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해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위기치유 프로그램으로 교육하고 있는 청명학생교육원이 다양한 교육기부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돕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충청북도청명학생교육원(원장 김동명)은 매월 2회에 걸쳐, 방과후 동아리시간을 활용해 생활예절 및 자아성찰 학습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과거의 잘못된 습관과 일탈된 행동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삶에 대해 성찰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마련됐다.지난 3일 용화사 각연 주지스님은 교육원 학생들에게 생활예절에 관한 나눔과 명상의 시간을 위해 실천지향적인 강연을 했다.학생들은 108배 절 운동, 심성수련 활동도 실시했다. 오는 17일에는 태극권, 명상의 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사는 교육기부로 보수 없이 학생들을 위해 강의해, 더욱 뜻 깊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청명학생교육원에서 10개월간 교육을 받고 있는 한 학생은 "비록 종교도 다르고 108배 절 운동도 힘들었지만, 정신적으로 안정이 되는 기분이 들었다"며 지난 강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동명 원장은 "자아성찰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마다 위기 학생들이 한 단계 더 성장·변화한다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닌 부정적 생각이나 감정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청명학생교육원(원장 김동명)의 '청명우보(淸明牛步) 멘토링'이 호응을 얻고 있다.청명우보(淸明牛步)는 충북대 사범대학과 업무협약으로 시작한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치유, 교육활동 등을 제공한다.교육원은 매주 수요일 저녁, 교육원의 야간 동아리 활동시간에 맞춰 연말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학생과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학생의 사전 요구를 분석하고, 멘토와 멘티의 1:1 결연으로 개별화된 맞춤식 활동이 이뤄진다.청명교육원에 위탁 중인 한 학생은 "진로를 한 번 더 체계적으로 생각하게 됐다"며 "학습동기가 향상돼 학교 적응력향상에도 도움이 됐다"고 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청명학생교육원(원장 김동명)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청명학생교육원은 특별한 생활지도 방법인 1학생 2담임(생활, 상담담당) 체제를 체육활동에도 반영해 '위기극복 체육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위기극복 체육활동'은 매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1학생 1담임이 한 팀을 이뤄 배드민턴, 탁구, 투호 등의 체육활동 및 풋살대회로 사제 간의 친밀감 형성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교육원에서 위탁교육을 받고 있는 한 학생은 "처음에는 청명원에 있는 것 자체가 싫었는데,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가까워진 것을 느꼈다"며 "교육원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학교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김동명 원장은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도전과 협동을 바탕으로 어려움에 도전하는 진취적인 자세와 성취감을 가르쳐 주고 싶었다"며 "학생들이 서로에 대한 믿음과 이해를 바탕으로 사회 구성원으로 조화롭게 살아가는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교육원은 이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교사와 제자가 6㎞ 구간을 함께 뛰며 인내와 끈기를 배우는 '청명성장마라톤 대회'를 오는 21일 개최한다./김병학기자
충북청명학생교육원에 위탁된 학생 82.1%가 소속 학교로 복귀해 원활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청명학생교육원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고위기 학생들의 위기극복을 위한 대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0년 9월 개원 후 모두 161명의 위탁학생 중 149명이 원적교로 복귀했다. 지난해에는 67명의 학생 중 55명이 원적학교로 돌아갔고, 이 중 3학년이었던 27명의 학생 전원이 고등학교로 진학했다.김동명 원장은 "교육원 위탁생들은 문제아가 아닌 단지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일 뿐이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학생들의 요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임장규기자
이충호(62) 충북청명학생교육원장이 40년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고 28일 정년퇴임한다.경북 김천 출신의 이 원장은 경북대를 졸업한 뒤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땄다.제천중학교로 교사 초임 발령을 받으면서 충북과 인연을 맺은 이 원장은 전문직 공무원으로 전환, 교육부 학교정책실 심의관과 국제교육진흥원 등에서 일했다.주일대한민국대사관, 주후쿠오카 총영사관 교육영사 파견 근무를 하기도 했다.2001년 대통령표창과 2009년 단재교육상(학술부문)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일제암흑기 韓國醫師敎育史', '朝鮮統治秘話', '우리의 땅 독도', '고구려를 찾아서' 등이 있다.정년 퇴임식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청명학생교육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대안교육기관인 충북도 청명학생교육원에서 규정 위반으로 퇴소 조치된 위탁생이 전체 위탁생의 18.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10년 9월 개원 이후 지난 9월까지 위탁교육생 115명 가운데 21명이 퇴소 조치됐다.연도별 교육중단 학생은 2011년 6명, 2012년 7명, 올해 8명이다.이들은 반복적으로 지시에 불응하거나 교사를 폭행한 학생, 이성교제를 하거나 폭력을 휘두른 학생 등이다.청명학생교육원의 한 관계자는 "생활지도를 강화하고 수요자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 퇴소당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청명학생교육원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중학생을 위해 도교육청이 설립한 대안교육기관이다.학생들은 이곳에서 공부하고 학교생활 적응 교육과 상담을 받는다. 현재 17명(남학생 11명·여학생 6명)이 생활하고 있다./김병학기자
충북도청명학생교육원(원장 이충호)이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개발원 Wee특임센터에서 주최한 '3회 Wee 희망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이 상은 Wee 프로젝트(학교안전통합시스템)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수여되고 있다.청명학생교육원은 전국 최초로 개설된 위기치유 기숙기관으로 학교부적응 학생 등의 위기치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개원 후 현재까지 157명의 학생이 위탁돼 이중 82%인 129명이 원적학교로 복귀해 원활한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고, 나머지 학생도 교육원의 개별맞춤형 교육과정에 참가하며 원적학교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교육원은 각종 체험활동을 교사 주도가 아닌 학생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도록 지원해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제 간 소통을 활성화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충호 원장은 "교육원에 입소한 학생은 문제 학생이 아닌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일 뿐"이라며 "계속해서 학생들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시상식은 20일 전국은행연합회 컨벤션홀에서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Wee 프로젝트 담당 장학사와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대안교육기관인 충북도 청명학생교육원에서 생활하던 학생 10명 중 8명꼴로 다니던 학교로 돌아갔다.15일 청명학생교육원에 따르면 2010년 9월 개원 이후 지난 10일까지 이곳에서 교육을 받은 학생 157명 가운데 82.2% 129명이 다니던 학교로 복귀했다.연도별 복귀 학생은 2010년 17명, 2011년 34명, 2012년 43명, 올해 35명이다.이곳에서 현재 생활하는 학생 28명 가운데 8명은 특성화 고등학교 입학이 확정된 상태다.청명학생교육원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중학생을 위해 충북교육청이 설립한 대안교육기관이다.학생들은 이곳에서 공부하고 학교생활 적응 교육과 상담을 받는다.교육원 측은 분노조절·화해 프로그램인 '참 만남', 심리해결 프로그램인 '모래 놀이 치료',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1박2일 동안 이곳에서 함께 생활하며 생활하는 '한울타리 가족 성장 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참 만남'은 다툰 학생들이 만나 화해하도록 교사가 만남을 주선하는 프로그램이다.청명학생교육원은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난해 8월 감사원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도교육청 직속 기관이 감사원 감사를 받고 나서 감사원장 표창을 받은 것은 1964년 도교육청 개청이래 처음이다.청명학생교육원의 한 관계자는 "위탁 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다니던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충북청명학생교육원(원장 이충호)은 지난달 28일부터 5일까지 7박 9일의 일정으로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등반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등정에는 교육원에서 많은 성장과 변화를 보인 학생 7명과 교사가 1대1로 결연을 맺어 14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히말라야의 타다빠니(2,630m)를 시작으로 데우랄리(2,990m), 푼힐(3,210m)을 거쳐 나야풀(1,070m)에 도착하는 등반 일정을 진행한다.지난해 교류를 맺은 네팔 현지학교인 푼힐초등학교(PunhilPrimaryschool)에 방문해 내외부 건물 청소 등의 봉사활동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이번 등반에 참가한 김모(16)군은 "이번 활동을 통해 생활에 더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지난 시간 방황했던 시간을 기다려준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충호 원장은 "이번 등반을 통해 학생들이 인내를 배우고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을 꿈꾸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청명학생교육원(원장 이충호)이 학교부적응 학생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단기 치유 프로그램 '용오름 캠프'가 호응을 얻고 있다.교육원은 인터넷 중독, 학교 등교거부, 교사와의 갈등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대상으로 '용오름 캠프'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3주간의 특별과정으로 교육원의 특화된 상담시스템인 멘탈케어 프로그램과 모래놀이를 통한 개인상담, 명상의 시간 등을 통해 학생들의 위기 치유를 돕는다.수시로 모집되는 용오름 캠프는 단기 위기 치유가 필요하다고 학교장이 판단할 경우 공문으로 신청 하면 되고 신청자가 1인이더라도 운영된다.캠프 종료 후에도 학부모와 학생이 동의하면 최대 1년까지 장기 위탁교육이 가능하다.이충호 원장은 "학교현장에서 중도탈락 위기학생들이 단기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용이 하늘로 승천하듯 위기를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청명학생교육원(원장 이충호)이 학교부적응과 학업중단 등의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 치유와 관련한 자문이나 지원을 받고 싶은 가족 또는 학교를 대상으로 '가족형 생활관' 2개실을 무료 개방한다.이번 개방은 교육원의 시설을 통해 교육가족 간의 우애와 사제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가족형 생활관은 5~10명의 가족이나 사제간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을 통해 개방되며, 1박2일과 2박 3일 과정으로 학생상담과 올바른 관계형성 등을 지원하게 된다.참가를 희망하는 학교와 가족은 청명학생교육원 홈페이지(http://www.cbcmis.go.kr)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이충호 원장은 "가족형 생활관에서 가족애를 돈독히 하고, 사제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충북청명학생교육원(원장 신우인)은 18∼19일 1박 2일로 '청명한울타리 가족성장캠프'를 실시했다.관계회복프로그램 중 가족과의 소통을 위해 실시한 이번 가족캠프에는 20가족 50여명이 참가했다.'사랑의 날'에는 그동안 얼어붙은 서로의 마음을 열고, 가족의 화목을 염원하는 풍등을 만들고 소원을 적어 바람에 날려 보내는 행사를 가졌다.행사에 참가한 오 모(16)군은 '앞으로 아버지에게 '멋진 아들', '책임감 있는 학생'이 되겠다'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행사후 학부모들은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선생님들과 개별상담과 지도방법 등 서로의 의견을 공감하며 '마라톤' 상담을 진행했다.부모님과 함께 서바이벌 게임, 세금천 레프팅 활동을 통해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나눔'의 장도 열렸다. 청명학생교육원 관계자는 "가족단위의 캠프를 진행할 때 마다 위기 학생들이 한 단계 더 성장·변화하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가족관계에 대한 부정적 생각이나 감정을 치유할 수 있는 가족캠프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11일 청명학생교육원을 방문하고 학부모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 청명학생교육원에 도착한 서 장관은 학생과 학부모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청명학생교육원의 운영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청명학생교육원(원장 신우인)은 위탁된 학생 89.5%가 원적학교로 복귀해 원활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도내 위기학생들의 위기극복을 위한 대안교육을 위해 지난 2010년 9월 개원한 교육원은 현지까지 123명의 위탁학생이 교육을 받았다. 지난 4월1일 기준으로 105명중 94명이 원적교로 돌아가는 성과를 거두었다.지난해에는 54명의 학생 중 43명이 원적학교로 복귀했고, 이중 3학년이었던 28명의 학생 모두가 고등학교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원에서는 올해도 위탁학생 100%가 원적교 복귀를 통한 원활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교육원은 가족과 교사와의 대화의 장을 통한 위기학생 이해와 관계회복 증진을 위한 '소통내디딤' 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부모교육과 위탁학교 방문 연계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에게 운동, 악기, 그림을 하나식 다루어 자신감과 학습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한 '예체능 1인 1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청명학생교육원은 위기학생뿐만 아니라 다문화 중도 입국자녀의 원활한 공교육 진입을 위한 교육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도 교육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충북청명학생교육원(원장 신우인)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을 실시, 눈길을 끌고 있다.교육원은 교육원만의 특별한 생활지도 방법인 1학생 2담임(생활담임, 상담담임) 체제로 다양한 체육활동을 운영하며 사제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매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1학생 1담임이 한 팀을 이뤄 배드민턴, 탁구, 투호 등의 체육활동과 함께 축구대회를 진행하며 사제간에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있다.지난 3월과 5월에는 '청명성장마라톤 대회'를 개최해 교사와 제자가 6㎞ 구간을 함께 뛰며 전원 완주 기록을 세웠는가 하면 4월에는 1박2일 일정으로 김천 황악산을, 지난달 22∼24일에는 지리산 노고단을 등반하며 인내와 끈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교육원에서 위탁교육을 받고 있는 한 학생은 "처음에는 청명원에 있는 것 자체가 싫었는데,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가까워지는 것을 느꼈다"며 "교육원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학교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신우인 원장은 "체육활동을 통해 어려움에 도전하는 진취적인 자세와 성취감을 가르쳐 주고 싶었다"며 "학생들이 서로에 대한 믿음과 이해를 바탕으로 사회 구성원으로 조화롭게 살아가는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병학기자
청명학생교육원(원장 신우인)은 교육원의 전문인력을 활용해 도내 초·중학생 상담 활동을 지원한다. 교육원은 그 동안 중학교 위기 학생을 중심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학교폭력과 대인관계 결여 등의 학교 부적응 문제가 초등학생부터 발생되는 추세에 따라 초등학교까지 상담활동을 확대해 실시하게 됐다.교육원은 이를 위해 임상심리사와 전문상담사 등의 전문인력을 활용해 가정이나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가족·교사를 대상으로 종합심리검사와 상담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또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뿐만 아니라 위기학생을 지도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위기학생 생활지원 컨설팅' 프로그램을 마련해 위기 학생에 대한 인식개선과 효과적인 지도방안을 지원할 예정이다.교육원은 특히 위기학생 치유와 관련한 자문이나 지원을 받고 싶은 가족 또는 학교를 대상으로 1박2일과 2박3일 과정으로 학생 상담과 올바른 관계형성을 위한 '가족형 생활관'을 무료로 개방키로 했다.참가를 희망하는 학교와 가족은 '교육원 방문 상담지원활동'과 '위기학생 생활지원 컨설팅' 프로그램을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가족형 생활관 대여'는 교육원 홈페이지(http://www.cbcmis.go.kr)를 통해 예약 신청하면 된다.신우인 원장은 "도내 초·중학교를 아우르는 협력교육을 실시해 위기학생 지도에 대한 효율성을 높여 학생들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