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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4.26 17:27:16
  • 최종수정2015.04.26 17:27:16

충북도청명학생교육원이 매주 수요일 충북대 사범대학과 맺은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 '청명우보(淸明牛步) 멘토링'을 진행,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끌고 있다.

ⓒ 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도청명학생교육원이 충북대 사범대학과 맺은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 '청명우보(淸明牛步) 멘토링'의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청명우보 멘토링은 매주 수요일 저녁, 교육원 야간 동아리 활동시간에 맞춰 연말까지 운영되며 학생과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학생의 사전 요구를 분석, 멘토와 멘티의 1대1 결연으로 개별화된 맞춤식 활동이 이뤄진다.

지난해 교육원에서 위탁된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8.8%가 만족한다고 답할 정도로 호응이 좋다.

멘토교육에 참여한 충북대 사범대학 학생은 "실제 교육원에 있는 학생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나니 그동안 위기청소년에 대한 선입견을 지니고 있었던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며 "앞으로 멘토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긍정적이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철 청명학생교육원장은 "청명학생교육원의 학생들이 소의 걸음처럼 느리지만 우직하게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하여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안내자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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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