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청명학생교육원이 인성교육 프로그램 '청명성장의 날'을 통해 나라사랑 마음을 표현, 확산하기 위해 전체 구성원이 1인 1태극기를 만들어 태극기 동산에 조성했다.청명성장의 날 행사는 8일 태극기의 유래와 의미에 관한 시청각 교육, 자신만의 태극기 및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나라사랑의 마음을 표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청명학생교육원에 위탁 중인 J(15)군은 "직접 만든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했다"며 "학교도 가기 싫고 방황한 적도 많았는데 태극기 동산에 내가 만든 태극기를 보면서 나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청명학생교육원 관계자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다가오는 제헌절과 광복절까지 학생들이 가정에서도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안내해 나라사랑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25일 충북도청명학생교육원 학생들이 직접 가꾸고 수확한 감자를 노인복지시설 평안의 집에 전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청명학생교육원이 위기학생들의 전문적 위기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치유와 회복을 이끌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학생들의 개인적 위기 정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개인 상담시간을 운영하는 가운데 '멘탈케어'와 '모래놀이 상담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호응도가 가장 높다.'멘탈케어' 시스템은 심신을 편안한 상태에 이르도록 뇌파를 유도하는 음악, '나를 찾는 마음의 여정'을 주제로 제작된 영상, 정서적 안정과 기분 전환에 효과적인 색채와 향기 등 4가지 심리치료 요법을 통합한 시스템이다.스트레스, 중독, 우울증, 대인관계 부족, 감정 및 분노조절장애 등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멘탈케어를 통해 학생들의 근육이완, 심리안정, 스트레스 해소를 도와 긍정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모래놀이 상담'은 모래를 담은 57㎝×72㎝×7㎝ 크기의 상자와 물 그리고 다양한 소품들을 활용하는 상담이다. 모래상자를 자신이 선택한 소품으로 채우게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상상력을 발휘하고, 자연스럽게 내면의 상처와 뒤틀린 감정들이 자연스럽게 정돈하며 통합되는 치유과정을 거치도록 한다. 교육원에서는 대화를 통한 상담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래놀이 상담을 활용해 장기적으로 심리적 문제를 다루고 있다.청명학생교육원 관계자는 "위기학생의 유형에 적합한 상담기법을 통해 학생이 가진 자존감의 향상과 자질 및 능력이 발휘돼 자신을 치유하고 성장하도록 돕는 데 의의가 있다"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행동 변화와 함께 원적학교로 돌아가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꿈을 향한 열정이 있다면 가능합니다."2살부터 소아마비로 걸을 수 없고 집안형편이 어려워 정규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차인홍 미국 오하이오주 라이트 주립대 교수가 충북청명학생교육원을 찾아 한 말이다.차 교수는 12일 청명교육원을 찾아 수탁생, 인근 중학교 학생, 원적교 담임 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을 열었다.학생들은 휠체어를 타고 등장한 차 교수의 모습에 집중하지 못했으나 이내 차 교수의 열정적인 강의와 바이올린 연주에 흠뻑 빠져드는 모습이었다.유철 청명학생교육원장은 "자신의 가정환경이나 각자가 처한 어려움에 자신을 묶어두지 말고 미래의 멋진 모습을 상상하고 한 걸음씩 전진하길 바란다" 며 "지금 겪고 있는 고통의 무게가 미래에 맞이할 기쁨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하며 하루빨리 원적학교로 돌아가 건강한 학창시절을 영위하기 바란다" 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도청명학생교육원이 충북대 사범대학과 맺은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 '청명우보(淸明牛步) 멘토링'의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청명우보 멘토링은 매주 수요일 저녁, 교육원 야간 동아리 활동시간에 맞춰 연말까지 운영되며 학생과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학생의 사전 요구를 분석, 멘토와 멘티의 1대1 결연으로 개별화된 맞춤식 활동이 이뤄진다.지난해 교육원에서 위탁된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8.8%가 만족한다고 답할 정도로 호응이 좋다.멘토교육에 참여한 충북대 사범대학 학생은 "실제 교육원에 있는 학생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나니 그동안 위기청소년에 대한 선입견을 지니고 있었던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며 "앞으로 멘토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긍정적이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철 청명학생교육원장은 "청명학생교육원의 학생들이 소의 걸음처럼 느리지만 우직하게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하여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안내자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청명교육원이 개인별 위기극복을 위한 개인상담과 정규적 집단상담을 운영한다.매주 월요일 진행되는 정규집단활동은 학교폭력 가해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폭력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을 확인, 올바르게 다스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된다.교육원은 가해 및 피해 학생 상호 간의 이해를 도모해 원활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유철 청명학생교육원장은 "학생들의 감정수용 및 공감능력 향상과 분노조절 및 자기통제력을 강화시키고 학교폭력 피해학생에 대한 이해와 함께 자신을 이해, 행복한 생활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도청명학생교육원이 다문화가정 및 중도입국자녀의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다문화예비학교를 운영한다.다문화예비학교는 개인별 수준에 맞는 1:1 맞춤형 한국어교육, 한국문화 적응프로그램이 운영하며 의뢰가 있을 경우 수시로 입소 가능하며 최대 6개월에서 1년 동안 위탁교육을 받는다.청명학생교육원은 지난해 한국문화 적응프로그램으로 전통시장, 울릉도, 제주도, 공주, 전주에서 한국문화 체험활동을 벌였으며 올해는 매월 1회 교육목적에 맞는 다양한 한국문화체험을 할 예정이다.유철 청명학생교육원장은 "다문화예비학교를 통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다문화가정 및 중도입국자녀들이 한국에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청명학생교육원은 2012년부터 다문화예비학교 중등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3명의 중도입국학생이 교육원에서 교육을 받았다. 국적별로는 러시아 5명, 우즈베키스탄 3명, 키르기스스탄 1명, 중국 14명이며 지금까지 위탁된 23명의 학생 중 17명의 학생이 원적학교로 돌아가 원활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청명학생교육원(원장 유철)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위기치유'를 위한 '청명, Wee 밴드'를 구성, 운영한다.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청명, Wee 밴드'는 감성자극을 통한 위기치유 프로그램으로 불안정한 심신으로 학업중단에 위기를 보이는 학생들에게 연대감 형성을 위해 창단됐다.'청명, Wee 밴드'는 지난 1월 베이스기타, 전자피아노, 드럼, 전자기타 등 4개 악기와 보컬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선생님들과 함께 쉬는 시간과 야간동아리 시간을 활용,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또한, 한 달에 한번 있는 부모님과의 만남 자리에서 정기 공연을 갖고 있다.현재 위탁중인 한 학생은 "사람들 앞에서 연주하는 게 처음에는 자신이 없고 창피했지만 선생님들의 격려로 끝까지 해내니 스스로 뿌듯하다고 느꼈다"며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유철 원장은 "기회가 된다면 학생들에게 공연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마련,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자기효능감'을 심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학생들의 건전한 정서발달과 함께 전인적 성장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김병학기자
충북도청명학생교육원에 위탁된 학생 83%가 원적학교로 복귀해 원활한 학교생활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청명학생교육원은 지난 2010년 9월 도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위기 학생들의 위기극복 대안교육을 위해 개원했다. 모두 215명의 학생이 교육원에서 생활했으며 이중 205명의 학생이 원적학교로 돌아갔다.지난해 58명의 학생 중 48명이 원적학교로 돌아갔으며 학교로 복귀하지 않은 10명의 학생은 교육원에서 지속적인 학교적응훈련을 받고 있다.교육원은 올해 원적교 복귀 100%를 위해 정규교육과정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매일 '위기치유 인성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원활한 학교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유철 청명학생교육원장은 "위탁 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다니던 학교로 돌아가 학교생활에 충실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게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청명학생교육원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 및 학교 폭력·가정 해체 등의 위기로 인한 장기적인 관심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3개월에서 1년 정도의 세 가지 과정(청명 장기교육과정, 용오름 단기캠프과정, 다문화 예비학교육과정)을 통해 개별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청명학생교육원 입교는 각 소속 학교를 통해 공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청명학생교육원이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연 만들기, 윳놀이 등 사제가 함께하는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청명학생교육원은 25일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노력, 진로지도 프로그램 개발, 공동 운영 등을 통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치유와 성장 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유기적 협조 체계를 강화해 위기 학생들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학업 중단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김동명 청명학생교육원장은 "교육·연구·정보공유 등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 육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위기에 처해 있는 청소년들이 하루라도 빨리 위기에서 벗어나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도청명학생교육원이 충북도내 각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을 맺었다.교육원은 9일 오후 2시 도내 12개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 활동을 벌인다. 또한 진로지도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 운영을 통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치유와 성장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교육원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빈곤, 부모의 이혼, 다문화 가정 갈등 등 가족적 위기 △학업부적응, 학업중단 등 교육적 위기 △가출, 성경험, 폭력, 흡연 등 개인적 위기에 놓여있는 학생들을 위해 학업 중단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김동명 청명학생교육원장은 "교육행정기관과 지역사회 청소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다 함께 행복한 공교육 기능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기에 처해있는 청소년들이 하루라도 빨리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도청명학생교육원이 11박12일 동안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등반한다.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등반은 학생 8명과 교사 4명이 2대1로 결연을 맺어 모두 12명이 참가한다.이번 등반에는 이광희 충북도의회 의원이 위기학생들의 멘토로 함께 참여, 도전과 극기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나눔을 통한 인성을 위해 청명학생교육원 학생들을 격려한다.안나푸르나 등반 학생들은 히말라야의 포카라(1천650m)를 시작으로 데우랄리(3천230m), 시누와(2천340m), 촘롱(2천170m)을 거쳐 히말라야의 가장 높은 봉우리인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4천130m)'를 등반한 뒤 나야풀(1천70m)로 도착할 예정이다.등반 이후에는 네팔 현지의 유니세프 봉사활동지에 방문, 시리다우라스리마비 초등학교의 내·외부 건물 청소를 하는 봉사활동을 한다.등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히말라야 트래킹을 준비하면서 선생님들과 함께 교육원 뒷산을 수시로 오르내리며 많은 훈련을 했다"며 "히말라야 등반을 통해 그동안 위축됐던 생활에 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김동명 청명학생교육원장은 "이번 등반을 통해 학생들이인내를 배우고 오늘의 위기를 극복해 내일의 희망을 꿈꾸는 인생의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청명학생교육원은 한 해의 교육활동을 마무리하며 청명페스티벌과 디딤이 임명식을 개최했다.17일 열린 행사에서 수탁생 3학년 학생들의 졸업을 앞두고 무사히 교육을 마친 3학년 학생들에게 '디딤이 임명장'을 수여했다. '디딤이'는 졸업 후에도 위기를 먼저 겪었던 선배로서 후배들을 격려하게 된다. 이날 사제간의 '사랑의 편지 낭독'과 학부모가 편지를 자녀들에게 전해주는 시간도 가졌다. 청명페스티벌에서는 교육원에서 특기적성 교과나 자주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난타, 피아노 연주를 시작으로 청명밴드공연, 선생님과 함께하는 합주공연 등이 펼쳐졌다.이명진(16)군은 "생활을 하며 몇 번이나 위기가 있었던 나에게 도움의 손길과 충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교육원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보통 학생들처럼 학교를 잘 다니고 무사히 졸업하고 싶다"고 말했다.김동명 청명학생교육원장은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진학을 축하한다"며 "알차고 보람된 생활들로 더 멋진 꿈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도청명학생교육원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사제동행 스피드 퀴즈와 청명골든벨 대회를 열었다.5일 청명학생교육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담임선생님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그동안 자신이 교육원에서 학습한 내용을 표현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1부 '사제동행 스피드 퀴즈'에서는 교육원만의 특별한 방침인 1학생 2담임(생활담임·상담담임)체제를 활용해 학생과 담임이 한 조를 이뤄 진행됐다.2부 '청명골든벨'에서는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문제로 진행됐다.중학생을 위한 공동기본교과부터 일반 상식문제를 포함해 교과의 내용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김동명 청명학생교육원장은 "학생들이 담임선생님과 문제를 맞히는 과정에서 신뢰를 쌓고 성취감을 심어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운영으로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