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충북 중원대학교와 경주대학교는 12일 경주대 대회의실에서 교육자원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원대 정희택 부총장과 경주대 구본기 총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대학간 상호발전 및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시키고 각종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대학은 △교육 및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학생 교류 △대학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 △학술자료·출판물 및 정보의 상호교환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개최 △각종 기자재 및 교육시설의 상호 활용 등에 협력키로 했다. 정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대학의 강점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하여 교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양 대학이 교류협력을 통하여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 총장 직무대행은 "두 대학의 협약으로 대학간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의료공학과와 신재생에너지자원학과 재학생들이 중국 장수대학에서 진행된 '2017 하계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경진대회(Summer Program for Innovative Engineering Design, SPIED 2017)'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한·중·일 3개국 총 14개 대학에서 200여 명이 참가한 '2017 하계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경진대회'는 각국의 대학생들이 국제팀을 구성, 창의융합교육, 의사소통, 혁신기술과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산업체에서 적용 가능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제작된 작품을 평가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중원대 학생들은 창의개발센터의 비교과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됐다. 이지연(의료공학과), 이홍찬(신재생에너지자원학과) 지도교수의 조언과 지도하에 평소 공부했던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대회기간 동안 창의적이고 우수한 작품을 만든 성과를 인정받아 참가자 5명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상식에서는 '습기온도센서로 빛과 물을 조절하는 가정원예용 자동식물관리장치'를 만든 의료공학과 서민주(2년) 학생이 금상을, '자세 교정을 위한 스마트 체어'를 만든 이현규(4년)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의료공학과 김민선(2년), 신재생에너지자원학과 김현(2년), 강병수(3년) 학생이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서민주 학생은 "학교에서 국제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중국, 일본 학생들과 서로의 전문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경험도 하고 수상까지 하게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연 지도교수는 "이번 국제대회가 학생들에게 대학에서 배운 전공지식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융합하여 실무에 적용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대학생들 사이에서 창의성과 리더십을 키우고 나아가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해 나가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가 오는 11일 오전9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2018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내 모집(일반전형Ⅰ·Ⅱ, 지역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실기중심전형, 체육특기자전형)으로 878명, 정원외 모집(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으로 52명, 총 930명을 선발한다. 정원내 모집전형 중 일반전형Ⅰ(학생부)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해 193명을, 일반전형Ⅱ(학생부+면접)는 학생부교과성적과 면접성적을 각각 50%씩 반영하여 556명을 선발한다. 중원대는 △의료보건 △항공·우주 △신성장동력 산업을 전략적 3대 특성화 분야로 삼고 집중투자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정보통신기술과 기계공학·생명공학 기술 등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18학년도 신설되는 말산업융합학과, 창의융합공학부의 전기전자공학전공, 소방방재공학전공과 체육학부의 스포츠지도전공, 스포츠산업전공은 실무기술을 갖춘 전문 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말산업융합학과는 말산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 입학교류처장은 "내신성적이 우수한 지원자는 일반전형Ⅰ을, 내신성적은 다소 낮지만 인성과 잠재력을 갖춘 지원자라면 일반전형Ⅱ를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전형별 특성을 살펴 지원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조언했다. 원서접수는 대학 홈페이지(http://ipsi.jwu.ac.kr)와 ㈜유웨이어플라이(www.uwayapply.com)에서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다. 면접/실기고사는 10월13일과 14일에 나눠서 진행되며 합격자는 11월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항공운항학과와 간호학과는 12월1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 도내 4년제 대학 중 중원대와 유원대의 중도탈락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대학정보공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중원대의(재학생 5천90명) 중도탈락 학생(446명) 비율은 8.8%로 도내 4년제 대학 중 가장 높았다. 중도탈락 사유는 자퇴가 46.2%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미복학이 39.2%로 뒤를 이었다. 유원대는 이 기간 재학생 5천820명 중 504명이 자퇴와 미복학으로 캠퍼스를 떠나면서 중도탈락 비율 8.7%를 보여 도내 두 번째를 기록했다. 학교를 떠난 사유는 자퇴(51.8%)와 미복학(42.3%) 순으로 나왔다. 중도탈락 학생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한국교원대와 청주교육대로 특수대학 특성상 각각 0.8%, 0.3%에 불과했다. 나머지 대학의 중도탈락 비율은 극동대 6%, 세명대 5.7%, 서원대 5.3%, 건국대(글로컬)·한국교통대 각 4.2%, 청주대 3.4%, 충북대 2.6%, 꽃동네대 2%를 기록했다. 전문대중에서는 충청대의 중도탈락 학생 비율이 8.9%로 가장 높고 대원대 7.7%, 충북보건과학대 7.6%, 강동대 7.3%, 충북도립대 7.1%, 폴리텍청주캠퍼스 5.3%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대학정보공시 자료에는 대학별 국가 성적 근로 저소득층 등 재학생 1인당 장학금 수혜 상황도 포함됐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는 불법으로 중원대 사회복지학과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결성해 학생들을 선동한 만학도 A(57) 씨를 제적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비대위를 결성해 특정교수에 대해 △성적조작의혹 △강의도중 교수로써의 비윤리적 행동 △직무태만 △직권남용 등의 이유로 해임운동을 진행해왔다. 중원대 학생 상벌위원회는 "비대위가 주장하는 내용이 모두 증거불충분으로 명백한 사실을 확인할수 없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불법으로 단체를 결성해 학생들을 선동하고 학교 이미지를 실추 시킨 A씨에 대해 제적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교내에서 비정상적인 행위를 하는 것은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 "며 "불법한 행위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처 하겠다 "는 입장을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안병환(58) 중원대 총장이 연임에 성공한지 3개월만에 교직원들에게 한마디 말도 없이 사임하자 대학내 분위기가 어수선 하다.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에 따르면 안 총장은 지난 2013년 3월 중원대 2대 총장에 임명된 후 올해 연임에 성공해 오는 2020년까지 총장 직무를 수행키로 했으나 연임에 성공한지 3개월여 만에 갑자기 사임을 해 배경을 놓고 추측이 무성하다. 중원대는 작년 불법 건축한 기숙사의 철거 명령을 피하기 위해 괴산군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으나 1심과 항소심에서 모두 패소해 기숙사는 강제 철거될 상황을 맞았다. 더욱이 기숙사 건축비리와 연루돼 재판을 받은 대진교육재단 사무국장과 건설업체 대표, 시공사 대표는 징역 10개월~1년의 실형을 각각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대학과 도내 교육계에서는 안 총장이 사임한 배경에 대해 기숙사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점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또 최근 불거진 군 의원 학점 특혜의혹으로 대학이 경찰의 수사 선상에 오른 것도 안 총장의 사임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괴산 지역사회에서는 중원대가 들어서면서 지역이 활기를 찾고 있어 중원대 기숙사 문제가 원만히 해결돼 괴산 발전에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주민 이모(50)씨는 "중원대가 개교후 괴산이 발전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기숙사 문제가 좋게 해결돼 대학이 예전과 같은 활력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 총장의 사임후 중원대는 김두년 부총장이 총장 직무대행을 맡아 업무를 보고 있다. 부총장에는 정희택(60) 전 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이 부임했다. 중원대 한 관계자는 "기숙사 문제가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아 총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 아니냐"며 "법인 후임총장을 선출할때까지는 총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 중원대학교 씨름부가 지난 27일까지 강원도 인제체육관에서 열린 71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이광석 감독이 이끄는 중원대 씨름부는 레저스포츠학과에 재학 중인 김성환(1년)이 용사급(-95㎏)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유현우(4년)가 소장급(-80㎏)에서 3위, 김지혁(2년)이 용장급(-90㎏)에서 3위에 올랐다. 김성환과 유현우, 김지혁은 올해 충북 충주에서 개최되는 98회 전국체육대회에도 출전한다. 충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이니 만큼 이 감독과 선수들은 메달 획득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광석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고 있다"며 "전국체전에서도 메달 사냥에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속보=성적조작 의혹에 휩싸였던 괴산 중원대학교가 진상조사를 벌여 관련 학과 여(女)교수의 무혐의를 입증해 냈고, 교수는 명예회복에 나섰다. 14일 중원대학교는 A교수의 비리 의혹에 대해 진상조사를 벌인 결과, "학생이 명백한 증거 없이 해당 교수를 음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육부와 언론에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교수는 만학도인 제자를 모욕하거나 성적조작 의혹에 휩싸여었다. 학교 측은 "교수의 수업을 받은 제자들의 진술이 서로 엇갈리고 이를 뒷받침할 근거가 없어 민원의 진실성이 있다고 볼 수 없다"면서 "인사위원회에 회부할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 민원은 기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일부 언론은 A교수가 60세 만학도에게 '미친여자'란 욕설을 하고, 일부 여학생에게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학사 성적을 조작한 의혹이 있어 학생들이 교수의 해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섰다고도 했다. A교수의 비리 의혹은 2015년 2학기 수업 진행과정에서 불거졌다. 당시 부절절한 언행 등 비리를 고발하는 내용이 담긴 탄원서는 지난 해 3월 중원대와 국민신문고에 잇따라 접수됐다. 그해 7월12일 교육부로부터 다시 중원대로 이첩된 A교수의 비위관련 민원은 지난 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대학 측의 5차례에 걸친 진상조사에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론났다. A교수는 명예회복을 위해 비리 의혹을 제기한 언론과 학생을 경찰에 고소하는 등 법적대응에 나섰다. 그는 "진상조사 결과 비리 민원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지만 악의적인 보도로 확인되지 않은 민원들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며 "비리 교수로 낙인찍는 악의적인 기사를 양산한 일부 언론과 해임 서명운동을 선동한 학생을 경찰에 고소했다"고 말했다. 중원대는 교육부 등에 허위로 민원을 제기해 대학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학생 모집과 취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학생을 조사해 징계할 방침이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중원대학교가 무허가 증축한 기숙사 건물을 강제 철거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 대전고법 청주제1행정부(신귀섭 법원장)은 24일 대진교육재단이 괴산군수를 상대로 낸 '군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신청 반려처분 등'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소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했다. 지난해 중원대는 괴산군으로부터 무허가 증축된 기숙사 2동과 본관동 등에 대한 사용중지·철거 명령 처분받자 취소 소송을 냈다. 1심 재판부는 불허 처분 절차상 하자가 없고 적법하게 이뤄졌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군의 불허 처분 사유에 절차상 하자가 없고, 적법하게 법률을 적용했기 때문에 이를 받아준다면 행정기관의 재량권을 일탈하게 된다"고 판시했다. 이와 별개로 중원대는 괴산군의 '기숙사 등 건축허가 취소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진행 중이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속보=충북 괴산 중원대학교를 졸업한 괴산군의회 A의원이 학점을 받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논란이 일자, 중원대가 해명에 나섰다. 24일 안병환 중원대 총장과 관계자들은 "만학도에게 학점 특혜가 주어지는 일은 없다"며 "만학도는 입학전형에서 어느 정도의 혜택을 받을 수는 있지만 학점 취득에 있어서는 특혜를 줄 수 없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중원대 측의 입장이 밝혀지면서 A의원은 학점 취득과정에서 주장했던 해명을 스스로 밝혀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학점 특혜 시비가 중원대와 군의원의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중원대와 대학 동문 등에 따르면 A의원은 사회복지학과 4년제 학사 학위를 따는 과정에서 대학 측으로부터 학점 특혜를 받았다. A의원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이 대학 4년 과정을 마치고 2016년 2월 졸업했다. 군 의회 회기나 개인적인 사유로 수업에 빠지고 학과 시험을 치르지 않았지만, 정상적으로 수업을 받은 다른 학생들과 같이 학점을 이수했다. 교수와 학생들의 말을 종합하면 A의원은 2014년 1학기 3학점 전공과목인 사회복지실천론 수업을 들었다. 당시 수업에 불출석하고 시험도 치르지 않아 F학점을 받을 처지였지만, A의원이 받은 학점은 C+였다. B교수는 "A의원은 이 시기 수업에 전혀 참여하지 않았다"며 "특히 시험도 치르지 않아 F학점 처리가 불가피했다"고 술회했다. 이어 "하지만 당시 인문대 학장이 A의원이 졸업할 수 있도록 학점을 C로 처리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B 교수는 "당시 A의원은 지방선거 운동을 하던 상황이어서 수업에는 아예 출석하지 않았다"며 "다른 과목도 F학점이나 학사경고를 받아야 했다"고 강조했다. A의원은 "의회 회기나 공식 행사 때 결석이 허용되는 조건으로 대학에 입학했다"며 "의정활동 기간에 교수의 허락을 받고 수업에 빠졌지만 학점은 정상적으로 취득했다"고 해명했다. 문제는 중원대 측이 A의원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누구를 막론하고 학점 특혜가 허용돼선 안된다는 견해다. 중원대 관계자는 "학점 특혜 의혹과 관련해 A의원의 당시 출석상황과 학점취득 기록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학교 명예와 관련한 문제이기 때문에 철저히 조사해 엄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괴산/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 중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괴산군의회 A의원이 재학 당시 학점 특혜를 받았다는 논란이 뒤늦게 불거지고 있다. 22일 중원대학교와 괴산지역에 따르면 A의원이 의정활동 기간이나 또는 개인사정이 있을 때 종종 수업을 받지 않는 등 정상적인 수업 일수도 채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정상적인 수업일수를 채우지 못했는데도 관련 학과는 A의원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일정 수준의 학점을 준것으로 확인됐다. A의원은 중원대학교에 지난 2012년부터 2016년 2월 졸업 때까지 다녔다. A의원과 함께 수업을 받았던 재학생들은 그 당시 학교와 담당교수 등에게 불만과 불신을 표출했지만 비도덕적 행위는 개선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4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했을 때는 수업을 거의 받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A의원은 지난 2015년엔 학년말 시험에도 불참해 관련 학과 B 교수가 F학점을 주자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A의원의 이런 비상식적 행위에 대해 학교 측은 함구로 일관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 C씨는 "A의원이 재학 당시 보여준 일련의 과정에 대해 관련 학과 재학생들과 일부 교수들은 표현을 하지 못한 채 묵인하고 넘어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A의원은 이와 관련, "입학 당시부터 학교 측이 만학도 개념으로 (자신에게)편의를 제공해 준 적은 있다"며 "의정활동 기간에는 사정상 교수의 허락을 받고 수업에 들어가지 못했던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외 수업은 차질없이 정상적으로 모두 받았다"고 덧붙였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단양에 이어 괴산에 공공승마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18일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7년 말 산업육성 공모사업'에 중원대학교의 공공승마시설 설치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원대는 국비 8억 원, 지방비 8억 원, 자부담 4억 원 등 총 사업비 20억 원으로 공공승마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희망자의 신청에 의해 마사회 전문심사단의 서면심사, 현지실사, 공개발표의 과정을 거쳤으며 총 20곳이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단양군이 공모에 선정돼 온달관광지구 인근에 공공승마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단양 공공승마시설은 연내에 괴산 중원대는 내년 말 또는 2019년 초 이용할 수 있다"며 "충북의 열악한 말산업 기반구축과 학생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사업을 확대시키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괴산] 안병환 중원대총장이 학생들과 간식을 나누며 소통을 위한 대화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안 총장은 20일 중원대 로비에서 총장과 함께하는 '중원사랑 소통 캠페인'을 열었다. '소통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격려와 응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총장과 학생들이 만남을 통해 소통문화 활성화와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날 총장과 보직자들은 재학생들에게 800여개의 밥버거와 음료를 제공하고 학생들은 학교생활의 장·단점 등의 의견을 손편지 및 영상 메시지 등을 총장에게 전달했다. 안병환 총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의지를 고취시키고, 학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는 유익한 행사였다"며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극동대와 괴산의 중원대가 지역인재 육성 및 대학 간 연계·협력을 활성화하고 교육자원 공유 등 상호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대학은 16일 극동대 대회의실에서 극동대 한상호 총장, 중원대 안병환 총장과 한표환 부총장 및 양 대학 보직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이들 대학들은 △지역사회 봉사활동, 평생교육 지원, 지자체 협력 △취업, 창업 지원을 위한 정보교류 △교육 인프라 공동이용 협력 △상호보완적 융·복합교육 프로그램 교류 △비교과 교육관련 프로그램 교류 △첨단기술 장비 상호 교류 △학술정보 및 출판물 공유를 통한 학생지원에 협력키로 했다. 또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공유를 통한 학생지원 협력 △진로지도, 학생회, 체육활동 교류 △교육·복지 시설, 도서관 공동 활용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교육자원 협력 등 교육자원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키로했다. 양 대학은 인접한 거리에 위치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각 대학의 교육자원 및 교육 인프라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추진하는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향후 정기적으로 세부사항을 협의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극동대 한상호 총장은 "이번 협약은 이웃 대학과 연합체를 기반으로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 및 교육의 질과 경쟁력을 높이고 양 대학의 강점과 인프라를 활용해 대학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중원대 3대 총장에 안병환 총장이 연임됐다.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안병환 중원대학교 총장을 3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3월 중원대 2대 총장으로 부임한 안 총장은 3월부터 4년의 임기를 다시 수행한다. 안 총장의 임기 동안 중원대는 대학기관평가인증과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되는 등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또 중국 북경연합대학과 공동으로 중원대 중국 캠퍼스(JUCC)설립, 항공대학 신설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비행교육원 개소, 환경부 '2014 그린캠퍼스'선정, 국제군인체육연맹(CISM)과 공동 석사학위 과정 개설 등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안병환 총장은 "기초학문과 항공·우주산업·의료보건 등 미래사회를 주도할 전공분야를 중심으로 명문사학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국가가 요구하는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의 국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