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8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된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 도서대출 확대 서비스인 '두 배로 대출'을 운영한다. 두 배로 대출은 도서관 운영시간 동안 개인이 빌릴 수 있는 기본 대출권수 5권에서 추가 5권을 더 빌릴 수 있는 서비스이다. 운영 도서관은 시립도서관 본관, 호암도서관, 엄정꿈터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인 목행, 봉방, 연수힐스, 시청, 수안보, 대소원 6개소 등 총 9개소이다. 시립도서관은 문화가 있는 날 두 배로 대출과 더불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도서관 지하 시청각실에서 오후 7시30분에 무료로 상영한다. 8월31일상영작은 제87회 아카데미 수상작 '버드맨'으로, 한때는 톱스타였던 배우가 그의 꿈과 명성을 되찾기 위해 도전하는 이야기로 꾸며졌으며, 관람을 원하는 성인들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문화가 있는 날'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공연과 문화시설 무료관람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며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은 31일이다. 백인욱 도서관장은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운영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지역 사회에 독서하는 분위기가 정착되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만화 및 일러스트 등에 관심이 많은 시민 15명으로 '도서관만화창작단'을 구성하고 지난 24일 발대식을 가졌다. 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하는 '도서관·박물관 1관1단 사업'에 선정됐고, 이번에 만화창작단원을 모집해 시민 스스로 참여하는 자생적 문화예술 커뮤니티(동아리)를 지원하게 된다. 특이할 만한 것은 이번 동아리 회원 대부분이 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도서관은 만화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취미생활을 갖고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화창작단원들은 26일부터 12월까지 16주 동안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태블릿, 포토샵 등 기자재 및 프로그램을 이용해 만화 관련 창작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폭 넓게 활동하며 연말에는 작품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백인욱 도서관장은 "도서관만화창작단은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 콘텐츠 개발로 자유로운 학생 문화활동과 다양한 진로체험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서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단원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자생적 문화예술 동아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는 개구쟁이! 도서관이 좋아요!'라는 주제로 진행한 독서교실이 참여 학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시립도서관은 지난 16일부터 초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2개 반으로 나눠 독서교실을 운영했다. 독서교실은 도서관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각하면서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좌는 책을 읽고 토론과 발표를 통해 논리력과 사고력을 향상시켰고, 독서시화를 직접 만들고 손 편지를 쓰는 체험을 통해 즐거운 독서습관을 키워주는 계기가 됐다. 시립도서관은 적극적인 참여자를 선발해 성남초 김서현(3학년)과 가흥초 안유정(5학년)에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성남초 김예원(2학년)과 국원초 전설(4학년)에게 충주시장상을 시상했다. 백인욱 시립도서관장은 "여름독서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집에서 벗어나 도서관의 참 재미를 깨닫고, 책과 더 친해져 평생 독서습관을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영유아 2∼7세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하반기 후속프로그램을 도서관 본관과 봉방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한다.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은 영유아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독서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부모와 아기가 책과 친해지고 책을 매개로 상호 교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건강한 인성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데 그 의의가 있다. 도서관의 가베교구를 활용한 '가베놀이', 책을 즐겁게 읽어보는 '동화구연'과 책을 읽고 놀이로 이어지는 '책놀이', 부모와 함께 공감하는 '부모랑 아이랑' 등 10개 강좌를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이며, 참여인원은 140명으로 강좌당 15명씩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9월 2일까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cjdl.net)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850-740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상반기 후속 프로그램에는 엄마와 아기 87팀이 참여해 책을 매개로 상호교감을 나누는 장이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여름방학 특강이 참여 어린이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시립도서관은 2주에 걸쳐 관내 초등학생 167명을 대상으로 15개 강좌를 운영했다. 독서문화 관련 전문 강사진을 섭외해 어린이들의 사고력 증진과 책 놀이 체험을 통한 창의성 향상을 위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구려 벽화인 '강서대묘 만들기', 휴대폰 거치대·머그컵 등을 직접 만들고 꾸며 보는 '리본, 색지, 냅킨, 클레이 공예', 백제 문화제 칠지도를 만들며 체험하는 '우리역사 배우기' 등 체험 및 만들기 강좌는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서대묘의 청룡, 백호, 주작, 현무 등 사신도에 대해 알아보고, '칠지도'를 통해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한 뒷얘기도 들으며 역사의식을 새로이 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한 충주여고 학생들의 '역사수업', 천체망원경으로 본 '여름철 밤하늘의 별자리 및 태양계 여행',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준 '신통방통 스피치'와 '위풍당당 토론' 등은 매년 특강에서 빠져서는 안 되는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백인욱 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접할 수 있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들에게 의미있는 방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연수힐스작은도서관에서 작곡가 김강곤 씨를 초빙, '고니와 함께 떠나는 동시&동요 기행' 강좌를 진행한다. 오는 31일 오후 4시에 열리는 강좌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실시하는 '2016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다섯 번째 프로그램이다. 강좌를 맡은 김강곤 씨는 동시·동요 작곡가로, 충북작고예술인동시음반 '별똥 떨어진 곳'을 제작했고, 시 노래극 '육거리에서 사랑을 찾는 다섯 가지 방법' 을 작곡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고니와 함께 떠나는 동시&동요 기행'은 권태응 작가의 동시집 '감자꽃'을 읽고 노래로 부르며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또 직접 지은 동시를 낭송하는 '작은 발표회'를 갖는다. 동시&동요 기행 참가신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cjdl.net)에서 오는 25일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사서팀(850-3278)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인욱 시립도서관장은 "글로만 접하던 동시를 노래를 통해 만나면 보다 쉽게 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 사서들이 10일 다윗어린이집을 찾아가 원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책을 읽어주고 좋은 책 선택요령 및 올바른 독서지도의 시간을 가졌다. 충주시립도서관은 아이들의 건전한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한 달에 두 번씩 어린이집을 방문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도서관·박물관 1관1단사업'은 지역주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자생적 문화예술 커뮤니티(동아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립도서관은 1관1단 사업으로 만화에 관심 있는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만화창작단' 단원을 모집해 만화와 웹툰 창작 강의를 개설한다. 또한 문화매개자인 문예PD를 파견해 체계적인 멘토링 컨설팅을 실시하며 활동장소 및 운영물품 지원, 작품 전시회 등 만화창작단이 자생하도록 적극 지원한다. 단원 모집은 오는 16일까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cjdl.net)를 통해 진행되며, 대상은 중학생 이상 시민 15명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전화(850-3278)로 문의하면 된다. 백인욱 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더 많은 문화예술 동아리가 도서관에서 자생하고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오는 8월부터 충주시립도서관의 '작은도서관' 6개소의 명칭을 변경한다. 명칭 변경은 기존의 작은도서관 명칭에서 도서관의 위치를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을 반영해 행정구역을 딴 명칭으로 변경했다. 도서관 명칭은 △목행나루작은도서관이 '충주목행작은도서관'으로 △사과나무작은도서관이 '충주봉방작은도서관'으로 △힐스누리작은도서관이 '충주연수힐스작은도서관'으로 △중앙탑작은도서관이 '충주시청작은도서관'으로 △왕의온천수안보작은도서관이 '충주수안보작은도서관'으로 △봉숭아꽃작은도서관이 '충주대소원작은도서관'으로 변경된다. 특히, 봉방동의 사과나무작은도서관과 시청 9층의 중앙탑작은도서관, 그리고 대소원면의 봉숭아꽃작은도서관의 경우 위치 파악이 어려워 평소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공립과 사립의 구분이 어려워 시민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충주'를 명칭앞에 반영했다. 백인욱 도서관장은 "작은도서관 명칭 변경이 도서관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나아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작은도서관을 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어린이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작은도서관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작은도서관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인형극 및 샌드아트(모래공연)와 캐리커처, 목공예수업 등 직접 만들어 보는 특강으로 구성됐으며, 32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27일 이야기 부채 만들기(연수힐스 도서관)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8월20일 목공예수업(수안보), 9월10일 캐리커처 그리기(시청), 10월20일 똥돼지왕방귀 마술인형극(수안보, 시립도서관), 10월26일 미니북만들기(연수힐스), 11월17일 샌드아트(봉방), 12월13일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목행, 봉방) 등을 운영한다. 유아에서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cjdl.net)에서 행사 2주전에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작은도서관 행사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cjdl.net)와 전화(850-3278)로 문의하면 된다. 안창숙 사서팀장은 "이번 공연은 시립도서관을 방문하기가 쉽지 않은 작은 도서관 주변에 사는 이용자를 위해 마련한 문화프로그램"이라며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작은도서관을 자주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찾아가는 작은도서관' 공연은 총4회에 걸친 어린이 인형극을 진행해 160명의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나는 고작 한 번 해봤을 뿐이다' 등 30권을 추천도서로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 기준은 다양한 이용자가 읽을 수 있는 주제 분야의 도서와 독자의 흥미와 독서 욕구를 유발시키는 도서를 우선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도서는 유아용 10권, 아동용 10권, 청소년·성인용 10권으로, 여름방학에 무더운 여름을 잊게 하고 책에 흥미를 불러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서관이 흥미롭고 새로운 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꼬마 사서 두보(양연주)', 강한 선과 빛나는 색채로 작가만의 특징을 잘 표현한 '행복한 물고기(미스 반 하우트)',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서 교실 밖 인문학의 세계로 인도할 '최진기의 교실 밖 인문학(최진기)' 등이 선정됐다. 또한 무더운 여름을 날려줄 미스테리 소설과 세상을 변화시킨 '혁신가'들의 사고와 행동방식을 소개해주고,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기생충을 다룬 책, 엉뚱한 상상에서 시작해서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책 등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책과 최근 출판돼 많은 이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을 선택했다. 자세한 추천도서 목록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cjdl.net)나 시립도서관 자료실을 방문하면 확인 가능하다. 백인욱 도서관장은 "사서추천 도서 서비스가 시민들이 독서에 흥미를 갖고 자발적이고 일상적인 독서를 생활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14일 오후 4시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효주)와 문화소통과 독서문화 증진을 위한 다문화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식정보 취약계층인 다문화가족에게 문화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충주시립도서관과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양측은 △독서문화 증진사업 추진 △건강한 다문화사회 조성 △2016년 다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2016년 다문화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도서관과 함께하는 다문화놀이터' 프로그램으로, 국비 500만원을 지원받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다문화놀이터'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중심으로 여러 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와 다문화가정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독서지도, 목각인형극 관람 등을 진행하며, 다문화 강사와 한국인 강사가 함께 수업을 진행한다. 백인욱 도서관장은 "도서관에서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문화가정에 문화적 소통과 독서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독서의 생활화를 위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도서회원증 발급서비스'가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찾아가는 도서회원증 발급서비스는 학교생활로 도서관을 쉽게 방문하지 못하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회원증을 발급해 주는 서비스이다. 시립도서관은 청소년들이 책을 가까이 하고 독서를 통해 마음의 양식을 쌓고 지적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해당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주간 교현초 등 관내 10곳 초·중·고등학교 학생 305명이 학교를 통해 도서회원증을 새롭게 발급받았다. 백인욱 도서관장은 "찾아가는 도서회원증 발급서비스는 학생들이 회원증을 발급받기 위해 별도의 시간을 내야하는 부담을 해소시켜 줄 뿐만 아니라, 방학동안 보고 싶은 책을 쉽게 대출받을 수 있어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회원증은 주민등록상 충주시 거주자이거나 충주에 직장을 둔 시민이면 모두 발급이 가능하며, 주민등록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도서관을 방문하면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오는 7월말까지 도서관 문화학교 강좌 중 문인화반의 작품을 도서관 1층 로비에 전시한다. 문인화는 옛날부터 그림을 직업으로 하지 않는 선비나 사대부들이 여흥으로 자신들의 심중을 표현해 그린 그림을 일컫는다. 중국 북송시대부터 유래돼 서화나 서예, 인물화, 묵죽화, 말그림 등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걸쳐있다. 시립도서관은 문화학교의 일환으로 수묵화를 배우며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문인화반을 매년 상·하반기로 운영하고 있다. 문인화반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진행된다. 수강생의 대부분은 가정주부와 노인들로 여가활용의 장이 되고 있다. 백인욱 도서관장은 "수강생들의 노력이 깃든 작품전시회를 통해 도서관이 책과 함께 문화와 감성이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전시회는 수강생들의 성취감을 높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문화학교 서예강좌는 7월 중순 수강생을 모집해 8월에 개강한다. 문화학교 운영과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립도서관 사서팀(850-3271)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에서 청빈한 선비작가로 널리 알려진 강준희(82·한국선비정신계승회 회장)씨가 오는 25일 오후2시 충주시립도서관에서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도서관이 충주 문학과 작가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이야기를 나누며 시민들이 문학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장을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작가는 '나는 엿장수외다'(1966, 신동아)를 시작으로 서울신문에 '하 오랜 이아픔을'이 당선되고 현대문학에 '하느님전 상서'(1974년)가 추천돼 문단에 등단해 최근작 '우리 할머니'(2016)까지 소설과 수필 등 40여 편을 저술한 충주의 저명한 원로작가이다.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돋보기를 활용해 '육필원고'를 쓰고 있는 작가는 이날 '문학과 인생, 아름다움에 대하여' 를 주제로 문학과 인생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향토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오는 22일까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립도서관 사서팀(850-3279)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인욱 도서관장은 "충주의 저명한 원로작가와의 생생한 대화를 통해 충주 문학을 이해하는 기회인만큼 관심있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