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가 21일 열린 261회 괴산군의회 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나 군수는 "올 한해도 '행복한 군민, 희망찬 괴산 건설'과 '유기농괴산 장수도시 괴산군' 실현을 위한 사업추진에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준 군 의원과 군민께 감사드린다"며 "내년도 예산안이 군 발전과 군민 소득향상에 알차게 쓰여질 수 있도록 군 의원들의 세밀한 심의를 부탁한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올해는 가뭄과 폭우로 무척 힘든 한해였지만, 군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희망찬 괴산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특히 유기농업군으로서 3회 알고아 정상회의 및 괴산유기농 페스티벌 성공개최, 19차 세계유기농대회 공로상 수상 등 유기농산업의 1번지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한해였다"고 올해 성과를 돌이켰다. 나 군수는 내년도 첫 번째 군정운영방향으로 '혁신적 농업정책으로 풍요로운 명품농촌 실현'을 꼽았다. 이를 위해 6차 산업화를 통한 친환경 유기농업 메카 조성,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와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유기농산업 확산에 필요한 유기농 미니클러스터 등 기반시설 확충, 유기농엑스포 광장 조성 등을 핵심 과제로 들었다. '활력있는 경제기반 구축'을 위해선 괴산대제산업단지 분양 완료, 괴산첨단산업단지 상반기내 착공, 괴산유기식품산업단지 기반시설 조성공사 완료 등을 추진키로 했다. 괴산장수밥상을 활용한 음식관광 패키지 상품 개발, 자전거 및 마라톤코스 개발 등의 문화정책과 노인 일자리 확대 등의 복지정책에 대한 로드맵도 제시했다. 나 군수는 끝으로 "2018년에도 '행복한 군민 희망찬 괴산건설'과 '유기농괴산 장수도시 실현'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일하겠다"며 "지역경제가 활발히 살아나 사람들이 넘쳐나고 누구나 살고싶은 '전국 최고의 유기농관광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600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과 괴산읍 동진천변 일원에서 산불감시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 전문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가을 단풍철 산행인구 급증 및 추수후 농산폐기물과 생활 쓰레기 소각행위에 의한 산불발생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감시원의 산불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충북지회가 주관한 이날 교육은 산불에 대한 이론과 산불진화 실습 및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산불감시원 교육을 통해 각 읍·면에 배치된 산불감시원의 산불 초동진화 대응능력이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며 "가을철 산불의 주요 원인인 농산폐기물 소각에 따른 산불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인구 4만 명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국정과제인 저출산·고령화 극복과 지역특성에 맞는 인구정책 수립을 위해 이달 인구정책을 전담하는 팀을 신설했다. 이 팀은 현재 추진 중인 출산장려금 지원과 전입세대 및 전입대학생 지원 등 인구증가 지원정책에 대한 개선방안과 지속적인 성장·발전 및 인구정책 수립을 위한 군민의견 수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전입지원 시책 확대·발굴 △정주여건 개선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유기농업군 괴산 이미지 제고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말 괴산군 인구가 3만8천973명에 달하는 등 8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며 "인구 4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를 사무실 등지에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인터넷납부시스템인 위택스(WeTax)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집중홍보에 나섰다.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는 국세인 소득세·법인세를 원천징수하는 자가 그 원천징수세액의 10%를 특별징수해 익월 10일까지 관할 시·군·구에 자진 신고·납부해야 한다. 괴산군의 경우 지난해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 자진납부 대상자 중 43.2%가 여전히 수기납부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일괄신고가 가능한 위택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군청 홈페이지에 사용 매뉴얼 게시와 함께 홍보안내문 등을 관내 사업장 등에 배포했다. 군 관계자는 "각 사업장에서는 영수증 분실, 수납처리 지연 등 각종 불편이 따르는 방문 납부보다 편리한 위택스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22일 오후 2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무엇이 사람을 움직이는가'라는 주제로 괴산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강사로 초청된 최창호 교수는 괴산군 청천면 출신으로 심리학 박사이자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유아복지상담학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KBS TV 아침마당, 여성공감 및 SBS 라디오 이숙영의 파워FM(에프엠) 등에도 출연하고 있다. 주요 저서는 '무엇이 사람을 움직이는가', '사이코 실험실', '마음을 움직이는 77가지 키워드', '창의적인 사람들의 7가지 반란' 등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다음 달 6일까지 내년도 농산물 생산에 사용할 유기질비료 지원 신청을 받는다. 유기질비료 지원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을 보전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비종은 유기질비료 3종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이다. 1포/20㎏ 기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은 1천300원,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은 등급별로 800원~1천100원의 국비가 정액 지원된다. 비종에 관계없이 600원의 군비도 의무적으로 지원된다. 희망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농지가 타 시·군·구에 걸쳐 있으면 각각 농지가 속해있는 행정기관에 신청해야 한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5일 장연면사무소에서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제'를 운영했다. 충북도 토지정보과와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과 이상욱 법무사 등이 참여해 △지적 상담 △조상 땅 찾기 민원상담 및 접수 △토지정보 소유권 상담 △등기절차 및 상속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날 집중적으로 이뤄진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는 본인의 재산관리 소홀 또는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조상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상속관계 및 본인여부 확인 후 국토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조상이 남긴 토지를 찾아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는 제도다. 괴산지역에선 올해 154명이 801필지 134만4천181㎡의 땅을 되찾았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29일까지 2017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는다. 올해 상반기 중 분할·합병 등 토지 이동이 발생한 2천665필지가 대상이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군 민원과 또는 각 읍·면에 비치돼 있는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거나 부동산정보 통합열람 '일사편리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이의신청 접수 땐 담당 감정평가사의 재조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9일까지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22일까지 동절기 대비 건축물 안전점검을 한다. 대상은 노후건축물 5곳과 대형공사장 20곳, 장기중단 방치건축물 2곳이다. 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굴착·흙막이 훼손·굴착공사장 주변 안전시설 설치의 적정성 여부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균열·인접구조물 보호 조치 △공사장 배수계획 및 붕괴위험 계측관리실태 및 계측결과에 따른 안전조치 이행여부 △가설울타리·안전보호망·낙하물 추락 방지시설 등 설치상태 여부 △감리원·공사감독 등 공사관계자의 상주여부 및 안전교육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기존건축물의 균열·기울기·침하상태 및 진행 여부 △경사지 및 옹벽·석축 등 부대시설의 손상·결함 여부 △동절기에 따른 배수 및 침수 등 재해위험요인 대비 여부 △피난·안전시설사용의 적정성 여부 △보수보강 및 재건축 추진실태 등을 점검한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민 무료컴퓨터교실이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정보화기초과정, 엑셀, 문서작성, 포토샵,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돼 컴퓨터에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인기다. 학생·주부들을 위한 ITQ(정보기술활용능력인증) 자격증 교육 및 전산회계과정에도 지난해와 올해 2년간 250여 명이 수강해 자격증 취득과 취업에 도움을 받았다. 총 수강생은 2014년 3천446명, 2015년 5천40명, 2016년 7천210명, 2017년 10월 현재 7천181명 등 매년 증가세다. 군민 무료컴퓨터교실은 매월 3주간 하루 2시간씩 괴산문화예술회관 정보화교육장에서 진행되며, 교육 당일 교육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난 6일부터 시작돼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11월 교육은 오전반 정보화기초와 오후반 포툐샵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홈페이지(www.goe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가 세계유기농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나 군수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19차 세계유기농대회에서 유기농산업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로 해당 상을 받았다. 그동안 괴산군이 국제유기농지도자교육과 1회 아시아 유기농대회 및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 정상회의 개최 등 유기농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한 결과다. 나 군수는 이번 세계유기농대회에서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 의장으로 공식 초청돼 협의회를 소개한 뒤 괴산군 유기농 육성사례를 발표했다. 지난 9월 3회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 정상회의에서 의장으로 추대된 나 군수는 오는 2019년까지 의장직을 수행한다. 나 군수는 "앞으로도 괴산군이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 유기농산업을 선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괴산 / 임장규기자 1 - 나용찬 괴산군수가 세계유기농대회 공로상 패를 들어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괴산군 유기농대회공로상3 - 나용찬(오른쪽 첫 번째) 괴산군수가 세계유기농대회 공로상 패를 들어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괴산군 유기농대회공로상1 - 나용찬(오른쪽 두 번째) 괴산군수가 세계유기농대회 공로상 패를 들어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괴산군 나용찬 괴산군수, 세계유기농대회 공로상(사진) 나용찬 괴산군수가 세계유기농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나 군수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19차 세계유기농대회에서 유기농산업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로 해당 상을 받았다. 그동안 괴산군이 국제유기농지도자교육과 1회 아시아 유기농대회 및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 정상회의 개최 등 유기농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한 결과다. 나 군수는 이번 세계유기농대회에서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 의장으로 공식 초청돼 협의회를 소개한 뒤 괴산군 유기농 육성사례를 발표했다. 지난 9월 3회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 정상회의에서 의장으로 추대된 나 군수는 오는 2019년까지 의장직을 수행한다. 나 군수는 "앞으로도 괴산군이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 유기농산업을 선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겨울철 자연재해를 대배한 풍수해보험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정부가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보조하며, 대설과 태풍·호우·풍랑·지진 피해 시 피해금액의 최대 90%까지 보상된다. 세입자도 동산 보장 가입을 통해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주택(동산 포함)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등의 소유자나 세입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NH농협, KB국민은행,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 보험사를 통해서도 가입 가능하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빼빼로데이(11일)와 대학수학능력시험(16일)을 앞두고 선물용 초콜릿과 떡, 엿 등을 판매하는 편의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위생 점검을 한다. 점검 대사은 무허가·무등록·무표시 제품 진열·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관리 등이다. 위법사항 적발 시 영업 정지 1개월 이하의 행정처분 및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부과할 예정이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성불산자연휴양림에서 신규임용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현장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3일 새로 임용된 39명의 공무원들이 업무에 신속하게 적응하고 소속감과 애향심을 키워 괴산 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괴산군 기본현황, 공직자 청렴교육, 인사·복무제도, 기본회계교육 등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에 입문하는 신규 공무원들이 괴산군을 바로알고 건강한 공직관과 기본 역량을 강화해 공직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일에는 전산(새올·온나라)교육, 민원응대 친절교육, 성희롱예방교육과 함께 괴산 현안사업인 산막이옛길, 유기·발효식품농공단지 현장을 견학하며 괴산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2017년산 공공비축미(건조벼)에 대해 7일 문광면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수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량은 작년보다 1만1천425포 증가한 2천232 t, 5만5천800포대(40㎏)로, 7~8일 문광면, 9일 감물면, 불정면, 10일 사리면, 소수면 등 모두 28개 지정장소에서 수매를 진행한다. 매입품종은 추청과 하이아미다. 특히 올해는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매입가격이 정해진 후 확정 매입가격을 일시에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건조수분이 13.0~15.0%로 건조된 벼만 매입하며 13.0% 미만일 경우에는 2등급이 낮춰 처리된다"며, "수매농가는 과잉건조로 인해 농가소득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괴산농협 RPC, 군자농협 DSC에서는 지난달에 2017년산 공공비축용 산물벼 매입을 마쳤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