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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6.02 13:22: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청명학생교육원(원장 신우인)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을 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원은 교육원만의 특별한 생활지도 방법인 1학생 2담임(생활담임, 상담담임) 체제로 다양한 체육활동을 운영하며 사제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매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1학생 1담임이 한 팀을 이뤄 배드민턴, 탁구, 투호 등의 체육활동과 함께 축구대회를 진행하며 사제간에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있다.

지난 3월과 5월에는 '청명성장마라톤 대회'를 개최해 교사와 제자가 6㎞ 구간을 함께 뛰며 전원 완주 기록을 세웠는가 하면 4월에는 1박2일 일정으로 김천 황악산을, 지난달 22∼24일에는 지리산 노고단을 등반하며 인내와 끈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원에서 위탁교육을 받고 있는 한 학생은 "처음에는 청명원에 있는 것 자체가 싫었는데,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가까워지는 것을 느꼈다"며 "교육원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학교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신우인 원장은 "체육활동을 통해 어려움에 도전하는 진취적인 자세와 성취감을 가르쳐 주고 싶었다"며 "학생들이 서로에 대한 믿음과 이해를 바탕으로 사회 구성원으로 조화롭게 살아가는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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