 지원하는 이 사업은 충북에서는 충북대가 환경분야 평가에서 △산학연계교육 인프라 △산업계 요구와 교육과정 일치도 △교육 및 기술개발 성과 등과 종합분야 등 평가 대상 4개 분야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장애학생지원을 위한 교육복지 지원사업에 충북대 장애지원센터가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도내 대학들이 올해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이 지난해보다 적은 것 같다"며 "올 하반기는 대학구조조정 등이 있어 대학가가 긴장하고 있다. 내년에는 도내 대학들이 더 노력해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김종호(레저스포츠학과 2년) 선수가 양궁 컴파운드 국제대회에서 3연속 정상에 올랐다.김 선수는 현지시간 1일 오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15 세계 양궁선수권대회' 컴파운드 혼성팀 결승전에서 김윤희(하이트진로) 선수와 함께 프랑스팀을 153대 146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종호 선수가 국제대회 혼성 경기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예선 5위로 본선에 진출한 한국팀은 멕시코, 이탈리아, 남아프리카를 차례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세계양궁연맹은 공식 SNS를 통해 "대한민국은 더는 리커브(올림픽 종목)의 나라가 아니다"라며 한국팀의 세계 챔피언 등극을 축하했다.한국 컴파운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