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지역기업의 맞춤형 인력을 제공하기 위해 나선다.군에 따르면 20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영동산업과학고 등 6개 학교와 관학 협력 협약을 했다.이날 협약에 고등학교인 영동산업과학고, 대학교는 구미폴리텍대학교, 대전폴리텍대학교, 영동대학교, 충북도립대학, 충청대학교 모두 5곳이 참여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세복 군수, 여철구 군의장를 비롯해 함승덕 충북도립대 총장, 이한림 대전폴리텍대학교 기획처장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전형적인 농업군인 이 지역의 인력 수급 여건을 극복하고 내년말까지 조성될 영동산업·황간물류단지 등 입주 예정 기업의 원활한인력 수급을 위해 마련됐다.주요 협약내용은 영동지역 기업의 구인·구직 정보 제공, 고용안정 정보망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취업 알선 협조,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 협력 등이다.영동군청 김현구 경제과장은 "이번 협약 통해 기업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했다"며"산업·물류단지 입주할 기업에 맞춤형 인력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은 19일 오전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대전·세종·충청지역 전문대학총장협의회(회장 한국영상대학교 총장 유재원)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10개 회원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대학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대전·세종·충청지역 전문대학총장협의회는 지역 내 전문대학 간 우호증진과 공통현안 해결을 위한 총장협의체로 충북도립대를 비롯한 16개 대학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이 15일부터 정지용생가 및 상계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8회 지용제에 참가해 대학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 대학 홍보관에서는 지용제를 관람하는 학부모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학 홍보자료를 배부하고, 2016학년도 입시 홍보와 입학상담을 진행한다. 행사기간 충북도립대 융합디자인과와 바이오식품과학과는 학과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융합디자인과는 15일에 시인 정지용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제작한 지용제 기념 뱃지를 관람객들에게 배부한다.이어 16일엔 바이오식품과학과가 강황, 천궁을 첨가한 기능성 솜사탕과 팝콘 시식도 실시한다.도립대 관계자는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과 대학 인지도 향상을 위해 지용제에 참가해 대학 홍보관을 운영한다"며 "많은 지역 주민과 관람객이 도립대 홍보관 방문을 바란다"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 본관 4층 강의실은 매일 밤늦게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다. 4층 건물은 자치행정과 학생들이 사용하는 고시실 등이 있다. 공직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곳, 바로 충북도립대 자치행정과 학생들이 밤늦도록 책과 씨름하고 있다.이 대학 자치행정과는 자치행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디지털경영정보학과에서 개편돼 지난 3월 40명의 정원으로 시작하는 자치행정과로 출범했다. 지난 2000년 전자상거래과로 시작해 2009년 인터넷경영정보과로 지난해 디지털경영정보학과에서 자치행정과로 바뀌어 80명의 학생들을 6명의 교수들이 개인성과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학생 맞춤형 지도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입학시점부터 학생 개인의 목표와 계획을 설정하고, 지도교수는 목표가 계획에 따라 잘 진행되고 있는지를 정기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열정이 졸업까지 이어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자치행정과는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자 국회의원, 공직자 등을 초청해 정기적으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모의고사, 자격증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경우 별도의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자치행정과 학생들은 진로에 따라 두 개의 트랙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모든 학생은 입학하자마자 지도교수 면담과 적성검사를 통해 진로를 명확하게 하고 트랙을 선정한다. 이후 각 학생들은 트랙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첫 번째 트랙은 행정전문인력 즉, 공무원을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며, 두 번째 트랙은 기업체와 공공기관에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첫 번째 트랙의 학생들에게는 공부에만 열중할 수 있는 개인 고시실 좌석과 각종 인터넷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계정이 주어진다. 또한 희망하는 학생에 한해 별도의 기숙사가 배정된다. 지도교수는 학생들의 학습상황을 체크하고, 정기적으로 모의고사를 실시해 공무원시험 조기 합격을 도모하고 있다. 더불어 학과사무실에서는 공무원 시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발 빠르게 제공하면서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두 번째 트랙에 대한 학과의 소신은 남다르다. 취업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많은 대학들은 취업의 양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충북도립대 자치행정과는 취업에 있어 양보다는 질적인 부분에 더욱 중점을 두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을 수시로 면담하여 희망 취업분야의 특성을 파악하여, 그에 필요한 자격증, 경력 등의 스펙을 관리해 주고 있다. 더불어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본인의 스펙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맞춤형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지금까지 자치행정과는 35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자치행정과 조주연(35) 학과장은 "학생들은 우리가 얼마나 관심을 갖고, 지켜보느냐에 따라 무한대로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 한다"며 "학훈인 '창조적 기술인, 성실한 사회인, 보편적 문화인'에 맞게 오늘도 학생지도에 열정을 쏟고 있으며 앞으로 충복도립대 자치행정과가 충청북도 행정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성장하도록 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은 13일(14시) 대학 학생생활관에서 기숙사생, 교직원 및 옥천소방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 및 사고수습능력 배양을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합동소방훈련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자주적인 소방안전관리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화재통보 및 119신고, 화재 시 인명대피 및 유도,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가상화재 진압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충북도립대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훈련이 필요하다"며 "오늘 합동소방훈련을 계기로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 대처능력이 함양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은 지난 8일 총장실에서 네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유학생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성금 전달은 전기에너지시스템과에 재학 중인 네팔 유학생 카키키란(KARKIKIRAN·23·남)은 최근 자국의 대지진으로 집이 완파되고, 아버지가 부상을 입는 등 큰 피해를 입었으나 형편상 귀국하지 못하고 슬픔에 빠져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이에 충북도립대 총학생회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에 나섰고, 함승덕 총장을 비롯한 전 교직원도 기꺼이 힘을 보태 총 300여만원의 정성을 모아 함 총장과 유근선 총학생회장(23·여)이 피해 학생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와 격려했다.카키키란 학생은 "타국에서 겪은 큰 슬픔에도 불구하고 가족같이 도와주는 학우들과 교직원 덕분에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한편 대학과 총학생회는 피해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장학금 지급과 2학기 등록금 면제도 추진할 계획이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대학과 지역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충북도립대학(총장 함승덕)는 1일 오전 황규철·박한범 도의원과 옥천군내 읍면별 이장협의회장,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협의회장, 옥천군기업인연합회장 등 40여명을 초청, 대학생활관 세미나실에서 대학발전 간담회를 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학을 소개하고 옥천군 주소이전, 오송바이오 캠퍼스 건립과 기숙사 리모델링 및 미래관 증축, 평생교육원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등 대학의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했다.또한 대학과 지역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함께 발전하기 위한 토론도 가졌다.함승덕 총장은 "대학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지역이 발전해야 명문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이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기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배터리 안전장치가 없는 값싼 전자담배의 폭발 과정을 보여주는 실험이 이뤄졌다.충북도립대학 생체신호분석연구실의 조동욱(57·의료전자학과) 교수가 제자인 영동소방서 이범주(34) 소방교와 공동으로 배터리 안전장치가 없는 전자담배의 폭발 과정을 실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보호회로를 제거한 전자담배 배터리에 약간의 물을 뿌려놓고 충전해보니 불과 8분 만에 폭발이 이뤄지고 주변에 깔아놓은 종이부스러기에 불이 옮겨 붙었다고 설명했다.전자담배 배터리인 리튬이온전지는 폭발이나 화재 위험성이 높아 과충전을 방지하는 보호회로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그러나 중국산 등 값싼 전자담배에는 이 회로가 없거나 불량인 경우가 많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또 전자담배의 입에 무는 부위인 카토머라이저와 배터리 사이에 침이 들어가거나 접촉불량을 가정한 쇼트(Short)실험에서도 5분 만에 배터리의 플라스틱 포장재가 녹아내리면서 폭발 징후를 보였다.두 차례 실험에는 모두 충전되지 않은 배터리가 사용됐는데, 완전히 충전됐더라면 더 큰 폭발로 이어졌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조 교수는 "시중에 유통되는 전자담배는 전기용품 강제인증 대상이 아니어서 전자파 적합성만 인증받는다"며 "폭발이나 화재 등 안전사고를 막으려면 안전기준을 강화하는 등 관계 법령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번 실험 결과는 올해 6월 25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총장 함승덕)이 2년 연속 '2015년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이 대학에 따르면 창업아카데미는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 주관으로 창업 인식전환과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도립대는 국비 6천200만원을 지원받아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간 창업교육, 창업동아리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우선 충북도립대는 'IoT기반 헬스케어 디바이스 분야' 창업을 목표로 '창업기획', '특허 및 브랜드 관리', '드림 CEO'를 비롯한 6개의 창업관련강좌를 개설한다. 이어 11개의 창업동아리를 운영해 창업아이템 발굴,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게 된다.또 창업캠프, 창업경진대회, 청년창업 CEO경진대회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창업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의 창업역량 강화는 물론, 창업지원시스템 체계화와 청년창업가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김태원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은 충청북도의 바이오산업 및 옥천군의 의료기기산업과의 연계를 위해 'IoT기반 헬스케어 디바이스 분야'에 창업 역량을 결집하고자 한다"며 "창업아카데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학(총장 함승덕)이 2015년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도민의 학습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내 대학, 시·군 및 기관단체의 평생교육 프로 그램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도내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한 '대학과 연계된 평생교육 지원' 분야에는 충북도립대를 비롯한 5개 대학이 선정됐다.충북도립대는 사업 선정에 따라 정보기술자격(ITQ)&실버놀이지도사 취득과정을 5월부터 운영한다. 정보기술자격 취득과정은 총 25차로 진행되며, ITQ파워포인트, ITQ아래한글, ITQ엑셀 과정이 개설된다. 실버놀이지도사 취득과정은 총 20차로 진행되며, 웃음치료, 레크레이션, 현장실습 등의 교육이 진행 될 예정이다.강태수 원장(바이오식품과학과 교수)은 "이번 사업의 목적은 지역 주민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여 학습욕구를 충족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학과 영동대학교가 2일 각각 2015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옥천문화원에서 이날 도립대 입학식에는 이시종 지사, 김영만 옥천군수, 박한범·황규철 도의원을 비롯한 내·외빈과 신입생과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이 대학 2015학년도 신입생은 기계자동차과를 비롯한 12개과의 입학정원 500명과 정원외 16명을 더해 모두 516명이 100% 등록했다. 전체 수석은 자치행정과 손다은(19·옥천고등학교) 양이 전체차석은 기계자동차과 원유리(25·남산고등학교) 양이 각각 차지했다. 또 만학의 꿈을 이루기 위해 사회복지과 이선희(67·여)씨를 비롯한 만학도 12명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함승덕 총장은 "대학의 장점과 성과가 널리 알려지면서 대학의 인지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며 "영·충·호 시대, 신 수도권 시대를 이끌 창조적 산업인재를 양성하는 중부권 최고의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대학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또 영동대도 이날 201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영동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지역 기관단체장, 학부모, 학생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 학부 23개 학과에 총 1천43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이번 입학생 중 간호학과 서지인(19)양 외 3명이 4년 전액 장학금을 받은 것을 비롯, 스포츠학부 이기화(19) 군 외 22명은 성적우수특별장학금을, 유아교육과 강유나(20) 양 외 31명은 지역인재장학금을, 와인발효식품학과 박희수(19) 군 외 534명은 교사추천장학금을 받았다. 옥천·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대는 12일 2014학년도 학위수여식을 하고 학사 570명과 석사 13명을 배출했다. 수석은 평점 4.5점 만점에 4.42점을 얻은 와인발효식품학과 이두승(30)씨가 차지했고, 건축공학과 윤석인(27)군 등 3명은 학교를 빛낸 공으로 공로상을 받았다. 충북도립대도 이날 졸업식을 해 409명의 졸업생에게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했다.수석은 디지털경영정보과 신자영(22·여)씨가 차지했고, 만학도인 이춘용(60·여)씨는 특별상을 받았다. 이 대학의 함승덕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사회에 나가서도 꿈과 열정을 간직해 대학의 위상을 높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동·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학(총장 함승덕)이 기숙사생의 주소 이전을 통해 남부3군(보은·옥천·영동) 인구 늘리기에 힘을 보탠다.이 대학은 2015학년도 1학기 기숙사 입사생 모집공고에 주민등록법 제16조(거주지의 이동)에 의거 주소 이전을 입사 요건으로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숙사에 입사하는 재학생과 신입생은 개강과 동시에 옥천으로 주소를 이전해야 한다.기숙사생의 주소 이전은 인구 늘리기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해 기숙사생 208명 중 옥천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학생은 4명(1.9%)에 불과했다.기숙사에 거주중인 김선재(전자정보계열) 학생은 "한 학기가 4개월 정도여서 현실적으로 1년 이상 주소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기간을 단축하고, 거주 혜택을 확대한다면 학생들에게 더욱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학(총장 함승덕)과 총학생회(회장 유근선)는 내 고장 인구 늘리기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옥천 주소 갖기'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이 대학 교직원과 총학생회는 학생들에게 주소이전의 필요성과 혜택을 설명하는 등 독려하고 있다.앞으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입학식 등 대학 주요 행사에서 주소 이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또 개강과 동시에 대학 내에 포스터, 배너 등의 홍보물을 부착해 주소 이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근선 총학생회장(환경생명과학과)은 "앞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학우들의 동참을 호소해 주소 이전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바이오생명의약과는 오송산학융합지구 바이오캠퍼스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바이오캠퍼스는 2012년 6월부터 추진된 국책사업으로 2014년 12월 캠퍼스 건립이 완료됐으며 대학운영위원회 보고를 거쳐, 오는 3월 개관 예정이다. 바이오캠퍼스는 충북대 200명, 청주대 130명, 도립대 120명의 학생이 공부하게 된다.특히 일부에서는 학과이전에 따른 인구문제와 지역상권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으나, 바이오생명의약과 재학생 115명 중(2014년 기준) 청주권이 100명(87%)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115명 중 타 지역은 12명(10.4%), 옥천은 3명(2.6%)에 불과한데 옥천에 주소를 두고 있는 학생은 2명(1.7%)에 지나지 않는다.그러나 대학은 옥천 지역민의 정서를 고려해 지역상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는 한편, 대학 측은 기숙사 및 옥천에 거주하는 바이오생명의약과 학생들의 원활한 학업을 위해 옥천-오송 간 통학버스를 지속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학(총장 함승덕)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생 해외 문화체험을 봉사활동과 연계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 대학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3박4일간 대학생 27명이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해외봉사 활동 및 문화체험을 하고 있다.이 같은 해외문화체험은 지난 2003년부터 시작돼 중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으나 올해처럼 봉사활동과 연계하기는 처음이다.더욱이 출발하기 한 달 전인 10일까지 자체적으로 기부 캠페인을 펼치며 의류, 신발, 학용품 등을 모아 17일 현지 아이들에게 전달됐다.뿐만 아니라 다일공동체에서 주관하는 현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빵 만들기, 급식배식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캄보디아 아이들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는 시간도 가졌다.인솔자로 참여한 원정일 교학처장은 "국제적 감각에 봉사 정신을 더해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처음 시도했다"며 "학생들이 많은 생각을 하고 변화가 느껴져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