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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2.19 09:28:56
  • 최종수정2013.12.19 09:28:56

충북도청명학생교육원 전경.

충북도청명학생교육원(원장 이충호)이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개발원 Wee특임센터에서 주최한 '3회 Wee 희망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상은 Wee 프로젝트(학교안전통합시스템)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수여되고 있다.

청명학생교육원은 전국 최초로 개설된 위기치유 기숙기관으로 학교부적응 학생 등의 위기치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개원 후 현재까지 157명의 학생이 위탁돼 이중 82%인 129명이 원적학교로 복귀해 원활한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고, 나머지 학생도 교육원의 개별맞춤형 교육과정에 참가하며 원적학교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교육원은 각종 체험활동을 교사 주도가 아닌 학생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도록 지원해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제 간 소통을 활성화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충호 원장은 "교육원에 입소한 학생은 문제 학생이 아닌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일 뿐"이라며 "계속해서 학생들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20일 전국은행연합회 컨벤션홀에서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Wee 프로젝트 담당 장학사와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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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