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가 유기농업군 괴산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캄보디아를 방문한다. 나 군수는 지난 9월 제3회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이하 ALGOA) 정상회의에서 의장으로 추대돼 2019년까지 2년간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그는 이번에 개최되는 제19차 인도 세계유기농대회에 ALGOA 의장으로 공식 초청돼 ALGOA를 소개하고, 아시아를 대표해 괴산군의 유기농 육성사례를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괴산군은 이번 대회에서 120개국 850개의 회원단체로 구성된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으로부터 세계유기농발전 공로상을 받는다. 괴산군이 그동안 국제유기농지도자교육과 제1회 아시아 유기농대회 성공개최 및 AGLOA 정상회의를 통한 아시아 유기농 확산 등 유기농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결과다. 또한 나 군수는 본 대회 프로그램 F2F(Farmers to Funder) 진행자로 나서 라푼젤과 같은 세계 최대 유기가공기업 대표들 앞에서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모든 농민, 농장, 소가공 업체들을 대변해 투자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인도 방문 후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교류를 통해 괴산지역의 부족한 농업인력 해소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캄보디아 농림부와 상호협력(MOU)을 체결할 계획도 갖고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도 방문을 계기로 2015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의 성과에 이은 괴산군의 유기농 육성사례 전파로 괴산군 유기농산업의 세계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KBS전국노래자랑이 7일 오후 1시부터 괴산군 괴산읍 괴산군청 앞 잔디 광장에서 열린다. 전국노래자랑이 괴산군을 찾는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2년만이다. 군은 지난달 말까지 관내 주민들과 소재 직장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180여 명의 신청을 받았으며 현지접수까지 합치면 200여 명이 예심을 치를 것으로 보고 있다. 예심은 5일 오후 1시부터 괴산문화예술회관(구 괴산군민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1차 예심은 무반주로, 2차 예심은 노래방 반주로 진행돼 최종 본선참가자 15팀 내외를 결정하게 된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지난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낸 군민들을 위로하고 군민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KBS 전국노래자랑을 적극 유치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유기농 장수도시 괴산의 농·특산물과 뛰어난 관광명소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20일까지 관내 11개 읍·면 및 분회를 방문해 경로당 회장 및 사무장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순회교육은 괴산군의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군정홍보와 대한노인회 정관 설명, 경로당 운영사항, 임원의 직무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교육이 실시된다. 또한, 군 보건소에서는 겨울철 뇌졸중 대비 관련한 노인건강관리법 및 고혈압, 당뇨, 치매 등의 건강강좌를 실시해 군민 건강 증진에 나선다. 특히 이번 순회교육을 통해 경로당 운영·난방비의 투명한 사용을 위한 재무회계 및 장부기재 방법등을 안내하며, 관내 331개소 경로당의 의무보험 재가입을 적극 홍보한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1일까지 2개 면의 순회교육을 마쳤으며, 오는 20일 칠성면을 끝으로 교육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일 괴산군 문화체육센터에서 '2017 바르게살기운동 괴산군 한마음갖기 회원대회'를 개최했다. 바르게살기운동 괴산군협의회(회장 이상수)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나용찬 괴산군수,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 및 괴산군 바르게살기 회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사리면 비나리 난타팀의 공연에 이어 바르게살기운동을 몸소 실천해 온 모범회원 22명에게 괴산군수 및 군 협의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한마음갖기 회원대회는 바르게살기 회원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난 1년간의 사업을 평가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상수 괴산군협의회장은 "이번 대회는 바르게살기운동 이념인 진실·질서·화합을 지역사회에 널리 전파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며, "바르게살기운동을 적극 전개해 밝고 건강한 사회건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올해 7월 폭우로 큰 수해를 입은 수재민을 지원해준 서울시의 불우이웃들에게 김장김치로 되갚는 우정을 다졌다. 군은 1일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서울시 새마을부녀회와 함께하는 괴산시골절임배추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16일 괴산지역에 내린 폭우로 큰 수해를 입은 수재민에게 물심양면으로 많은 지원을 해준 서울시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서로간의 정을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새마을부녀회 40명과 괴산군새마을회 20명이 참여해 갖은 양념·정성·사랑을 버무려 김장 300박스(6,000kg)을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서울시 불우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지난 수해복구에 적극 지원해 주신 박원순 서울시장님과 서울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서울시 불우이웃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서울시에서 추진한 서울농장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농상생의 첫걸음을 내딛었고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와 괴산군의 유대관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내년도 군정방향과 주요사업 추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각 실·과·소별로 해당 실·과·소장과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용찬 군수가 직접 주재하며 진행됐다. 특히 각 부서별 주요 현안업무와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주·야를 가리지 않고 집중 토론이 이뤄졌다. 군에 따르면 2018년 군정운영 방향을 '행복한 군민, 희망찬 괴산' 건설과 '유기농 괴산, 장수도시'의 비전 달성을 위한 각종 사업의 본격추진으로 정했다. 또한 △괴산자연드림타운, 괴산미니복합타운, 서울농장 조성사업 등 주요역점사업의 가시적 성과달성 △공약사업의 본격 추진 △현안사업의 성공적 해결 △국책사업과 연계한 공모사업의 유치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나용찬 군수는 "2018년은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과감하게 추진하고 새정부의 국정사업에 대한 발빠른 대처로 공모사업 선정 등의 성과로 국·도비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새롭게 변화하는 괴산군을 만들고, 군민이 신뢰하는 군정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주차난으로 인한 교통 불편 및 주민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주차 공유제도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차공유제란 한정된 주차공간 내에서 미사용 시간대에 필요한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공유함으로써 적은 예산으로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이다. 군은 시범사업으로 괴산명덕초등학교와 협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주민들에게 학교운동장을 등하교 시간을 제외(07:40 ~ 17:40)한 모든 시간대에 무료개방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주차난이 심각한 읍내지역의 초등학교, 괴산등기소, 축협 등 관공서 주차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토록 할 계획이며, 이는 인근 상가를 방문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높여 지역 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급증하는 자동차 수요에 비해 주차장 수요는 현저히 부족한 실정으로, 주차공유를 통해 주차난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주차공유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서는 군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제4회 괴산군수배 어울림 론볼대회가 지난 27일 국민체육센터 론볼경기장에서 열렸다. 괴산군이 후원하고 충북장애인론볼연맹 괴산군지부(회장 박인근)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충북도내 200여 명의 론볼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론볼대회는 장애인들의 건전한 여가활용 및 체력 증진을 통해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론볼은 잔디에서 볼을 굴려가며 진행하는 경기로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지만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아도 돼 장애인, 여성, 노약자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이다. 이날 경기는 대한장애인론볼연맹의 규정에 따라 장애등급과 성별 구분없이 통합3인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인근 충북장애인론볼연맹 괴산군지부 회장은 "론볼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론볼이 장애인생활체육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6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22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가졌다.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괴산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최흥락) 주관으로 나용찬 괴산군수를 비롯한 농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농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농민회, 생활개선회, 여성농업인회, 4-H회 등 6개 농업인단체가 힘을 모아 준비했다. 6개 농업인단체는 이날 결의문 낭독을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유기농업을 선도·확대하는데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또한 투철한 사명감과 애향심으로 군정발전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은 김환길(62·문광면)씨 등 6명이 군수 표창을 받았다. 나 군수는 "올해는 가뭄과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련을 딛고 일어나 땀과 눈물로 보석과 같은 값진 농·특산물을 수확해내 괴산농업인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한해였다"며, "농업인 한분 한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농업인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해 유기농업의 선두주자인 괴산군의 농업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96년부터 매년 11월 11일로 지정됐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6일 군청회의실에서 주민등록·인감·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읍·면 민원담당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교육은 주민등록 및 인감·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의 법령 개정사항 등 실무운영 전반과 행정의 최일선에서 대민 업무를 수행하는 읍·면 민원 담당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주성 군 민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민원 담당자 간 업무 공유의 장을 자주 마련해 효율적 행정업무를 수행토록 하고, 군민에게 만족스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감도장 없이 서명만으로 발급 가능한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고 있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폐농약 집중 수거에 나섰다. 군은 농촌지역 환경개선 및 사고예방을 위해 23일부터 31일까지 집중수거기간을 정해 운영한다. 수거 대상은 사용 후 남은 폐농약이며,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반납하면 된다. 읍·면사무소에 보관된 폐농약은 군에서 수거후 폐농약 전문처리업체를 통해 처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농약을 적정 처리해 농촌지역 토양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청정 괴산의 이미지를 높이고자 폐농약 집중수거기간을 정해 운영하고 있다"며, "폐농약 수거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입후 미개봉한 농약은 판매업체에서 유상 교환(현금 또는 동일제품)이 가능하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방재정 건정성 확보 및 세수확충을 위해 연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적극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일제정리 기간 동안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지방세 체납 정리단"을 구성해 지방세 주요 세목인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의 신규발생 체납액 10억8천500만 원과 작년도 이월체납액 12억1천700만 원의 징수를 추진한다.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압류 및 공매, 급여·예금·채권압류, 신용정보등록, 관허사업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전체 체납액의 약 17%(약 4억 원)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자동차 번호판 인식시스템을 이용한 체납자동차 번호판 영치활동을 수시로 하는 등 강도높은 체납처분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체납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하고 현수막 게시, 읍·면 이장회의 등을 통한 홍보로 적극적인 자진납세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체납세금은 선량한 납세자와 형평성을 유지하고, 괴산군 발전을 위해 반드시 징수돼야 한다"며, "체납세금 자진납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6일부터 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마을건강지기 및 보건관계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4주간(주1회)에 걸쳐 마을건강지기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건강명품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의 이번 교육은 주민들의 주체적인 건강정보 교환 유도, 건강 위험요인 발견·제거, 건강마을 환경조성, 주민의 건강요구도 경청, 보건사업 참여 유도 등 주민 주도의 건강명품마을만들기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마을건강지기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은 올바른 칫솔질법, 혈압·혈당측정기 사용법, 염도계를 활용한 저염식단, 올바른 걷기, 치매조기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중원대학교 박안숙 교수의 마을건강지기 역할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또한 마을건강지기들의 보건사업에 대한 이해력 향상과 향후 활동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는 시간도 갖는다. 4주 교육을 모두 마치면 괴산군이 수여하는 수료증을 받고 마을건강지기로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열심히 활동한 마을건강지기에게는 군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쿠폰으로 혈압·당뇨·고지혈증·간기능·체지방검사·치과진료 및 골다공증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최창훈 군보건소장은 "마을건강지기 양성과정 수료생들은 앞으로 생활터 내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에 적극 앞장서게 될 것이고, 보건소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건강 증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24일부터 1개월간 관내 농촌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5명으로 구성된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투입돼 인력난 해소와 생계 안정을 도모하게 된다. 긴급지원반의 지원 가능 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 등으로 일시적 어려움에 빠진 농가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농(쌀 1㏊·과수 0.3㏊·화훼 0.1㏊·채소 0.5㏊ 미만 농가), 소기업(연 매출액 120억 원 이하 제조업체), 여성장애인, 75세 이상 고령농가 등 취약계층이다. 또한 긴급지원반은 관내 폐비닐 수거, 도로변 청소 등 공공환경정비 활동에도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필요한 농가나 기업의 신청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으니,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5일부터 30일까지 긴급지원반 7명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으며, 긴급 일손이 필요한 농가나 기업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괴산군 이장협의회 화합 한마당 행사가 24일 괴산군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이장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지역화합 분위기 조성을 통한 성숙한 지방자치 문화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나용찬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이장 282명 등이 참석했다. 나 군수는 격려사에서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하는 지역의 봉사자로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에 반영하고 행정사항을 주민에게 전파하는 등 주민 복지와 군정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온 이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나 군수는 '괴산군 발전은 마을에서부터 시작된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에서 귀농·귀촌인과 기존 주민과의 융합방안 및 인구절벽해소방안, 괴산광역 소각 및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 국립괴산호국원 전용도로 개설 현황, 태양광발전 집단민원 갈등해결 방안, 페이스북을 활용한 홍보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나 군수는 "마을 이장들이 주민의 리더로서 주민 행복과 마을 발전을 위해 지금부터 작은 실천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적해 있는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서 항상 이장님들의 고견을 기다리고 있다"며, "행복한 군민 희망찬 괴산 건설을 위해 이장님들과 쌍방향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후에는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행사인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유화준 괴산군이장협의회장은 "화합 한마당 행사를 통해 이장의 중요성과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행정의 최일선에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의 목소리를 행정기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