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속보=옥천 출신 독립운동 대부인 범재 김규흥(1872∼1936) 장군의 업적이 재조명 될 전망이다. 최근 김 장군의 중국 내 활동이 학계와 언론을 중심으로 새롭게 주목받으면서 옥천문화원과 김규흥 장군기념사업회, 옥천군이 공동으로 선생의 삶을 재조명하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오는 10월 15일 충북도립대 미래관에서 김 장군의 업적을 분석하는 '1회 범재 김규흥 선생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신라대 배 교수를 비롯해 충북대 박걸순 교수, 충남대 김상기 교수, 독립기념관 김형목 연구원, 안동대 김희곤 교수가 참석해 선생의 발자취를 조명한다. 옥천에서 김 장군과 관련된 학술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지역에서 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고종의 밀사 김 장군이 중국 내 항일 무장투쟁의 선봉이었던 사실이 속속 확인되면서 그의 업적에 대해 재조명하려는 움직임은 의미가 크다. 김 장군은 현재 옥천 춘추민속관 문향헌(생가)에서 1872년 6월 13일 옥천에서 부유한 지역 유지의 집안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모두 돌아가시면서 20살 무렵에 집안의 가장이 된 그는 암울했던 조선의 시대적 상황을 걱정하며 청년기를 보낸다. 애국계몽운동을 이끌던 민영환(1861∼1905) 선생과 교류하며 교육을 통해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1905년 을사늑약으로 조선왕조가 망국의 위험에 내몰리게 되면서 이런 신념을 곧 실천에 옮겼다. 교육을 통한 자강운동에 힘 쏟은 그는 창명학교(현 옥천 죽향초등학교)를 세우는 데 앞장섰다. 그러던 그는 1908년 중국으로 망명을 떠난다. 고종 황제의 특명을 받아 왕실 비자금으로 한인 무관 양성을 도모하려 했다는 게 학계의 분석이다. 그는 중국에서 활동하며 독립운동의 기초가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조선인으로는 최초이자 거의 유일할 정도로 중국 신해혁명에 가담해 도독부총잠의 겸 육군소장이라는 혁명정부의 요직에 오른다. 그가 신해혁명에 적극 참여한 배경으로 조선 독립운동을 위한 중국 내 지지기반 마련이 꼽힌다. 김 장군은 중국에서 확보한 기반을 바탕으로 조선 독립을 위한 다양한 외교·무장활동을 펼쳐나갔다. 1919년 파리강화회의에 임시정부 파견원 자격으로 참석, 독립을 위한 외교활동을 전개했다. 이후 무장투쟁 자금을 모으기 위해 1922년 흥화실업은행을 설립했다. 군자금을 모집해 무관학교를 세워 항일운동가들을 양성하던 선생은 1936년 중국 톈진에서 65세 나이로 생을 마쳤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8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고 김 장군은 대전 국립현충원에 잠들어있다. 김규흥 장군의 기념사업회도 최근 옥천으로 주소를 옮겼다. 김규흥 장군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옥천과 중국에서 항일운동을 벌이셨던 선생의 발자취를 고려하면 옥천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옥천군과 문화원 관계자는 "10월 학술대회를 계기로 옥천에서 김규흥 선생을 기리는 세미나와 포럼을 정기적으로 열겠다"며 "이어 평전 발간과 중국의 활동 근거지인 연변지역 사학자들과의 교류도 활발히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북도립대학과 ㈜코리아리크루트는 18일 대학 대회의실에서 NCS 기반 교육 확산 및 학생 취업 지원을 위한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NCS 기반 교육 확산을 위한 정보교류 ▲학생 진로·취업 지도 및 교육 지원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 알선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함승덕 총장은 "최근 공공기관과 기업의 채용 트랜드가 NCS를 근간 으로 한 직무 및 직업기초 능력 평가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채용 트랜드에 발맞춰 NCS에 기반 한 학생 진로 및 취업 지도 체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농업진흥이 24일 충북도립대학교 회의실에서 옥천지역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육종철 대표는 "이 장학금이 옥천지역 발전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쓰였으면 한다"며 "이번 기탁으로 관내 많은 기업, 기관이 도립대에 더욱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함승덕 총장은 "여러 기업, 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인재 양성의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며 "기탁해준 장학금을 밑거름 삼아 지역 발전을 이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 교직원들은 11일 옥천군 옥천읍 대천리 아동복지시설 영실애육원을 찾아 시설 청소 및 주변 환경정화 활동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여러 동료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고, 보람을 느낀다"면서 "작은 도움이지만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립대는 지역 농가와 사회 복지 시설을 정기적으로 찾아 일손 돕기와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에 봉사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 교직원들은 26일 옥천군 동이면 세산리 임현재씨 포도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교직원 20여명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포도 순 따기, 잡초제거 등의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함승덕 총장은 "우리 대학은 매년 정기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립대 교직원들은 농촌일손돕기,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을 진행하면서, 나눔 문화를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 축제 '그린나래 페스티벌'이 18일에 대학 본관 일원에서 치러졌다. 이태훈 총학생회장(2년·바이오식품과학과)의 식사와 함승덕 총장의 축사로 시작한 그린나래 페스티벌 행사는 '복면가왕 가요제', '일심동체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도립대 총학생회는 건전한 대학 축제문화 조성을 위해 주점을 지양하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즉석타투(융합디자인과), 뽑기게임(자치행정과), 못 박기게임(기계자동차과)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축제 중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창업 페스티벌'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취창업 페스티벌에서는 NCS기반 입사지원서 특강·크리닉,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 촬영, 취·창업 상담 등은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건전음주 캠페인(도립대 보건실),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옥천군 노인장애인복지관), 정신건강 캠페인(옥천군 정신건강증진센터), 금연 캠페인(옥천군 보건소) 등 올바른 인성 함양과 학생 복지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은 16일 오전 대학 대회의실에서 충북문화재단과 문화예술 인턴십 강화와 재능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문화발전 활성화를 위한 인적· 물적 기술교류 및 협력 △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협력 △지역문화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공동연구 △기타 문화예술 상호발전과 협력에 필요한 사항에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함승덕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도내 문화 예술계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융합디자인과를 비롯한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 행사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이 지난 13일부터 정지용생가 및 상계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29회 지용제에 참가해 대학 홍보관을 운영 호응을 받았다. 도립대는 지용제 행사를 관람하는 학부모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학 홍보자료를 배부하고, 2017학년도 입시 홍보를 진행했다. 또 융합디자인과, 컴퓨터융합공학과, 바이오식품과학과 이상 3개학과는 학과 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람객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융합디자인과는 행사기간 지용제 이미지를 바탕으로 제작한 기념 뱃지를 관람객들에게 배부했고 컴퓨터융합공학과는 3D프린터로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시연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바이오식품과학과에서 솜사탕과 팝콘 시식을 했다. 도립대는 대학 인지도 향상과 2017학년도 신입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지역 축제와 박람회에 참가해 대학을 홍보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도지사는 12일 "대학 전반의 위기상황 속에서 충북도립대학이 살아남으려면 강한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옥천군청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기자실을 찾아 "대학 구조조정에서 가장 취약한 게 도립대 아니겠냐"며 "독자생존이든, 통합이든 살아남기 위한 비상조치를 강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충북대 등과 통합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역을 봐서는 대학이 유지되는 길을 찾아야하지 않느냐"며 "도립대 스스로 여러 가지 방안을 놓고 고민하는 것으로 안다"고 즉답을 피했다 다만 대학 구조조정의 방향에 대해서는 "전국의 대학을 동일 선상에 놓고 경쟁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지역할당제 등을 적용해서 지방대학에도 활로를 터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 중인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와 관련해서는 청주와 옥천 두 곳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국립한국문학관 유치를 위해 청주와 옥천을 경쟁시키는 것 보다 옥천만 신청하는 게 나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한국문학관은 도에서 두군데만 신청할 수 있다. 전국 경쟁이어서 두군데 신청한다. 경쟁에 밀릴 수 있어 청주와 옥천 두 지역 다 신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이 지난해에 이어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 대학에 따르면 도립대 평생교육원은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 간 지역민을 대상으로 '9988(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행복나누미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행복 나누미 양성과 더불어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복지 분야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세부과정은 실버심리상담사 취득과정과 실버요가지도사 취득과정으로 총 2개 과정이며, 각각 24차시와 22차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교육은 관련 분야 현직 종사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에 운영될 예정이다.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도민의 학습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내 대학, 시·군 및 평생교육 기관·단체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한 '대학과 연계된 평생교육 지원' 분야에는 충북도립대를 비롯한 4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25년간 바이오 및 의료기기분야 연구만 고집하는 전문기업이 있다. 옥천의 충북도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내 바이오뱅크(주)(대표 박성식·51). 이 기업은 이 분야만 줄곧 매달려온 결과 올해 20억원 매출목표로 하고 있다. 2013년 자본금 1억원으로 설립할 당시 6천만원 매출을 시작으로 2014년 4억6천만원, 2015년 10억8천만원을 기록하는 등 해를 거듭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바이오뱅크가 자랑하는 주력제품은 자동채혈기, 혈관투시기, 형광다중면역검사기(암검사기) 등이다. 즉 혈액을 채혈에서 진단까지 하는 새로운 기술개발로 21C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목받고 있는 자동채혈기는 휴대용 전동흡입장치를 이용한다. 채혈의 자동화, 표준화, 정확성 등이 매우 우수하다. 채혈과 동시에 항응고제가 들어있는 혈액튜브로 자동채혈 한다. 혈액조작과정에서 감염이나 오류를 줄일 수 있어 영·유아 캐필러리 채혈 및 가축 채혈에 유용하다. 또 혈액을 대량으로 손쉽게 채혈할 수 있도록 고안됐는데 기존에는 대부분 1회용 주사기를 사용했다. 주목할 만한 또 다른 장비는 혈관투시기로 근적외선을 투사하는 혈관투시장치다. 혈관이 잘 보이지 않아 여러차례 바늘을 찔러야 하는 불편을 겪었던 화상·흉터·문신 등은 물론 노인, 영·유아·어린이, 고도비만, 장기질환, 까만 피부, 부종, 혈종, 동정맥류 환자들의 어려움을 해소 할 수 있는 장치다.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대비 10분의 1 가격으로 공급한다. 미국 등에서 개발한 혈관투시기가 판매되고 있으나 가격이 1천만원대의 고가의 기기로는 노인요양원이나 헌혈의 집 등과 같은 곳에서 도입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또 암·바이러스 검사기인 형광다중면역검사기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을 주친하고 있다. 이는 마그네틱을 이용한 형광다중면역검사기술(MaFIA)이 가장 핵심이다. 기존 효소면역검사법(ELISA) 대비 검사시간을 30분 이내로 줄일 수 있고 3~4종 다중검사도 가능하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오는 2018년까지 소형, 전자동화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현행 ELISA법에 의한 검사시간은 2시간이나 걸리는데다 단일검사만 가능하게 돼 있다. 바이오뱅크는 대당 1억원이나 하는 장비가격을 5천만원대로 끌어 내린다는 것이다. 상당히 저렴하면서 매우 빠르며, 평균이상의 정확도롤 보유하고 있어 제품의 차별성으로 틈새시장을 파고드는데 최상이다. 이 장비는 올해 상반기 5개국 개별출원 할 예정으로 있다. 바이오뱅크는(주)는 지난 2013년 7월 충북도립대학 칭업보육센터 3-2호에서 설립했다. 임직원은 박성식 대표 등 5명이다. 이들은 채혈기, 진단측정기 등 바이오, 의료기기 벤처제조업으로 2015년 창조경제대전 아이디어 창업경진대회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성식 대표는 "제약업계, 혈액검사 등 영업현장에서 25년간 잔뼈가 굵었으며 이 현장에서 느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의 요구하는 문제점을 반영해 제품을 만들었다"며 "성능, 기능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내세워 해외시장만이 살길이라 생각하고 올해부터는 해외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록 132㎡(40평) 규모의 아담한 공간에 자리 잡은 바이오뱅크는 5명의 적은 인력에도 불구, 기반은 탄탄하다.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한 후 25년간 바이오분야 영업 및 마케팅 경력을 가진 바이오분야 전문가인 박성식 대표, 연구개발전담부서에서 분자생물학, 세포생물학 개발을 담당하는 백지훈 이사, 자동채혈기, 혈관투시기, 면역분석기 개발을 담당하는 박우호 부장이 있다. 여기에 자문위원으로 병리독성전문가인 정용현 박사, 수의사면서 영장류센터장인 이상래 박사가 뒷받침하고 있다. 바이오뱅크는 오는 10월 30년 경력의 전자광학개발 전문가와 생산, 영업 등 3~5명을 충원하면 환상의 팀이 꾸려진다. 이 기업의 보유특허는 바이오분자검출 방법과 형광다중면역검사법, 채혈장치 등 3건으로 출원건수는 16건이다. 이외 실용신안 4건 출원, 저작권 2건, 상표권 1건 등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경쟁업체는 자동채혈기 분야에서는 미국 벡톤-디킨슨, 혈관투시기분야에서는 미국 베인 뷰어, 아이스온 등이 있는데 전세계적으로 의료개혁이 부각되면서 면역진단시장에 대한 관심이 제고되고 있으며 미국, 독일, 스위스 등을 중심으로 좀더 간편하고 쉽게 사용이 가능한 면역진단기기를 개발하는 추세다. 세계시장 규모는 30억 달러며 혈액진단 및 검사 관련 시장 규모는 7만대로 파악된다. 바이오뱅크 박 대표는 전 재산을 파산한 쓰라린 경험이 있다, 7년 만에 재창업 한 것이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자신의 피눈물 나는 노력도 있었지만 충북도립대 창업보육센터의 지원이 큰 발판이 됐다.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문가를 통한 역량강화, 지적재산권 변리사지원 등은 빼놓을 수 없다. 박 대표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공략만이 살길"이라며 "다음주중 탄자니아로 첫 수출을 하게 되며 오는 2020년에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실패를 딛고 일어나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주말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와 가족들에게 가장 미안하고 묵묵히 내조해 준 아내에게 감사하다"며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편리성과 실용성을 갖춘 세계적인 제품을 만들어 세계시장을 석권하는게 꿈"이라고 덧붙였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며 재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 대학에 따르면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전체 신입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진단평가를 실시하고 언어와 수리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4월부터는 직업기초교양과 전공기초능력 향상을 위한 24개 특화 프로그램을 온라인을 통한 e-러닝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직업기초교양은 자기개발, 조직이해, 의사소통, 창의적사고 등 취업 후 직장생활에 필요한 능력을 학습하는 과정으로 국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연계해 하고 있다. 함승덕 총장은 "NCS를 기반으로 한 산업체 현장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하면서 직업기초교육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며 "수요자인 학생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학기에도 학과별 전공 특성에 맞춰 22개의 프로그램이 개설, 운영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은 12일 대학 대회의실에서 충남대학교 사범대학과 교수·학습 지원을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대학 간 정보교류 및 전문가 자문 △교수학습자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을 통해 교수 및 학습자 지원 활성화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함승덕 총장은 "교수도 학습자의 수요에 부합하고, 욕구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교수법을 개발하여 변화해야 한다"면서 "이번 교류 협약이 대학의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교수법을 개발, 활용하여 교육성과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충북도립대학 총학생회 학생들과 함께 지역 및 학교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 8일 오전 군 상황실에서 김영만 옥천군수, 박정옥 평생학습원장, 충북도립대학 이태훈 총학생회장 등 학생 10명이 모여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군은 지역의 유일대학인 도립대 학생들과 소통 및 협력을 위해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참여, 각종 봉사활동과 캠페인 함께하기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학생회 측은 군과 총학생회가 소외 계층을 위한 김장 담그기, 연탄 나르기 등 봉사활동 함께 하기, 공무원과 함께하는 금연캠페인 등을 제시하며,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또, 총학생회 측에서는 지역음식점과 제휴를 통한 도립대학생 음식값 할인 제도를 시행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군은 이날 건의 사항 등을 해당 실과의 협의, 검토 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김영만 군수는 "이 간담회가 소중한 시간이고,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 제시에 감사하다"며 "군과 학교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발전하고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합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4년부터 분기별로 충북도립대 총학생회와 간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수렴과 협력으로 소통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은 이달 31일부터 4월 1일 까지 양일간 영동 레인보우영동연수원에서 재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취업캠프를 추진한다. 이번 진로·취업캠프는 자기탐색과 직무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취업준비와 더불어 다양한 취업 능력을 배양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캠프에서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입사서류 작성법, 모의 면접, 이미지 메이킹, 비즈니스 매너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현 취업정보센터장은 "전반적인 취업난 속에서도 취업률 상승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취업캠프, 취업 특강, 취업페스티벌 등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립대학은 지난해 6월 1일 기준 63%의 취업률로 충북도내 일반 대학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충청권 명문 직업교육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