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지난해부터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건강명품마을만들기사업 추진경과 보고 및 2018년도 사업발전방향 논의를 위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청안면 3개(조천1리· 읍내2리·문방3리) 마을회관에서 건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위원회는 마을별 주민건강 위험부분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추진사항 및 주민건강 행태개선 변화 보고, 중간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2018년도 추진계획 검토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위원회에는 마을별 건강위원회(마을이장·부녀회·마을건강지기·보건관계자 등) 구성원 뿐 만 아니라 건강문제에 관심이 많은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해 주민주도형 사업 활성화를 위한 마을별 건강리더 양성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2017년부터 2년에 걸쳐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건강명품마을만들기사업은 지역주민이 원하는 장소에서 필요한 보건의료서비스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 실천능력 배양을 통해 지역 간 건강격차를 해소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앞서 군 보건소는 표준사망률, 건강행태지표, 건강취약인구비율 등 3개 영역(세부 11개 지표)을 바탕으로 관내 11개 읍·면 중 건강위험요인이 높은 청안면의 3개 마을을 선정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이 체감하고 있는 마을의 주요 건강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참여하는 건강생활실천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맞춤형 통합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경쟁력있는 농산물 판매 강화와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농·특산물 쇼핑몰 괴산장터(www.gsjangter.com) 홈페이지를 소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밝혔다. 31일 군에 따르면 새롭게 바뀐 괴산장터는 온라인 쇼핑몰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구축해 고객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괴산장터에 간편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로그인 연동 및 간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누구라도 쉽고 안전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괴산군 직영쇼핑몰인 괴산장터는 지난해 360개 농가가 입점해 575개의 상품 등록, 1만2천607명 회원 가입, 2억7천912만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군은 이번 쇼핑몰 개편으로 더 많은 고객과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괴산장터의 입점농가와 판매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새로운 소비자 확보를 위한 할인쿠폰 발행 등 다양한 홍보 이벤트 등을 통해 괴산장터 쇼핑몰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괴산장터 관계자는 "소비자가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학찰옥수수, 청결고추, 사과, 버섯 등 신선하고 안전한 괴산의 명품 농·특산물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괴산장터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30일 괴산군 모바일(온라인) 쇼핑체계 구축에 관한 최종보고회 및 입점농가 교육을 실시했다. 개편된 괴산 농·특산물 쇼핑몰 괴산장터는 2월 1일 오픈된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30일 불정면 추산마을회관에서 농한기를 맞아 진행하고 있는 매일건강체조 주민지도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혜영 추산보건진료소장의 진행으로 군 보건소 관계자, 주민지도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주민 주도 하에 실시된 매일건강체조를 통해 나타난 효과와 개선점 등을 평가하고 더 나은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매일건강체조는 현재 불정면내 7개 마을(추산·추동·사현·능현·풍림·탑평·모촌)에서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주간 진행된 매일건강체조에 하루 평균 103명이 참여했다. 군 보건소는 규칙적인 매일건강체조를 통해 좋은 신체활동습관을 기르고 건강증진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매일건강체조 주민지도자 A씨는 "체조를 통해 몸이 유연해지고 다리에 근력이 생기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농한기에 마을회관에 잘 나오지 않던 주민들도 체조 덕분에 즐겁게 모이고 있다"고 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필요사항을 파악하고 더 나은 보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보건소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간담회를 통해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과 체조달력 보완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2월 2일까지 관내 축·수산농가를 대상으로 2018년 축·수산사업 신청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2018년 축수산사업은 FTA 대외 시장개방 등 어려운 축·수산업의 현 상황을 극복하고 경쟁 우위의 축·수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축산정책분야 한우경쟁력 강화사업,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양봉생산물 처리장비 지원사업 등 28개 사업 △수산분야 수산종묘 매입방류사업, 어로어업인 안전조업 기반조성사업, 어업인 수산기술 및 정보지원사업 등 15개 사업 △자연순환자원분야 친환경축산 시설·장비 보급사업, 가축생균제 지원사업, 연중 사료작물 재배단지 지원사업 등 34개 사업 △가축방역분야 농장차량 방역시설 지원사업,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방역시설 개선사업, 돼지 써코바이러스 예방접종사업 등 15개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축·수산분야 보조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축·수산농가는 신청 기한 내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사업별 추진지침을 참고 후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슬레이트로부터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슬레이트 철거사업을 추진해왔고, 금년에는 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면적에 따라 가구당 최대 336만 원, 150동의 슬레이트 철거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슬레이트가 포함된 주택 및 부속건축물로, 다음달 2일까지 건축물이 소재한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하고 있는 슬레이트는 노후시 석면 비산이 발생해 인체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며,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환경수도사업소 환경미화팀(830-3627)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노후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대기 오염물질을 줄여 쾌적한 대기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사업 대상 차량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ㆍ제작된 경유자동차로, 신청일 기준 2년 전부터 괴산군에 등록돼있고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정부지원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은 제외된다. 보조금 지원액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 기준 가액에 따라 정해진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서'를 받은 후 2개월 이내 폐차를 완료하면 보조금이 지급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다. 신청자가 많아 예산 범위를 초과할 경우 대형차, 연식이 오래된 차, 인증된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없는 차를 우선 고려해 사업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은 군청 환경수도사업소를 방문해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신청서 및 자동차 등록증 사본 등 관련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www.goesan.go.kr)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군청 환경수도사업소 환경보전팀(830-3616)으로 하면 된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농촌을 이끌어갈 청년 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영농정착금을 지원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창업농을 대상으로 영농정착 지원금을 최대 월 100만 원, 최장 3년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으로, 영농경력은 독립경영 3년 이하(독립경영 예정자 포함)로 제한된다. 또한 병역필 또는 면제자, 주민등록을 포함해 괴산군 실제 거주자에 한하며 일정 수준 재산 및 소득 기준 등을 충족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독립경영 1년차 월 100만 원, 2년차 월 90만 원, 3년차 월 80만 원으로 정착금은 최장 3년간 지원된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농림사업통합정보시스템(Agrix)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입력하면 된다. 신청자에 대해 다음달 시·군 서류평가와 오는 3월 도 면접평가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정착 지원금은 농협 직불카드를 발급해 바우처 방식으로 지급하고 농가 경영비 및 일반 가계자금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허영환 농업정책실장은 "현재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으로 농촌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젊고 유능한 인재 육성으로 농업인력 구조 개선과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고령 영세농업인들을 위한 영농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괴산군의회(의장 김영배)는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2회 괴산군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윤남진 의원이 대표 발의해 제정된 '고령 영세농업인 영농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농업 관련 각종 보조사업에서 소외됐던 고령 영세농업인들이 농작업 대행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경작면적 1천㎡ 이상 3천500㎡ 이하의 농지를 경작하는 만 70세 이상 농업인(단, 세대당 3천500㎡를 초과하는 농지를 소유한 사람은 제외)은 논·밭 구분없이 ㎡당 최대 1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에 제정된 조례 시행을 통해 고령 영세농업인의 복지 향상과 안정적 농업경영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2일 군수실에서 2018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갖고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경배)에 특별회비 100만 원을 전달했다. 군에 따르면 매년 이웃사랑 나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발적인 적십자회비 모금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를 적십자 회비 집중 모금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마을 이장을 통해 각 가정에 납부용지를 전달하고 모금을 독려하는 등 모금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적십자회비 모금액은 이재민과 저소득 계층, 위기가정 등 어려운 우리 이웃을 지원하는데 소중히 쓰이는 만큼 군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회비 납부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 회비는 각 가정과 사업장으로 배부되는 지로용지를 지참 후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하거나 용지에 기재된 가상계좌로도 납부할 수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3월 10일까지 겨울철 야생동물 밀렵ㆍ밀거래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겨울철 농한기에 야생동물의 불법포획 및 밀렵·밀거래 행위 성행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우려지역에서 현재 운영 중인 야생동·식물보호원을 활용해 밀렵·밀거래 감시와 단속활동을 펼친다. 또한 단속 기간에 불법엽구 수거활동 및 야생동물 먹이주기도 함께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읍·면사무소, 야생동물보호관련협회가 협력해 밀렵행위, 야생동물 밀거래, 유독물, 덫, 창애, 함정 등을 이용한 불법포획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하고, 밀렵·밀거래 금지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이번 단속을 통해 밀렵·밀거래 행위로 적발된 자에 대해 형사고발, 과태료 부과, 수렵면허 취소 등 강력한 조치를 할 방침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방학기간 중 안전한 식품판매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해 오는 26일까지 지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원가 및 학교 주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어린이기호식품을 조리하고 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수입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조리·보관·진열·판매 여부 △보존·유통기준 및 냉장·냉동시설 온도 기준 준수 여부 △조리·판매시설 위생 관리 여부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지도·계몽이 필요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방학 중 학원가 및 학교 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점검을 통해 불량식품 판매를 근절하고 위생관리 수준을 강화해 어린이가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7일 제262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괴산읍 산막이시장 및 오천자전거길에서 '겨울철 빙판길 미끄러짐 및 화재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공무원, 자율방재단 등 30여 명은 화재 발생에 취약한 전통시장을 방문해 화재발생 국민행동요령 및 화재예방 셀프 체크리스트를 배부하는 등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힘을 쏟았다. 또한 겨울철 자전거길 미끄러짐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도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재난취약시설의 대형화재 발생빈도가 겨울철에 가장 높고, 어르신들이 빙판길 낙상사고로 인한 골절 등이 많은 시기이기 때문에 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군민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2023년 정주 인구 5만의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인구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괴산군민,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 및 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오는 3월에는 관내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청년들의 결혼에 대한 가치관 등 인구정책 인식에 대한 의견수렴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괴산군 인구정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건의·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포괄적으로 수렴해 인구감소의 문제를 군민들과 함께 고민해보고 군 실정에 맞는 실효성있는 정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인구정책 수립에 반영될 것"이라며, "군은 인구정책에 대한 전체적인 컨트롤타워 역할 및 지역사회 인식개선 사업에 적극 나서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3만9천54명으로 9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1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18년 주민등록담당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대민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읍·면사무소 민원담당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3월까지 실시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 시 유의사항과 주민등록 제도 일반 및 법령 개정사항 등 실무 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역량강화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인감도장 없이 서명만으로도 발급이 가능하고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갖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교육 후에는 읍·면 민원담당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에 대한 정보 교류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송삼헌 군 민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민원담당 공무원 간의 업무 공유의 장을 마련해 효율적인 행정업무 수행으로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 민원행정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군에 따르면 고객만족 민원행정 구현을 위해 지난 해 말 군청 및 읍·면사무소 방문 민원인 3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원행정 만족도 조사 결과 87.4%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설문 형태로 실시한 이번 만족도 조사는 △서비스환경 △서비스과정 △서비스결과 △종합만족도 등 4개 항목 △민원처리 신속성 △공정성 △전문성 △편리성 △친절도 △응대태도 등 12개 문항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총 만족도는 87.4%로, 분야별로는 친절도 91.5%, 민원정보제공 91.2%, 공정성 91.1%, 신속성 88.7% 등으로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만, 개선할 점으로는 휴게·편의시설 확충, 주차장 부족 등이 꼽혔다. 군은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민원 친절교육,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시상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신속 민원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실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나타난 불편사항과 개선할 점은 군정에 적극 반영해 고객만족 민원행정서비스 제고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편의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함으로써 군민과 소통하는 고객감동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