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4일 '201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내수읍과 낭성면, 북이면을 찾아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방위대원, 재난안전지킴이 등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석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전단지와 물품을 배부하고 안전점검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시기별 동절기를 대비해 가구단지와 집행시설,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펼쳤다.민찬식 군 재난안전과장는 "유난히 추운 올 겨울을 군민들이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활동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군민들이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은 겨울철 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안정적 예비전력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단속활동을 병행하며 동절기 에너지 절약대책을 강력 추진한다.군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전력수급 비상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공공기관이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에너지 실내온도 18℃이하 준수 △개인전열기 사용금지 △공공기관 종사자 자율복장 착용 △불필요한 조명등 소등 △안 쓰는 플러그 뽑기 △전력수급 비상시 오전 피크시간인 10시부터 12시까지 난방기 순차운휴 △옥외 경관조명 금지 등을 전면 시행한다. 민간부문에 대하여도 △오후 피크시간대(17시∼19시)에 네온사인을 이용한 광고 금지 △문열고 난방기를 가동하는 영업행위 제한 △전기 다소비 건물(계약전력 100∼3천kw) 대형건물의 난방온도 20℃이하 제한 △전력수급 비상시 에너지 다소비건물 오전 피크시간대(10시∼12시) 난방기 순차운휴 등을 이행해야 한다.군은 이행사항 위반 시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에너지절약 대책본부를 가동해 지속적으로 대상사업자에 대해 지도·점검에 펼칠 계획"이라며 "전기 다소비건물와 각 영업장에 에너지절약 안내문을 배부하고 각종 회의 개최시 홍보활동을 강화해 동절기 에너지 절약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충북도내 처음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장난감 대여센터'를 운영한다.군은 3일 오후 2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목령종합사회복지관 2층에서 '목령 장난감 나라'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에는 이종윤 군수와 이의영 군의회 의장, 신언식 군의원, 박정희 의원, 영유아 부모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목령 장난감 나라'는 74㎡ 규모의 장난감 대여센터로, 신체·역할놀이·음률·조작·탐색 등 320여 종류의 다양한 장난감을 갖추고 있다.대여센터 개소로 지역 내 영유아들이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게 돼 있어 부모들이 장난감 구입에 따른 재정 부담을 크게 덜 것으로 보인다.회원제로 운영하는 목령 장난감 나라는 청원군·청주시에 주민등록주소를 두고 있는 자나 청원군 소재 직장인으로 취학 전 아동의 직계존속 또는 법적보호자면 누구나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이용시간은 계절과 관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대여가능 장난감 수는 아동 1인당 1점, 대여기간은 7일 이내로 하되 1회에 한해 7일간 연장이 가능하다.군은 지난 11월 민간위탁 모집공고를 통해 장난감도서관을 전문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민간위탁기관으로 (재)천주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을 선정했다.군 관계자는 "'목령 장난감 나라'이 단순히 장난감을 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부모와 아이가 소통과 사랑을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난감 기부 운동을 통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장난감을 추가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2년도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군은 이번 평가에서 사회복지분야 추진 실적을 각 시·군·구별로 계량화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주요 지표는 △민간 복지자원 활성화 △기초생활보장 업무의 적절성 △자활사업 지원 및 활성화 정도 △의료급여 관리의 적절성 △노인복지 서비스 △여성권익 증진 △보육기반 조성 △양성평등 추진실적 등으로 구성됐다.군은 이번 우수 지자체로 받은 시상금 2천만원을 생활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남성현 군 주민생활과장은 "군이 동절기 취약계층 특별보호대책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 시상금 2천만원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330가구에 동절기 생활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추운 겨울 모든 군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외계층을 보살피는 복지정책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에 LED투광기를 설치했다.군은 3일 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군 지역 내 차량 통행이 빈번한 북이면사무소 앞 교차로 등 횡단보도 8곳에 LED투광기를 설치했다.그동안 군 지역 횡단보도에는 투광기가 설치되지 않아 야간 보행자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내년에는 5천만원을 들여 10곳에 LED투광기를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야간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8곳에 LED투광기를 설치했다"며 "보행자들이 안심하고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표절의혹 등으로 지체됐던 청원군 문의 문화예술의거리 조성사업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문의 문화예술의 거리는 당초 8월에 준공 예정이었으나 탈락된 업체에서 청원군수를 상대로 직무유기로 고소하면서 지체됐다.그러나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된 데다 지난 6일 같은 업체가 제기한 계약이행중지가처분 신청이 지난 26일 기각돼 본격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현재 문화예술의거리의 조성사업은 공정률이 80% 진행되었으며 내달 중순에 준공예정이다.남은 기간에도 문의면 번영회장(배동석)을 비롯한 대다수의 문의면민들이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하고 있어 차질없는 사업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배동석 번영회장은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으로 문의면 거리가 깨끗하게 정비되고 아름답게 조성되는 것 같다"며 "사업 준공 후 문의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한우거리와 함께 문의면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의면 미천리 호반주차장부터 청남대 매표소까지 약 1.5㎞의 거리에 조성되는 '문화예술의 거리'에는 벽화, 공공조형물, 스트리트퍼니처, 부조 등 21개의 공공미술작품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공사인물이 호반길, 평화의길, 청남대길, 시장길 4구역에 각각 나눠 전시된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은 29일과 30일 이틀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했다.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 3월16일 시행된 성별영향분석평가(이하 '분석평가') 제도에 대한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충북여성발전센터(여성가족부 성별영향분석평가기관으로 지정)와 함께 마련했다.이번 교육에는 지역의 여성정책전문가인 김혜란 교수와 김학실 박사가 강사로 나서 교육의 질을 한층 높였다. 교육은 분석평가 제도의 의의, 도입배경과 필요성, 분석평가 대상정책과 추진절차, 그리고 분석평가를 통해서 본 정책효과의 개선 우수사례 순으로 진행됐다.교육을 접한 군 직원들은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에 대해 처음에는 생소하게만 느꼈지만 강의를 통해 남성과 여성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해 가는 지침서로서 평가할 수 있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성별영향분석평가법에 따르면 주요 정책에 성별특성과 차이를 반영해 계획을 수립하도록 돼 있다.군은 이를 위해 지난 27일 군청 지하회의실에서 이종윤 군수를 비롯한 간부급 공무원과 의회의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성평등정책 아카데미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관련 조례를 제정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관련 교육을 실시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전문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주시와 청원군을 비롯한 청주지역 13개 기관, 경찰서, 소방서, 의료기관이 29일 자살예방 위기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다.협약기관은 청주시, 청원군, 상당경찰서, 흥덕경찰서, 청남경찰서, 동부소방서, 서부소방서, 충북대학교병원, 충청북도 청주의료원, 성모병원, 하나병원, 한국병원, 효성병원 등이다.이들 기관은 자살위기상황 발생 때 신속히 출동하고, 자살시도자를 진료하며, 자살시도자와 가족 사후관리 협조 등 자살예방을 위한 협조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한범덕 청주시장은 협약에서 "지역 내 13개 관련기관이 자살예방 위기관리체계를 구축해 자살고위험군을 찾아내고, 집중적인 자살방지프로그램을 운영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수미기자
이종윤 청원군수가 29일 오후 3시 청원군 남일면 신송리 소재 도로보수원 사무실을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고 제설장비와 제설 자재를 점검했다.이날 현장에서 이 군수는 "폭설이 내릴 경우에 대비해 초동 대처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각종 장비와 자재를 재확인해 취약지역에 대해 집중 관리를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군은 오는 12월1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기간으로 설정해 지난달 16일부터 겨울철 사전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강설로 인해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이종윤 청원군수가 복지체계 구축 등 6대 전략목표와 23개 이행과제가 담긴 내년도 군정비전을 밝혔다.이 군수는 28일 202회 청원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청원·청주 통합으로 기존 대전시와 지난 7월1일 출범한 세종시와 함께 '300만 신수도권' 시대의 도래가 예고되고 있는 시점에서 모든 주민과 공직자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2013년 군정비전으로 '신수도권을 선도하는 핵심도시! 더 커진 청원!'을 제시했다.새로운 비전은 청원군이 청원·청주 통합 이후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더 커진 청원'으로 거듭나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인, 신수도권의 맹주로서 우뚝 서겠다는 당당한 포부와 함께 대한민국 일류도시를 넘어 월드클래스 명품도시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표출한 것이다.다른 한편으로는 통합에 따른 군민들의 아쉬운 마음을 새로운 청원군의 미래상을 심어줌으로써 희망으로 달래고자 하는 의도도 담겨져 있다.군의 내년도 군정운영방향으로 △지속가능하면서도 촘촘한 든든한 복지체계 구축 △지역경제 활력증진으로 민생안정 △미래 성장동력 지속 육성 △보다 행복한 정주여건 조성 △농축산업의 자생력 증강 △통합시 출범 완전 지원체계 구축 등 6대 전략목표와 23개 이행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군수는 "청원군 공직자 모두는 경제 활력과 민생안정에 주안점을 두고,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적극적인 자세로 위기에 대응해 청원군이 더 큰 날개를 펴고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2012년 농산시책 추진 시·군 종합평가에서 청원군이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시상금 300만원을 받는다.군은 이번 평가에서 3개 부문 7개 세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3개 부문은 △쌀 안전생산 대책 추진 △경쟁력 제고 대책 추진 △밭작물 산업육성 추진 등이다. 7개 세부항목은 △벼 품종별 종자공급 △벼 공동육묘 △벼 병해충공동방제 △계약재배 △동계작물 재배 △쌀안정생산 및 경쟁력 제고대책 △주요곡물 안정생산관련 시책 추진 등이다.군은 특히 이번 평가에서 종차처리제를 비롯한 상토공급, 병해충 방제, 벼육묘장 지원 등 다른 시·군이 추진하지 않는 자체 사업을 발굴·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시상식은 다음달 27일 세종시 농림수산식품부 청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급등하는 사료가격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급조사료 증산대책을 펼치고 있다.군의 자급조사료 증산대책으로는 겨울철 농경지에 사료작물 재배단지 조성을 위한 농지임차료와 사료작물 종자구입비 지원, 조사료수확장비 구입비 지원, 볏집곤포사일리지 제조용 비닐 지원 등이 있다.군은 27일 사료작물 재배단지 조성에 대한 대상지를 선정하고 본격 보조금 지원에 들어갈 계획이며, 볏집곤포사일리지 제조용 비닐은 이미 지원을 마쳤다.먼저 농지임차료와 사료작물 종자구입비의 경우 곡물이 재배되지 않는 겨울철 농경지 72곳(560ha)에 호밀, 청보리 등 사료작물 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2억7천54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자금 투입 완료시 약 5천600t의 양질의 조사료가 수확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5억원 정도의 사료가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대상 농경지 72곳(560ha) 중 대규모 사료작물 재배단지(30ha 이상)로 조성되는 3곳에는 조사료수확장비 구입비 4억5천만원을 지원해 축산농가의 부족한 노동력을 해소하고 자급조사료 생산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이미 지원을 마친 볏집곤포사일리지 제조용 비닐 지원의 경우 축가농가 463곳에 가을걷이 후 볏짚을 사료화 할 수 있도록 비닐 4천161롤을 지원해 2만1천221t의 볏짚조사료를 생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군은 밝혔다.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축산농가가 자급조사료 생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조사료생산면적 확대를 위해 1년간 총 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재배면적을 1천ha이상 확대할 방침"이라며 "기존에 쌀농사를 재배하는 경종농가에 사료작물 경작을 유도해 조사료 자급화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은 동절기를 맞아 내년 2월까지 사회복지시설 입소인과 혼자사는 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특별 보호대책을 추진한다.사회복지시설의 중점 점검 분야는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시설물 안전관리 △급식시설 위생상태, 원료 및 조리실태 △시설생활자 건강관리대책 수립 여부 △화재보험 가입 여부 등이며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제반 법규와 규정 미이행 시설에 대해서는 이행촉구와 안전관리 특별교육 등 보완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혼자사는 노인 보호대책으로는 △노인돌보미를 대상으로 한 한파정보 전달체계 구축 △폭설·한파 시 임시대피소 지정·운영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의 민·관 복지서비스 발굴·연계(보일러 수리, 난방용품을 비롯한 각종 후원물품 지원 등) 등이 계획돼 있다.노숙인에 대해서는 내년 2월까지 특별보호대책 기간으로 정해 현장활동전담팀을 통한 보호활동을 강화하고 노숙인의 일시적 증가로 수용시설이 부족할 경우 임시보호시설을 설치, 운영하며, 위기상황 시 긴급지원을 통해 동절기에 노숙인을 보호하겠다는 계획이다. 남성현 군 주민생활과장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취약계층 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이들에 대한 배려와 빈틈없는 보호대책을 펼쳐 따뜻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은 다음달 1일부터 전국적으로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갖는 본인서명사실확인제가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란 인감을 대신해 본인이 서명했다는 사실을 행정기관이 확인해주는 제도로, 인감도장 제작·관리에 따른 인감증명제도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서명에 의한 경제활동 보편화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가까운 군청 민원실,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주민등록증, 자동차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제시하고 전자패드에 서명 후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인감증명서 대신 사용하면 된다.서명은 본인의 이름을 타인이 알아볼 수 있도록 적어야 하며, 기존 인감증명제도와 달리 대리발급은 불가능하다. 서명이 어려운 노인·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해 발급기관을 방문할 수 없는 경우에는 기존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특히 이번 제도는 기존 인감제도와 병행 시행되며 내년 8월부터는 발급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확인서를 발급 받을 수 있는 '전자본인서명확인제도' 등이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 한파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군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유관 기관과 관련 부서와 함께 주민 불편과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군은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했는데 염화칼슘 349t, 소금 612t, 모래주머니 4만개 등 제설자재를 확보하고, 제설삽날과 그레이더 등 제설장비 170여대를 확보했다. 지난해 극심한 한파로 잦은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팩 4천개도 무상 공급했다. 상수도 동파사고와 급수난 등 긴급사태에 대비해 5개 반으로 구성된 동파민원 긴급 처리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폭설로 인한 농업시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닐하우스와 축산시설 소유자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대설특보 발령 시 SMS문자와 마을방송 등을 통해 기상상황을 신속히 전파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조기 경보 체계도 구축했다. 아울러 군부대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인접 자치단체 간 사전 점검으로 비상시 긴급응원체계를 구축하고, 재난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대설과 한파대비 국민행동요령 등 주민 홍보를 실시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평년보다 폭설과 한파가 일직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며 "폭설, 한파로 인한 재난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재난발생시 주민 여러분은 신속히 재난상황실로 신고해 달라"며 "눈이 오면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안전청원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