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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13 11:35:48
  • 최종수정2015.06.13 11:35:48
[충북일보] 충북도청명학생교육원이 위기학생들의 전문적 위기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치유와 회복을 이끌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학생들의 개인적 위기 정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개인 상담시간을 운영하는 가운데 '멘탈케어'와 '모래놀이 상담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호응도가 가장 높다.

'멘탈케어' 시스템은 심신을 편안한 상태에 이르도록 뇌파를 유도하는 음악, '나를 찾는 마음의 여정'을 주제로 제작된 영상, 정서적 안정과 기분 전환에 효과적인 색채와 향기 등 4가지 심리치료 요법을 통합한 시스템이다.

스트레스, 중독, 우울증, 대인관계 부족, 감정 및 분노조절장애 등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멘탈케어를 통해 학생들의 근육이완, 심리안정, 스트레스 해소를 도와 긍정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모래놀이 상담'은 모래를 담은 57㎝×72㎝×7㎝ 크기의 상자와 물 그리고 다양한 소품들을 활용하는 상담이다.

모래상자를 자신이 선택한 소품으로 채우게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상상력을 발휘하고, 자연스럽게 내면의 상처와 뒤틀린 감정들이 자연스럽게 정돈하며 통합되는 치유과정을 거치도록 한다.

교육원에서는 대화를 통한 상담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래놀이 상담을 활용해 장기적으로 심리적 문제를 다루고 있다.

청명학생교육원 관계자는 "위기학생의 유형에 적합한 상담기법을 통해 학생이 가진 자존감의 향상과 자질 및 능력이 발휘돼 자신을 치유하고 성장하도록 돕는 데 의의가 있다"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행동 변화와 함께 원적학교로 돌아가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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