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과 ㈜제이비컴은 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로 및 취업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제이비컴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함승덕 총장, 신의수 대표이사를 비롯, 대학 및 제이비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호인력의 교류 △진로 및 취업상담에 대한 협력 △학생특강 등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연계교육 △기타 취업지원과 관련된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 등의 분야에서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대학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지역산업 기반의 전문직업인 양성을 통해 도내 취업률 1위('15년졸업자)를 기록하는 등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우리 대학의 목표인 '취업률 75%'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청주 세중테크노벨리에 있는 제이비컴은 2009년에 설립된 취업 컨설팅 및 프로그램 운영 전문 업체로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를 비롯한 다양한 취업·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 산학협력단은 오는 8일 대학 미래관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혁신리더 양성을 위한 특강을 한다. 지역균형발전 혁신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특강에서는 전순표 옥천군향토전시관 명예관장이 '충북·옥천 바로알기', 충북연구원 원광희 촐괄분원장의 '3단계 지역균형발전의 이해 및 옥천군 발전방안', 강진아 씨가 '나의 가치를 높이는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특강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지역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조동욱 산학협력단장(의료전자기기과 교수)은 "이번 특강은 지역민의 수요에 기반, 알찬 내용으로 꾸려졌다"면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여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가 정부의 재정지원 제한 대학에 포함되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구조개혁평가 후속 맞춤형 컨설팅 2차년도 이행점검 결과에서도 1차 때와 같이 정부의 재정지원 제한 대학에 들어갔다. 지자체가 설립한 대학 중 유일하게 불명예를 안은 것이다. 5일 충북도립대는 "신규사업에 대한 국가재정지원만 제한될 뿐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등은 제한하지 않아 학생들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지만,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1차 년도 때 교육부의 맞춤형 컨설팅 결과에서 보완 필요성이 제기된 환류시스템 개선 등을 성실하게 이행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재정지원제한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환류시스템 개선은 교육부로부터 성실히 수행한 점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은 터였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을 완전히 빗나갔다. 충북도립대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이유다. 충북도립대 관계자는 "그동안 고강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맞춤형 컨설팅 2차 년도 이행점검 결과에서 재정지원제한 대학에서 벗어나지못한 이유를 모르겠다"라며 "현재 재정지원대학에 포함된 원인을 다각적으로 분석 중"이라고 했다. 이어 "분석 결과가 나오려면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내년 3월부터 추진하는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충북도립대는 먼저 2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와 연계해 조직과 예산 등의 분야를 재정비하고, 외부 컨설팅과 우수 대학 벤치마킹을 통해 2주기 평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함승덕 총장은 "내부 단합과 외부 소통을 통해 2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다가오는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한강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가 또 다시 치열한 생존경쟁에 돌입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교육부는 4일 대학구조개혁 후속 2차년도 이행점검 결과인 2018년 재정지원 가능대학 273개교를 발표했다. 충북에서는 청주대와 유원대, 충북도립대가 제외돼 3개 대학이 부실대학에서 벗어나지 못해 내년도 정부의 재정지원에서 제한을 받게 됐다. 이 가운데 청주대는 4년 연속 부실대학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향후 학내·외 구성원들의 충격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청주대와 유원대, 충북도립대는 2015년 1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결과 하위(D·E) 대학에 대해 정원감축 및 재정지원제한 조치를 하면서 지난해 1차에 이어 올해 2차 점검을 실시했다. 교육부는 올해 2차년도 이행점검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에 참여한 62개 대학이 제출한 과제추진 계획의 이행노력과 성과를 서면과 현장방문 등 종합점검을 통해 다각적으로 평가한 결과 25개 대학은 완전해제 수준을 유지했다. 청주대는 신편입생의 국가장학금Ⅱ유형은 신청하지 못하고 학자금대출시 일반든든 장학금 50%를 제한받고 2018년도 정부의 재정사업은 전면 제한된다. 유원대와 충북도립대는 부분해제 조치를 받아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은 제한이 없으나 2018년도 정부의 신규재정지원사업은 전면 제한을 받게 됐다. 교육부의 이날 정부재정지원가능대학 발표로 그동안 노심초사 가슴앓이를 했던 꽃동네대와 건국대(글로컬), 극동대는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으나 청주대와 유원대, 충북도립대는 또 다시 좌절을 맛보게 됐다. 도내 일부 대학은 지난달 교육부의 통보를 받고 이의신청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도내에서 3개 대학이 또 다시 부실대학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2주기 평가를 권역별로 시행할 경우 충북도내 대학들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의 취업정보센터가 '우수기업 취업탐방' 지원 대학에 선정됐다. 충북도에서 주최하고 (재)충청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기업 취업탐방은 충북도내 청년층의 취업 지원과 취업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직업탐색 및 진로준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에 충북도립대는 재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7월부터 8일까지 이틀간 옥천군 및 전북 전주시 일원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업탐방(에이스메디칼)과 더불어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현 센터장은 "학생들의 취업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캠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황인무 전 국방부 차관이 충북도립대학 발전을 위한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지난 1일 황 전 차관은 충북도립대를 방문해 함승덕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대학평가, 신입생 모집, R&D 사업 등 대학 현안사업을 청취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 전 차관은 옥천 출신으로 육군대학 총장, 육군참모차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5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41대 국방부 차관을 지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은 30일 미래관 합동강의실에서 재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가치를 이해하고, 응급처치 능력 습득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심폐소생술 교육은 △심정지 정의 및 원인 △심폐소생술의 필요성 △인공호흡과 가슴압박 방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1대1 실무교육 등이다. 도립대학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대학 내 각종 사고 발생 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며 "이번 교육을 밑거름 삼아 '안전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 생체신호분석연구실 조동욱(59·사진)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서 발행하는 '2018년 후즈후 인더월드(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된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100년이 넘는 역사 및 엄격한 인물선정 기준 등으로 미국 인명정보기관(AIB),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그 간 조 교수는 음성을 기반으로 한 질병 관련 분야 및 사회적 요구사항이 지대한 음성 분석 분야에 많은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수의 논문을 SCI급 논문지와 KCI 논문지에 게재했다. 조 교수는 한국통신학회 LG학술대상,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대상 등을 수상 받았으며, 무엇보다 연구실 제자 양성을 통해 대한민국 인재상(강덕현, 현재 삼성전자 근무)을 수상 하게 하는 등 학생지도에도 각별한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한국통신학회 부회장과 한국정보처리학회 협동부회장도 맡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 진로·심리상담센터는 지난 25일 대학 미래관 합동강의실에서 재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영화치료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에게 심리학 기반의 영화해석으로 자기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상호 토론을 통한 다양한 관점의 이해를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심리학적 관점 영화 분석 △다양한 관점의 감상문 작성 △질의문답 및 상호 토론 등이다. 도립대 관계자는 "재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치료 프로그램은 재학생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씽', '인사이드 아웃' 등의 영화를 주제로 본교 및 오송캠퍼스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관내 중학생의 진로체험 지원을 위해 충북도립대학이 운영하고 있는 진로체험플랫폼 옥천센터는 지난 24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청산중학교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 '나의 길을 찾아서'를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은 방송국, 자동차 공학연구소, 패션디자인 등 20여종의 직업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미래의 꿈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산중 김수아(여·1학년) 양은 "평소 패션디자인에 관심이 많았는데 나만의 의상을 직접 디자인해보고, 무대를 걸어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도립대에서 운영하는 진로체험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꿈에 한걸음 더 다가서고 싶다"고 말했다. 나의 길을 찾아서는 진로체험플랫폼 옥천센터에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프로 그램으로, 지난 4월과 7월에는 옥천중학교와 이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11월에는 옥천여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어학연수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70여명이 필리핀, 중국 등지에서 외국어 실력향상을 위한 동기부여에 참여했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한 해외봉사활동과 문화체험은 올해까지 모두 480여명이 일본, 중국 등지로 다녀왔다. 이 일환으로 올해는 10명이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4주간 싱가포르에서 어학연수를 가졌다. 앞서 6월 24일부터 28일까지는 4박5일간 학생, 교수, 교직원 등 30여 명이 처음으로 러시아에서 봉사활동과 문화체험을 하고 왔다. 본보는 이번 러시아 연해주에서 우리민족의 한과 숨결을 느끼고 돌아온 충북도립대학 문화체험 봉사연수단 활동을 소개한다. ◇항일 독립운동의 근거지 연해주 블라디보스톡 우수리스크 등의 도시가 속해있는 연해주는 우리 민족에게는 매우 특별한 지역이다. 옛 발해의 영토였으며, 19세기 말부터 많은 우리 동포들이 거주하기도 한 곳이다. 특히 최초 임시 정부인 '대한 광복군 정부'가 위치했던 독립운동의 근거지였기 때문이다. 충북도립대학 학생 및 교직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러시아 문화체험·봉사활동 연수단'은 지난 6월 24일 한국 땅에서 약 800km 떨어진 블라디보스톡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한 충북도립대학 러시아 문화체험·봉사활동 연수단은 112km 떨어진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의 중심도시 우수리스크로 향했다. 이곳에는 고려인 이주 1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고려인 문화센터'가 위치해 있으며, 센터 안에는 안중근 의사 기념비가 자리하고 있다. 안 의사 기념비는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 후 블라디보스톡에 세워졌으나, 2012년 일방적으로 철거돼 창고에 방치돼 있던 것을 기념관으로 옮긴 것이다. 누구하나 관심을 갖지 않았다. 이어 발걸음을 옮긴 곳은 최재형 선생의 생가다. 최 선생은 다른 독립운동가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진 인물로 어린 나이에 러시아로 이주해 농장운영과 군납사업을 통해 막대한 부를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독립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던 인물이다. 항일의병을 모집해 지원 하는 한편, 안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을 도왔으며 '대동공보(大東共報)'를 발간해 일제의 만행을 알리고, 독립을 역설하는데 혼신을 다했다. 그의 생가는 현지인이 거주하고 있지만, 최근 우리나라 정부에서 매입, 수리중인데 2년 뒤 개관할 예정이다. 이어 찾은 곳은 우수리스크 외곽 수이푼 강가에 위치한 이상설 선생 유허비다. 이 선생은 진천군 덕산면 출신으로 충북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다. 일제의 침략으로 국권이 피탈되자 중국, 라시아 등으로 망명해 원동임야회사, 서전서숙 등을 설립했다. 그는 일본의 침략행위를 규탄하고, 알리기 위해 세계 각국을 방문했다. 특히 고종의 밀지를 받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참석했던 독립 외교관이기도 했다. 이정심(20·여·자치행정과 2년) 양은 "타국 땅에서 생활터전을 일군 우리 민족의 흔적과 애국지사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러시아에 있는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제대로 보존, 관리하기 위해서는 정부 등 더욱 많은 국민적 관심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가슴시린 타향살이, 고려인 강제이주 19세기 말 이주해 삶의 터전을 닦아오던 1937년 8월, 고려인 약 17만 명은 일본의 간첩활동을 방지한다는 명분하에 스탈린의 명령으로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 당하게 된다. 연수단은 그 아픈 역사를 기리는 '신한촌 기념비'를 찾았다. 이 비는 1860년 많은 한인들이 이주해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 전까지 존재했던 신한촌을 기념하기 위해 3.1 독립선언 80주년을 맞아 설립됐다. 일행들은 신한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숙연한 분위기속에서 묵념을 하며 낯선 타국 땅에서 조국을 그리워했을 선조들을 생각하고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 장소로 이동하기 전 연수단이 들른 곳은 발해성터다. 우수리스크 외곽에 위치한 성터는 발해의 5경 12부 중 하나인 '솔빈부'가 있던 지역으로 중국의 영토였으나 베이징 조약이 체결되면서 러시아 영토로 편입된 것이다. 김정묵(25·남·바이오식품과학과 2년) 군은 "광활한 옛 발해의 성터를 보며, 한민족으로 자긍심을 느끼는 한편, 우리의 영토가 두만강-압록강 이남으로 제한된 것이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연수단이 봉사활동을 위해 찾은 마을은 여러 고려인 3~4세가 거주하고 있는 우수리스크의 한 마을이었다. 특히 연수단을 맞이한 가정은 강제이주로 인해 중앙아시아에 거주하다 연해주가 그리워 돌아온 고려인 4세가 생활하는 가정이었다. 비록 한국말이 서툴러 통역을 통해 대화했지만, 생김새는 한국인 그대로여서 친근한 생각이 들었다. 연수단은 고려인 가족과 연해주 생활과 한국 사회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고, 농사일과 마을 환경정화 등의 일손을 돕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일정을 마친 연수단은 이들과 해어질 때는 한민족 우리 동포라는 마음에서인지 학생들과 고려인들의 정을 나눈 훈훈한 시간을 뒤로 한 채 눈가에는 어느새 눈물이 촉촉하게 적셔있는 등 기약 없는 아쉬움만을 남긴 채 일정을 마쳤다. 비록 짧은 봉사활동과 문화체험이었지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어서 보람을 느꼈다. 김성현(42·의료전기기기과·남) 교수는 "우리와 한민족 동포인 고려인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돼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강제이주 80주년을 맞아 고려인 특별법이 개정돼 고려인 4세들도 한국에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함승덕 총장은 "충북도립대학은 학생들이 국제적 안목을 갖춘 전문기술인력 확대와 어학능력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 어학연수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학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방문국가와 참가 학생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사본 - 고려인 문화센터 - 사본 - 안중근 의사 기념비 - 사본 - 이상설 선생 유허비1 - 사본 - 신한촌 기념비 - 사본 - 이상설 선생 유허비 - 이상설 유허비 사본 - 최재형 선생의 집 - 사본 - 고려인 가정 봉사활동1 - 사본 - 고려인 가정 봉사활동2 - 함승덕 총장799547_507931_4552 - 함승덕 총장 충북도립대학 기획기사 충북도립대학 국제적 안목 갖춘 전문기술인력 양성 요람 어학연수, 봉사활동, 문화탐방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 운영 눈길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문화체험 및 봉사활동하며 우리민족의 한과 숨결느끼는 소중한 시간가져 사진설명:고려인 이주 140주년을 기념하는 고려인 문화센터에서 충북도립대 연수단이 방문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설명:고려인 문화센터의 안중근 의사 기념비. 사진설명:우수리스크의 이상설 유허비와 참배한 충북도립대 연수단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설명:충북도립대 연수단이 신한촌 기녑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설명:최재형 선생의 집. 사진설명:충북도립대 연수단이 고려인 가정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단체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설명:충북도립대 연수단이 고려인 가정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함승덕 총장 인물사진 충북도립대학은 국제적 안목을 갖춘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방학기간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학연수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70여명이 필리핀, 중국 등지에서 외국어 실력향상을 위한 동기부여에 참여했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한 해외봉사활동과 문화체험은 올해까지 모두 480여명이 일본, 중국 등지로 다녀왔다. 이 일환으로 올해는 10명이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4주간 싱가포르에서 어학연수를 가졌다. 앞서 6월 24일부터 28일까지는 4박5일간 학생, 교수, 교직원 등 30여 명이 처음으로 러시아에서 봉사활동과 문화체험을 하고 왔다. 본보는 이번 러시아 연해주에서 우리민족의 한과 숨결을 느끼고 돌아온 충북도립대학 문화체험 봉사연수단 활동을 소개한다. ◇항일 독립운동의 근거지 연해주 블라디보스톡 우수리스크 등의 도시가 속해있는 연해주는 우리 민족에게는 매우 특별한 지역이다. 옛 발해의 영토였으며, 19세기 말부터 많은 우리 동포들이 거주하기도 한 곳이다. 특히 최초 임시 정부인 '대한 광복군 정부'가 위치했던 독립운동의 근거지였기 때문이다. 충북도립대학 학생 및 교직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러시아 문화체험·봉사활동 연수단'은 지난 6월 24일 한국 땅에서 약 800km 떨어진 블라디보스톡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한 충북도립대학 러시아 문화체험·봉사활동 연수단은 112km 떨어진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의 중심도시 우수리스크로 향했다. 이곳에는 고려인 이주 1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고려인 문화센터'가 위치해 있으며, 센터 안에는 안중근 의사 기념비가 자리하고 있다. 안 의사 기념비는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 후 블라디보스톡에 세워졌으나, 2012년 일방적으로 철거돼 창고에 방치돼 있던 것을 기념관으로 옮긴 것이다. 누구하나 관심을 갖지 않았다. 이어 발걸음을 옮긴 곳은 최재형 선생의 생가다. 최 선생은 다른 독립운동가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진 인물로 어린 나이에 러시아로 이주해 농장운영과 군납사업을 통해 막대한 부를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독립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던 인물이다. 항일의병을 모집해 지원 하는 한편, 안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을 도왔으며 '대동공보(大東共報)'를 발간해 일제의 만행을 알리고, 독립을 역설하는데 혼신을 다했다. 그의 생가는 현지인이 거주하고 있지만, 최근 우리나라 정부에서 매입, 수리중인데 2년 뒤 개관할 예정이다. 이어 찾은 곳은 우수리스크 외곽 수이푼 강가에 위치한 이상설 선생 유허비다. 이 선생은 진천군 덕산면 출신으로 충북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다. 일제의 침략으로 국권이 피탈되자 중국, 라시아 등으로 망명해 원동임야회사, 서전서숙 등을 설립했다. 그는 일본의 침략행위를 규탄하고, 알리기 위해 세계 각국을 방문했다. 특히 고종의 밀지를 받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참석했던 독립 외교관이기도 했다. 이정심(20·여·자치행정과 2년) 양은 "타국 땅에서 생활터전을 일군 우리 민족의 흔적과 애국지사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러시아에 있는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제대로 보존, 관리하기 위해서는 정부 등 더욱 많은 국민적 관심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가슴시린 타향살이, 고려인 강제이주 19세기 말 이주해 삶의 터전을 닦아오던 1937년 8월, 고려인 약 17만 명은 일본의 간첩활동을 방지한다는 명분하에 스탈린의 명령으로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 당하게 된다. 연수단은 그 아픈 역사를 기리는 '신한촌 기념비'를 찾았다. 이 비는 1860년 많은 한인들이 이주해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 전까지 존재했던 신한촌을 기념하기 위해 3.1 독립선언 80주년을 맞아 설립됐다. 일행들은 신한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숙연한 분위기속에서 묵념을 하며 낯선 타국 땅에서 조국을 그리워했을 선조들을 생각하고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 장소로 이동하기 전 연수단이 들른 곳은 발해성터다. 우수리스크 외곽에 위치한 성터는 발해의 5경 12부 중 하나인 '솔빈부'가 있던 지역으로 중국의 영토였으나 베이징 조약이 체결되면서 러시아 영토로 편입된 것이다. 김정묵(25·남·바이오식품과학과 2년) 군은 "광활한 옛 발해의 성터를 보며, 한민족으로 자긍심을 느끼는 한편, 우리의 영토가 두만강-압록강 이남으로 제한된 것이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연수단이 봉사활동을 위해 찾은 마을은 여러 고려인 3~4세가 거주하고 있는 우수리스크의 한 마을이었다. 특히 연수단을 맞이한 가정은 강제이주로 인해 중앙아시아에 거주하다 연해주가 그리워 돌아온 고려인 4세가 생활하는 가정이었다. 비록 한국말이 서툴러 통역을 통해 대화했지만, 생김새는 한국인 그대로여서 친근한 생각이 들었다. 연수단은 고려인 가족과 연해주 생활과 한국 사회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고, 농사일과 마을 환경정화 등의 일손을 돕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일정을 마친 연수단은 이들과 해어질 때는 한민족 우리 동포라는 마음에서인지 학생들과 고려인들의 정을 나눈 훈훈한 시간을 뒤로 한 채 눈가에는 어느새 눈물이 촉촉하게 적셔있는 등 기약 없는 아쉬움만을 남긴 채 일정을 마쳤다. 비록 짧은 봉사활동과 문화체험이었지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어서 보람을 느꼈다. 김성현(42·의료전기기기과·남) 교수는 "우리와 한민족 동포인 고려인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돼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강제이주 80주년을 맞아 고려인 특별법이 개정돼 고려인 4세들도 한국에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함승덕 총장은 "충북도립대학은 학생들이 국제적 안목을 갖춘 전문기술인력 확대와 어학능력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 어학연수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학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방문국가와 참가 학생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이 서울 양재 AT에서 지난 27∼29일까지 열리는 '2018학년도 전문대학 수시 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 대학은 박람회 방문객에게 입시홍보를 위해 대학 홍보 자료와 기념품을 배부하는 한편, 수험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소개와 입학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입시홍보가 필요하다"면서 "올해에는 2018학년도 신입생 유치는 물론, 대학 인지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박람회, 축제 등에 참가해 적극 대학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무입학처장협의회 및 한국전문대학입학관리자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82개 전문대학이 참가하며, 도내에선 5개 전문대학이 도립대학 중에선 4개 학교가 참가해 입시홍보를 진행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은 지난 21일 대학 본관 강의실에서 삼양초등학교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충북도립대학 학과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학과탐방은 삼양초에서 운영하는 진로캠프의 진로체험활동 일환으로 했으며, 의료전자기기과 교수와 재학생 멘토가 참여해 의료기기의기초지식, 작동원리에 대한 강연과 체험이 있었다. 김성현 진로체험지원센터장(의료전자기기과교수)은 "아직 어린 학생들이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꿈을 그려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 교직원들이 교육품질 향상을 위해 분주한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다. 이 대학은 교수, 직원, 조교 등 교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1∼12일까지 이틀간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교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효율적인 학생지도 및 교육 방안 모색과 더불어 교직원 간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추진했다. '진로지도 커리어 코칭법', '문제중심 학습 교수법', '상담의 원리와 기법', '티칭포트폴리오 작성'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분임 토의를 통해 대학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교직원 간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대학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형철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교직원 역량 강화를 통한 교육품질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며 "학생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이 글로벌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하계방학 기간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하바롭스크 지역에서 해외 봉사활동 및 문화체험을 진행한다. 재학생 및 교직원 30여명은 블라디보스톡에 거주하는 고려인 마을에 방문해 농사일과 환경정화 등의 일손을 돕는다. 또 안중근 의사 기념비, 이상설 선생 유허비, 최재형 선생의 집 등 우리 민족의 흔적이 담긴 역사현장을 탐방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6월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약 4주간 싱가포르 TEG Internatiol College 일원에서 어학연수 및 기업탐방을 진행한다. 어학연수에는 외국어 성적 우수자 10여명이 참여하며, 강의와 더불어 기업탐방, 프리젠테이션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한 이정심(2년·여·자치행정과) 양은 "우리와 한민족 동포인 고려인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참가학생 모두가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자부심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립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재학생들의 견문확대와 어학능력 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 어학연수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방문 국가 와 참가 학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립대학은 중국, 일본, 캄보디아 등에서 국제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나, 올해에는 학생 수요에 따라 유럽과 영어권 국가에서 실시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