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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0.20 13:46:27
  • 최종수정2013.10.20 13:46:27
충북청명학생교육원(원장 이충호)이 학교부적응 학생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단기 치유 프로그램 '용오름 캠프'가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원은 인터넷 중독, 학교 등교거부, 교사와의 갈등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대상으로 '용오름 캠프'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3주간의 특별과정으로 교육원의 특화된 상담시스템인 멘탈케어 프로그램과 모래놀이를 통한 개인상담, 명상의 시간 등을 통해 학생들의 위기 치유를 돕는다.

수시로 모집되는 용오름 캠프는 단기 위기 치유가 필요하다고 학교장이 판단할 경우 공문으로 신청 하면 되고 신청자가 1인이더라도 운영된다.

캠프 종료 후에도 학부모와 학생이 동의하면 최대 1년까지 장기 위탁교육이 가능하다.

이충호 원장은 "학교현장에서 중도탈락 위기학생들이 단기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용이 하늘로 승천하듯 위기를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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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