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범국가적 재난대응 체계마련과 '안전한 괴산, 행복한 군민' 비전실현으로 군민 안전체감도 향상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훈련은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 재난대비태세를 점검하는 등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초동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민간단체에 대한 임무·역할 정립으로 초기 대응태세 확립을 통한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비 문제상황을 해결하고 민·관·군 상호 협력대응 체제 구축과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중심의 실전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어 실시한다. 30일에는 비상소집 불시훈련을 시작으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계획 및 기관·부서별 안전관리대책 보고를 위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한다. 31일에는 재난 초기대응 태세 확립을 위해 재난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단체 협력 재난상황 문제해결 토론훈련을, 다음달 1일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익히기 체험보급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11월 2일에는 가축질병(AI) 발생상황을 가정한 현장종합훈련을 3일에는 안전문화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훈련결과에 대한 평가ㆍ환류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군민 안전체감도 향상과 군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실전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어 실시한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가뭄과 집중호우로 힘겨웠던 봄과 여름을 보내고 어렵사리 거둔 가을, 건강한 괴산 먹거리를 모아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괴산군은 오는 29일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생태 체험장 일원에서 2017괴산유기농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괴산농부들이 '2017괴산 유기농페스티벌'을 개최해 한해의 고단함을 소비자 와 함께하는 어울림행사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전시, 홍보, 체험, 판매, 문화·놀이를 접목한 대동한마당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특히 길놀이 열림굿을 시작으로 퓨전 관현악 버스킹, 판소리, 민요패 공연 등 여섯개의 문화놀이마당이 열려 청명한 가을 괴산에 소풍오는 소비자와 함께하는 풍성한 운동회를 마련한 괴산 농부들의 마음에도 풍성한 문화의 꽃을 선물할 예정이다. 괴산군 유기농업인 대표인 권구영 회장은 "도시소비자의 건강을 책임지는 괴산농부들이 준비한 괴산 유기농페스티벌에 많이 놀러 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20일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및 노인복지관에서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군은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로효친사상을 앙양하기 위해 매년 노인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나용찬 괴산군수, 김영배 괴산군의회의장을 비롯해 괴산지역 어르신 1천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헌장 낭독, 노인복지기여자 및 모범노인 시상 등 기념식과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진행됐다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에서 열린 1부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로 이종철 어르신외 14명이 괴산군수 표창을 수상했고, 우수경로당 활성화 공로로 감물면분회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표창을 받았다. 또한, 사리면 중흥로 연제삼 어르신외 2명이 충북연합회장 표창을, 괴산읍 정학봉 어르신 외 10명이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장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30명에게 표창의 영예가 주어졌다. 나용찬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괴산군의 눈부신 발전에는 어르신들의 힘이 컸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한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희망찬 괴산군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부 행사는 노인복지관에서 지역가수 등의 이벤트 공연과, 서금요법, 혈압 등의 건강체크 관리, 구두닦아드리기, 노인인식개선 사진전 등의 행사가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전체 노인인구의 비율이 31%(2017년 9월말 기준)인 괴산군은 금년 330개소 경로당 에어컨 설치 지원 ,경로당 도배·장판 보수 및 경로당 게이트볼장 운영, 9988 행복 나누미 사업 등의 경로당 활성화 사업과 노인일자리 창출,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노인복지시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불법 어업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수산자원이 회복되고 주 5일제 근무가 확산되면서 지역주민 및 외지인들이 투망 등을 이용해 유어질서를 위반하는 불법어업행위가 성행함에 따라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산란기를 맞이한 뱀장어의 자원증강과 미성숙개체 보호를 위해 다음해 3월31일까지 뱀장어 포획금지 기간(댐·호소는 제외)을 정해 어로 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이 기간에 뱀장어를 포획하는 자에 대해 내수면어업법 제25조의 벌칙규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500만원을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10월부터 11월말까지 내수면 불법어업이 성행할 것을 대비해 불법어로 행위 특별단속기간을 정하고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불법어업 감시단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유해물, 전류(배터리), 독극물 등을 사용하는 유해어업행위와 투망, 그물, 동력보트, 잠수용장비(산소통포함) 작살 등을 이용해 내수면 어류를 포획하는 행위에 대해 특별 집중단속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불법어로 행위는 늦은 밤 짧은 시간내에 대량 포획을 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단속에 어려움이 있다"며, "주민들께서도 하천 지역 등에서 불법어업 행위를 목격할 경우 가까운 행정기관(주간 830-3243, 야간 830-3222)이나 경찰서로 즉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나용찬 군수와 축제 실무공무원 20여 명이 지역축제 발전을 위한 거시적인 안목을 넓히기 위해 지난 15일 보은 대추축제장을 다녀왔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나 군수 일행은 축제장 분위기와 소관별 추진현황, 행·재정적 지원 등을 꼼꼼히 살피며 괴산에 접목할 수 있는 장점 및 특색을 견학하는 등 벤치마킹에 열의를 보였다. 또한, 지역 이미지 제고 방안, 지역경제 창출 방안, 향토 음식 개발, 문화 관광상품 디자인 개발, 지역발전에 미치는 영향 등도 함께 모색했다. 나 군수는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 재정 등 열악한 여건 속 성장을 위해선 공직자들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며 "타 시군의 성공사례를 모범으로 삼아 앞서가는 희망찬 괴산 건설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올해 서울시 안전관리과, 완도군 관광정책과, 당진시 회계과, 구미시 수변정비운영팀, 함평군 함평자연생태공원 등을 차례로 방문해 벤치마킹하는 등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통해 군정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16년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섯 번째 사업지구인 칠성면 송동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2016년 1월 실시계획 수립 후 주민설명회, 토지소유자 경계협의, 의견제출, 경계결정위원회, 지적재조사위원회 절차 등 토지소유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칠성면 송동리 34번지 일원 399필지 면적 32만2천109㎡에 대한 경계를 새로이 확정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타인의 토지에 건축물이 저촉돼 있는 경우와 실제 이용현황이 불일치하는 경계를 조정하고, 마을현황 도로를 국유화함으로써 토지이용에 대한 불편해소와 이웃 간 경계분쟁 해소 등 주민의 재산권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군은 기존 토지(임야)대장과 지적(임야)도를 폐쇄하고 새로운 토지대장과 지적도를 작성해 면적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과 공부정리 등기촉탁과 함께 사업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주성 군 민원과장은 "토지소유주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의지와 협조로 여섯 번째 사업지구를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있어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17년 하반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특정관리대상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 군은 건축사사무소,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공공청사 5개소, 교량 22개, 집회시설 2개소 등 모두 49개소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토목, 건축, 전기, 가스, 기계 등 5개 분야에 대해 외형 관찰 및 손상상태 확인, 균열과 누수, 철근노출 등 안전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안전등급(A~D등급)을 조정해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 명령을 내려 보완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시설은 중점관리대상시설로 지정후 긴급히 보수·보강 조치를 내릴 계획이며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완료시까지 중점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과 한국에너지재단은 16일 군수실에서 나용찬 괴산군수, 한국에너지재단 김철종 사업본부장, 시공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사업 전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200가구씩 3년간 600가구의 에너지 효율 시공과 보일러 지원 등의 에너지효율개선 관련 집수리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며, 복지시설 2곳에 각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에너지 효율개선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나용찬 괴산군수는 "에너지 효율개선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깨끗하고 따뜻한 환경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말을 전했다. 한편 괴산군은 이번협약을 통해 에너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 발굴에 총력을 다하고 에너지 빈곤층을 해소할 방침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서울시에서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서울농장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청천면 관평 폐교를 서울농장으로 조성해 귀농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는 서울시민에게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고 시민힐링 체험을 통해 도농상생을 실현하고자 서울농장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서울시는 5억 원의 시설조성비를 투자하고 괴산군은 부지 및 실습농장을 제공한다. 구 관평초등학교를 활용해 체류형 숙소(10세대 내외), 교육실, 사무실 및 회의실, 농자재 보관창고,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며, 학교 인근의 농지를 실습장 및 체험장으로 만들어 서울시민에게 귀농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서울시와 시설조성 관련 세부 협의를 마치고, 2018년 상반기까지 공사 완료후 하반기부터는 서울농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귀농인구의 18% 이상을 차지하는 서울시민이 괴산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귀농교육과 농촌 일자리 교류, 농촌 힐링체험을 하게 된다"며 "이는 향후 괴산군의 귀농·귀촌 인구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계획대로 내년 하반기에는 서울농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6일 중원대학교 CEO룸에서 나용찬 군수, 김도완 산학협력단장, 교육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물류관리 실무인력양성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물류관리 실무인력양성 교육 과정은 '201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에 따른 인센티브 사업으로 괴산군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농공·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취업을 연계해 지역내 일자리창출 및 취업률 제고를 위해 실시된다. 괴산군은 취업준비 중인 북한이탈주민, 경력단절 여성 및 저소득층을 교육생으로 우선 선발했고, 20명의 교육생은 중원대학교에서 11월 6일까지 물류관련 전문교육 및 지게차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수료생 전원 취업을 목표로 괴산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적극적으로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나용찬 군수는 "이번 교육은 괴산군과 지역내 교육기관 및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상호 협력해 지역의 일자리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괴산군은 교육생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18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괴산군 농특산품 한마당 축제를 열고 군 대표 농·특산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지로서 유기농업의 메카인 괴산을 알리고 찾아가는 도·농상생 한마당 행사로 도시소비자 구매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단순 직판행사의 틀에서 벗어나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군은 이날 40여 생산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홍보판매장을 운영해 시골절임배추, 청결고추, 사과, 표고버섯, 인삼, 고구마, 도라지, 올갱이, 잡곡 등 농특산물 사전주문 및 시식행사를 갖고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에게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소비자와 함께하는 장수 비빔밥 퍼포먼스, 절임배추김장체험, 떡메치기, 고추속체험(고추장만들기), 경매행사, 황금고추를 찾아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농산물을 선물로 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유기농괴산, 장수도시' 괴산군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대외에 적극 홍보해 직거래 판매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서울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연풍면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연풍면 일원에서 연풍면 경로잔치 및 36회 연풍조령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관광객, 소비자, 출향인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첩첩산중으로 둘러싸인 산간벽지라 발령받아 오는 원님들이 울면서 부임했고 떠날 때는 후덕한 인심과 정이 많은 연풍을 떠나기를 아쉬워하면서 울고 떠났다는 전설을 가지고 '울면서 오고 울면서 가는 원님'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농악대의 신나는 풍물놀이와 함께 옛날 선비들이 원님으로 부임 전 과거에 장원으로 선발되면 축하를 해준 장원급제 행렬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며 풍년농사와 면민화합을 기원하는 조령제례와 면민화합 공연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조선 정조 때 연풍현감을 지낸 단원 김홍도와 연계된 도화서 체험으로 '임금님 초상화 그리기', '김홍도 산수화 한지 판화 체험'이 마련돼 관람객의 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국가무형문화재제101호 금속활자장의 '직지활자 체험', 충청북도 무형문화재제17호 한지장의 '한지뜨기 체험', 대한명인제14-391호 대장장이 명인의 '괴산민속대장간 체험' 등 괴산군과 연풍면의 무형문화재 장인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와 동시에 전통문화 복원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연풍향교 주관의 전통혼례, 그리고 자전거 가족들이 함께하면서 연풍의 관광지를 둘러보는 자전거 스템프 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도 있었다. 특히, 연풍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연풍시내, 수옥폭포, 소조령, 갈길마을, 이화령 정상으로 이어지는 38㎞ 구간으로 연풍면 전역을 라이딩 하는 제2회 이화령산악자전거 대회가 400여 명의 자전거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연풍조령문화제 이튿날인 15일 연풍면 주민자치위원회와 구로구 오류1동 동부골든아파트는 연풍초등학교에서 이종천 오류1동 동부골든아파트 입주자대표, 이형균 연풍면주민자치위원장, 연풍면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지기도 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13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군 탄생 604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제21회 괴산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용찬 괴산군수,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괴산군민헌장 낭독, 군민대상과 군정발전 유공자 시상, 명예군민패와 군민증 전수, 군민문화상 시상, 기념사와 축사, 군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군민대상 시상식에는 연풍면 경한호(82)씨가 체육발전과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문화부문 군민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서울 구로구 박석희(62)씨는 도·농간 자매결연 체결을 연계하고, 괴산농산물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으로 지역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공로부문 군민대상을 받았다. 이어, 칠성면 이석근(82)씨와 청천면 곽명순(65)씨가 군정발전유공자상을, 괴산경찰서에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괴산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활발한 치안활동과 주민에게 다가서는 친근한 경찰상을 구현한 조성호(50) 괴산경찰서장에게 명예군민패와 군민증이 수여됐다. 아울러, 괴산문화원장이 지역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 11명에게 군민문화상을 수여했다. 공식행사 후에는 전년도 괴산군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청천면 터·랑 사물놀이 팀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이 이어졌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604년의 유구한 역사와 훌륭한 전통은 군민들에게 뿌리 깊은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며, "지역 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오늘보다 잘사는 내일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유기농 장수도시 괴산을 만드는데 군민들이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604주년을 맞은 괴산군은 고구려 영토였던 475년에는 잉근내군(仍斤內郡), 신라 경덕왕대인 757년에는 괴양군(槐壤郡), 고려 시대인 940년에는 괴주군으로 각각 지명이 바뀌었으며, 조선 태종 13년인 1413년부터 괴산군으로 변경돼 지금에 이르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관내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무허가 축사란 가축 사육시설과 가축분뇨배출시설 등이 건축법, 가축분뇨법 등에 따른 신고·허가와 변경 신고·허가, 준공 절차 없이 지어진 불법 건축물을 말한다. 적법화 대상 무허가 축사는 2012년 2월 10일 이전에 가축사육 제한지역 내에 설치된 무허가, 미신고 축사와 2013년 3월 20일 이전에 가축사육 제한지역 이외의 지역에 설치한 무허가, 미신고 축사다. 또한, 해당기간 이전에 설치한 배출시설 또는 변경한 배출시설은 그 사실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하며 가축분뇨법과 건축법 등 기타 법령에 저촉되지 않아야 한다. 군에 따르면 무허가 축사는 다음해 3월 24일까지 적법화 절차를 이행해야 하며 기한 내 축사를 적법화하지 않으면 축사 사용중지·폐쇄명령 또는 1억원 이하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군은 이달 초 관내 무허가 축사 적법화의 효율적 추진과 실효성 제고를 위해 군 축산· 건축·환경부서 담당자, 건축사, 축협, 축산단체장등 으로 구성된 컨설팅 상담반을 구성했다. 이어, 12일부터 13일까지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무허가 축사 보유 농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해 현장 문제점의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적법화가 가능한 축산농가의 경우 현장에서 바로 적법화 서류 신청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토대로 건축사와 연계해 건축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무허가 축산농가가 기간 내 적법화 절차를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6일부터 18일까지 괴산경찰서와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몰래카메라(이하몰카)를 이용한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몰카 설치가능성이 높은 공중화장실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몰카는 육안조사로 적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괴산경찰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렌즈탐지형 장비를 이용해 몰카범죄를 철저하게 대비할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공중화장실 몰카 설치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