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2일 자매도시 경기도 의왕시 어린이들을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생태학습관'에 초청해 다양한 생태숲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군은 이를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류를 추진함으로써 양 도시 간 상호 이해 및 우의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괴산군과 의왕시는 지난 2012년부터 괴산군의 어린이를 초청해 도시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고 괴산군도 매년 의왕시 어린이들을 초청해 괴산의 농촌문화 및 생태문화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생태학습관 초청 행사에 참여한 의왕시 어린이 등 관계자 23명은 생태숲학습관 견학 및 숲해설, 산림자연물만들기, 천연염색, 떡메치기 및 인절미 만들기, 나만의 컵만들기 등을 통해 생명의 숲의 중요성 및 진정한 가치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도시아이들이 농촌지역의 행사를 체험함으로써 도·농간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 확대는 물론, 자매도시간 우의도 돈독히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 월례간부회의가 보고·훈시 형태에서 토론 중심으로 변화를 꾀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매월 말 군청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 실과소장, 읍면장, 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전 공직자의 업무공유 차원에서 주요현안업무, 역점추진사업(공약 등), 기타 보고사업에 대해 월례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진행된 회의는 장시간에 걸쳐 각 부서별 획일적 보고와 훈시 위주의 일방향 진행방식으로 직원간 공유·토론이 미흡했다. 나용찬 군수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종전 1시간이 넘는 보고시간을 30분으로 줄일 것과 훈시 위주의 일방향 회의에서 벗어나 소통과 토론 위주의 쌍방향 회의로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매월 초 1~2건의 주제를 미리 선정하고 주제와 관련된 팀장이 직접 주제발표를 진행할 것과 참석 직원들이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처음으로 토론위주의 쌍방향 월례간부회의를 열고 '지방소멸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와 '괴산군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간부공무원 A씨는 "요즘 이슈화되고 있고 괴산군의 발전을 위해 꼭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에 대해 각 부서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사업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회의에 적극 참여해 희망찬 괴산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미국 LA한인축제에 참가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 홍보와 해외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선다. 군에 따르면 11일 박기익 부군수를 단장으로 공무원, 기업, 농업인단체 등 18명이 미국 LA 로 출국했다. 방문단은 미국 LA에 도착해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와 괴산군 농특산물 및 농식품의 원활한 해외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한 LA에서 주요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한남체인, 파머스마켓 방문에 이어 충청북도 미국 투자유치자문관과 가주생협과의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한인축제 행사장에는 괴산군 부스를 설치하고 미미식품,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 중앙식품, 바이미 영농조합법인, 한백식품, 괴산잡곡 등 참여업체가 고춧가루, 잡곡류, 소스류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어 관내 기업 및 농업인단체 등이 우수 농특산물과 농식품의 판로를 개척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수출상담회도 갖는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및 농식품의 우수성을 미국시장에 적극 알리는 등 해외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1일 농업기술센터 미생물관에서 강소농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강소농 우수농가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강소농은 '작지만 강한 농업'이라는 뜻으로 우리 농업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경영개선을 통한 농가의 소득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가 자립역량강화 및 소득 10%, 경영역량 20% 향상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올해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심화교육과 후속교육을 통해 참여한 강소농가들이 생산·제조한 농산물 및 가공품의 전시와 발표로 진행됐다. 이어 시식을 통한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자리가 이어졌으며 이번에 선보인 우수 농산물 가공품은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전 '2017 강소농 대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흥기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강소농 경영체가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증진, 역량강화를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여 괴산농업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0일 농업기술센터 미생물관에서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교육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과정은 기초 영농기술과 농업정보를 제공해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돕는 생활법률, 귀농인 갈등관리, 작목별 재배기술, 농기계안전사용 방법, 농업유통과 마켓팅 방법등에 대한 과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괴산군에 귀농·귀촌을 했거나, 정착을 희망하는 교육생 41명을 대상으로 10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귀농선배 농장을 찾아 귀농인들이 겪었던 어려움과 극복 과정을 듣는 등 농촌에 대한 적응과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는 현장교육 위주로 실시해 교육 효과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차상위대상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자를 1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근로빈곤층의 수급자 진입을 사전에 예방하고 중산층으로의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매달 가입자 본인이 10만 원 저축 시 정부가 본인 적립금의 100%인 10만 원을 추가 적립해 준다. 또한 3년간 적립을 유지하게 되면 본인저축액과 정부지원금을 합한 720만 원과 그에 대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총 근로 · 사업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이하(3인가구 기준 182만458원)인 주거 · 교육급여 수급 및 차상위 계층 가구로 가입일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가구다. 일반 대상자도 중위소득 기준을 만족할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희망키움통장Ⅱ 지원금은 주택 구입 및 임대비, 본인과 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사업의 창업 운영자금 등 자립 · 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해야 하며, 증빙서류를 만기시점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관련기관에 제출해야만 지원 금액을 모두 가져갈 수 있다. 또한, 가입기간 3년동안 교육 6회(연 2회), 사례관리 6회(연 2회) 등 참여는 의무 사항이다. 군은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2016년에는 56가구가 가입하는 등 보건복지부에서 배분한 모집목표가구 수 대비 243%를 달성했으며, 그 결과 2017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전국 1위에 해당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7년 1,2차 모집에서도 51명의 신청자 중 64.7%인 33가구가 희망키움통장Ⅱ을 개설했고, 3차(8월) 모집기간에도 신규 신청한 16가구 중 87.5%인 14명이 적합판정을 받아 10월 중에 계좌개설 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근로활동과 관련된 증빙서류(4대보험 가입시 불필요)를 지참해 주소지 읍 · 면사무소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043-830-3383) 또는 해당 읍 · 면사무소 주민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박기익 괴산부군수가 지난 8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1959년 감물면에서 태어나 이담초등학교와 목도중학교, 충주고등학교를 졸업한 박 부군수는 고향발전을 위해 스스로 괴산군을 선택하고 지난 7월 1일 제24대 괴산군 부군수 자리에 앉았다. 박 부군수는 지난 100일 동안 나용찬 괴산군수를 보필하며 조용하지만 강한 군정 조정능력으로 군의 굵직한 사업과 역점사업이 알차고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썼다. 또한 대화와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해 군정을 능동적이고 개방적인 조직으로 변화시켜 외부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주위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취임 이후 괴산의 군정 목표인 '행복한 군민, 희망찬 괴산'을 만들기 위해 11개 읍·면을 방문해 행정 최일선에서 군민들과 소통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의없이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수렴한 후 군정에 적극 반영했다. 특히, 주요업무 파악은 물론 국립호국원 건립공사, 버섯랜드 조성사업,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등 28개의 주요 현안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현안사업 관리카드를 만들어 수시로 담당부서와 현장방문에 나서는 등 군정 추진에 남다른 고향사랑을 과시했다. 또한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한 업무효율의 극대화로 내부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주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수행하는 능동적인 자세를 강조하며 군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외유내강 성격의 그는 40여년의 풍부한 행정경험을 살려 후배 공직자들에게 행정노하우를 전수하고 풍요로운 명품농촌, 활력있는 지역경제, 품격있는 문화관광, 찾아가는 맞춤복지, 군민중심 섬김행정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목표를 해당부서와 끊임없이 논의하는 등 괴산군 발전을 위한 초석을 열심히 닦고 있다. 박 부군수는 "지금 괴산은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미래성장 동력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의 불씨를 잘 살려 새로운 도약을 위해 600여 괴산공직자와 함께 희망찬 괴산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과 열심히 소통하며 충북도와 괴산군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취임 100일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 부군수는 1977년 공직에 입문해 경제통상국 기업지원과, 행정국 체육진흥과 레저생활체육팀장, 보건복지국 식품의약품안전과장, 문화체육관광국 체육진흥과장, 행정국 총무과장 등 충청북도 주요 요직을 거쳐 지난 7월 1일자로 괴산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괴산 / 남기중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8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괴산전통시장을 방문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나용찬 괴산군수, 김태익 괴산군 기업경영인협의회장 및 임원, 괴산군 공무원 등20여명이 참석해 추석맞이 장보기와 전통시장 이용 캠패인을 실시했다. 괴산군은 민족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괴산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과 소비자가 함께 하는 찾아가는 전통씨름 한판 이벤트를 개최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나용찬 군수는 "군민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줘야 시장이 살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며 "상인여러분들도 좋은 물건, 정이 넘치는 장터 분위기를 만들어 손님들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온누리 상품권 구입 등 전직원이 앞장서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주문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 방문객 및 지역주민들의 주차편의 제공과 전통시장 등 지역상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완화해 운영한다. 군은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0일간 괴산농협 앞, 이세희인테리어 앞, 한영문구 앞 등 시장과 상가가 밀집돼 있는 도로 내 3개소, 괴산읍을 관통하는 주도로에 위치한 시계탑사거리, 대풍농약사 앞 2개소 구간에 대해 CCTV단속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횡단보도나 인도 위 주차, 모퉁이 주차, 2열 주차, 대각선 주차 등 주정차질서 문란행위에 대해서는 계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정차 단속 완화 조치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주정차 허용기간 동안 상인 및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주차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괴산군은 주민들의 교통 편의와 선진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동진천과 성황천 일대 하상주차장 조성 및 교통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충북 괴산군 괴산읍 서부리 329 일대에 공동주택을 신축할 예정인 한 시행사가 군의 행정처리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이 시행사는 군이 주민공청회를 열고, 종합적인 판단과 분석 후 사업에 대한 '수용'이나 '불수용' 결정 약속도 지키지 않는다는 불신감도 내비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 업체는 지난해 11월8일 임대아파트 421세대 신축에 따른 사전심사를 청구했다. 군은 그해 12월6일 '조건부 가' 승인을 팩스로 1차 보냈다. 이틀 후인 8일에는 국토의 계획·이용에 관한 법률 부분만 '판단 불가'로 변경한 공문을 전달했다. 물의 재이용 촉진·지원에 관한 법률 등 9개적용 부분도 '조건부 가' 승인을 통보했다. 군은 종합의견으로 도시개발법 시행령 23조와 같은 법 시행규칙 15조에 따라 도시개발구역 지정제안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허가 가능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시행사는 지난 7월28일 지구지정 제안서를 군에 제출했다. 군이 이를 수용하면 실시설계와 자금조달 등에 따른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시행사는 "지구지정 제안서를 제출한 뒤 군이 약속했던 주민 공청회도 현재까지 열리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약속했던 절차를 무시한다면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며 "신축을 포기하면 모든 것이 원상 복구되고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는 만큼 반드시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이 이처럼 늑장 행정을 하는 데는 공영사업으로 추진할 복합밀레니엄타운 조성에 악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괴산읍 대사리에 임대 아파트 500세대를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 업체를 포함해 약 900여 세대 규모의 임대아파트가 1∼2년 사이 잇따라 완공될 경우 수요가 저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군은 LH공사와 복합밀레니엄타운 조성협약을 했다고 공개했지만 일부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LH공사 관계자는 "복합밀레니엄타운과 관련해 정식 협약한 게 아니다"라며 "군의 미래에 대해 발전적인 사안을 상호 협력하면서 추진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 업체가 제출한 지구지정 제안은 군정발전조정위원회에 상정한 뒤 결론에 따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문화재청 등록문화재(제144호)인 군수 관사(괴산읍 동부리)를 미래 창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이하 창의공작소)공간으로 활용해 특강을 운영키로 했다. 관사 개방은 지난 4월 보궐선거에서 당선한 나용찬 군수의 공약사항이다. 군은 지난 6월 군민을 상대로 관사 활용방법에 대한 설문 조사를 통해 아동·청소년 프로그램공간으로 활용키로 결정했다. 군은 다음달 10일부터 12월15일까지 초등 5~6학년 과정, 7세 과정 등으로 나눠 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1시간씩 10회 운영되고 매월 1회는 부모와 함께하는 코딩수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유아과정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꿀벌모양의 로봇과 자석형태의 블록교구 활용을 통해 간단한 컴퓨터 개념과 코딩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개념을 스스로 익혀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수업위주로 진행된다. 초등과정은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용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엔트리와 로봇교구인 레고위두를 활용해 기초적인 프로그래밍을 익히고 친구와 협업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등 미래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코딩 활동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창의융합 체험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농촌지역 아이들을 위한 교육기회가 많이 부족한 만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제공으로 지역민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올해 3월부터 초등학교 7개소, 유치원 11개소 총 35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교통이 열악한 농촌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강사가 직접 지역 내 초등학교, 어린이집을 방문해 수업하는 '찾아가는 창의공작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주최한 제3회 농촌마을 농·특산품 포장디자인 공모전에서 문광면 조금숙 농가가 출품한 '찬물샘 아로니아'가 입선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찬물샘 아로니아'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하며 법적인 표시사항이 적절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부각시킨 점과 파우치와 제품상자의 디자인 연결성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출품된'찬물샘 아로니아'포장디자인은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2016년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제작한 것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제품들은 오는 29일까지 국립농업과학원 '2017년 농·특산품 포장디자인 우수기획전'에 전시돼 약 3천여명의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마을 농·특산품 포장디자인 공모전 수상을 통해 괴산군에서 생산된 고품질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괴산군 농·특산물의 유통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우리민족 고유명절인 추석과 제98회 전국체전을 대비해 유동인구가 많은 터미널, 재래시장, 마트주변의 공중위생업소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점검은 이용업, 미용업, 숙박업, 세탁업, 목욕장업을 대상으로 △시설기준 적합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및 위생관리기준 이행 여부 △체전 참여 숙박업소 객실 및 침구 등 청결 관리 △종사자 친절 서비스 등에 대해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는 개인서비스 요금 가격담합 행위 및 요금표 게시 여부 등을 단속하고 개인서비스 요금에 대한 물가안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전국체전 참가선수단 및 관광객이 즐겁고 편안한 방문을 할 수 있도록 이번에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을 전후해 들뜬 분위기로 인한 공직자의 직무태만과 복무기강 해이를 사전에 차단하고 각종 부패행위 근절과 군민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추석 전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군은 오는 10월10일까지를 특별감찰 기간으로 정하고 기획감사실장을 총괄 반장으로 2개반 9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찰반을 편성했다.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등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근무지 이탈행위, 허위출장, 출·퇴근 및 중식시간 준수 여부, 민원처리 지연, 청사에너지 절약 이행실태 등 점검에 나선다. 명절에 발생할 수 있는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향응 수수행위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감찰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지적사항 및 수범사례를 발굴해 전파하고 적발사항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시정조치하고 비위행위 관련사항은 엄중 문책해 구조적·반복적 공직비리를 원천 봉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특별감찰활동을 통해 공무원들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비위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건전한 추석명절 보내기 문화를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공직자의 청렴마인드 함양과 공직비리를 원천 차단해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추진·운영중에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17년도 정기분 재산세(토지분·주택분)로 4만3천237건 29억358만원을 부과하고 이에 대한 납부 홍보에 나섰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과세기준일 6월1일 현재 부동산 소유자에게 과세대상 토지(주택 부속토지 제외)를 대상으로 한 토지분 재산세와 연세액이 1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분 재산세의 50%다. 재산세는 개별공시지가와 주택공시가격에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곱해 과세표준액을 산정하고, 이에 세율을 곱하여 부과금액을 산출한다. 재산세 법정 납부기한은 이번달 말까지이나 임시공휴일(10월2일) 지정 및 추석연휴로 인해 10월10일로 납부기한이 연장됐다. 납부기한 경과 시 3%의 가산금이 발생한다. 과세대상별 재산세 부과현황은 토지분 4만2천512건 28억1천859만원, 주택분 725건 8천499만원으로 전년 재산세 26억7천709만원 대비 8.46%가 증가했다. 공시지가 상승 및 개별주택가격, 공동주택가격 상승 등이 주된 증가요인으로 분석된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 납부는 위택스, 자동이체, 가상계좌, 인터넷뱅킹, 신용카드, 고지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며 "고지서가 없어도 은행 CD/ATM기에서도 지방세를 조회해 현금카드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 할 수 있다. 기한 내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괴산군청 재무과 재산세팀(☏043-830-3942)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