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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2.15 14:14:39
  • 최종수정2013.12.15 14:14:39
대안교육기관인 충북도 청명학생교육원에서 생활하던 학생 10명 중 8명꼴로 다니던 학교로 돌아갔다.

15일 청명학생교육원에 따르면 2010년 9월 개원 이후 지난 10일까지 이곳에서 교육을 받은 학생 157명 가운데 82.2% 129명이 다니던 학교로 복귀했다.

연도별 복귀 학생은 2010년 17명, 2011년 34명, 2012년 43명, 올해 35명이다.

이곳에서 현재 생활하는 학생 28명 가운데 8명은 특성화 고등학교 입학이 확정된 상태다.

청명학생교육원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중학생을 위해 충북교육청이 설립한 대안교육기관이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공부하고 학교생활 적응 교육과 상담을 받는다.

교육원 측은 분노조절·화해 프로그램인 '참 만남', 심리해결 프로그램인 '모래 놀이 치료',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1박2일 동안 이곳에서 함께 생활하며 생활하는 '한울타리 가족 성장 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참 만남'은 다툰 학생들이 만나 화해하도록 교사가 만남을 주선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명학생교육원은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난해 8월 감사원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도교육청 직속 기관이 감사원 감사를 받고 나서 감사원장 표창을 받은 것은 1964년 도교육청 개청이래 처음이다.

청명학생교육원의 한 관계자는 "위탁 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다니던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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